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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2459

경상도음식전문점인 한나라 식당 새누리식당으로 간판을 바꾸다 예전에 신한국이라는 간판을 단 한정식 식당이 있었습니다. 이 신한국이라는 식당은 노태우,김영삼,김종필이 공동출자해서 만든 민자라는 식당이 노태우 공동대표가 5,6공화국 비리의혹등 대형 악재가 터지자 김영삼 대표가 간판을 신한국당으로 바꾼 음식점입니다. 이 음식점은 권력자들이 많이 왔다갔다 할 정도로 큰 규모의 비싼 식당이기에 큰 배기량의 차를 타고 오는 손님들이 참 많았습니다. 아주 장사가 잘 되었죠. 신한국 식당은 97년 이회창이라는 새로운 대표에게 신한국 식당을 넘져줄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97년 말 무리한 식당 확장을 했던 신한국 식당은 음식맛이 예전만 못하다는 소리들이 들렸지만 그냥 무시했습니다. 그렇게 서서히 손님들의 발길이 뜸해지자 97년 늦가을 무렵 무리한 식당확장을 할때 대출 받은 빚을 갚.. 2012. 2. 2.
왜 한국은 사기꾼이 이렇게 많을까? 아이패드를 도서실에 두고 잠시 외출을 나갔다온 후에 아이패드가 그래도 있을 확율은 어떻게 될까요? 제가 돈만 많다면 전세계의 도서관에 아이패드 같은 고가의 제품을 놓고 얼마나 그 아이패드가 도난 당하지 않고 그대로 있을까 하는 실험을 해 보고 싶네요 예전에 한 여행 다큐를 보다가 노르웨이나 스웨덴, 핀란드 같은 지구상의 이상향이라는 복지가 참 잘 발단한 북유럽의 도서관에서 지갑이나 고가의 제품등을 책상위에 올려 놓고 잠시 외출을 해도 누가 가져가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노트북 같은 것도 킨싱턴락을 걸지 않아도 도난 당하지 않는다고 해서 신기해 했던 기억이 나네요 실제로 북유럽 국가에서는 길가에 자전거를 그냥 두고 가도 누가 훔쳐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얼마전 본 북유럽 영화 '자전거 탄 소년'이 .. 2012. 2. 1.
2002년 중국내 일본영사관으로의 망명을 감행한 가족들을 기억하시나요? 우연히 로이터통신의 블로그를 보다가 로이터통신 소속의 김경훈 기자가 찍은 사진과 글이 보이네요. 그러다 한 아이의 우는 듯한 표정에 눈길이 멈췄습니다. 사진출처 http://blogs.reuters.com/photographers-blog/2012/01/03/death-of-god/ 이 사건 기억나네요? 2002년 그해는 정말 묘한 해였습니다. 남한에서는 모두 붉은 티셔츠를 입고 열광을 했던 한일 월드컵이 있었고 그 월드컵 기간중에 북한과의 서해상의 충돌이 있었죠. 참 묘했습니다. 이명박 정권이라면 서해상의 국지적인 충돌이 이해가 가지만 햇볕정책을 하는데 서해상 충돌에 이 북한의 김정일이란 놈은 정말 변태끼가 강한 놈이구나 생각되었습니다. 폭군중에 김정일 같은 폭군도 없죠. 자기네 국민들 굶어죽게 하는 .. 2012. 1. 30.
온기가 느껴지는 일본군 위안부 평화비 소녀상 예전에는 정신대라고 했었습니다. 지금은 일본군 위안부라는 말로 바뀌었지요. 80년대 인기 드라마였던 '여명의 눈동자'는 엄청난 히트를 친 드라마였습니다. 해외 로케를 하면서 기존에 국내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방대한 스케일과 대서사가 펼쳐지는 이야기는 고등학생인 저를 푹 빠지게 했죠 여명의 눈동자에서 여옥이 바로 일본군 위안부로 나오는 장면은 고개를 돌리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결코 우리가 가까이 할 수 없는 나라입니다. 일본인 한명 한명을 보면 참 순하고 착해 보이지만 중국이나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대의를 위해서 개인의 희생정도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하는 주의가 많아서인지 엄청난 만행을 저지르고도 국익을 위해서인지 반성조차 안하고 그 만행을 인정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도 .. 2012. 1. 29.
뉴스타파 같은 대안언론이 뜨는 이유 MBC 뉴스기자들이 파업을 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기자들은 파업이유를 더 이상 조롱 받는 뉴스는 못 참겠다고 했습니다. MBC뉴스 조롱 많이 받았죠. 김문수 경기도 지사의 119 전화도 다른 방송사에서 다 다룬 후에 짧게 다루고 한미FTA 반대 시위를 했지만 뉴스에 한줄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MBC 뉴스는 한때 마지막 남은 양심이라고 했지만 2008년 광우병 소고기 사태 이후 김재철이라는 MB의 심복이 사장이 된 후 부터는 완전히 딴 방송사가 되었죠. MBC뉴스 기자들과 함께 MBC직원 대부분은 이런 조롱 받는 뉴스와 우편향적인 방송사를 가만히 보고 있지 않겠다면서 1월 30일 부터 전면 파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미 MBC라는 방송사에서 마음이 떠난 저인지라 파업을 하던 말던 신경 쓸 일은 아니지.. 2012. 1. 29.
학교폭력이 게임과 인터넷이 주범이라는 주장의 엉성 황당함 한국 교육이 이렇게 개차반이 된것은 학부모와 함께 교육당국과 사교육이라는 괴물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입시위주,스펙위주의 교육만 하고 전인교육은 거의 하지 않고 하더라도 쓰잘텍 없다는 식으로 교육이 돌아가니 아이들의 정서는 사막 그 자체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한국 부모님들의 '내새끼리즘'이 낳은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나 혼자 어떻게 바꾸겠냐 하면서 지금의 교육시스템을 비판은 하되 바꿀려고 하지 않는 집단 이기주의와 나약함으로 인해 한국 교육은 3세대가 지나도 전혀 바뀐게 없습니다. 창의력이라는 명패만 달고 안에서는 주입식 교육이 정답이라고 가르치는 창의력마져도 가르칠려고 하는 못난 교육시스템이 바로 후진적인 교육시스템이죠. 물론 이런 주입식 교육이 장점은 있죠. 오바마도 인정한 문맹율이나 뛰어난 지식을 .. 2012. 1. 27.
내가 생각하는 전통시장 살리는 방법 전통시장을 이리저리 취재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여러가지로 자료도 찾아 봤습니다. 왜 전통시장(재래시장 보다는 전통시장으로 불러주세요)은 마트에 상대가 안될까? 왜 전통시장은 계속 무너지기만 할까? 정말 자본 때문일까? 마트 때문일까? 전통시장, 7년 새 10% 사라져 경향신문 기사보기 놀라운 기사가 아닙니다. 저게 현실을 나타낸 그래프이죠. 대형마트의 매출이 올라갈수록 대형마트 점포 수가 늘어갈수록 전통시장 매출은 줄고 전통시장 갯수도 팍팍 줄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 그래프는 지속 될것으로 보이는데요 제가 사는 지역도 멀티플렉스관은 단 하나 있는데 마트는 무려 3개나 있습니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가 있고 에전 까르프가 홈에버로 변했다가 다시 홈플러스가 되었습니다. 그 위치가 참 재미있게도 전통시장.. 2012. 1. 26.
세계 최악의 기업 후보에 오른 삼성, 올해는 좀 더 착한 기업이 되었으면 대한민국에서 삼성이라는 이름은 어떤 크기로 다가 올까요? 어렸을 때 삼성이라는 이름만 들으면 푸근하고 다정하고 신뢰감이 무척 높은 이름이었습니다. 꼼꼼하게 살펴보지 않아도 제품 마크에 삼성이 붙어 있으면 그냥 닥치고 구매! 라고 할 정도로 삼성전자에 대한 인지도나 신뢰도가 무척 높고 2012년 현재도 이 신뢰도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타임스퀘어에 삼성 광고가 나오는 것을 보면서 자랑 스러워 했고 외국인들이 샘숑! 이라고 외치면 왠지 모를 뭉클함이 있었습니다 삼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입니다. 하지만 이 삼성이라는 회사가 과연 우리가 자랑스러워 하는 만큼 좋은 회사냐?라고 물으면 고개를 끄덕일 사람은 많지 않을 것 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삼성은 삼성공화국이라고 할 정도로 독재적인 기업이며 부도덕한 기업으.. 2012. 1. 24.
이명박 손녀의 명품 논란의 본질은 이미지 정치쇼에 대한 환멸 설 전날에도 논란 핫이슈는 여전하네요. 오늘의 주인공은 이명박 대통령 손녀입니다. 명절 전날 대통령 관련 이슈라면 훈훈한 이야기가 많은데 아쉽게도 인기검색어의 '이명박 손녀'에 대한 이슈는 훈훈한게 아닙니다. 이 논란의 시작은 한장의 사진으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21일 어제 한 전통시장에 이명박 대통령 일가가 찾아가서 손녀에게 과자를 사주고 시장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표면적으로 보면 그냥 그런 사진이죠. 하지만 위 사진 맨 오른쪽 하얀 패딩을 입은 이명박 손녀가 프랑스 명품 패딩을 입고 있다는 지적에 논란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전 처음 들어보는 명품인데 인터넷에 보니 300만원이다 아니다 16만원 짜리다라고 설왕설래가 많네요. 지금 인터넷에서는 이 패딩 가격을 가지고 진보쪽은 300만원이다 .. 2012. 1. 23.
등골을 휘게 하는 사교육비를 줄이는 방법을 제시한 iTunes U 겨울방학입니다. 하지만 한국 아이들은 즐겁지 않습니다. 방학이라고 집에서 놀고 있을 수 없고 학원에 다녀야 합니다. 중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 조카가 있습니다. 겨울 방학때 저 보고 수학 좀 가르쳐 달라고 하기에 주말 마다 몇시간씩 가르치고 있습니다. 손 놓은지 수십년이 지난 중학교 수학을 보면서 그 시절을 떠올려보곤 합니다. 수학을 가르치면서 조카가 그러더군요. "1년전만 해도 왜 고등학교 언니들과 오빠들이 학교에서 자는지 이해가 안갔어. 그런데 내가 학원 다녀보니까 알겠더라. 학원에서 밤 10시에 오고나서 싣고 공부 하다가 자고 일어나서 학교가면 졸려. 그래서 학교에서 자고 학원에서 공부해. 학원에서 숙제도 내주어서 숙제 하다 보면 학교에서 자게 되더라" 옛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고등학교때 학교 수업 마.. 2012. 1. 22.
편파 영화라고 해도 부러진 화살은 좋은 영화 이미 지난 주에 알라딘 시사회를 통해서 '부러진 화살'을 봤습니다 별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법정 드라마이고 감독이 노사모에 가입한 사람이라는 소리도 있고요. 김교수의 시선으로 담은 영화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영화는 제 예상대로 한쪽 시선으로 담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한쪽 시선을 담는 것도 영화의 하나의 표현방법이라서 꼭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하는 소리를 헛소리 취급 합니다. 세상에 기계적이고 정확한 중립이 어디있겠어요. 자기들은 중립이라고 하면서 오히려 오른쪽에 달라 붙은 보수주의자들이 태반인데요. 차라리 나꼼수 처럼 편파방송이라고 대놓고 떠드는 것이 오히려 속시원하고 거짓없어 보입니다. 이 '부러진 화살'은 중립이라고 외치지 않고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합니다. 특히 법정씬은 공판기.. 2012. 1. 21.
소를 굶겨 죽이는 현실의 근본 원인은 고환율 정책 서울시청 광장을 지나가는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이 줄은 한우를 살려고 하는 분들의 줄이였습니다. 뉴스를 통해서 서울시청광장에서 소고기를 직거래 한다고 했는데 이게 그 줄이군요. 줄을 선 분들은 대부분 50대 이상 노인분들이었습니다. 신기했습니다. 소고기 먹고 싶은 사람들은 10대도 20대도 먹고 싶어 하는데 왜 50대 이상 노인분들만 보일까요? 아이들에게 소고기 먹일려는 30대 어머니의 모습도 안보입니다. 소고기 가격은 무척 쌌습니다. 시중에서 한우등심이 7천원 가까이 하는데 100g에 무려 4,500원으로 20~30%가 싸네요. 이렇게 싸니 사람들이 줄을 서나 봅니다. 뭐 그래봐야 대다수의 서민들은 한우가격이 비싸서 먹어볼 엄두조차 못 냅니다. 미국산 냉장 소고기가 100g에 3,300.. 2012.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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