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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사진전시회365

추천하는 사진전 2015 서울사진축제 기쁜 우리 좋은 날 해마다 11월이 되면 서울시는 사진축제를 개최합니다. 지금까지 3년 동안 서울사진축제는 서울을 주제로 대규모 전시회를 했습니다. 2012년 천개의 마을, 천개의 기억이라는 고품격 사진모듬전을 진행했고 2013년에는 시대의 초상, 초상의 시대라는 주제로 초상사진에 대한 재조명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서울이라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와 사진전을 했습니다. 감히, 말하자면 가장 규모도 크고 영양가도 높은 사진전시회가 이 서울사진축제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2015년도 이 서울 사진 축제가 시작되네요. 2015 서울 사진 축제 기쁜 우리 좋은 날 전시되는 작품은 사진 120여점과 영상 2점입니다. 그런데 예년과 달리 올해는 교통편이 좋고 서울의 중심인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를 해서 참 좋았는데 올해는 서울시립.. 2015. 11. 23.
유럽의 골목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유병창 개인전 골목 사진에 대한 매너리즘에 빠졌는지 사진전을 가도 크게 감동을 받거나 느낌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점점 사진전을 잘 가지 않게 되네요. 그동안 바쁘게 지낸 것도 있는데 다시 사진에 대한 책도 많이 읽고 사진에 대한 글도 시리즈로 써보고 어줍잖은 실력이지만 초보들을 위한 카메라나 사진 강좌 시리즈도 블로그에 올려 볼까 합니다. 그래서 그냥 지나치던 인사동의 '갤러리 나우' 를 들렸습니다. 마침 눈을 시원하게 하는 사진전이 열리고 있네요. 투명 아크릴 판에 사진을 박제한 듯한 디아섹 액자에 유럽의 멋진 골목 풍경을 담은 사진전입니다. 유병찬 사진가의 골목이라는 사진전시회입니다. 유병찬 사진가는 사진작가는 아니고 아마츄어 사진가인가 봅니다. 이력을 보니 포스코와 한국소프트웨어 산업협회 회장과 헤럴드 경제.. 2015. 11. 23.
11월을 수 놓는 제2회 수원화성 국제 사진축제 찬 바람이 불면 전 생기가 더 생깁니다. 차가운 바람은 나이들수록 싫어지지만 예쁜 단풍과 함께 사진 축제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사진 축제는 서울과 수원에서 동시에 열립니다. 그렇다고 같은 사진 축제는 아니고 각각 서울시와 수원시가 주최하고 후원하는 사진축제입니다.이중에서 수원화성 국제 사진축제를 소개합니다. 11월 1일 ~ 30일까지 수원화성 일대에서 펼쳐지는 수원화성 국제 사진축제올해로 2회째를 맞는 수원화성 국제 사진축제가 수원 화성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방화수류정, 영스튜디오 2층, 수원화성 박물관 대강당, 수원전통문화관, 사진공방 李 등에서 펼쳐집니다. 사진 출처 : http://suwon.photo/사진전과 함게 워크샵 등이 함께 열리는 국제 사진전인데 자세한 정보 찾기가 무척 힘드네요 먼저 홈.. 2015. 11. 2.
자연을 사랑했던 사진작가 안셀 아담스 사진전 관람기 일전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작가 중 한 명이 안셀 아담스라고 소개했습니다. 위대한 풍경사진을 만든 빛의 연주자 안셀 아담스 사진전 라는 글을 통해서 이 안셀 아담스 사진전이 열린다고 소개를 했고 지난 주에 관람을 했습니다. 입구에는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오디오 가이드 대여를 할 수 있는데 3천원을 내고 들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스마트폰 앱인 '가이드온'을 설치하고 들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이드온도 3천원을 내야 합니다. 오디오 가이드는 돈을 내야 하기에 무료인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려면 평일은 오후 2시, 6시, 주말에는 11시 오후 1시, 6시에 들을 수 있습니다. 도슨트 시간에 맞춰서 관람하는 것이 좋을 듯 한데요. 도슨트가 너무 적네요. 전시회 내부는 사진 촬영이 되지.. 2015. 9. 29.
외국인의 시선으로 담은 격동의 한반도, 구와바라 시세이의 격동 한국 50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해서 여기저기서 큰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사진계에서는 광복 70주년 기념 사진전이 특별하게 없네요. 몇 년 전에 6.25전쟁 60주년 기념 사진전은 대림미술관에서 있었는데 광복 70주년 사진전은 특별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여러모로 참 아쉽습니다. 그럼에도 광복 70년 중 중요한 60,70년대 격동기를 돌아볼 수 있는 사진전이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조선일보 미술관은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 중 하나인 성공회교회 길 중간에 있습니다. 조선일보 건물 바로 뒤에 있는 조선일보 갤러리는 가볼 기회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조선일보라는 거북스러운 단어가 문턱을 높인 것도 있습니다. 뭐 조선일보가 정치, 경제 쪽은 수구꼴통스런 기사와 사설을 쓰지만 정치와 무관한 .. 2015. 8. 6.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내니의 비밀은 외로움을 달래는 막샷 다큐 영화 를 큰 기대를 가지고 봤습니다. 그러나 좀 실망스럽더군요. 비비안 마이어라는 미스테리한 생활 사진가의 삶을 추적하는 이 다큐 자체는 흥미로웠습니다. 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편집광처럼 신문 스크랩에 집착하고 가끔 기이한 행동을 했던 유모의 삶을 추적하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내가 실망했던 부분은 '비비안 마이어'의 삶이 아닌 사진이었습니다. 중형 카메라로 촬영한 흑백 사진은 분명 매력적입니다. 다만, 그 매력의 대부분은 뛰어난 품질의 흑백 사진에서 오는 매력일 뿐 사진 그 자체는 그냥 평이한 기록 사진이었습니다. "좀 포장이 심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진 그 자체는 크게 매력적이지 않네요 2015/05/02 - [세상 모든 리뷰/영화창고] - 비비안마이어를 찾아서에서 찾은 6가지의 사진에 대한.. 2015. 8. 6.
북한 유화, 포스터, 우표를 볼 수 있는 서울시립미술관의 북한 프로젝트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곳곳에서 광복 70주년 전시회와 프로그램과 공연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가장 유의미한 전시회는 북한 프로젝트 전시회입니다. 광복 70주년이지만 동시에 분단 70년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해방 되자마자 분단 된 것은 아니지만 한반도를 아우르는 정권이 만들어진 적이 없기 때문에 분단 70주년이기도 합니다. 이 광복은 비록 분단된 상태지만 남과 북이 모두 함께 기뻐하고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아쉽게도 남한, 북한의 광복 70주년 행사는 각자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북한이 동의하지 않았지만 북한에 관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이 많이 변했습니다. 몇년 전만해도 해외 유명 화가의 유료 그림전시회가 꽤 많았는데 관장이 바뀐 이후에는 그런 전시회 보단 .. 2015. 8. 4.
울컥하게 만든 노순택 사진작가의 붉은 틀 사진 시리즈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보다 서울시립미술관이 더 좋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의 전시회가 더 좋기 때문이죠. 올해 광복 70주년으로 남한과 북한에서 많은 행사가 열립니다. 저도 광복 70주년을 축하하지만 동시에 광복 70년을 비판을 하고 싶습니다독립군 손자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이종걸 의원은 며칠 전에 광복 후 지난 70년은 친일파와 변절자의 조국이라는 쓴소리를 했습니다. 공감합니다. 지금까지 한국은 제대로 된 친일 청산을 하지 못했습니다. 만듦새는 썩 좋지 못하지만 독립군을 제대로 담은 영화 '암살'은 친일청산을 하지 못한 능욕의 우리 역사를 정조준했습니다. 그래서 친일 세력이 만든 조선일보는 영화 '연평해전'에 대한 기사는 연일 쏟아내면서도 영화 '암살'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도둑이 .. 2015. 8. 2.
목이 긴 아름다운 초상화를 그린 모딜리아니 전시회 비가 내리는 날에는 좋은 전시회장에서 아름다운 그림 한 편 보는 것도 꽤 상쾌한 낭만입니다. 장맛비가 내리던 날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하는 모딜리아니 전시회를 보러 갔습니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은 사진전과 미술전을 주로 전시하는 전시공간입니다. 시각 예술을 좋아하는 분들은 자주 들리는 곳이죠. 제가 여길 자주 들리기 시작한 게 2007년 경으로 시작됩니다. 여기서 처음 본 사진전이 '만 레이와 친구들'전시회였습니다. 그때 생각이 나네요. 이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는 현재 모딜리아니 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모딜리아니 그림은 길쭉길쭉한 초상화로 유명하죠. 6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약 3개월 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모딜리아니 전시회를 초대받아서 방문했습니다. 이 모딜리아니는 아.. 2015. 7. 27.
위대한 풍경사진을 만든 빛의 연주자 안셀 아담스 사진전 사진 동아리에 가입한 이유는 사진에 대해서 진중하게 알고 싶기도 했지만 친구를 사귀는 것도 목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동아리는 생각보다 친목도모가 우선시되더군요. 회원 30명 중에서 5~6명 정도만 사진에 큰 관심이 있고 다른 회원들은 사진에 대한 관심 보다는 이성에 대한 관심이 더 컸습니다. 이성 친구를 사귀는 것이 나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인력으로 말린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요. 문제는 먹고 놀자 동아리가 변질 돼도 너무 변질된 것이 문제였죠. 이런 환경에서 무슨 사진 공부를 하고 사진에 대해서 더 깊게 배우겠냐고 생각하고 탈퇴를 하는 것이 아닌 그런 흐름에 몸을 맡겼습니다. 사진에 대한 열정은 자연스럽게 사라졌습니다. 전역 후 복학을 해도 사진 동아리의 먹고 놀자 흐름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 2015. 7. 21.
전쟁에 천착하는 여성작가 임안나의 새로운 전시회 Frozen Objects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2010년에서 2011년 경으로 기억됩니다. 거대한 미술관에서 집단 사진 전시회를 했던 것으로 기억 됩니다. 수 많은 사진작가들의 사진이 1점에서 3점 정도 걸려 있는 전시회의 사진들 대부분은 지금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사진은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토이스토리에 나오는 장난감 병정들이 케익을 향해 돌진하는 사진이 생경스러웠습니다. 뭐지? 이 부자연스러움 속의 자연스러움은?이라는 생각이 명징하게 떠올랐습니다. 장난감이라고 해도 병사는 녹색이 기본 위장색인데 여성의 상징색인 분홍색을 뒤집어 쓰고 있습니다. 뭐 분홍색이 여성성을 상징하게 된 것은 1950~60년대 전후라고 하지만 분명 이 분홍색이 여성의 색임일 인지하고 작가는 분홍색을 사용한 듯 합니다. 이 사진은 여성 사진.. 2015. 6. 21.
빛을 이용한 예술을 담은 문화역서울284의 은밀하게 황홀하게 : 빛에 대한 31가지 체험 광복과 사진의 공통점은 뭘까요? 눈치 빠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답은 빛입니다. 일제강점기라는 암흑의 시대에 해방이라는 빛을 드리운 광복과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라는 사진의 공통점은 빛입니다. 이 빛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옛 서울역인 문화역서울284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아직도 옛 서울역으로 기억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옛 서울역은 현재 문화역서울284로 변신을 했습니다. 프랑스 오르세미술관처럼 기차역을 거대한 미술관으로 변신시켜서 다양한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전시가 무료이고 전시 품질의 퀄리티가 꽤 높아서 자주 찾는 곳입니다. 참고로 서울시에는 이 문화역서울284와 서울시립미술관 그리고 현대미술관 서울관을 쭉 둘러보시면 문화 충전을 하루 만에 다 할 수 있습니다. 입가심으로 인사동 갤러리도.. 2015.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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