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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204

이명박정권은 공감각 상실 현기증나는 버티고 정권 이기준, 김효석, 김진표로 이어지는 한달 남짓 지속 된 교육부총리 인사 파동은 참여 정부의 인사시스템 부재를 여실히 보여주는 한 단면이다. 노무현 정권은 출범 이후 약2년 동안 인사 시스템보다는 사적 인연과 즉흥적 감정에 의존한 가장 후진적인 인사행태를 보여 줬다. 불과 2년 만에 청와대와 정부 조직체계 자체가 수없이 바뀌고 개각과 청와대 인사 횟수가 합쳐서 20여회가 넘고, 그 사이에 청문회에서 여야로부터 부적격 판정자가 수명에 이른다. 아랫돌 빼서 윗돌괴기 인사나 선거 빚 갚기 인사, 코드인사도 많았다. 장차관급이 스무명 이상이나 늘어나는 등 전형적인 큰 정부였다. 다른 정권에서는 없던 인사수석까지 두고도 인재풀은 늘 고갈상태였다. 그 뿐이 아니다. 돌연 사표를 내는 경우가 많아 억측도 분분했다. 송.. 2009. 6. 7.
외모때문에 욕먹는 이명박 대통령 대학때 일이네요. 한번은 예비역선배에게 큰 잘못이 없어도 통과의례로 하게 되는 얼차려를 받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말로만 끝낼려고 했나 봅니다. 동기녀석들을 그 선배가 다 불려올렸습니다. 굳은표정으로 열중쉬어를 하고 있었고 저도 내키지는 않지만 굳고 어두운 표정이라는 리액션을 해줘야 선배의 카랑카랑한 훈화와 훈계의 언어가 잘 전달되어진다고 표시를 내야했기에 어두운 표정을 했습니다. 예비역선배가 웃지만 않는다면 얼굴에 검댕칠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동기녀석중에 한명이 워낙 동안이기도 하고 항상 웃고 다니는 녀석이 있었습니다. 욕을해도 허허허, 쓴소리를 해도 허허허 미안! 인간이라면 할수 없는 표정으로 두손들고 말았죠. 그래서 바보라는 별명을 지어주었습니다. 바보는 항상 즐거워! 라고 핀잔어린 별명인데도 .. 2009. 6. 1.
헌화할때 국민들의 야유를 받은 이명박 대통령 엄청난 인파에 광화문과 시청앞 서울역일대는 노란색 물결이었습니다. 큰 스피커에서 장송곡이 울려퍼지고 대형 전광판에서는 모두 방송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조선일보 건물인 코리아나 호텔 벽에 붙어 있는 대형 전광판, 동아일보 전광판을 보면서 우린 흐느꼈습니다. 돈있고 힘있는 보수언론 건물벽에 붙어 있는 대형 전광판을 통해서 흐느끼는 국민들을 보면서 참 묘하게 씁쓸하더군요. 지휘자인듯한 경찰은 완전무장을 하고 애국가 제창에도 시끄럽게 전경들에게 지시를 하더군요. 시민들이 경찰은 예의도 없냐라고 꾸짖음이 들렸습니다. 묵념때는 어떤 경찰은 전화통화를 하고 있더군요. 약간의 눈쌀을 찌뿌리는 모습을 경찰이 보여주어 기분이 더 우울해졌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경찰들이 유순해졌습니다. 하지만 오늘 하루뿐일것.. 2009. 5. 29.
대통령이면서 대통령 대접 못받는 이명박 대통령 대통령이면서 대통령 대접을 못받는 불쌍해 보이는 대통령이 있습니다. 지난 대선중 가장 많은 표 차이로 대통령이 된 대통령이 있습니다. 가장 많은 표 차이로 대통령이 되었다면 가장 행복해야 할 대통령이어야 할텐데 이 대통령은 요즘 행복해 보이지 않습니다. 취임하자 마자 별거 아니겠지 하고 생각한 미국 쇠고기 수입개방에 5,6.7월 종로는 촛불로 뒤덮였습니다. 그 촛불의 열기에 화들짝 데이고 두번의 사과를 했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은 그 사과를 받아들였습니다. 자진해서 촛불을 껐습니다. 그런데 촛불킨 사람들을 하나둘씩 각개격파로 잡아 들였습니다. 촛불에 놀라 사과한것이 열받았는지 행정부 소속의 검찰을 동원해서 저 멀리 봉하라는 마을에 사는 전직 대통령을 달달 볶습니다. 제국의 역습인가요? 먼저 청와대 기록물 .. 2009. 5. 27.
북한 핵실험, 미사일발사에 대응방법이 없는 현정부 북한이 핵실험을 또 했군요. 친북정권이라던 노무현 정부에서도 핵실험을 한 북한인데 북한에 날을 세운 이명박정권은 미안한 감정도 없이 실험을 했을것 입니다. 거기에 에피타이저로 미사일까지 날려줌으로써 남한에 공포효과를 살짝 심어줍니다. 하지만 우리 남한 국민들이 누굽니까? 수많은 전쟁위협에 50년동안 단련된 우리들 아닙니까. 서울 한폭탄에 포탄이 하나 떨어지고 사람 몇몇이 죽어야 전쟁이 일어나는갑네 하는 전쟁불감증에 걸린 우리입니다. 오들오들 떠는것도 50년 떨면 자신이 떨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미사일을 쏘건 핵실험을 하건 말건 우리는 그런것에 떨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론과 정부관계자는 오전부터 호들갑입니다. 대책마련을 하고 있는데 그 대책이란것이 뻔한 안보리 어쩌고 그것입니다. 일본정상과 통화하고 인접국.. 2009. 5. 25.
자전거 잘타는 노무현 자전거 못타는 이명박 유난히 그분은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많았습니다. 대통령당시에는 의전상 대통령 의전차량을 타고 다녔고 지방이나 좀 먼곳에 갈때는 자동차를 이용하면 신호기 조작하게 되고 교통통제 하는 모습은 국민들에게 피해를 준다면서 항상 대통령전용헬기를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퇴임후에는 촌로가 되어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스니다. 손주들을 태우고 자전거를 타는 모습은 한폭의 수채화 같았습니다. 여러 동영상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을 보면 자전거 수준급으로 타십니다. 체중을 앞으로 실을줄도 아시고 어렸을때 자전거 많이 타보신듯 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150만원짜리 전기 자전거를 주로 타고 다니셨고 생활자전거도 타셨습니다. 그러나 자전가 3대 강국을 외친 현 대통령인 이명박 대통령은 자전거를 잘 타지 못합니.. 2009. 5. 24.
애도의 감정까지 원천봉쇄하는 경찰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좋아하던 좋아하지 않던 그의 죽음앞에서 모든 국민들이 숙연해 하고 있습니다. 몇몇 철없는 보수논객들이 설치긴 하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10여년전에 죽은 다이애나비의 추모행렬들은 궁 앞에 꽃을 놓기 시작했습니다. 그 추모행렬들은 연일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의 격앙된 목소리에 영국왕실의 퀸인 엘리자벳 여왕이 나와서 그 추모행렬이 놓고간 꽃들을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어제 덕수궁 간이 분향소를 보면서 영국이 부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시내 간이 분향소는 덕수궁 대한문 앞에 작게 마련되었습니다. 사진에 보시면 전경차들이 보일것입니다. 무려 8천여명의 경찰이 만일에 일어날 시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건 엄연한 과잉대응입니다. 덕수궁 대한.. 2009. 5. 24.
노무현 대통령이 부족했던것은 뻔뻔함 한국의 대기업 회장들의 회장실에는 휠체어가 하나씩 있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듯이 우리나라 대기업 회장들은 철면피들이 대부분입니다. 수천억, 수백억 혹은 아들깐놈 대신까주는 눈물겨운 부정을 보여주는 분들이 한국의 대기업회장 나리들입니다. 이분들 사건만 터지면 마스크쓰고 휠체어를 타고 나타납니다. 저도 힘들어요! 라는 무언의 이미지 시위입니다. 그러나 그걸 믿는 국민들은 없습니다. 쇼하고 있네! 라는 시장 아줌마의 말처럼 쇼를 하지요. 그래도 그들은 그렇게 합니다. 그것도 한국식 경영철학의 하나이니까요. 우린 부자들의 비리와 부정을 사람 살다보면 그럴수 있지 재벌회장이면 그 정도는 누구나 할 수 있지 않냐는 온정주의를 보냅니다. 물론 저와 같이 째려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수십년간 보아온 풍경이라서 그냥 그러려니.. 2009. 5. 23.
노무현 전 대통령 더한놈도 사는데 죽긴 왜 죽어요. 뭔 날벼락입니까? 처음에는 장난하나? 자다가 일어나자 마자 킨 TV뉴스를 보면서 아직 꿈인가 했습니다. 그러나 계속 나오는 멘트에 설마 설마 하다가 정말? 이라는 생각이 들더니 그 정도였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금 괴로울것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죄는 밝혀지는대로 치루면 될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제 생각대로 쉬운게 아니였나 보네요. 노무현 전 대통령은 가진것은 없지만 강력한 무기인 도덕성으로 대선에서 대역전극을 이룬 대통령입니다. 그를 처음 알게 된것은 88년에 있었던 5공 청문회때 였습니다. 다른 의원들이 소리나 지르고 화만 내던 모습과 다르게 노무현 의원은 변호사 출신답게 조목조목 따져묻다가도 불같이 소리를 지르른 모습에 많은 인기를 얻게 되고 스타의원이라는 명칭을 처음 받게 됩니다... 2009. 5. 23.
농촌체험빙자 홍보극을 찍은 이명박 대통령 패밀리가 떴다와 1박2일은 항상 논란의 대상입니다. 그 논란은 리얼이냐 아니냐에 대한 논란인데요. 이 두 프로그램이 종방되는 그날까지 논란이 될것입니다. 이 논란의 시작은 우리가 리얼로 알고 있고 실제로 방송홍보 문구도 리얼이라고 내세운 이 두 프로그램이 몇달전에 대본이 유출되면서 리얼이 아닌 시트콤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두 제작진은 리얼이다!! 라고 외치지만 어디까지가 리얼이고 어디까지가 애드립이며 대본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결국은 패밀리가 떴다 제작진이 시청률 하락에 못이겨서 시트콤으로 시작되었다는 말까지 하더군요. 대본은 있돼 대본대로 하지 않는다는 어설픈 변명은 썩소를 날리게 합니다. 어디까지가 지문에 있는 행동인지 아닌지를 헤깔려 하는 시청자들은 항상 의심하면서 볼.. 2009. 5. 22.
심야 학원교습의 치킨게임을 자율로 포장하는 한나라당 제임스 딘의 명성을 가져다준 영화 이유없는 반항이라는 영화에서 가장 명장면은 이성은 없고 감성만 만땅으로 채운 두 청춘이 절벽앞에서 자동차 치킨런 게임을 합니다. 먼저 차에서 뛰어 내리는 놈이 지는 이 경기는 한마디로 청춘의 객기가 만든 미친게임입니다 이 무모한 치킨런은 하나의 용어를 만들어 냈는데 어느 한 쪽도 양보하지 않고 극단적으로 치닫는 게임이 바로 치킨게임입니다. 정 대결하고 싶으면 목숨을 걸지 않고도 게임을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극단으로 치달으면 너죽고 나 살자 식으로 게임은 진행됩니다. 우리주변에 얼마나 많은 치킨게임들이 있나요. 과포화 상태인 자영업자들을 줄일 생각을 안하고 누가 오래 견디나 내기하는 모습도 많이 보이죠. 정부가 교통정리를 좀 해줘야 하는데 강한놈이 살아 남는거라면서 팔짱.. 2009. 5. 18.
황석영의 불법유턴 황당하기만 하다. 이 이야기 쓰고 싶지 않지만 몇몇 분들이 황석영의 변절을 변절이 아니다라고 보좌관보다 더 심한 미사여구로 꾸밈을 하기에 씁니다.황석영 소설 단 한권도 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누구인지와 그가 어떤 사람인지는 수많은 신문기사와 그의 행동에서 알수 있었습니다. 지난번 무릎팍도사에 나왔을때 그의 과거를 쭉 읇는데 우리 현대사의 굵직 굵직한 사건현장에 그가 있었더군요. 80년대인가 북한에도 갔다와서 감옥에도 갔었고 항상 진보쪽에서 서서 세상을 바라보는 문인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보수는 이문열, 진보는 황석영이라는 소리가 있었죠. 이문열을 항상 까고 비판하던것도 황석영입니다. 또한 황석영의 아우를 위하여를 배꼈다고 하는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들도 있었지요. 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들은 지금 교과서.. 2009.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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