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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STORY25

여행 프로그램의 시조새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담백함이 좋다 지상파와 케이블TV와 IPTV를 포함해서 가장 많은 프로그램은 여행 프로그램이 아닐까 할 정도로 여행 프로그램 전성시대입니다. 여행 프로그램이 너무 많다 보니 온 국민이 주말만 되면 유럽과 아시아와 아메리카 대륙을 여행하는 느낌입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시청자들이 여행 프로그램을 요구합니다.21세기는 영상의 시대라고 할 만큼 영상 매체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인기에서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HD 방송입니다. 2013년 시작된 HD 방송은 여행과 먹방 전성 시대를 만들어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간과 돈이 없어서 가지 못하는 여행 및 먹고 싶은 것을 HD TV라는 고해상도 TV가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욕망을 달래주고 있습니다.2013년 HD TV 개국으로 방송국 권력 구도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 2018. 12. 22.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프로그램 JTBC의 방구석1열 매주 1편 이상의 영화를 보고 있고 보는 영화마다 이 블로그에 영화 감상기를 적고 있습니다. 이렇게 10년 동안 영화를 꾸준히 많이 보다 보니 영화에 대한 감별 능력도 높아졌습니다. 이제는 예고편을 보고 이 영화는 재미 없겠다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영화들은 예고편으로 호기심을 발동 시킨 후에 그 영화에 대한 다양한 자료와 감상평이나 전문가들의 영화 평점을 찾아봅니다. 한 때는 이동진 평론가의 영화평을 추종하기도 했고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제가 머리가 커져서인지 이제는 이동진 평론가의 평을 찾지 않게 되네요. 아무래도 이동진 평론가가 제가 아니기 때문에 제 취향과 다른 점이 많이 보여서 이제는 안 보고 있습니다.개봉 영화는 최소한의 정보로 영화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018. 12. 7.
3가지가 없어서 좋은 무공해 여행 방송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여행과 먹방, 한국 방송사들의 예능은 이 2가지 키워드로 설명이 됩니다. 여행 아니면 먹방 또는 여행과 먹방을 결합한 예능 방송이 대부분입니다. 이러다 보니 여행과 먹방 프로그램이 다 거기서 거기 같아 보입니다. 그럼에도 수요가 많아서 오늘도 데칼코마니 같은 여행, 먹방 예능이 꾸준하게 만들어지고 꾸준하게 팔리고 있습니다.여행과 먹방이 있는 인기 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대리 만족이 가장 클 겁니다. 우리가 가장 하고 싶지만 돈과 시간이 없어서 못하는 여행과 먹는 행위를 HD 화질의 방송이라는 간접 체험으로 대리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는 대리로 하는 것이 참 많습니다. KBS 1TV 토요일 오후 7시에 하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올 여름 가뭄 속에 단비 같은 교양 프로그램이 파일럿 프로그램.. 2018. 12. 1.
일드 아노네. 가슴 저미는 슬픔 위로 흐르는 유사 가족의 따뜻함을 담다 순전히 '히로세 스즈' 때문에 봤습니다. 한 배우에 꽂히면 그 배우의 필모를 보면서 볼 수 있는 영화는 가능하면 많이 보려고 합니다. 요즘 제가 꽂힌 일본 배우는 '히로세 스즈'입니다 '히로세 스즈'를 처음 본 건 2015년 상영한 입니다. 어린 스즈를 연기하는 이 배우가 차세대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가 될 것이라는 소리에 관심있게 봤습니다. 맑으면서도 차분한 모습과 과하지 않게 하는 연기가 참 좋았습니다. 이때만 해도 그냥 흔한 아이돌 스타 같은 느낌이었는데 2016년 출연한 영화 에서 이 배우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이 에서는 아주 힘들고 어려운 캐릭터를 연기합니다. 촉망 받는 배우가 어려서 감당하기엔 너무 버거운 역할을 맡는 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히로세 스즈'는 했습니다. 이후 이 배.. 2018. 11. 24.
보고나면 마음이 건강해지는 일드 <중쇄를 찍자!> 영화 는 영화광을 위한 영화로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은 영화 후반의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과 눈시울을 적시게 하는 힘이 있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일본 인기 배우 '아야세 하루카'를 보려고 봤는데 영화를 보고나서 남자 주인공을 연기한 '사카구치 켄타로'에 반했습니다. 소년의 맑은 얼굴을 가진 참 선한 얼굴을 가진 '사카구치 켄타로'는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배우입니다. 이 배우의 필모를 뒤적이던 중에 일드 가 있더군요. 마침 페북 이웃분이 이 일드 를 적극 추천하기에 볼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어둠의 경로로 다움 받아서 볼 수 있지만 그렇게 해서 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서 포기하려고 할 때 월정액으로 사용중인 푹TV에 이 일드가 업로드 되어 있었습니다. 푹TV는 지상파 3사와 JTBC 등이 함께 만든 온.. 2018. 11. 17.
재미와 감동을 다 잡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호주편 MBC의 2부 리그같은 MBC의 케이블 채널인 MBC every1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예능은 단연코 입니다. 얼마나 인기를 끄는지 목요일 오후 8시 대의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을 통틀어서 동시간대 시청률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뜨겁습니다.이 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로 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는 한국어가 능통한 외국인)이 자신의 가족이나 친구 등을 한국에 초대해서 한국을 구경하고 즐기는 예능입니다. 큰 카테고리로 보면 여행 예능이지만 다른 여행 예능과 다른 점은 한국인이 외국 여행을 하는 것이 아닌 외국인이 한국을 여행하면서 느끼는 한국 문화와 한국인, 한국 유명 명소를 다니면서 이방인의 시선으로 담은 한국의 진면목을 담고 있습니다.지금 시즌 2가 방영중으로 시즌 1 포함 총 14개 팀이 한국을 방문했습.. 2018. 11. 10.
고품격 토크 버라이어티 KBS 2TV의 대화의 희열에 물들다 가장 제작비가 싸면서도 쉽게 제작할 수 있는 방송 프로그램은 퀴즈쇼, 토크쇼, 여행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퀴즈쇼와 토크쇼는 지붕이 있는 스튜디오에서 제작되기에 제작비도 싸고 제작도 쉽습니다. 또한 시청률도 잘 나옵니다. 이런 것을 잘 알기에 방송사들은 토크쇼를 참 많이 만듭니다. 그러나 토크쇼가 많다 보니 레드오션이 되었고 너무 많은 토크쇼 때문에 웬만큼 주목을 끌거나 재미가 없으면 잘 안 보게 됩니다. 그러나 이 토크쇼는 재미있고 흥미롭습니다. 1명의 스타를 모시고(?) 다양한 겉과 속 이야기를 뽑아냅니다. KBS 2TV 토요일 10시 45분에 하는 대화의 희열우연히 봤습니다. 토요일 오후 10시 45분은 술에 취해 있는 경우가 많은 시간입니다. KBS 2TV를 켰더니 가수 유희열이 나와서 누군가와 토.. 2018. 11. 3.
내 뒤에 테리우스. 코미디와 첩보 드라마의 절묘한 조합이 좋은 드라마 드라마 왕국이라는 소리는 이제는 옛말이 된 MBC입니다. 정말 한 때는 만드는 드라마마다 대박을 쳤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대박난 드라마가 드물 정도로 MBC의 히트 드라마가 많이 사라졌습니다. 이는 MBC 자체의 문제가 가장 크지만 지상파 3사 모두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tvN이나 JTBC 같은 드라마 잘 만드는 종편과 케이블TV가 가세하면서 경쟁이 심화 되었습니다. MBC는 정권이 교체되고 긴 파업을 통해서 사장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긴 호흡을 가지면서 정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간의 정비 끝에 내놓은 2개의 드라마가 장혁 주연의 와 소지섭 주연의 입니다. 코미디와 첩보를 섞은 드라마 독특한 드라마입니다. 보통 첩보물은 긴장과 스릴을 무장하지만 이 첩보물에 코미디를 섞었습니다. 사실 이런 .. 2018. 10. 20.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재미가 되살아난 성내동 만화거리 많은 사람들이 장사 안 되면 때리치라고 쉽게 말합니다. 말이 쉽죠. 장사가 잘 되기도 어렵지만 때리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때리치고 회사 다닐 수 있지만 40대가 넘은 나이에 다시 회사에 입사하기도 쉽지 않고 받아주는 곳도 많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은퇴 후에 자영업을 하는 분들은 자영업을 하다가 실패해도 갈 곳이 없어서 또 다시 자영업을 합니다. 현재 한국의 자영업자 비율은 564만 명으로 전체 경제 활동 인구의 20%입니다. 이는 OECD 국가 중에 미국, 멕시코 다음으로 많은 인구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주위를 둘러봐도 가게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게다가 24시간 돌아가는 한국이라서 아침 일찍 가게를 오픈하고 밤 늦게까지 운영하는 가게들도 많습니다. 이렇게 자영업자들이 많다 보니 자영업자들끼리 경쟁이.. 2018. 10. 12.
밝고 아픈 청춘을 잘 보여준 MBC 스페셜 청춘 다큐 다시, 스물 뉴논스톱편 어른들이 가끔 저에게 "좋을 때다 좋을 때야"라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당시는 몰랐습니다. 난 오늘도 아프로 쓰리고 힘든데 왜 좋을 때라는 것을요. 그리고 내가 그 어른들의 나이가 되자 자연스럽게 "좋을 때다 좋을 때야"라고 말하고 있네요. 젋다는 것 그 자체가 사랑 받아야 할 시간이자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관찰자의 시선 특히 중,노년이 된 어른들의 시선일 뿐 그 청춘을 지나는 20대 들에게는 길고 어두운 터널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고 보면 아픈 추억과 기억은 휘발되거나 달콤한 추억으로 덫칠이 되고 밝은 기억은 더 밝게 기억됩니다. 내 삶을 내가 돌아보게 되면 항상 아름다운 이유가 다 기억의 보정 때문이죠. 청춘은 돌아보면 항상 아름답게 보여집니다. 그러나 매일 청춘만 돌아.. 2018. 10. 5.
건강한 사진을 소재로 한 예능 <빅픽처패밀리>의 좋은 점, 바라는 점 한국 방송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장르는 드라마와 예능입니다. 이 2개의 엔진이 한국 방송사들을 먹여 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예능은 그 인기가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 예능들은 자기 복제는 기본, 타 방송사의 콘셉을 그대로 베낀 예능들이 참 많습니다. 베끼지 않았다고 해도 한국 예능의 3대 키워드는 관찰, 먹방, 여행입니다. 이 3개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그런데 몇 주 전에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사진을 소재로 한 예능이 나올 것이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제 블로그가 사진을 소재로 한 글이 많다 보니 황송하게도 사진을 업으로 하거나 취미로 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사진 예능이 나온다는 소식이 방송 전에 미리 전파가 되었습니다. 궁금했습니다. 어떤 예능일까? 무슨 이야기가.. 2018. 9. 28.
별 1개도 아까운 졸작 MBC 예능 <토크노마드 아낌없이 주도록> MBC를 정신적으로 지지하고 같은 값이면 더 값어치를 쳐주고 싶은 방송사입니다. MBC의 긴 파업 후에 예전의 영민하고 날카롭고 방송계의 트랜드를 이끄는 스마트함을 다시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지만 제 기대와 달리 최승호 사장으로 교체된 지 1년이 다 되어 가지만 여전히 MBC는 지상파 3사 중에 가장 인기 없고 신뢰도가 낮으며 여전히 재미없는 방송을 만드는 방송사 이마에 찍힌 낙인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거의 모든 MBC 드라마가 인기가 없고 예능도 '나 혼자 산다'와 '전지적 참견 시점'을 빼고는 딱히 기억나는 예능도 보고 싶은 예능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MBC 뉴스가 신뢰도를 회복한 것도 아닙니다. 'MBC FM 라디오'는 또 어떤가요? 후속 DJ도 선정하기 않고 어느날 갑자기 '푸른밤' 라디오 DJ인 .. 2018.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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