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되니 여기저기서 이벤트를 많이 하네요. 자주 들리는 온라인 서점 알라딘에 들렸습니다.
흔한 이벤트네요. 일정 금액 사면 다양한 이벤트 상품을 준다는 내용입니다. 국내외 도서 음반 등을 5만원 이상 사거나 이북 3만원 이상 구매시 2017년 다이어리를 주는 이벤트입니다.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aspx?EventId=156841
평소에 구매하고 싶었던 전자책(이북)을 구매했습니다. 인기 팟캐스트인 '지대넓얕'의 채사장이 쓴 '지대넓얕' 2권을 구매했습니다. 이 책은 르네상스 인간이 되는 마중물 같은 책입니다. '팟캐스트'의 4명의 진행자가 모여서 쓴 책은 아니고 '채사장' 혼자 쓴 책이죠. 대여해서 읽고 내가 선정한 2015년 올해의 책으로 소개할 정도로 인문학을 잘 정리한 책입니다. 겉핥기라는 비판도 있지만 이 책을 통해서 심화 학습을 할 수 있는 지도 같은 책이라서 다 읽은 후 이제서야 소장 도서로 구매했습니다. 여기에 '사피엔스'라는 책도 구매했습니다. 3권을 합치니 3만원이 넘네요
여기에 이북 3만원 이상 주문하면(이벤트 대상 포함시) 이북 리더 파우치도 주네요. 이 이벤트는 구매한 후 알았습니다.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aspx?EventId=155967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개의 이벤트는 무료 제공은 아닙니다. 각각 2천원의 마일리지 금액을 제공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즉, 각각 2천원 가량의 금액을 내야 합니다. 그럼에도 제공하는 금액에 비해서 실제 금액은 더 비싸 보입니다.
오전에 이리저리 알라딘을 둘러보다가 이벤트도 솔깃하고 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그렇게 구매를 한 후 오후에 택배 기사님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뭐지? 알고 봤더니 당일 배송으로 이벤트 상품을 배송하네요. 정말 배송 빠르네요.
그렇게 이북 3만 5천원 제공과 4천원의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이벤트 상품을 받았습니다.
이북 리더기 파우처는 너무 좋네요. '오즈의 마법사' 파우처인데 지퍼에 알라딘 ONLY가 찍혀 있네요.
집에 알라딘 샤인 이북리더가가 있는데 쏙 들어가네요. 정확한 이름은 '크레마 샤인'입니다. 예스24,알라딘,반디앤 루니스, 영풍문고가 뭉쳐서 만든 크레마 전자책 플랫폼 또는 리더기를 1년 전에 구매했는데 케이스 없이 사용했습니다. 이제서야 보호 케이스 같은 파우처를 사용하네요. '크레마 샤인'을 가방에 넣고 다녔는데 항상 스크래치에 대한 공포가 사라졌습니다.
참고로 전자책 리더기는 야간 라이트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세요. 그래야 스마트폰처럼 밤에 불끄고 이불 덮고 읽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라이팅 기능이 기본인 제품이 나오고 있네요. 최근에 나온 '크레마 사운드'도 라이팅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습니다.
파우처에는 2개의 수납 공간이 있습니다. 신용카드나 명함 등을 넣고 다닐 수 있네요.
2천원 내고 득템한 기분이네요
또 하나는 2017 다이어리입니다. 요즘 스타벅스 다이어리가 인기인데 그것 못지 않습니다. 띠가 있는 다이어리입니다. 전 주간 다이어리인 비틀즈 다이어리를 선택했습니다. 다이어리는 주간, 일간, 월간 다이어리가 있습니다.
책도 아닌데 띠지가 있기에 뭘 이런 걸 띠지로 하나 시큰둥한 표정으로 띠지를 벗겨서 버렸습니다. 자원 낭비죠. 그런데 그 띠지 뒤에도 노란 잠수함이 있네요.
비틀즈 다이어리 뒤에는 스티커도 있었습니다. 여자분들은 이런 스티커 잘 활용하던데 전 거의 쓰지 않을 것 같네요
맨 뒤에 서류 같은 것을 꽂을 수 있는 공간이 있네요
스케쥴 관리, 줄, 무지 페이지도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http://www.aladin.co.kr/Ucl_Editor/events/book/201612_diary_pop1.html 에서 미리 볼 수 있습니다. 오늘도 책을 샀네요. 그러나 구매한 책 중에 1권은 다 읽지 못할거에요. 이것도 병인지라 책 사고 다 읽지 않은 책이 점점 늘어가네요. 속독법을 배우던가 책 사서 필요한 부분만 읽는 지혜를 갖춰야겠네요.
혹시 책 구매할 분들 있으면 알라딘 이벤트 체크하고 구매해 보세요. 꽤 만족도 높은 이벤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