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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09

부암동 길에서 만난 박노해 페루 사진전(라 카페) 부암동은 삼청동이 가로수길로 변질 되자 새롭게 뜨고 있습니다. 부암동도 1,2년 후에는 지금의 삼청동처럼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조금씩 들어서고 자본을 앞세운 정체성은 없고 블링블링하기만 한 가게들이 즐비하게 들어설 것입니다. 그럼에도 부암동은 길도 복잡하고 주거지역이라서 큰 변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동시에 듭니다. 서촌이 변질 되고 나면 그 다음 타킷은 부암동이 될 듯 하네요. 부암동을 요즘 자주 갑니다. 그러나 갈 때 마다 부암동을 다 돌아 보지 못하고 일부만 살짝 보고 오곤 하네요. 항상 다른 일정 때문에 잠시 들렸다다가 다시 종로로 나가기 때문입니다.부암동은 광화문 광장 옆에 있는 KT 본사 앞에서 버스를 타고 약 20분 정도 경복궁 뒤쪽으로 넘어가면 나오는 동네입니다. 북악산 자락에 있는 동네.. 2014. 12. 8.
명함관리 앱의 대명사 캠카드. 기업용 캠카드 비즈니스로 보다 전문화 되다 미생이라는 드라마가 히트친 이유는 회사원들의 삶을 그대로 담았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공중파 드라마들이 다루는 회사원이란 재벌 2세와 사랑하는 이야기나 회사에서 연애하거나 잘 생긴 회사원이 연애하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나 미생은 연예를 싹 지우고 오로지 회사 안에서 일어나는 정글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회사원들은 양복 입은 전사들입니다. 특히, 영업을 하는 회사원들은 회사의 최전선에 있는 돌격대이자 보병입니다. 영업직들은 명함 케이스를 가지고 다니면서 자신의 명함을 뿌리며 상대방의 명함을 흡수합니다. 이렇게 모은 명함으로 자신의 관계망을 확대합니다. 받은 명함들을 회사에 들어와서 일일이 TEXT로 만들어서 쉽게 가공할 수 있는 형태나 스마트폰에 일일이 정보를 입력합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나온 이후로는 .. 2014. 12. 7.
인간관계로 고통받는 분들이 꼭 읽어 봤으면 하는 책 '미움받을 용기'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한 해를 돌아보니 올해 참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교보문고 샘 때문에 강제적으로 3권 이상을 읽고 종이 책도 2권 이상 읽고 있습니다. 올해 읽은 책을 세어보니 대략 50여 권 정도가 됩니다. 이중에서 기억에 남는 책도 있지만 기억에 남지 않는 책도 있습니다.저는 책을 좋아하지만 책 한 권이 인생을 바꾼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많은 책과 많은 사람들이 쌓이고 싸여서 서서히 방향을 바꾸지 책 한 권이 인생을 바꾸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어떤 책은 머리를 한 대 얻어 맞은 것처럼 충격처럼 다가오는 책이 있습니다.이런 책들의 특징은 상식을 뒤엎고 사고 방식을 바꾸는 책들입니다. 사고의 틀을 바꾸는 책들은 항상 큰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책 '미움 받을 용기'가 저에겐 충격이었습니.. 2014. 12. 7.
아이폰6/6+ 삼성 갤럭시노트4용 80배 망원렌즈 스마트폰 카메라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어두운 환경에서는 아직까지 아쉽지만 햇빛 가득한 야외나 빛이 많은 환경에서는 DSLR로 찍을 필요가 없다고 느낄 정도로 카메라 성능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으로 포스팅 할 때가 있는데 앞으로는 더 많아질 듯 합니다. 그러나 스마트폰 카메라의 최대 단점은 광학 줌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디지털 줌이라고 해서 사진을 확대 크롭하는 조악한 줌만 지원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광학 줌을 단 스마트폰이 있긴 하지만 10배 줌 정도만 되고 큰 인기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 80배 광학 줌이 가능한 주변기기를 달면 그 아쉬운 점을 없앨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아이폰6 아이폰6+ 그리고 갤럭시노트4용으로 나온 80배 망원 줌렌즈입니다. 따라서 100m .. 2014. 12. 7.
손거울 같은 셀카 특화 카메라 카시오 EX-MR1 동양 여자분들은 셀카 참 많이 찍습니다. 수시 때때로 찍는 여자 분들이 꽤 많죠. 그래서 카시오는 손거울로 사용할 수 있는 셀카 특화 카메라 EX-MR1을 중국에서 선보였습니다. 셀카 특화 컴팩트 카메라 EX-MR1은 전면은 거울로 되어 있어서 손거울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1mm 광각 렌즈가 달려 있어서 화장을 하면서 또는 거울을 보면서 자연스러운 표정을 짓다가 셀카를 찍을 수 있습니다. 얼굴 인식 기능과 메이크업 모드와 와이파이 기능도 들어가 있습니다. 뒷면에는 일반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처럼 LCD 모니터와 여러가지 조작 버튼이 있습니다. 스펙을 보면 유효 화소는 1,400만 화소이며 크기는 1/2,3인치 CMOS센서이며 감도는 1SO100~3200입니다. 풀HD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며 SDHC/S.. 2014. 12. 6.
지난 85년 동안 세상에 큰 영향을 주었던 아이디어 85개 1929년 창간한 경제지 비지니스 위크가 창간 85년이 되었습니다. 비지니스위크는 지난 85년 동안 가장 세상에 영향을 많이 준 아이디어 85개를 소개 했습니다. The 85 Most Disruptive Ideas in Our History 지난 85년 동안 세상에 큰 영향을 주었던 아이디어 85개 85위 GDP 84위 폴라로이드 카메라 83위 브랜드 청바지 82위 화이트 보드 81위 콘택트 렌즈 80위 초단타 매매 79위 FA제도 78위 스마트폰 (2007년 애플이 최초 발명) 77위 대형 사옥 76위 조직 인간 75위 개인 피트니스 74위 VCR 73위 고양이 화장실 72위 모타운 71위 싱가폴 독립 70위 바코드 69위 트위터 68위 스타벅스 67위 남부전략 66위 유튜브 65위 분유 판매 64위 .. 2014. 12. 6.
자전거 바퀴살에 LED를 이용한 신개념 광고 Electro Bike 자본주의의 꽃은 광고입니다. 회사의 제품을 잘 포장해서 광고를 하는 것이 가장 최전선의 마케팅입니다. 그러나 광고 시장 특히 한국 광고 시장은 보수적이라서 여전히 그 광고 효과가 얼마나 좋은지 측정할 수 없는 TV, 신문 광고 쪽이 많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 TV를 보는 사람들이 줄어 들면서 다양한 광고들이 등장 하고 있습니다. 거리에서 배너 광고판을 돌리는 분도 봤고 겨울에 웃통 깐 건장한 백인 청년들이 명동 거리를 다니면서 의류 브랜드 광고 하는 것도 봤습니다. 그런데 아래에 소개하는 광고는 획기적입니다. 영국 벤터 기업 Oldbond가 만든 Electro Bike(Kino-mo disply)는 자전거 바퀴살에 LED램프를 달아서 다양한 광고를 합니다. 요즘 한강에 가보면 자전거 타는 분 중에 자.. 2014. 12. 6.
전자쟁이에게 어울린만한 1인치 하드 드라이브 손목시계 HDDWatches 시계는 더 이상 시간을 보기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시간을 보는 것은 보조적인 기능이고 주 기능은 패션입니다. 그래서 시계가 하나의 정체성이 될 수 있습니다. 돈 많은 분들은 돈 많음을 표시하기 위해 명품 시계로 포장하기도 하고 자신이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은 사람은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을 차고 다닙니다. 여기 소개하는 제품은 전자쟁이 중에 창의적인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솔깃한 제품입니다. 이 시계는 1인치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이용해서 만든 HDDWatches입니다. 이 제품은 프랑스 디자이너 Jean Jerome가 만든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농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인치 HDD를 보고 대화를 하다가 "이거 시계로 만들어도 되겠다"라고 농담을 했다가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직.. 2014. 12. 5.
안드로이드폰을 이용한 99달러의 저렴한 칼 자이즈의 VR ONE 아이맥스가 압도적인 몰입감을 주는 이유는 우리 인간이 보는 화각을 다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시야각이 넓은 아이맥스를 일반 영화관에서 즐기기 위해서 가끔 앞 자리에서 보려고 했지만 고개가 아픈 단점이 있습니다.그런데 이 보다 더 몰입감을 주는 아예 시야각 전체를 디스플레이로 커버하는 것이 VR입니다. 지난 한국전자전에서 본 삼성의 기어VR입니다. 요즘 VR 제품들이 꽤 나오는데 디자인은 다 저런 식으로 고글처럼 디스플레이스를 써서 사람의 시야를 저 VR이 대신합니다. 때문에 더 몰입감이 높죠이 VR제품은 삼성의 기어VR과 오큘러스 리프트, 소니의 모피어스 등이 있습니다. 그런ㄴ데 렌즈로 유명한 칼자이즈에서도 VR를 선보였습니다 칼자이즈에서 나온 VR ONE은 아이폰6와 갤럭시S5를 집어 넣어서 사용하는 V.. 2014. 12. 5.
분단의 아픔을 이산가족으로 풀어낸 영화 길소뜸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얌전한 몸매의 빛나는 눈 고운 마음씨는 달덩이 같이 이 세상 끝까지 가겠노라고 나하고 강가에서 맹세를 하던 이 여인을 누가 모르시나요?" 곽순옥이 부른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는 1964년 제작된 영화 의 오리지널 스코어입니다. 이 노래를 알게 된 것은 1983년 KBS의 이산가족찾기 때문입니다. 마징가Z나 스머프, 그레이트 마징가를 봐야 하는데 KBS에서는 하루 종일 이산가족찾기만 해줍니다. 아직도 기억나네요. 비오는 날 가게에서 라면 사와서 곤로에 라면 끓여서 아버지와 함께 이산가족찾기를 보던 모습이요어린 나이에 그 이산가족찾기가 다 이해 갔던 것은 아닙니다. 한국전쟁 때 헤어진 가족들을 찾기 위한 것은 알았지만 헤어짐의 고통 그것도 수십년 간 소식도 모른 채 산 고.. 2014. 12. 5.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본 한국의 경제 개발의 역사 서울역사박물관은 이름 그대로 서울이라는 공간에서 일어났던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지난 글 서울의 옛모습을 볼 수 있는 서울역사박물관(경성 시대)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경성을 지나 해방 후 서울은 기쁨의 순간도 잠시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전국토가 쑥대밭이 되었습니다. 남한 보다는 북한이 더 쑥대밭이 되었는데 그 이유는 미 공군이 북한 전역을 꼼꼼하게 폭파 시켰습니다. 3년 내내 제공권을 확보한 미 공군은 수 많은 폭탄을 북한 곳곳에 떨구웠고 그 때문에 북한군과 주민들은 동굴에서 생활을 하는 등 공습을 대비 했습니다.아마도 북한 사람들이 미군을 싫어하는 이유는 적대국가이기도 하지만 이 공중 폭격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듭니다. 그 한국 전쟁 이야기는 용산 전쟁박물관에서 꼼꼼하게 볼 수 있.. 2014. 12. 4.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의 역사와 신상 커플패딩과 패딩추천 북한산 국립공원 입구에는 수많은 아웃도어 브랜드 상가가 가득 했습니다. 국내외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가 화려한 색을 입고 길가에 가득했습니다. 아이더 체험단 활동을 하면서 이 아이더라는 브랜드의 역사가 궁금했습니다. 아이더라는 이름이 창업자 이름 같기도 하고 그냥 아무 의미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검색해서 찾아봤습니다. 아이더(EIDER)의 역사아이더는 창업자 이름도 아무 의미가 없는 이름도 아닙니다. 자신의 털을 뽑아서 둥지를 만드는 아름답고 부드러운 깃털을 가진 유럽 북부 연안에 사는 바디오리인 아이더 오리에서 이름을 따 왔습니다. 그래서 구글 이미지 검색을 하면 이상하게 오리 사진이 많이 뜨더군요.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원앙새와 비슷하게 화려한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청둥오리 사촌 같아 보.. 2014.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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