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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향기935

놀라운 침대를 배경으로 이용한 스톱모션 뮤직비디오 우연히 발견한 뮤직비디오 입니다. 그런데 그 아이디어가 참 독특하네요. 침대를 이용한 스톱모션 뮤직비디오. 정성도 정성이지만 아이디어와 표현력이 대단하네요. 큰 침대 하나만 있으면 되네요. 한 3번 연속으로 넋놓고 봤네요. 눈뜨기 직전의 달콤함이 잘 묻어 나옵니다. Her Morning Elegance Directed by: Oren Lavie, Yuval & Merav Nathan Featuring: Shir Shomron Photography: Eyal Landesman Color: Todd Iorio at Resolution 2009. 2. 5.
단돈 천원으로 한국 근대 미술 걸작전에서 만원짜리 느낌을 얻다 덕수궁은 참 가슴아픈 역사를 가진 고궁입니다. 고종이 눈을 감은 궁이기도 하고 화재로 경운궁이 해체되기도 했구요. 거기에 서양건축물인 석조전까지 들어서게 됩니다. 고궁과 서양건물인 석조전 참 어울리지 않는 배치입니다. 그러나 그게 우리의 근현대사를 대변하는 모습이니 받아 들여야 겠죠. 이 덕수궁안에는 미술관이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인 덕수궁미술관은 도심에 큰 미술관이 없는 서울에 하나의 쉼표같은 곳입니다. 이곳에서 지금 한국근대미술 걸작전을 올 3월22일까지 전시하고 있습니다. 전시관람료는 없습니다. 덕수궁 입장료 1천원만 내면 저녁까지 감상할수 있습니다. 전시는 두 서양건물에서 합니다. 석조전은 알겠는데 하나의 건물 이름은 모르겠네요. 그냥 석조전이 맞나요?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전시장.. 2009. 2. 3.
물이 가득찬 맥도날드 매장 맥도날드에게는 미안하지만 왼쪽 구석의 빨간머리 삐에로가 절 웃게 만드네요. 맥도날드 매장에 물이 가득합니다. 홍수가 났냐구요? 그런것은 아니구요. 20분짜리 단편필름을 만들기 위해 여러국적의 10명의 영화학도들이 만든 영화세트장입니다. Superflex라는 이 그룹은 방콕의 한 스튜디오에서 실제 맥도날드에서 쓰는 집기들을 설치하고 물을 부어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단 한번에 NG없이 촬영했습니다. 생경스러운 풍경이 보기가 근사해 보이기 까지 합니다. 2009. 2. 2.
덕수궁미술관 큐레이터가 마르고 닳도록 칭찬한 화가 이쾌대 어제 덕수궁미술관에 갔다 왔습니다. 덕수궁을 자주 들리지만 오랜만에 덕수궁을 다시 찾았네요. 한 1년 만 인가요? 덕수궁을 오랜만에 찾은 이유는 바로 한국근대미술 걸작전이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근대미술 걸작전 : 근대를 묻다 2008. 12.23 ~ 2009. 3.22 미술을 좋아해서 찾아갔는데 가격도 무척 저렴합니다. 덕수궁 입장료 1천원만 내면 관람할수 있습니다. 공짜죠 뭐 한국의 근대미술 그러니까 1890년 이후 1950년대 까지를 근대미술로 불리우는데요. 그 시절의 작품들을 모아놓은 전시회입니다. 김기창, 김수근, 이중섭, 이응노, 천경자씨의 작품들이 선보였는데요. 정말 대단한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더군요. 그런데 처음듣는 화가 한분을 큐레이터 분이 마르고 닳도록 칭찬하더군요. 얼마나 침을 튀.. 2009. 2. 1.
책을 사고 읽지 않고 쌓아만 놓는 병을 막는 방법 10가지 책 좋아 하는 분들중에는 이런 증상이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책을 사고 읽지는 않고 쌓아만 놓는 모습. 언젠가는 읽을거라고 말하지만 그 언젠가는 안드로메다행 기차를 타고 가고 있습니다. 영원히 그 언젠가는 오지 않고 하릴없이 책만 높이 쌓여만 갑니다. 사실 저도 이런 병이 좀 있습니다. 얼마전에 주식에 대해서 배워보고자 산 책과 1년전에 샀지만 안읽은 책이 섞여있네요. 지금 세어보니 사고서 1페이지도 안 넘긴 책이 10권이 되네요. 아후.. 이거 병입니다. 그래도 죽을병도 아니고 책에 관련된 병이니 좀 낫긴하지만 병은 맞는듯 합니다. 혹시 이런 병 걸리신분 있지 않으세요? 이 책이나 잡지 신문을 읽지도 않고 쌓기놀이 하는 분들은 우리보다 일본에 더 많나보네요. 적독 즉 책을 쌓는다라는 단어가 따로 있을정.. 2009. 2. 1.
연필을 캔버스 삼아서 그린 그림들 호주의 한 아티스트가 자신이 매일 쓰는 연필 옆면에 스탠실 기법으로 그림을 그려 넣었습니다. 연필 겉면은 반들거려 그림이 안그려져서 연필을 깍았네요. 그 깍은면에 그림을 그려 놓았는데요. 그림을 그릴수 있는 공간은 무궁무진하네요. 이런 연필 선물 해주면 초등학생들 무척 좋아 하겠는데요. 이 작품은 GhostPartol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2009. 1. 26.
여행을 보는게 아닌 느끼는것이라고 말하는 발칙한 유럽산책 빌 브라이슨이라는 작가는 예전에 거의 모든 것의 역사에서 처음 만나봤습니다. 엄청나게 두거운 이 책은 지구에 대한 역사를 다루었는데 정말 쉽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다고 책에 유머가 많이 섞여 있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 적절한 비유로 인해 쉽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 빌 브라이슨의 책이 하나 나왔네요. 빌 브라이슨의 발칙한 유럽산책 빌 브라이슨은 영국 타임스의 기자로 활동하면서 이 세상에서 가장 유머러스한 기자라는 칭송을 같은 타임스에서 받았습니다. 자사 기자에 대한 과찬인 줄 알았으니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이 빌 브라이슨에 중독되어 버렸네요 이 책은 빌 브라이슨이 98년에 유럽여행을 간 경험을 바탕으로 쓴 여행기입니다. 이 책에는 어떠한 유럽지도도, 교통편도 사진도 없습니다. 최근 유럽 여행.. 2009. 1. 13.
90년대 혜성을 타고온 요정 강수지 지금 인터넷을 보니 원준희가 인기검색어에 순풍에 돛단듯 상위에 올라갔네요. 원준희라 80년대 후반 반짝 스타였었죠.사랑은 유리같은것을 부르고 반짝 히트하고 말았죠. 뭐 마왕 신해철의 입김으로 인기가 있었는데요 그 원준희를 떠올리다가 지난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 여자가수를 떠올려 봤습니다. 80년대 중반 그러니까 84년도로 기억되는데요. 이선희가 그 당시 희대의 스타였습니다. J 스치는 바람에 J 그대모습 보이면 으로 시작되는 이 스잔한 노래는 국민학생들이 뛰놀던 운동장을 가득매웠죠. 아이들이 점심시간에 이 노래를 연습장에 적어서 돌려보면서 부르던 기억도 나네요. 그리고 87년 작품하나가 난 아직도 널~~ 이라는 노래는 별밤에서 엄청나게 나왔죠. 이 8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여자가수의 파워는 그렇게 높.. 2009. 1. 7.
Erwin Wurm 가 만든 뚱뚱한 차 호주의 아티스트 Erwin Wurm가 만든 뚱뚱한 차 씨리즈 작품입니다. 패스트푸드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차가 살이 찐 모습이 우스꽝 스럽기도 합니다. 맨위에 차가 가장 가지고 싶은데요. 뱃살 나오는것 보면 운전 많이 해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운전만 하면 운동을 안하게 되니 2009. 1. 5.
영화 스탠 바이 미의 경쾌한음악 Lollipop을 부른 코데츠 명곡은 세월을 타지 않나 봅니다. 올해 만들어진 최신곡인줄 알고 있던 곡이 50년대 만들어진 곡이라는 소리에 화들짝 놀란적이 있습니다. 개그우먼 박지선이 가끔 선보이는 Loving you라는 노래를 2000년도인가 첨 들었는데 와! 대단하다라는 느낌이 확 와닿더군요. 이렇게 청초한 노래가 있었네 하면서 누가 불렀는지는 몰랐지만 새로운 여성그룹의 가수이구나 대충 짐작했었죠 그리고 자료를 찾아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이 노래가 74년도에 발표한 곡이라는 소리에 진짜? 라고 동공이 확대대더군요. 거기에 갸녀린 몸매에 잠자리 날개로 만든 옷을 입고 지낼것 같은 백인여성일줄 알았는데 흑인 여자가수더군요 loving you minnie riperton 노래 정말 잘하죠. 소름 끼칠 정도네요. 그런데 이런 비슷한 느낌.. 2009. 1. 2.
책 읽자마자 추천해주고 싶은 책 발칙한 유럽산책 책을 올초의 각오만큼 많이 읽지 못했습니다. 반성해야 할듯 합니다. 그러나 항상 책을 손에서 놓지 않을려고 노력은 했습니다. 한줄이라도 읽고는 있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책 몇페이지만 읽어보고도 이 책 대박이다!! 더 읽어봤자 시간낭비이다. 라는 느낌이 확 오더군요. 그러나 능력은 없어서 책욕심은 많은 저는 더 읽어봤자 시간낭비다라고 생각하고 책을 내려놓은적은 없습니다. 끝까지 다 읽어보고 다른 사람이 이 책을 선택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리뷰를 꼬박 썼네요. 나처럼 읽고 후회하지 말라는 것이죠. 그런데 이번주에는 도서관에서 발칙한 유럽산책을 빌려왔습니다. 원래는 구매해서 볼려고 했는데 혹시나하고 갔는데 책 대출이 안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냉큼 집어왔죠. 원래는 다른 책 빌려볼러 갔는데요. 뭐 항.. 2008. 12. 28.
책을 조각의 소재로 삼은 Brian Dettmer 책도 훌륭한 조각의 재료가 될수 있군요. 이 작품은 미국 작가인 Brian Dettmer의 작품입니다 이 조각을 보면서 저는 시간의 압축 책 내용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책을 읽지 않고도 다 읽은 느낌 책을 다 읽고 한장의 이미지로 만든다면 이렇게 기억되지 않을까요? 그의 다른 작품들입니다. 감상해 보세요 2008.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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