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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43

주여! 사탄의 무리를 물리쳐주십시요 라고 외치는 보수주의 어제 서울시청앞 잔디광장은 기습적인 뉴라이트로 대표되는 보수주의를 외치는 분들로 점령 당했습니다. 오후 6시 30분에 도착했습니다. 기독교 보수주의자분들이 예배를 드리는 분위기더군요. 찬송가까지 나오더군요. 왜 한국의 기독교 분들은 친미주의자이자 보수주의자가 되었을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미국의 선교사들이 한국전쟁때 전파해준 기독교가 한몫했을것입니다. 미국의 선교사들이 우리가 배곯고 먹을것이 없을때 많은 원조를 해준것은 사실이고 그 모습은 감사합니다. 그들이 없었다면 우리도 많은 국민들이 하루하루 힘들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무조건 미국을 찬양하고 주님의 나라로 외치면 그 주장이 먹히지 않습니다. 오늘 현장에 가보니 연단앞에는 검은 양복을 입은 보디가드들이 막어서고 있더군요. 기독교 보수주의 분들.. 2008. 6. 11.
스쿼시, 북파공작원, 미국쇠고기 수입반대가 어우러진 시청광장 혼란과 복잡이었습니다. 오늘 8시경의 서울광장은 혼돈이었습니다. 시청앞 광장은 HID 북파공작원들이 위패를 모신다고 수백명이 점령했습니다. 그리고 보수단체인 북파공작원과 촛불시위대의 완충작용을 위해 전경이 배치되었습니다. 전경들도 참 불쌍하죠. 들고 있던 생수라도 주고 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2열로 서서 번갈아 가면서 자리를 지켰습니다. 군홧발 사건떄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운동화를 신고 나왔습니다. 소속부대의 지시에 따라서 어떤 전경분들은 워커 신고 어떤 부대는 운동화입니다. 촛불시위대를 격려하기 위한 다음카페의 오예스 배달도 보이네요. 그리고 서울시주체 스쿼시 경기가 있더군요. 관중석은 100석도 안되는데 꽉차지도 않았더군요. 촛불시위대에서 와~~~ 소리나면 관중들은 스쿼시 관람 안하고 벌떡일어나 밖을 보.. 2008. 6. 6.
대학생 등록금 인상 시위현장에 가보다 오늘 대학생들의 시위가 있다고 하여 시간을 내서 종로에 나가 봤습니다. 예전 80년대 대학시위떄의 격렬함은 없겠지만 21세기에 대학생들의 시위가 보기 드문 현재에 7천명정도가 모인다고 하여 관심도 가고 보도사진을 어떻게 찍나 궁금하기도 하구요. 오후 3시쯤 도착했습니다. 서울시청은 한켠에 한국보도사진 사진전이 열리고 있더군요. 많은 분들이 사진을 보고 계셨습니다. 의경들이 대학생으로 보이는 사람들에게 전단지를 돌리고 있었습니다. 내용은 간단했습니다. 평화적이고 폭력시위를 하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지방에서 올라오는 관광버스들이 속속 도착했습니다. 경남대학교 차량이더군요. 참 오랜만에 보는 깃발들입니다. 각 대학을 대표해서 깃발을 만든듯 합니다. 7천명을 예상한 시위였지만 3천명정도만 왔더군요.(신문을 보니.. 2008. 3. 29.
서울시 신청사 건물 이거 청계천을 형상화 한것 아닌가? 서울시 신청사 건물의 최종 디자인이 나왔네요 어떠세요? 100년을 내다보고 디자인한거라고 하던데 맘에 드시나요? 덕수궁에서 주변경관 제한하는 문화재청때문에 서울시 신청사 디자인은 몇번 퇴자를 맞았습니다. 2005년 9월 4일 버젼 2006년 6월 16일 버젼 2006년 10월 버젼 2007년 3월 버젼 2007년 10월 버젼 2008년 2월 확정 버젼 뉴스를 보니 한국전통의 한옥처마를 형상화 했다고 합니다. 전통, 미래, 시민이 핵심키워드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건물 보면서 떠오르는게 하나 있더군요 흠.. 이 신청사건물 디자인을 보면서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어차피 덕수궁때문에 고층으로 짓지 못한다면 굳이 서울시청이 저곳에 있을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곳에 크게 지어도 될듯 한데요. 그리고.. 2008. 2. 18.
종묘!! 개발논리에 세계문화유산 박탈될지도 서울이란 도시가 요즘 지긋지긋해집니다. 서울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넌더리가 나는 회색빛 빌딩의 물결입니다. 그나마 마음이 정화되는곳이 있다면 고궁들입니다.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종묘.덕수궁 모두 제가 사진촬영과 쉬로 자주 찾는데요. 그중 종묘가 세계문화유산에서 제외될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종묘, 세계문화유산 제외 위기! 종묘 근처에 고층빌딩을 세우면 주변경관이 좋지 않게되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던 종묘가 세계문화유산의 위치를 박탈당할지도 모른다는 내용입니다. 실제로 퀼른 대성당은 주변경관이 지저분해져서 지위가 강등되었다는데요 종묘는 조선의 역대왕들이 위패가 모셔진곳입니다. 특히 저 길다란 저 건물은 다른 궁에서 볼수없는 아주 멋지고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사실 종묘는 다른 고궁보다 볼것은 많.. 2008. 2. 15.
관공서,은행 홈페이지에 엑티브X 좀 집어 치워라 관공서 홈페이지는 정말 급할때 가는 싸이트입니다. 문의를 할려거나 정보를 얻기위해 가죠. 그런데 막상 대문을 두들기면 뭐 이리 깔라고 하는게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방금 서울시청 홈페이지에 가니 저렇게 프로그램 설치를 하라고 나옵니다. 저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음성으로 듣게 할수 있는 장앤인을 위한 기능입니다. 좋은 취지는 알겠지만 모든 방문객에게 프로그램 설치를 강요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오히려 한쪽구석에 장애인용 홈페이지라고 코너를 만들어 놓는게 낫지 않을까요? 저걸 설치하지 않으면 방문할떄마다 나옵니다. 엑티브X나 저런 프로그램 하나 설치할때마다 노후된 컴에서는 아주 짜증이 날 정도로 느려집니다. 한국은 엑티브X 왕국이라고 누가 그러던데 그말이 사실인듯 합니다. 다른방법으로 해결할수 있는것도 간편하다.. 2007. 11. 17.
서울시청앞에 신기한 공사현장 가리개 예전에 신세계백화점인가 공사를 할때 시민들에게 시각적인 폭력을 주지 않기위해 공사하는 모습을 가리기 위해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을 큰 포스터로 뽑아서 공사가리개로 붙여놓은게 생각이 나네요 그런데 이런 작은 변화들이 요즘 많이 보입니다. 드디어 한국도 시각적인 모습을 신경쓰나봅니다. 잘먹고 잘 살게 되면 이제 먹고사는것 외에 신경을 쓰게 되니까요. 오늘 차없는 거리행사가 있어 마침 시내에 나갈일이 있어 버스를 타고 시내로 갔습니다. 차없는 거리 행사라고 해 지례짐작으로 종로거리에 버스가 진입 못할지 알고 시청에서 내렸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낚였죠. 버스만 쌩쌩달리더군요. 버스는 차가 아닌줄 첨 알았네요. 하여튼 그 시청앞에서 멋진것을 발견했습니다 시청은 지금 공사중입니다. 신청사를 만들고 있는것 같더군요 저.. 2007.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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