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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좋아 하는 분들중에는 이런 증상이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책을 사고 읽지는 않고 쌓아만 놓는 모습. 언젠가는 읽을거라고 말하지만 그 언젠가는 안드로메다행 기차를 타고 가고 있습니다. 영원히 그 언젠가는 오지 않고 하릴없이 책만 높이 쌓여만 갑니다.
사실 저도 이런 병이 좀 있습니다.
얼마전에 주식에 대해서 배워보고자 산 책과 1년전에 샀지만 안읽은 책이 섞여있네요. 지금 세어보니 사고서 1페이지도 안 넘긴 책이 10권이 되네요. 아후.. 이거 병입니다. 그래도 죽을병도 아니고 책에 관련된 병이니 좀 낫긴하지만 병은 맞는듯 합니다.
혹시 이런 병 걸리신분 있지 않으세요?
이 책이나 잡지 신문을 읽지도 않고 쌓기놀이 하는 분들은 우리보다 일본에 더 많나보네요. 적독 즉 책을 쌓는다라는 단어가 따로 있을정도입니다. 이 적독의 문제는 읽어가는 속도보다 책사는 속도가 많아져서 생기는 병입니다. 소비보다 공급이 앞서니 책이 쌓아 올라가는 것이죠.
이 적독을 물리칠 방법이 있어 소개합니다.
How to Stop Accumulating Books - wikiHow
책을 사서 읽지 않고 쌓아놓기만 하는 병을 치료하는 방법 10가지
1. 필요한 책, 소장가치 있는 책만 남겨라
책중에는 한번 읽고 두번 다시 읽을 필요가 없는 책들이 있습니다. 이런 책들 방에 쌓아 놓아봐야 책장만 차지합니다.
중요한책 가치가 있는책은 남겨두고 나머지 책들은 근처 도서관에 기증하거나 인터넷서점 알라딘 중고서적 코너에서
판매하거나 온라인으로 혹은 친구와 교환해서 읽으십시요.
2. 중요한 문구만 뽑아내 메모해 모아둔다
가장 훌륭한 책은 책 한자 한자가 보속같은 문구로 처음부터 끝까지 적혀있는 책입니다. 그러나 그런 책은 별로 없습니다.
몇개의 도움이 되는 문구나 어드바이스를 메모해서 파일링 해두고 영감의 도구로서 그 양식을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가지고 있는 책들을 기준을 두고 분류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참고도서 : 참고할 내용이 많고 인용문구나 재미있는 이야기들이나 내 관심사의 책들은 1년이 지나도 마르고 닳도록 보게 될것 입니다. 하지만 1년 내내 한번 손 대지 않거나 하는 책들은 지역도서관에 똑같은 책이 있다면 중고서적으로 판매하는게
좋습니다.
· 아직 읽지 않은 책 : 이것들은 2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읽지 않은 책」과「실제로 흥미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읽지 않은 책」입니다.흥미를 지금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그 책을 버리기 아깝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책을 구매할때 전자이북을 활용하는것도 좋을 것입니다. 책장을 차지하는 모습도 없고 언제든지 꺼내서 읽을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집에 책을 병품처럼 쌓는게 목적이라면 또 다르겠지만요.
3. 읽는 규칙을 만든다
가끔 책을 사기 위해서 읽는 모습이 있습니다. 새로운 책을 사고 싶어서 억지로 책을 읽거나 지금 읽는 책을 건성으로 빠르게 읽을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책을 사고서 괜히 샀다고 느낄수도 있구요. 올해산 책에 번호를 매기십시요. 그리고 책을 구매하는 일짜들을 체크해 보십시요. 내가 얼마만에 한번씩 습관적으로 책을 구매하는지 알수 있을 것입니다. 그 구매일짜들을 보고서 그리고 자신의 책 읽는 속도에 맞게 책을 구매하는 컨트럴을 가지게 될것입니다.
4. 읽는 책의 「시간표」를 만든다
책장을 둘러보고 읽고 싶은 책 10권에서 14권 정도를 집어들어 보세요. 오랫동안 읽지 않았던 책이면 더 좋습니다.
그리고 그 책들의 페이지수를 다 합산해 보세요. 수천페이가 넘어갈수도 있겠네요. 그 10권에서 14권정도의 책을 익는데
얼마의 시간이 걸렸는지 계산해 보십시요. 하루에 몇페이지를 읽는지 알수 있을것 입니다. 자동차의 차계부를 쓰듯이
책을 읽는 속도를 체크해 보세요. 얼마나 내가 책을 빠르게 느리게 읽는지 알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체크하고
책을 반이상 읽지 않았다면 다른 책을 구매하지 마십시요. 그렇다고 책 늦게 읽는게 능력이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책 읽는 스타일이 다 다르니까요. 다만 자신의 능력을 알라는 것이죠. 더 정확하게 말하면 자신의 독서스타일을 파아학하는 것이 우선이겠죠.
5. 구매예정 리스트를 만든다
구매예정 리스트를 만드세요. 신간서적 소개코너나 누가 추천해 주는 도서라면 메모등을 통해 리스트를 만드세요.
그래야 충동구매 안합니다. 오늘의 책!! 반값 세일이라고 하는 것에 혹해서 싸게 사놓고 읽지 않는것도 문제거든요.
인터넷 서점에는 장바구니나 책을 찜하는 기능이 있으므로 눈에 띄는 책 읽고 싶은 책을 만났을때는 바로 사지 말고 구매예정 리스트에 넣어놓고 책 읽을 시간이 있는지 읽어야 할 책이 몇개가 더 남아 있는지 체크해 보고 하나씩 사십시요.
6 책장의 책이 늘어가지 않도록 하세요
가끔 책을 사놓고 책장 가득히 쌓아 놓는 분들이 있습니다. (뜨끔!!) 바로 제가 그런 사람인데요.
그게 무슨 대단한 병풍이라고 쌓아놓고 있습니다. 10년전 PC잡지도 안버리고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저 입니다. 몇달전에 반 이상을 한꺼번에 버렸습니다. 속이 다 후련하더군요. 그런데 새로 들어온 책들이 또 금방 다 책장을 채우더군요. 얼마전에는 싸구려 조립식 공간박스를 사서 책을 더 쌓아놓게 되엇네요. 책을 병품삼는 게 목적이라면 이 사항은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는게 주 목적이라면 책을 사는 갯수만큼 기존의 책을 처분하세요. 도서관에 기증하거나 중고서점에 팔거나 친구에게
그냥 주거나 1대1 교환을 하던지요. 이렇게 되면 책을 구매할때 책 한권이 사라진다는 생각에 구매시 신중을 가할 것입니다.
뭐 책을 읽고 그 읽은 책을 자랑삼아 병풍처럼 책장에 꽂아놓는 분들에는 이 글은 예외입니다. 제가 아는 사장님이 책을 읽으면 병품처럼 쌓아 놓더군요. 책을 읽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ㅎㅎ
7 도서관을 활용해라
출판업계에 있는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만 소장가치가 없는 책들은 근처 도서관에서 희망도서 신청을 통해 책을 빌려보는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저는 한달에 3권씩 희망도서 신청해서 따끈한 책을 읽고 반납합니다. 다 읽고 이 책은 두고두고 읽어도 되고 좋은 자료가 많은 책들은 인터넷 서점으로 구매합니다. 프랑스는 모든 서적의 1판인쇄를 전국의 도서관이 소진해 준다고 하더군요.
그런 모습 때문에 출판사들이 다양한 서적을 출판하면서 망할 걱정을 안합니다. 우리도 그런 모습이 보여야 할것 입니다.
도서관만 휘황찬란하면 뭐하나요? 그안에 책들이 적은것은 책표지만 화려하고 쓸데없는 하드커버로 책가격만 올리고 정작 책 내용은 쓰레기인 책과 같이 보입니다.
8. 전자 서적을 이용해라
저는 전자서적을 몇권 사서 읽어 본적이 있습니다. 가격도 싸고 책장을 차지하지도 않고 여러모로 좋긴 합니다.
그러나 책을 넘기는 재미는 없습니다. 그 종이의 질감을 전자서적이 따라가지 못합니다. 또한 아직가지 전자서적 리더기가 보급되지 않아서 컴퓨터 앞에서 읽어야 하는 불편이 많습니다. 책의 중요한 장점인 이동성이 없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전자서적 리더기 가젯들이 많이 보급되면 전자서적을 적극 활용해 보십시요. 전자서적 이 좋은 이유중에 하나는 특정 문구를 찾기위해 책 전체를 뒤지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필요한 정보를 정말 금방 찾을수 있거든요.
9 전자 서적 리더를 사용한다
이건 8번에서 거론을 다 했네요. PMP보다 약간큰 전자서적 리더기들이 속속 선보이는데요.
눈의 피로함과 오랜 배터리 시간이 많이 좋아졌더군요. 가격이 착해지면 저도 살 생각입니다. 문제는 디저털인 전자서적이
불법으로 배포되는 문제를 잘 해결되야 할것 입니다. 가격도 지금보다는 더 싸졌으면 좋겠구요.
하지만 걱정도 많이 됩니다. 책도 영화나 음반시장 꼴 날것 같아서요.
10:「언젠가 읽는다」의 「언젠가」는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책을 사놓고 책을 읽지 않는 이유중 하나는 자기 스스로 이렇게 달콤하게 말하죠!! 언젠가 다 읽을것이다. 지금은 바뻐서 못 읽지만
언젠가 꼭 읽을 것이라구요. 하지만 그 언젠가는 다시는 오지 않을수가 있습니다. 1년전에 사 놓고 안 읽은 책들 그 1년은 2년이 되고 3년이 되고 10년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죽으면 더 이상 그 책을 읽혀지지 않게 되고 고물상에 판매되겠죠.
언젠가 읽는다가 아닌 지금 당장 읽기 시작해야 합니다.
아직까지 제 친구나 지인들 중에는 서재가 있는 사람을 만나본적은 없지만 사장님들 중에는 책을 병풍 삼아서 한쪽 책장 가득히 책을 쌓아 놓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럴때 저는 그 책들을 유심히 보는데요. (유심히 보라고 사장실에 인테리어용으로 해놓았겠죠)
그 책들을 통해 사장님의 성품이나 좋아하는 취미나 관심사들을 알수 있습니다. 이런것도 하나의 개인마케팅이죠.
난 이런것 좋아해요라고 직접 말하는 것 보다는 간접화법으로 사용하는 것 입니다.
그런 병풍용 서재를 가진 분들이라면 자신의 이미지를 반영한 서재이니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있어 하는 책들만 놓아두고
이미지에 맞지 않는 책들은 처분해 주십시요. 서재에 세계의 명화들, 클래식 대백과 사전이 쭉 있다가 플레이보이지 같은 잡지가 같이 있다면 좀 그렇겠죠. 또한 책을 읽을때 밑줄쳐서 읽는 분들이 있는데요. 중요하거나 좋은 문가를 발견되면 밑줄치지 말고 포스트잇이나 북마커로 체크해 놓으시거나 그 부분만 복사해 놓으세요. 그렇게 밑줄쳐 버리면 남에게 책을 선뜻 주기 힘듭니다.
중요한 문구나 중요한 단원들은 북마커를 구매해서 체크해 놓고 언제든지 필요한 문장이 있는 부분은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책 잘 읽고 잘 활용하는 사람들은 이 북마커로 책 옆구리가 너더분 하더군요.
자 오늘부터 사놓고 읽지 않는 책들을 꺼내서 읽어서 이 적독증이라는 병에서 탈출하시길 바랍니다.
저 부터 해봐야 겠습니다.
사실 저도 이런 병이 좀 있습니다.
얼마전에 주식에 대해서 배워보고자 산 책과 1년전에 샀지만 안읽은 책이 섞여있네요. 지금 세어보니 사고서 1페이지도 안 넘긴 책이 10권이 되네요. 아후.. 이거 병입니다. 그래도 죽을병도 아니고 책에 관련된 병이니 좀 낫긴하지만 병은 맞는듯 합니다.
혹시 이런 병 걸리신분 있지 않으세요?
이 책이나 잡지 신문을 읽지도 않고 쌓기놀이 하는 분들은 우리보다 일본에 더 많나보네요. 적독 즉 책을 쌓는다라는 단어가 따로 있을정도입니다. 이 적독의 문제는 읽어가는 속도보다 책사는 속도가 많아져서 생기는 병입니다. 소비보다 공급이 앞서니 책이 쌓아 올라가는 것이죠.
이 적독을 물리칠 방법이 있어 소개합니다.
How to Stop Accumulating Books - wikiHow
책을 사서 읽지 않고 쌓아놓기만 하는 병을 치료하는 방법 10가지
1. 필요한 책, 소장가치 있는 책만 남겨라
책중에는 한번 읽고 두번 다시 읽을 필요가 없는 책들이 있습니다. 이런 책들 방에 쌓아 놓아봐야 책장만 차지합니다.
중요한책 가치가 있는책은 남겨두고 나머지 책들은 근처 도서관에 기증하거나 인터넷서점 알라딘 중고서적 코너에서
판매하거나 온라인으로 혹은 친구와 교환해서 읽으십시요.
2. 중요한 문구만 뽑아내 메모해 모아둔다
가장 훌륭한 책은 책 한자 한자가 보속같은 문구로 처음부터 끝까지 적혀있는 책입니다. 그러나 그런 책은 별로 없습니다.
몇개의 도움이 되는 문구나 어드바이스를 메모해서 파일링 해두고 영감의 도구로서 그 양식을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가지고 있는 책들을 기준을 두고 분류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참고도서 : 참고할 내용이 많고 인용문구나 재미있는 이야기들이나 내 관심사의 책들은 1년이 지나도 마르고 닳도록 보게 될것 입니다. 하지만 1년 내내 한번 손 대지 않거나 하는 책들은 지역도서관에 똑같은 책이 있다면 중고서적으로 판매하는게
좋습니다.
· 아직 읽지 않은 책 : 이것들은 2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읽지 않은 책」과「실제로 흥미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읽지 않은 책」입니다.흥미를 지금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그 책을 버리기 아깝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책을 구매할때 전자이북을 활용하는것도 좋을 것입니다. 책장을 차지하는 모습도 없고 언제든지 꺼내서 읽을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집에 책을 병품처럼 쌓는게 목적이라면 또 다르겠지만요.
3. 읽는 규칙을 만든다
가끔 책을 사기 위해서 읽는 모습이 있습니다. 새로운 책을 사고 싶어서 억지로 책을 읽거나 지금 읽는 책을 건성으로 빠르게 읽을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책을 사고서 괜히 샀다고 느낄수도 있구요. 올해산 책에 번호를 매기십시요. 그리고 책을 구매하는 일짜들을 체크해 보십시요. 내가 얼마만에 한번씩 습관적으로 책을 구매하는지 알수 있을 것입니다. 그 구매일짜들을 보고서 그리고 자신의 책 읽는 속도에 맞게 책을 구매하는 컨트럴을 가지게 될것입니다.
4. 읽는 책의 「시간표」를 만든다
책장을 둘러보고 읽고 싶은 책 10권에서 14권 정도를 집어들어 보세요. 오랫동안 읽지 않았던 책이면 더 좋습니다.
그리고 그 책들의 페이지수를 다 합산해 보세요. 수천페이가 넘어갈수도 있겠네요. 그 10권에서 14권정도의 책을 익는데
얼마의 시간이 걸렸는지 계산해 보십시요. 하루에 몇페이지를 읽는지 알수 있을것 입니다. 자동차의 차계부를 쓰듯이
책을 읽는 속도를 체크해 보세요. 얼마나 내가 책을 빠르게 느리게 읽는지 알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체크하고
책을 반이상 읽지 않았다면 다른 책을 구매하지 마십시요. 그렇다고 책 늦게 읽는게 능력이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책 읽는 스타일이 다 다르니까요. 다만 자신의 능력을 알라는 것이죠. 더 정확하게 말하면 자신의 독서스타일을 파아학하는 것이 우선이겠죠.
5. 구매예정 리스트를 만든다
구매예정 리스트를 만드세요. 신간서적 소개코너나 누가 추천해 주는 도서라면 메모등을 통해 리스트를 만드세요.
그래야 충동구매 안합니다. 오늘의 책!! 반값 세일이라고 하는 것에 혹해서 싸게 사놓고 읽지 않는것도 문제거든요.
인터넷 서점에는 장바구니나 책을 찜하는 기능이 있으므로 눈에 띄는 책 읽고 싶은 책을 만났을때는 바로 사지 말고 구매예정 리스트에 넣어놓고 책 읽을 시간이 있는지 읽어야 할 책이 몇개가 더 남아 있는지 체크해 보고 하나씩 사십시요.
6 책장의 책이 늘어가지 않도록 하세요
가끔 책을 사놓고 책장 가득히 쌓아 놓는 분들이 있습니다. (뜨끔!!) 바로 제가 그런 사람인데요.
그게 무슨 대단한 병풍이라고 쌓아놓고 있습니다. 10년전 PC잡지도 안버리고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저 입니다. 몇달전에 반 이상을 한꺼번에 버렸습니다. 속이 다 후련하더군요. 그런데 새로 들어온 책들이 또 금방 다 책장을 채우더군요. 얼마전에는 싸구려 조립식 공간박스를 사서 책을 더 쌓아놓게 되엇네요. 책을 병품삼는 게 목적이라면 이 사항은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는게 주 목적이라면 책을 사는 갯수만큼 기존의 책을 처분하세요. 도서관에 기증하거나 중고서점에 팔거나 친구에게
그냥 주거나 1대1 교환을 하던지요. 이렇게 되면 책을 구매할때 책 한권이 사라진다는 생각에 구매시 신중을 가할 것입니다.
뭐 책을 읽고 그 읽은 책을 자랑삼아 병풍처럼 책장에 꽂아놓는 분들에는 이 글은 예외입니다. 제가 아는 사장님이 책을 읽으면 병품처럼 쌓아 놓더군요. 책을 읽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ㅎㅎ
7 도서관을 활용해라
출판업계에 있는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만 소장가치가 없는 책들은 근처 도서관에서 희망도서 신청을 통해 책을 빌려보는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저는 한달에 3권씩 희망도서 신청해서 따끈한 책을 읽고 반납합니다. 다 읽고 이 책은 두고두고 읽어도 되고 좋은 자료가 많은 책들은 인터넷 서점으로 구매합니다. 프랑스는 모든 서적의 1판인쇄를 전국의 도서관이 소진해 준다고 하더군요.
그런 모습 때문에 출판사들이 다양한 서적을 출판하면서 망할 걱정을 안합니다. 우리도 그런 모습이 보여야 할것 입니다.
도서관만 휘황찬란하면 뭐하나요? 그안에 책들이 적은것은 책표지만 화려하고 쓸데없는 하드커버로 책가격만 올리고 정작 책 내용은 쓰레기인 책과 같이 보입니다.
8. 전자 서적을 이용해라
저는 전자서적을 몇권 사서 읽어 본적이 있습니다. 가격도 싸고 책장을 차지하지도 않고 여러모로 좋긴 합니다.
그러나 책을 넘기는 재미는 없습니다. 그 종이의 질감을 전자서적이 따라가지 못합니다. 또한 아직가지 전자서적 리더기가 보급되지 않아서 컴퓨터 앞에서 읽어야 하는 불편이 많습니다. 책의 중요한 장점인 이동성이 없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전자서적 리더기 가젯들이 많이 보급되면 전자서적을 적극 활용해 보십시요. 전자서적 이 좋은 이유중에 하나는 특정 문구를 찾기위해 책 전체를 뒤지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필요한 정보를 정말 금방 찾을수 있거든요.
9 전자 서적 리더를 사용한다
이건 8번에서 거론을 다 했네요. PMP보다 약간큰 전자서적 리더기들이 속속 선보이는데요.
눈의 피로함과 오랜 배터리 시간이 많이 좋아졌더군요. 가격이 착해지면 저도 살 생각입니다. 문제는 디저털인 전자서적이
불법으로 배포되는 문제를 잘 해결되야 할것 입니다. 가격도 지금보다는 더 싸졌으면 좋겠구요.
하지만 걱정도 많이 됩니다. 책도 영화나 음반시장 꼴 날것 같아서요.
10:「언젠가 읽는다」의 「언젠가」는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책을 사놓고 책을 읽지 않는 이유중 하나는 자기 스스로 이렇게 달콤하게 말하죠!! 언젠가 다 읽을것이다. 지금은 바뻐서 못 읽지만
언젠가 꼭 읽을 것이라구요. 하지만 그 언젠가는 다시는 오지 않을수가 있습니다. 1년전에 사 놓고 안 읽은 책들 그 1년은 2년이 되고 3년이 되고 10년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죽으면 더 이상 그 책을 읽혀지지 않게 되고 고물상에 판매되겠죠.
언젠가 읽는다가 아닌 지금 당장 읽기 시작해야 합니다.
아직까지 제 친구나 지인들 중에는 서재가 있는 사람을 만나본적은 없지만 사장님들 중에는 책을 병풍 삼아서 한쪽 책장 가득히 책을 쌓아 놓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럴때 저는 그 책들을 유심히 보는데요. (유심히 보라고 사장실에 인테리어용으로 해놓았겠죠)
그 책들을 통해 사장님의 성품이나 좋아하는 취미나 관심사들을 알수 있습니다. 이런것도 하나의 개인마케팅이죠.
난 이런것 좋아해요라고 직접 말하는 것 보다는 간접화법으로 사용하는 것 입니다.
그런 병풍용 서재를 가진 분들이라면 자신의 이미지를 반영한 서재이니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있어 하는 책들만 놓아두고
이미지에 맞지 않는 책들은 처분해 주십시요. 서재에 세계의 명화들, 클래식 대백과 사전이 쭉 있다가 플레이보이지 같은 잡지가 같이 있다면 좀 그렇겠죠. 또한 책을 읽을때 밑줄쳐서 읽는 분들이 있는데요. 중요하거나 좋은 문가를 발견되면 밑줄치지 말고 포스트잇이나 북마커로 체크해 놓으시거나 그 부분만 복사해 놓으세요. 그렇게 밑줄쳐 버리면 남에게 책을 선뜻 주기 힘듭니다.
중요한 문구나 중요한 단원들은 북마커를 구매해서 체크해 놓고 언제든지 필요한 문장이 있는 부분은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책 잘 읽고 잘 활용하는 사람들은 이 북마커로 책 옆구리가 너더분 하더군요.
자 오늘부터 사놓고 읽지 않는 책들을 꺼내서 읽어서 이 적독증이라는 병에서 탈출하시길 바랍니다.
저 부터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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