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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43

오세훈시장님 광고 낼 돈으로 굶는 아이들이나 챙겨주세요 오세훈시장 한때나마 좋게 봤습니다. 적어도 이명박 전 시장과는 다를줄 알았고 적어도 소통을 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제 판단은 서울시장이 된지 1년만에 허물어 졌습니다. 이전 시장인 이명박 전 시장과 판박이도 이런 판박이가 없었습니다. 거기에 더 화가 나는것은 이명박 전 시장보다 나이가 젊은 사람인데 소통은 이 전시장과 비슷하게 잘 안됩니다. 그 증거는 도처에 널려 있습니다. 먼저 오세훈 시장의 치적쌓기용으로 하고 있는 한강르네상스와 디자인 서울 프로젝트 과정을 보죠 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수렴은 거의 없었습니다. 또한 하이서울페스티벌도 갈피를 잡지 못하더니 축제의 색깔도 제대로 못내고 있습니다. 내년엔 또 어떤 하이서울페스티벌이 될지 궁금할 정도네요. 매년 베타테스트만 하나 봅니다. 하이서울페스티벌.. 2010. 12. 21.
서울시의 깨방정 행정에 쓴웃음이 나다 오세훈 시장의 깨방정 사례 1 (반지하을 없애겠다) 지난 추석연휴에 기습폭우로 서울에 물난리가 나자 이명박 대통령은 말실수 아닌 말실수를 하게 된다. 폭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수해민에게 '이왕 이렇게 된거' 라는 말을 해서 구설수에 오른다. 어떻게 보면 큰 문제될것은 아니지만 언어선택의 부적절함은 문제가 있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 이후 터저나온 오세훈시장의 발언도 문제가 된다 지난 21.22일 침수 피해를 겪은 주택이 9319채인데 이중 8500채가 반지하 주택인것을 보고 앞으로 반지하를 규제하겠다고 말한다. 아니! 곰팡내 나는 그곳에 누가 살고 싶어서 사는 사람이 어디있나. 갈곳이 없고 그 만한 가격에 거주공간을 구할 수 없기 때문에 사는거지. 반지하 없애면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경기도로 이주 할 수 .. 2010. 10. 5.
서울시청 외벽에 인간띠가 피어났네요 서울시청외벽은 현재 서울시청이 공사중이라서 항상 다른거승로 채워져 있습니다. 태극기로 채워지기도 하고 CD로 반짝반짝 채워지기도 했구요. 개인적으로는 서울시청 건물을 보존하는게 나은것 같은데 서울시는 피사드(건물 앞부분)만 남기고 재시공 하고 있습니다. 그 외벽에 인간띠가 피어났습니다. 외벽전체가 사람들의 독사진이 가득하네요. 가까이 가서 보면 사람들이 서로 손을 잡고 있는듯한 포즈입니다. 얼핏 본듯한데 이 사진을 시민들이 조건에 맞는 포즈 즉 양손을 옆으로 펴고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서울시에서 선정해서 위와 같이 사진으로 프린팅해서 손에 손잡고를 연출합니다. 한쪽에는 이렇게 다른 사진속에 파묻혀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하는 공간도 있습니다. 저 계단위에서 사진 찍으면 되겠네요. 올해 광주 비엔날레의 .. 2010. 9. 8.
덕수궁의 대한문(大漢門)의 옛이름은 대안문(大安門)이었다. 덕수궁은 5대 궁궐인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중 경희궁을 빼가 가장 작은 궁궐입니다. 또한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국가재건을 위해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이고 제국의 위용을 갖출려고 했던 곳이죠. 덕수궁의 옛이름은 경운궁입니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작년 무한도전에서 궁 특집을 했을때 경운궁을 몰라했던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이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덕수궁의 정문은 대한문(大漢門)입니다. 이곳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서울광장을 차벽으로 막는 몰상식한 짓을 한 서울시장과 행자부장관덕에 시민들은 제대로 추모할 공간도 마련하지 못하고 손바닥만한 대한문 앞 광장에서 추모를 했습니다. 덕수궁의 대한문 역사적으로 참 많은 일들을 겪었던 곳.. 2010. 3. 30.
서울광장은 오세훈시장것이 아닙니다! 조례개정에 동참해 주세요. 서울광장은 오세훈시장 개인의 사유물이 아닙니다. 이건 상식이죠. 하지만 이 상식이 지켜지지 않을때가 많았습니다.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행사에는 아낌없이 개방해 주면서 다른 집회에는 원천봉쇄합니다. 또한 같은 사안이라고 해도 시기에 따라 다르게 행동합니다. 올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당시 시민들이 추모제를 하기 위해 서울시청앞 광장을 개방해 달라고 요청을 했지만 서울시에서는 난색을 표하면서 경찰버스로 바리케이트를 쳤습니다. 시민단체들의 여러번의 읍소로 서울시장을 설득하는데는 성공했지만 행자부장관이 반대해서 결국 열리지 않았죠. 서울시는 한번도 추모제같은 이유로 서울광장을 개방한적이 없다는 거짓말을 했습니다. 1년전에 그곳에서 다른 추모제가 열렸던 사실을 MBC 뉴스데스크가 보도하자 뻘줌해졌죠. 결국 5월에 .. 2009. 12. 8.
애도하는 시민들에게 끝내 열리지 않았던 서울광장 어제 뉴스에서는 서울광장에서 시민추모제가 있다고 하더군요. 탤런트 권해효씨가 진행한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서울시장이 참여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의 간곡한 읍소에 허락을 했습니다. 그러나 오후 5시에 도착한 서울시청은 여전히 전경차벽으로 막혀 있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추모제 할수 있겠나 의심만 쌓여가더군요. 그리고 추모제 장소가 변경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앞 정동로터리 아 정동로터리 정말 좁은데 거기서 뭘 하겠다는건지 한숨만 나오더군요. 왜 서울광장은 서울시장맘대로 하는건지 맨날 재미도 없는 재즈음악이나 울리게 하는 오세훈시장 취향에 따른 문화행사만 하고 호응도 별로 없는 자위적인 성격의 광장으로만 만들려고 하는데 한숨만 나오더군요 나중에 알았지만 서울시장은 허락했는데 행안부 장관인 이.. 2009. 5. 28.
레저가 아닌 교통수단의 자전거를 만들어가는 서울시 정부는 자전거 교통분담율을 2017년까지 18%까지 끌어올린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목표는 야심만 클뿐 별 실효성도 구체적인 계획도 없습니다. 주무부처인 행안부 장관은자전거 정책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의 이달곤 장관은 "일단은 전국에 자전거도로를 설치해서 국민들에게 자전거 바람을 일으키자는 취지가 있는 것이고, 기존 도시 안에 자전거도로 설치는 교통 문제도 있고 비용이 많이 들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라는 말을 해서 어리둥절하게 했습니다. 정부는 교통분담율을 끌어 올린다면서 정작 주무부처인 행안부는 도심내 자전거도로보다는 하천위주의 레저용 자전거도로 확충을 하겠다는 소리에 쓴소리를 뱉었습니다. 이런 모습이 전형적인 수족이 따로 논다고 하죠. 그러나 서울시는 행안부와 다르게 정부의 .. 2009. 5. 25.
자전거정책에 청와대와 행자부의 다른목소리 노무현 정권을 아마츄어 정권이라고 도매급으로 비판했던것이 한나라당입니다. 그런데 한나라당 출신의 이명박대통령이 이끄는 현 실용정부는 실용은 없고 혼란만 가득하네요. 얼마전 이명박대통령이 자전거축전에서 한국을 3년안에 세계5대 자전거 생산국을 만들겠다는 소리와 함께 현재 1.2%에 불과한 자전거의 국내 교통수단 분담율을 2012년 5%, 2017년에는 18%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저 단순한 숫자놀음 같아 보이지만 2017년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율 18%는 한국의 풍경자체가 바뀌어야 하는 대 변화입니다. 5명중 한명이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고 근거리는 대부분 자전거를 이용하며 마을버스는 적자운행을 하다가 사라질 정도의 풍경입니다. 뭐 저야 자전거 좋아하니 괜찮지만 과연 한국사람들이 아무리.. 2009. 5. 10.
봄꽃놀이 해보세요.2009 서울의 봄꽃길 나이가 점점 들어가니까 가을보다 점점 봄이 좋아집니다. 생명의 기운을 가장 많이 느낄수 있는 뽀얀 속살같은 봄 올해도 겨울을 보내고 봄이 살며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은 봄을 느낄수 있는 도시는 아닙니다. 콘크리트속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사는 바쁜 도시인들에게 봄기운을 느낄만한 곳이 별로 없습니다. 그렇다고 아예 없는것은 아닙니다. 곳곳에 보석같은 봄꽃길이 있습니다. 서울시가 오늘 2009년 서울의 봄꽃길을 발표했습니다. 「2009 서울의 봄꽃길」선정현황 구 별(연락처) 구 분 위 치(구간) 규 모 꽃 종 예상개화시기 비고(적합특성) 계 총 92개소 155.3㎞ (공원 29개소, 가로 25개소, 하천변 30개소, 기타 8개소) 종로구(731-1464) 공 원 1 인왕스카이웨이 3.0㎞ 개나리 .. 2009. 3. 25.
서울에서 선보인 일본 무형문화제 아키타 칸토 지난 주말 서울의 한복판 서울광장에서 한일문화 축제가 있었습니다. 그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 것이 일본의 무형문화제인 아키타 칸토였습니다. 일본의 쌀생산지로 유명한 아키타현에서는 매년 8월 축제를 엽니다. 그 축제에 나오는게 바로 칸토인데요 농사에 방해되는 병마 잡귀를 쫒는 의식으로 역사가 무려 300년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등을 보고서 배인줄 알았습니다. 맨앞에 유선형으로 되서 두사람이 매고 광장을 돌아다니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그런데 저 등을 세우더군요. 뭐 할려고 저러나 했습니다. 그리고 등을 손으로 들어 올리더군요. 주변 시민들이 몰려 들더군요. 등을 지지하는 막대는 손에서 어께로 이마로 옮겨가더군요. 그리고 단조로움 음악과 똑같은 구호가 계속 되는 가운데 막대는 다른 사람들에 의해 추.. 2008. 9. 30.
한국과 일본의 문화교류의 첨병이될 한일축제 한마당 한국과 일본의 사이가 요즘 참 요원하죠. 독도문제, 일본교과서 왜곡문제등 매년 연례행사가 되어버린 모습입니다. 이게 다 일본 정치인들이 저지른것입니다. 그런 일본정치인을 뽑은 일본인들도 문제지만 우리보다 더 정치에 관심이 없는 대부분의 일본인은 독도문제가 뭔지 교과서문제가 뭔지 잘 모릅니다. 그거 국수주의자들이나 찌질이들이 들끊는 2채널 글들 퍼와서 번역해서 국내 블로그나 웹싸이트에 보여주는게 일본인들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가깝고도 먼나라는 말이 사라지지 않는 양국관계 하지만 이런 모습을 걷어버리고 문화교류를 활발하게 하고자 2005년 한일우정의해(그해는 우정보다는 독도문제가 아주 크게 커졌습니다)에 생긴 한일 축제 한마당이 올해로 4년이 되었습니다. 청소년교류, 문화교류, 지방지자체교류등을 표방.. 2008. 9. 29.
일제가 새운 건물이라고 무조건 다 없애야 하나? 서울시청 철거문제가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의견이 분분하네요. 문화재로써 보존해야 한다와 일제가 세운 건물이라고 허물어야 한다고 하는 글도 보이네요. 허물고 철거하자는 분들의 주장을 들여다 보면 북악산(大)과 예전 중앙청(日) 그리고 시청(本)을 위에서 보면 대일본(大日本) 글씨가 보인다고 합니다. 대일본(大日本)(?) 라는 글을 보면 알수 있듯이 대일본은 호사가들이 만들어낸 지어낸 이야기라는게 학계나 일반 적인 정설입니다. 매직아이도 아니고 말이죠. 시청이 무슨 본짜로 보입니다. 궁(弓)이 라면 이해가 가도요. 또한 SBS의 기자가 쓴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라는 책에서 그 자세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서울시청을 설계한 일본인 건축학자는 그게 본(本)자가 아니라고 지적까지 했더군요. 아.. 2008.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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