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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에서 체험해본 오스모 모바일 짐벌 스테디캠을 갖고 싶었습니다. 계단을 오르내리고 카메라를 들고 뛰어도 흔들림이 없는 영상을 제공하는 스테디캠이 갖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상당히 고가이고 방송 장비라서 일반인들이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짐벌이라는 제품이 나옵니다. 짐벌? 처음에는 이게 뭔지 몰랐는데 자세히 찾아보니 스테디캠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장비더군요. 스테디캠은 영상의 흔들림을 줄여주는 카메라 장비인데 짐벌도 똑같이 흔들림을 줄여줍니다.그런데 이 짐벌은 전동 기능까지 있어서 간단하게 카메라를 위로 아래로 옆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액션 장면이나 움직임이 많은 영상을 촬영할 때 무척 좋은 장비가 짐벌입니다. 또한, 짐벌은 크기도 스테디캠보다 작아서 요즘 꽤 많은 일반인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개인용 짐벌 .. 2016. 12. 15.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치장한 청계천 하수상한 시절에도 시계는 어김없이 약속을 지키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먼 훗날 2016년을 기억하면 참 쓰라린 기억이 가득하지만 새로운 대한민국이 만들어진 해라고 기억되지 않을까요? 그렇게 만들어야죠. 우울한 연말입니다. 세상일이 어두운 일만 가득합니다. 그럼에도 크리스마스는 다가오고 있고 그 크리스마스 빛을 밝히는 곳이 많습니다. 솔직히 예전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아니죠. 거리마다 캐롤이 울리던 시절도 있었지만 레코드 가게들이 사라지고 거리에서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을 틀면 돈을 내야 하는 각박한 세상이 되어서 캐롤이 들리지도 않습니다. 들린다고 해도 캐롤이 예전만큼 인기를 끄는 노래도 아닙니다. 오히려 시즌송이라고 겨울 테마곡이 더 인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크리스마스 조형물들은 많이 설치되고 있고 .. 2016. 12. 15.
슬프고 아름다운 올해 최고의 영화 '라라랜드' 반골 기질이 있어서 남들이 다 좋다고 하면 괜히 싫어하는 심보가 있습니다. 그래서 개봉한지 1주일이 지나서 이제서야 삐딱선을 타고 뒤늦게 관람을 했습니다. 다양한 기교에 오히려 반감이 늘던 초반 영화 는 를 만든 '데이먼 채즐'감독의 2번째 장편 영화입니다. 각본을 쓰다가 감독이 된 채즐은 데뷰작 로 아카데미 편집상, 음향상, 남우조연상을 받는 대단한 성과를 냅니다. 는 정말 힘이 강한 영화이자 영민한 영화입니다. 이 신인 감독이 두번 째 영화 를 만들었습니다.채즐 감독은 나 이런 기술도 있어요!라고 시위를 하듯 아주 흥미로운 첫 장면을 선보입니다. 꽉 막힌 도로에서 따분함을 달래기 위해 차안에 있는 사람들은 각자 취향에 맞는 노래를 듣습니다. 이때 한 여자가 노래를 부르면서 차 밖으로 나오자 영화는 6.. 2016. 12. 14.
타임지가 선정한 2016년 올해 최악의 영화 TOP10 올해 2016년은 여러가지로 안 좋은 일이 참 많이 일어났습니다. 영화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올해는 크게 인상 깊게 남은 영화가 곡성 말고는 없네요. 좋은 영화가 있으면 나쁜 영화도 있습니다. 차라리 만들어지지 말았어야 하는 영화들이 있죠. 미국 타임지가 올해 최악의 영화 10편을 선정 발표했습니다. 어떤 영화들이 올랐을까요? 타임지 코멘터리를 소개하고 제 코멘터리는 //로 표시했습니다.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 최악의 영화 TOP10 10위 인디펜던스 데이 : 리써전스거대한 영화입니다. 제작비도 많이 들어간 영화입니다. 전편보다 더 거대해진 우주선이 나오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모든 것이 거대해졌지만 멍청함도 거대해졌습니다. 외계인이 지구를 산산조각 내는데 한 캐릭터가 이런 말을 한다 "누가 병원에 전화.. 2016. 12. 14.
국내 다양한 전자 잡지를 볼 수 있는 K매거진 오픈 이벤트 제가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관심이 있지만 제가 모든 것을 다 알고 쓰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관심은 있지만 배경 지식이 없는 분야는 충분히 배경 지식을 쌓고 글을 씁니다. 그런데 배경 지식을 쌓는 것이 쉽지는 않죠. 지식을 쌓는 시간도 시간이지만 무엇보다 관련 정보가 많지 않아서 영문 자료를 찾아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 인터넷 콘텐츠는 너무 표피만 건드리는 얇은 지식이 많습니다. 그러면 좀 더 깊은 지식은 어디서 찾을까요?책입니다. 책에 깊고 정갈한 지식이 있죠. 문제는 책은 읽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장황한 글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자주 이용하는 책은 잡지입니다. 잡지는 뉴스의 간결함과 시의성에 깊이 있는 지식을 모두 갖춘 아주 좋은 매체입니다. 뉴스와 책의 장점만 골라서 담은 것이 잡지.. 2016. 12. 13.
전직 요리사가 고향으로 돌아가 촬영한 환상적인 오로라 전직 요리사 Tiina Törmänen은 15년 전 핀란드 북부에 있는 고향 라플란드를 떠나서 수도인 헬싱키로 이사를 갑니다. 헬싱키에서 주방 보조 역할을 했지만 요리가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다고 생각한 후 사진 스튜디오에서 보조 업무를 하면서 사진을 배웁니다. 그 사진을 배우면서 점점 풍경 사진에 대한 열정이 커졌고 그 열정을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Tiina의 고향은 오로라가 피어나는 동네입니다. 밤에 빛의 커텐 같은 오로라가 가득 피어납니다. 이 환상적인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고향 라플란드의 다양한 낮과 밤의 빛을 담았습니다. Tiina는 자신의 고향이고 어려서부터 봤던 빛과 오로라지만 남부 헬싱키는 이런 풍경이 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나에게는 당연해서 사진으로 담으려고 생각.. 2016. 12. 13.
서비스 종료 불안감에 떨고 있는 티스토리 블로거들 티스토리 덕분에 꾸준하게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10년 간 매일 1~2개 이상의 포스팅을 쓸 수 있었던 것은 티스토리였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티스토리가 네이버 블로그 보다 좋은 점은 꽤 많습니다. 1. 다양한 플러그인먼저 다양한 플러그인입니다. 다양한 플러그인을 사용해서 다양한 편의와 효과를 누를 수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도 편의 기능이 있지만 티스토리 보다는 못합니다. 다만, 이 플러그인 기능이 2007년 당시만 해도 매달 새로운 플러그인이 소개 되었지만 다음이 인수 한 후에 애드센스 코드 쉽게 넣는 플러그인 말고는 딱히 새롭게 추가된 플러그인이 없습니다.서버 불안과 해킹 때문이라고 하기엔 기존의 플러그인을 유지하는 것을 보면 카카오가 티스토리 운영에 큰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이네요... 2016. 12. 12.
내셔널지오그래피가 선정한 2016년 올해의 사진 연말이 다가오니 다양한 곳에서 올해의 사진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이 긴 사진 콘테스트 기간을 지나서 드디어 올해의 사진을 선정 발표했습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풍경, 동물 초상, 액션, 환경이라는 4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해서 작품을 선정합니다. 수상자에게는 동물들의 낙원 갈라파고스 제도 10일 여행권과 2,500달러가 주어집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선정한 2016년 올해의 사진 액션 부문대상 작품제목 : 정어리 질주 장소: 남아프리카 동부 케이프, 포트 세인트 존스 사진가 : G. Lecoeur올해의 대상 작품이자 액션 부문 1위는 남아공에 해안가에서 촬영한 정어리 떼입니다. 이 정어리 떼를 잡기 위해서 돌고래와 가마우지가 잡기 위해 몰기와 잡수를 하고 있네요. 가마우지는 잠수를 하기 전에 .. 2016. 12. 12.
할리우드의 중국 시장 진출 역사와 방법 요즘은 좀 뜸해졌지만 한 때 대형 할리우드 블럭버스터 영화가 전 세계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하는 일이 꽤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2가지입니다. 한국 영화 시장이 세계 7위라는 어마무시하게 큰 시장이 되었다는 것과 또 하나는 최초 개봉 또는 동시 개봉하지 않으면 불법 다운로드한 영화를 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국보다 더 거대한 나라가 중국입니다. 중국 영화 시장은 세계 2위입니다. 예전에는 불법 다운로드가 너무 만연했지만 요즘은 어느 정도 돈을 내고 보는 관객이 많이 늘었나 봅니다. 2017년에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영화 시장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이 중국 시장은 참 독특한 시장입니다. 먼저 한국의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한국 드라마 영화를 방영 수입 금지하고 한국 스타들의 공연도.. 2016. 12. 11.
산업 사회에 부속품처럼 살아가는 우리들의 자화상을 담은 박현두 사진작가 인류는 동물처럼 살았습니다. 필요하면 직접 자작해서 만들어서 사용했습니다. 필요한 것 이상으로 물건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동물들이 그렇죠. 배고프면 먹이를 먹고 배부르면 먹이가 남아도 더 이상 먹지 않습니다. 저장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그러나 인류는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대량 생산의 시대가 시작되었고 돈을 쟁여 놓은 자본이라는 개념이 생겼습니다.그렇게 인류는 거대 산업화의 진행을 통해서 물질만능주의 시대를 만들었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호화로운 시절이 요즘이 아닐까 하네요.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시대에 사는 우리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지만 영혼은 점점 파괴되어가고 있습니다. 내 소유의 물건은 많아질수록 내 마음을 알아주는 이가 줄어드는 길고 지난한 외로움과 기나긴 전쟁을 하고 있습니.. 2016. 12. 11.
남자들의 사랑방정식을 담은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좋아하지만 인간 홍상수를 좋아할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이럴 때가 참 딜레마입니다. 재능은 참 좋은데 인간이 나쁜 인간일 때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재능과 인간을 따로 봐야 할까요? 같이 봐야 할까요? 홍상수 감독의 불륜이 전국에 중계 되었고 현재진행형입니다. 학교에서 쓰잘덱 없는 것 가르치지 말고 이런 상황에 대한 현명한 판단이나 가르치거나 토론을 하게 했으면 좋으련만 그런 게 없네요.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있는데 연기도 잘하고 외모도 뛰어나서 너무 좋아합니다. 그런데 그 배우가 불미스러운 사건을 일으켜서 사회적 지탄을 받으면 그 배우가 나오는 영화 안 보겠어요? 홍상수 감독은 영화 속 남자 주인공을 현실에서 그대로 재현한 영화와 인생을 일치시키는.. 2016. 12. 11.
알라딘에서 3만원 이상 이북 구매후 받은 2가지 선물 다이어리, 파우치 12월이 되니 여기저기서 이벤트를 많이 하네요. 자주 들리는 온라인 서점 알라딘에 들렸습니다. 흔한 이벤트네요. 일정 금액 사면 다양한 이벤트 상품을 준다는 내용입니다. 국내외 도서 음반 등을 5만원 이상 사거나 이북 3만원 이상 구매시 2017년 다이어리를 주는 이벤트입니다.http://www.aladin.co.kr/events/wevent.aspx?EventId=156841평소에 구매하고 싶었던 전자책(이북)을 구매했습니다. 인기 팟캐스트인 '지대넓얕'의 채사장이 쓴 '지대넓얕' 2권을 구매했습니다. 이 책은 르네상스 인간이 되는 마중물 같은 책입니다. '팟캐스트'의 4명의 진행자가 모여서 쓴 책은 아니고 '채사장' 혼자 쓴 책이죠. 대여해서 읽고 내가 선정한 2015년 올해의 책으로 소개할 정도로 .. 2016.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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