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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22

대림창고의 인기 3요소. 거대함, 낡음, 문화 커알못이던 제가 커피를 점점 알아가고 있습니다. 커피를 알아가면 갈수록 커피의 세계가 생각보다 넓고 깊고 맛있습니다. 다양한 커피를 마시면서 커피 맛의 세계를 점점 알아가게 되네요. 커피 매니아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커피하우스가 성수동 '대림창고'입니다. 비가 에스프레스 샷처럼 강하게 내리던 어제 건대가 있는 성수동에 들렸습니다. 성수동 '대림창고'는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내려서 약 10분 만 걸어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성수동은 건대 상권이지만 대림창고가 있는 곳은 건대 상권에서 살짝 벗어나 있습니다. 이 주변은 공장이 많은 준공업 지역입니다. 지금도 공장이 꽤 있습니다. 대림창고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창고를 개조한 커피숍입니다. 이전에는 무슨 공장이나 창고로 활용했나 보네요. 외모를 보.. 2017. 4. 6.
카페의 이미지를 테이블 위 커피로 담은 On the table 사진 시리즈 요즘 분위기 좋은 카페, 소개 하고 싶은 카페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는 제외하고 작은 동네 카페들을 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가끔 발견하는 보석 같은 동네 카페는 하루 종일 기분을 좋게 하거나 좋은 하루의 마무리를 제공합니다. 우리가 커피를 왜 마실까요? 각성하기 위해서? 맛이 좋아서 먹는 것도 있겠지만 눈으로 마시는 것도 있습니다. 그 카페의 분위기 하나 하나가 생동감을 주거나 포근함 또는 편안함을 줍니다. 그래서 인테리어가 중요하죠. 또한, 커피가 어떤 잔에 나오고 어떤 서비스가 있는 지를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루마니아 트란실비니아에 거주하는 사진작가 Mihail Onaca는 자신이 찾은 카페 테이블을 위에서 내려다 보는 인스타그램 스타일의 사진을 시리즈로 촬영했습니다. 이 사진 시리즈 이름.. 2017. 2. 27.
방산 시장에서 발견한 맛 좋은 커피숍 '딥스츄' 요즘 카페 운영을 지원하느라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방산 시장을 자주 다니고 있습니다. 방산 시장은 유명한 광장 시장 맞은 편에 있는 시장입니다. 이곳은 식당이나 카페 같은 요식업을 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공산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식자재만 빼고 다 있다고 볼 수 있죠. 특히, 1회용품이나 소모품을 많이 판매합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고 보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이런 저에게는 방산시장은 신세계였습니다. 식당에서 사용하는 온갖 부자재들이 여기 다 몰려 있네요. 커피숍을 운영하는 분을 대신해서 제가 시장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커피 종이컵도 엄청 다양하네요. 생판 1온스가 30ml인지도 모르던 제가 이제는 355mm 톨 사이즈가 12온스라는 것을 다 알게 되었네요. 그런데 여기는 슈퍼마켓 같은 곳.. 2017. 2. 13.
독산역 근처의 분위기 좋은 작은 카페 99프레소 저는 독산역 근처에 삽니다. 독산역! 이 독산역은 참 재미있는 역입니다. 정확하게 언제 역이 생겼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90년대 중반 정도에 생긴 역입니다. 90년대 초만 해도 가리봉역(현 가산디지털단지역)과 시흥역(현 금천구청역)은 거리가 너무나 멀었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게 가리봉역에 멈춘 것을 보고 꽤 오래 졸아서 석수역이나 관악역에 도착한 줄 알고 눈을 떠 보면 시흥역이었습니다. 정말 역과 역 사이의 길이가 엄청나게 멀었습니다.그런데 90년대 중 후반에 가리봉역과 시흥역 중간에 독산역이 생겼습니다. 갑작스럽게 생긴 역이라서 그런지 독산역은 급조된 역 느낌이 가득하고 현재도 다른 역에 비해서 간이역 느낌이 강합니다. 그런데 이 독산역은 재미있고도 1번 출구와 2번 출구의 느낌이 확 다릅니다. 1번 .. 2017. 2. 5.
커피 볶는 향이 가득한 알라딘 중고서점 수유점 알라딘은 예스24와 함께 가장 큰 온라인 서점입니다. 알라딘과 인연을 맺은게 2000년도 였으니 꽤 긴 시간을 함께 했네요. 당시 알라딘에서 책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길거리 서점보다 무려 30%나 싼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알라딘을 알게 된 이후 구입하는 모든 책은 알라딘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주 이용 서점은 알라딘입니다. 그러나 온라인 서점에 대한 매력이 예전만은 못합니다. 신도서정가제가 시행 된 후 온라인이건 오프라인이건 신간 구간 구분 없이 마일리지 포함 정가의 20% 이상 할인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동네 서점 살리자는 취지였는데 현실은 동네 서점도 죽고 출판사도 죽이는 신도서정가제가 되었습니다. 저도 신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새 책을 거의 .. 2016. 6. 30.
자전거 형태의 찾아가는 이동식 카페 Velopresso 한때는 조개구이가 골목을 싹 점령하더니 이제는 커피 가게가 골목을 점령했습니다. 1.2년 전 만해도 이렇게 많지 않았는데 커피 가게만 유심히 살펴보니 한 골목에도 꽤 많아졌더라고요. 서울 변두리라서 고급 커피 전문점은 없지만 테이크 아웃 가게는 물론 작고 예쁜 커피 가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커피 가게들이 난립하다보니 출혈 경쟁을 하다가 결국 1,2개만 남고 다 사라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지금은 소비자들이 커피 구매가 많지만 언젠가 이것도 지나가리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커피를 좋아하고 하루에도 3잔 이상 씩 마십니다. 하지만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 같은 2천원 이상하는 에스프레소 커피는 마시지 않습니다. 마시고싶죠. 그러나 그렇게 벌컥 벌컥 마시기에는 돈도 없고 그 돈이 아깝다는 생각도 듭.. 2013. 1. 30.
버튼을 누르면 콘테이너가 커피 하우스가 되는 Push Button House 콘테이너는 상품을 담고 해외에 수출 할 때 사용하는 수출용 패키지입니다. 블럭화 해서 콘테이너 선에 상품을 담아서 미국으로 중국으로 상품을 수출하고 수입합니다. 이 콘테이너는 상품 패피지 뿐 아니라 재난 지역에서는 하나의 작은 대피처로 사용 되기도 합니다. 창문을 만들고 전기를 넣으면 하나의 작은 집이 되기도 하고요. Adam Kalkin이라는 건축가이자 아티스트는 이 컨테이너를 푸시버튼 하우스로 만들었습니다. 버튼만 누르면 60초 만에 5개의 룸이 펼쳐집니다. 이렇게 5개의 방이 생기는데요. 콘테이너 크기가 가로 6미터 세로 2.4미터인데 펼치면 거대해 집니다. 이렇게 콘테이너가 트랜스포머 처럼 변신할 수 이유는 유압식 장치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푸시버튼 하우스는 이탈리아 커피 회사인 illy .. 2012. 11. 29.
커피잔 모양의 커피숍 의자 커피숍에 자주 갑니다. 커피숍의 커피값이 비싼 편이긴 하지만 이동중에 급하게 인터넷이나 블로그를 해야 할 때는 아주 유용하죠. 특히 기프트콘으로 받은 커피숍 쿠폰이 쌓여 있어서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합니다. 스타벅스는 편한 쇼파도 있지만 딱딱한 의자도 많습니다. 다른 커피숍과 다르게 스타벅스는 1인손님이 이용하게 편하게 창가에 1인석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그 곳에서 공부나 블로그를 하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편한 의자는 아니라서 오래 있기는 좀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손님 회전율이 좋아야 하는데 창가에 있는 1인 손님들은 스타벅스 입장에서는 좋은 손님은 아니죠. 그렇다고 다른 커피숍처럼 2인 이상 들어오게 하는 자리배치보다는 1인석을 배치함으로써 저 같이 약속이 아닌 다른 이유로 들리는 손님을 적극적으로 끌어.. 2011. 3. 6.
커피숍이나 카페에서 인터넷 사용금지? 커피숍이나 카페에서 얼마까지 있어 보셨나요? 저는 약 12시간정도 였습니다. 혼자는 아니고 친구와 수다 떨다가 이야기 밑천이 떨어지면 다른 친구를 한명씩 불렀습니다. 그렇게 8명의 친구가 모이고 수다를 떠니 약 12시간이 되었습니다. 물론 커피숍 종업원의 눈치가 있었죠. 그때마다 친구들이 하나둘 늘면서 커피를 한잔씩 시키니 눈치를 크게 주지는 못하더군요. 보통 커피숍가면 길게 3시간 짧게는 30분정도 있다가 나갑니다. 더 있다가는 눈치를 알게 모르게 줍니다. 대놓고 나가세요~~ 말은 안하지만 재떨이 비워준다든지 물을 채워준다든지 하면서 눈치를 주면 대부분 알아서 나갑니다. 손님이 없으면 눈치를 주지 않지만 주말이나 피크시간에 오랜시간 자리 차지하면 좀 눈치가 보이죠. 그러나 이 법칙이 깨질때가 있습니다... 2009. 8. 8.
대한민국 최초의 커피숍 덕수궁 정관헌 우리나라 최초의 커피숍은 어디일까요? 정확한 기록은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커피숍이라긴 뭐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커피를 먹던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덕수궁 정관헌입니다 이 덕수궁 정관헌은 덕수궁에서 들어와서 오른쪽 맨 꼭대기에 있는 건물인데 우리나라 고궁에서 보기 드문 서양식 건물입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로마네스크풍의 건물이라고 하는데요. 기둥과 기둥사이가 아치형을 그린것을 보고 로마네스크풍이라고 한듯 하네요. 로마시대에는 아치형 다리와 수로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고궁에 가면 가끔 서양식 건물인데 그 서양식 건물들 대부분이 러시아에서 만든것들이 많더군요. 작년 봄에 갔었던 강릉 선교장에서도 러시아 공사가 선물해준 열화당이 있었습니다 1815년 러시아 공사관에서 준 선물인데 어딘지 모르게 덕수궁 정.. 2009.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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