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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2492

한국의 무미건조한 볼라드 대신 이런 귀요미 볼라드는 어떨까요? 금천구청 건물 중간에는 이런 야외 공원 같은 곳이 있습니다. 가끔 밤 마실 나갈때 잠시 들리는 곳인데요. 이곳은 여름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에어콘과 선풍기가 필요 없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곳의 의자는 참 묘합니다 아니 정확하게 의자 밑에 있는 형광등의 쓰임새가 참 묘합니다. 형광등을 의자 밑에 달아서 의자 밑을 비추고 있습니다. 책 한권 들고가서 책을 읽을 수 도 없습니다. 당췌 이 디자인은 누가 했나요? 개미들 보행하기 편하라고 개미들을 위한 대형 가로등입니까? 저 의자에 앉으면 다리만 비추게 되는데 여자들 각선미 뽑내라는 의미인가요? 이 금천구청 건물 디자인 한 사람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이 디자인은 영 아니올시다입니다. 뭐 건축가 입장에서는 의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은은한 분위기를 느끼게 .. 2012. 4. 17.
그림 같은 숲속의 버블 모양의 비닐하우스 호텔 수년 전에 오대산 '자연휴양림'에서 친구들과 1박2일을 보낸 적이 있었습니다. 숲 한 가운데 있는 통나무집에서 밤새 마시고 웃고 떠들고 골아 떨어졌는데 다음날 벌떡 일어나지더라고요. 하나도 피곤하지 않고요. 숲 속의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술도 금방 깨더라고요. 숲 한 가운데서 자는 것은 자연휴양림이 최고죠. 가끔 관악산에 텐트 쳐 놓고 라면 끓여 먹은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던데요. 그거 다 불법입니다. 산에서 불나면 어쩔려고요. 관악산에도 캠핑장이 있기에 거기서는 괜찮지만 바위산이라고 아무곳에나 텐트치고 음식 해먹으면 안됩니다. 각설하고 이 숲속의 버블 모양의 플라스틱 호텔은 자연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호텔입니다. 통나무 집 보다 더 자연친화적인 호텔이네요. 재질이 비닐하우스와 비슷하지만 보다 투.. 2012. 4. 17.
명화속 모델 포즈를 하고 있는 고양이들 고양이가 명화속 포즈를 한 듯한 묘한 대칭의 사진들이 화제입니다. Alfred Stevens의 1867년작 The Bath Mary Cassat 1897년작 Breakfast In Bed carlo doici 17세기 후반 st. Catherine Reading A Book Salvador Dali 1925년작 Woman At The Window Ingres, 1814년작 Grande Odalisque John Singer Sargent 1911년작 Repose Sir Joshua Reynolds 1774년작 Princess Sophia Matilda of Gloucester Joseph Ducreux, 1780년작 Self Portrait Yawning Gerard Hoet 18세기 초 Young Ma.. 2012. 4. 12.
복잡한 기계장치인 루브 골드버그 세계 신기록 나오다 추억의 미드 '맥가이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대학교에서 실시하는 물리퀴즈 같은 것을 푸는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물리학과 출신인 맥가이버가 학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잠근 방을 따는 퀴즈였는데 아직도 생각날 정도로 흥미진지했습니다. 이와 비슷한 에피소드를 SBS의 최고의 드라마 '카이스트'에서도 선보였죠.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런 퀴즈를 푸는 모습들 보면서 '루브 골드버그'가 생각납니다. 루브 골드버그란 간단한 행동을 어렵게 수행하는 도구를 말합니다. 지식E채널이 소개하고 있네요. 전 루브 골드버그의 아이디어를 보면 흥분이 됩니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동작을 하나의 동작으로 연쇄적으로 반응하게 하는 모습은 마치 나비의 날개짓으로 태풍을 일으키는 모습도 연상됩니다. OK GO라는 그룹의 뮤직.. 2012. 4. 11.
풀장과 해수욕장을 워터파크로 만들어주는 wibit 어제 날씨는 5월 중순의 날씨였다고 하죠. 날씨가 겨울과 여름만 있는것 같습니다. 춥다 덮다 변덕이 너무 심하네요. 여름이 오면 워터파크 갈 생각에 미소를 짓고 있는 분들 계시겠죠. 그러나 모든 워터파크는 가격이 무척 비쌉니다. 그렇다고 저렴한 시민풀장에 가도 심심하기만 하죠. 거긴 놀이기구도 없고 그냥 물만 있잖아요. 해변가도 마찬가지입니다. 해변가에서 즐길 놀이기구란 바나나보트등 몇개 되지 않습니다. 그런 단조로움을 해결하는 아이템이 있습니다독일회사 Wibit은 3시간동안 공기펌프로 불어 넣으면 완성되는 물위의 놀이기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해변가에서도 가능한데요. 세트로 팔기도 하며 모듈화 되어 있어서 낱개로도 판매 가능합니다. 이 놀이기구가 맘에 들면 이걸 구매할때 함께 신청하면 됩니다 마치 출발.. 2012. 4. 10.
전구공장의 아름다운 단편 영화 Luminaris 가산 디지털단지에 가면 애니메이션 업체들이 꽤 많습니다. 일본이나 미국의 그림 하청을 하는 곳이죠. 한국은 애니메이션 잘 그립니다. 문제는 이 애니메이션의 핵심 줄거리를 만들고 기획하는 능력이 없습니다. 기획력도 떨어지고 스토리를 만드는 스토리 작가도 많지 않죠. 한국은 하드웨어적인 성장은 크게 했지만 그 하드웨어를 돌리는 소프트웨어가 약한 나라입니다. 특히 스토리텔링이 약한 나라입니다. 스토리텔링이 약한 이유는 창의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창의성은 여러 협업을 통해서 이루어지지만 한국의 제대로 된 협업을 하기 힘듭니다. 상명하복과 갑과을로 대변되는 수직적 관계가 보편화된 나라이니까요각설하고아래에 소개할 6분짜리 아르헨티나 Juan Pablo Zaramella 감독의 작품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영상.. 2012. 4. 9.
하이테크로 무장한 노란 뉴욕택시 뉴욕은 빅애플이라는 애칭도 있고 뉴욕의 확실한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 이미지중 하나가 노란 뉴욕택시입니다. 그 모습이 부러웠던 사대주의자인 오세훈은 한국의 택시색을 꽃담황색으로 칠해 버립니다. 멀리서 보면 별 특색도 없는 서울 꽃담황색 택시, 한국의 현실 또는 국민여론은 무시하고 소수의 권력자들 끼리 쑥딱쑥딱해서 만든 결과가 꽃담황색 서울택시입니다. 택시기사들 사이에서도 색깔이 묘해서 중고로 내놓아도 잘 팔리지 않는다고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디자인행정은 오세훈 전 시장의 대표행정이었지만 그 반응은 아주 좋지 않네요. 색만보면 뉴욕의 노란 택시의 노란색도 촌스러운 색이지만 차별성과 눈에 확 들어오는 색이기에 오히려 잘 어울리는 색입니다. 관광객이 많은 뉴욕, 항상 두리번 거리는 관광객들에.. 2012. 4. 9.
안드로이드 마스코트 모양의 머그컵 안드로이드 마스코트는 애플이 가지지 못한 것중에 하나입니다. 뭐 표절시비다 뭐다 해서 논란이 있긴 했지만 안드로이드 마스코트는 안드로이드폰 인기를 끌어올리는데 큰 역활을 했습니다. 이 안드로이드 마스코트가 머그잔으로 변신 했습니다. 뚜껑을 열면 안에 라떼가 가득 합니다. 보통의 머그잔은 뚜껑이 없고 후루룩 후딱 마셔야 하는데 꾸껑이 있으면 보온효과가 좀 더 오래가고 먼지가 들어가지 않아서 좀 더 장시간 먹을 수 있습니다. 다리는 머그잔과의 고정용으로 사용됩니다. 가격은 15달러인데요. 중국에서 만든 제품입니다. 대량생산은 아니고 오로지 1천 피스만 만든다고 하네요. 재질은 도자기입니다. 안드로이드 마스코트 제조공장입니다. 그나저나 이거 저작권 내고 만드는건지 궁금하네요. 뭐 구글이 딱히 저작권을 요구할 .. 2012. 4. 8.
전격Z작전의 키트 복제차량 3대 한정판매 전격Z작전은 80년대 인기 미드였습니다. 당시는 한국드라마보다 미드가 꽉 잡고 있었고 맥가이버와 에어울프 V등의 미드 공습에 한국의 주말 저녁은 초토화 되었습니다. 주말에 하던 전격Z작전과 에어울프는 격돌을 하기도 했고 그 격돌은 교실에서 까지 이어졌습니다. 전격Z작전은 미끈한 검은 스포츠카 외모를 가진 인공지능형 키트라는 자동차가 주인공의 말이 되어서 스스로 운전하거나 다양한 기능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전격Z작전에 나온 차량은 GM의 폰티악 파이어버드입니다. 검은색에 전조등이 들어가고 앞이 뽀죡한 자동차였고 붉은 LED램프가 좌우로 계속 왔다 갔다 했습니다. 이 전격Z작전은 많은 나라에서 큰 인기가 많았는데 주인공과 함께 악당들을 물리쳤습니다. 크게 보자면 탐정물이었는데 전 이 전격Z작전이 .. 2012. 4. 8.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절대 안되는 앵그리 버드 헬리콥터 앵그리버드가 없었다면 안드로이드폰의 성장은 이렇게 빠르게 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아니 스마트폰 전체의 성장을 느리게 끌어 올렸을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킬러앱은 바로 앵그리버드입니다. 저도 스마트폰 사자마자 이 게임하느라 한달을 보낸 기억이 나네요. 뭐 지금은 앵그리버드 스페이스도 그냥 뚱하게 보고 있습니다 앵그리버드는 게임성이 아주 탁월합니다. 쉬운조작감에 많은 우연성을 가미해서 해도해도 질리지 않는 게임입니다. 요즘 거리에 있는 뽑기인형에 앵그리버드 인형이 있는 것을 보고 문구점에 가보면 앵그리버드가 그려진 캐릭터 상품을 보면서 이 게임은 게임을 넘어 문화를 형성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왜 한국은 이런 대박 게임을 못 만들까요? 모바일과 온라인은 세계적이라면서요. 뭐 게임빌이 앵그리버드만은 .. 2012. 4. 6.
누구가 쉽게 잠수를 즐길 수 있는 1인용 잠수정 물과 별로 친하지가 않습니다. 수영도 못하고요. 그러나 물속에는 들어가 보고 싶습니다. 특히 잠수는 또 다른 우주를 체험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스킨스쿠버가 아무나 하는게 아니죠. 수영 잘해봐야 빨대 달고 물위에서 물 속 들여다 보는 정도겠죠 영국의 SPY EQUIPMENT사는 이런 제 고민을 해결해주는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1인용 잠수정입니다. 생긴게 좀 우스꽝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잠수정은 맞습니다. 한번 잠수해서 60분에서 80분까지 물속에 있을 수 있습니다. 산소통만 갈면 더 오래 있을 수도 있겠네요. 이 잠수정은 속도가 1시간에 1.6km 정보 밖에 가지 못할정도로 느립니다. 또한 12미터 정보 밖에 잠수를 못하고요. 그래도 산호초나 물고기와 놀 수 있겠네요. 그거면 됐죠 입에 산소통 물지 않고.. 2012. 4. 6.
맥주위에 냉각 거품을 얹어주는 냉각거품 기계 아니! 왜 이런 기발한 생각을 하지 못 했을까요? 일본은 정말 대단한 아이디어들을 잘 만들어내네요 여름이 되면 맥주광들은 시원한 맥주를 찾습니다. 예전과 달리 요즘은 페트병맥주 소비를 많이 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생맥주조 좋아하죠. 생맥주에 거품이 많아도 적어도 싫어 합니다. 적당한 거품은 맥주의 맛을 좋게 하는데요. 맥주의 거품은 맥주안에 있는 기포를 날아가지 않게 잡아주기 때문에 청량감을 더 풍부하게 해줍니다. 그런데 이 거품에 대한 획기적인 생각을 일본의 대표적인 맥주업체인 기린이 했습니다. 이 기발한 생각이란 맥주 거품을 생크림처럼 짜서 올리는 거품기계를 만들었습니다. 거품은 냉각된 맥주를 거품으로 만들어서 맥주잔위에 살짝 올려 놓는건데요. 이 맥주냉각거품은 맥주를 마시는 동안 맥주를 시원하게 하.. 201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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