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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2459

조중동의 신문고시법 위반을 감싸는 듯한 공정위 선생님은 착하고 바르게 살라고 하면서 정작 자신은 바르지 못한 처신을 한다면 그 선생님은 선생님이라는 정체성을 상실한 사람입니다. 검사가 정치검사가 되어 어떤 사안에 중립적인 태도를 보이지 못하면 그 검사는 검사가 아닌 일개의 시정잡배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하지 못한 처사를 한다면 그 공정거래위원회의 행동을 누가 곱게 볼까요? 몇주 전에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동아일보인데 신문 구독을 부탁하더군요. 한 6년전에 동아일보를 보다가 하도 열이 받아서 끊어 버렸습니다. 조중동이라는 단어도 생소해 했던 시절이었고 아버지가 보시기에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신문 못 읽겠다면서 끊어 버리시더군요. 온통 한나라당 찬양글, 보수 일색의 기사들만 읽다가 화가 나셨습니다. 동아일보를 끊고.. 2012. 1. 15.
민주통합당 당대표, 최고위원으로 누굴 뽑을까요? 지난 주에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사촌동생과 메신저로 여러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선생님들을 더 뽑지 않는다고 하소연을 하더군요. 그래서 한마디 했습니다. 그러면 사범대학 학생들끼리 모여서 자신들의 주장을 들어줄 정치인들을 만나본적이 있냐? 아니면 시위를 해봤냐. 선거를 꼬박 했냐고 물었더니 얼버무리더군요. 그렇게 불평불만이 있으면 모여서 시위를 하던지 조직화 하던디 뭐라도 해야지 뒷방의 할아버지 마냥 궁시렁 거리면 뭐가 변하냐고 타박했습니다. 저에게 선거 하냐고 묻기에 매번 하고 올해 대선 총선도 아침 일찍 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문재인 이사장이 예능프로그램에서 그랬죠. 선거를 안하면 정치인들이 국민을 무서워하지 않고 공천권 받을려고만 노력한다고요. 개가 나와도 당선된다는 전라도당,.. 2012. 1. 13.
주병진 토크 콘서트, 우왕좌왕하다 엎어지다 주병진을 좋아했습니다. 그가 무명이었을 때 부터 대마초 사건으로 재기 불가능 할때도 그의 재능을 보고 좋아하고 응원했습니다. 그가 심장병어린이 돕기 국토종단 마라톤을 할때도 지켜 봤습니다. 그리고 그가 80년대 코메디 왕국 MBC에서 활약할 때도 그를 응원했고,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개국공신이 될때는 무명시절 부터 지켜본 저로써는 다른 사람들 보다 성공의 박수를 크게 쳐주었습니다. 그리고 2011년 지난 10여년간 방송계를 떠나 있던 그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미 무릎팍도사에서 그의 녹슬지 않은 개그의 끼를 다시 느낄 수 있었고 방송국에서는 황제의 복귀라고 극진한 대우를 해주었습니다. 그가 하고 싶은 방송은 모두 마련해 주고자 잘나가던 '윤도현의 2시의 데이트'자리도 빼 놓았습니다. 그러나 일이 어긋나는 바.. 2012. 1. 6.
영화관이 관람객에게 알려주지 않는 불편한 진실 3가지 서민들은 놀이동산이나 1박2일로 여행가기가 힘이 듭니다. 가장 만만한 여가 활용은 영화관입니다. 그러나 이 마저도 계속 오르는 영화표값에 선뜻 이용하기가 꺼려집니다. 주말에는 8천원에서 1만원 까지 하는 영화표값, 게다가 요즘 아이들하고 볼만한 영화들은 3D로 나오는데 둘이 봐도 2만4천원 가까이 나오니 4식구가 3D영화 보면 5만원은 훌쩍 넘습니다. 5만원만 쓰나요. 팝콘, 콜라 이것 저것 사먹고 외식까지 하면 주말에 영화관 갔다가는 10만원은 기본으로 깨집니다. 이렇게 영화관람이 서민용 여가활용이 아닌 큰 마음을 먹고 해야 하는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어 짜증스럽기만 합니다. 이렇게 영화관람에 큰 돈 나가는데 있어 영화관들이 꼼수를 부리는 것들이 있습니다. 대형 영화관들이 결코 우리에게 알려주지 않는 불.. 2012. 1. 5.
SBS의 아쉬운 저작권 정책, 프로그램 소개 조차 못하게 한다 며칠 전에 SBS의 힐링 캠프를 제 블로그에 소개했습니다. 박근혜라는 거물 정치인이 나온 프로그램이고 제작 직접 봤고 그 느낀점을 적었습니다. 힐림 캠프라는 프로그램을 자주 봅니다. 편안한 토크 프로그램이고 웃음도 눈물도 함께 해서 좋아 합니다 글 내용은 힐림캠프에 대한 칭찬이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 글이 삭제 되었습니다. 인텔리언이라는 신고자가 제 글을 저작권 위반이라고 신고했습니다. 아마 제 글에 들어간 삽화가 문제가 생긴듯 합니다. 힐링캠프 방송내용을 캡쳐한 뉴스기사를 다시 캡쳐해서 올렸고 그게 문제가 된듯 합니다 인정합니다. 캡쳐한 이미지를 재 캡쳐해서 올린점 잘못된 점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 캡쳐 이미지 때문에 제가 2시간 동안 들여서 쓴 글이 한순간에 날아간것은 좀 화가 나네요. SBS.. 2012. 1. 4.
깨어있는 지성인, 고려대 디도스 시국선언을 보다 우리 20대가 달라졌어요! 라는 말이 나오는 요즘입니다. 분명 20대가 크게 달라졌습니다. 2008년 이전의 20대와 2011년 현재의 20대들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예전 20대들은 정치도 관심이 없고 나라가 왼쪽으로 돌아거던 오른쪽으로 돌아가던 도서실에서 영어만 파던 세대였죠. 세상에 대한 철저한 무관심이 20대를 대변하는 문장이었는데요. 요즘은 달라졌습니다 요즘 20대들 세상의 쓴맛을 너무 많이 봤는지 힘들고 어렵다고 구석에서 열패감속에서 혼자 훌쩍이던 그 20대가 아닙니다. 아프면 아프다고 서로 공유하고 거리에 나가서 광장에서 씨바! 우리 존나 아퍼!! 라고 세상에 항의 할 줄 아는 20대가 되었습니다. 물론 모든 20대가 그러는 것은 아니고 일부 20대만 그런 행동을 하죠. 그래도 그게 어딥니까... 2011. 12. 29.
지금 MBC뉴스테스크 앵커보다 더 사회 비판적이었던 정은임 아나운서 언론사 기자들 사이에서는 MBC기자들이 유난히 콧대가 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를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그런게 있다고 해요. 자신들은 니들과 달리 사회비판적인 기사를 많이 쓴다면서 약간의 우월주의 같은게 있다고 합니다. 맞는말이었죠. SBS라는 방송이 MB정권 탄생일때 그 엄동설한에 청계광장에서 거대한 케익 커팅식 해주는 모습 그 보답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SBS의 고위직 몇분이 청와대의 고위직을 맡고 있습니다. 거기에 김비서라는 KBS는 이미 쓰레기 같은 국정홍보 뉴스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응원했고 유일하게 국민이 알고 싶어하는 혹은 국민이 알아야할 사회 이면의 기사, 권력 이면의 추악함을 고발하는 기사를 썼습니다. 2009년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년 기념 콘서트가 온수동 성공회.. 2011. 12. 29.
연말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정치 예능인 김문수 지사 MBC와 SBS 코메디 프로그램이 망한 이유가 정치인들 떄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요즘은 어찌 된게 개그맨보다 정치인들이 더 웃기는 세상이 되었네요 이렇게 예능감각이 뛰어난 분들이 국회에 있으니 누가 코메디 프로그램을 보겠습니까? 뉴스나 신문의 시사,정치 기사를 보면 박장대소할 일들이 참 많습니다. 일단 작년 정치예능계의 절대거성인 안상수와 포탄들을 소개합니다. 부끄럽게도 제가 사는 지역구의 국회의원도 저기 보이네요. 저 3분중 한분은 군장성 예비역인데 참 황당한 만담이 오가죠. 이런 정치인들의 예능감은 작년만이 아닌 올해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의 최고 정치 예능인은 마포구를 지역기반으로 하는 강XX 의원입니다. 뭐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아도 이미 인.. 2011. 12. 28.
2008년 부동산 거품 붕괴후 라스베가스의 기괴한 풍경 이 사진은 구글 맵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그러나 좀 이상하죠. 왼쪼 하단은 푸른색과 집들이 보이는데 나머지 지역은 그냥 사막과 같은 황폐한 지역으로 보입니다. 이 사진도 비슷합니다. 도로가 있고 한 마을이 있고 나머지 지역은 그냥 사막입니다. 오른쪽 마을은 개발이 완료되었지만 왼쪽은 진입도로만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사진은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 이후 서브프라임 모지기라는 미국 부동산 거품이 붕괴되면서 개발이 멈춘 라스베가스를 담은 위성사진입니다. 라스베가스는 사막지역인데 여기에 벅시라는 사람이 큰 돈을 들여서 향락과 도박의 도시를 만들었죠 그러나 2008년 부동산 거품이 꺼진 후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도로만 깔리고 개발은 되지 않은 상태로 있는 곳이 곳곳에 있습니다. 위와 비슷한 곳이 한국에.. 2011. 12. 25.
쫄지마! 울지마! 부활할거야! 날이 춥습니다. 피부에 와닿는 추위보다 가슴속으로 파고드는 마음의 추위가 더 심하네요 우울합니다. 올 크리스마는 우울한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습니다. 산타를 믿지 않는 어른에게 주는 선물이 도착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네요. 역시 기득권층들의 쉴드질과 방어기재는 언제나 치밀하고 강력합니다 정봉주 전 의원이 오늘 상고심이 기각되어 집행유예 없이 바로 실형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절대 권력이 될 사람에 대한 의문과 의구심을 보였다는 자체가 문제가 되다니 허위사실이라는 그 죄명아래 오늘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과연 그들이 말하는 사실은 어떤 것 입니까? 그들의 판단하는 세상 정의는 어떤 정의입니까? 절대권력의 호위무사가 된 듯한 사법부, 절대권력자인 대통령과 여당이 미친 망아.. 2011. 12. 22.
북한주민들의 김정일 사망에 대한 눈물은 거짓눈물이 아니다 어렸을때는 김일성 얼굴도 볼 수 없었습니다. 철저하게 김일성 얼굴을 노출 시키지 않았죠 또한 북한 인공기도 어떻게 생겼는지 몰랐습니다. 반공이 국가 효시였던 박정희 전두환 정권에서는 북한의 국기도 김정일, 김일성 얼굴도 몰랐습니다. 다만 '지금 평양에선'이라는 반공드라마에서 뽀글 파마를 한 자가 김정일이라고 해서 아!! 김정일이 머리가 뽀글이구나 했죠 가끔 나오는 북한의 모습은 깜짝 놀랄정도로 기괴했습니다. 연도에 서 있는 북한 주민들은 조화인지 묘한 꽃들 들고 열렬히 환영을 하는데 무슨 광신도들 같아 보였습니다 그 기괴함은 어린 나이에 정말 충격이었죠 그리고 94년 김일성이 죽었을 때 북한주민들이 대성통곡 하는 모습에 저거 쑈다! 라고 했더니 군대 상사분이 저거 쑈가 아니라 진짜 우는것이라고 지적해주시.. 2011. 12. 21.
이명박 대통령의 위안부 할머니 발언에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 이유 포항제철의 명예회장인 박태준이 돌아가셨다는 말에 군 위안부 할머니를 떠올린 사람은 몇이나 있을까요? 두 단어 사이에 연관관계를 모르는 분들은 뚱딴지 같은 소리라고 하실 것 입니다. 하지만 역사에 관심많고 나이가 드신 분들은 잘 아실것 입니다. 포항제철이 군 위안부 할머니의 억울함을 저당잡히고 받아온 한일 차관을 통해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을요 국민적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 차관 때문에 일본의 과거를 용서한 박정희 대통령 1965년 12월 18일 박정희 전 대통령은 국회비준을 통과한 한일협정 비준서에 서명했습니다. 한국의 이동원 외무장관과 일본 시나 외상이 양측 수석대표로 비준서를 교환했습니다. 이 협정은 대표적인 굴욕외교로 역사에 기록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한일협정으로 한국은 일본의 과거를 모두 .. 201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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