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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TV비평44

3가지가 없어서 좋은 무공해 여행 방송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여행과 먹방, 한국 방송사들의 예능은 이 2가지 키워드로 설명이 됩니다. 여행 아니면 먹방 또는 여행과 먹방을 결합한 예능 방송이 대부분입니다. 이러다 보니 여행과 먹방 프로그램이 다 거기서 거기 같아 보입니다. 그럼에도 수요가 많아서 오늘도 데칼코마니 같은 여행, 먹방 예능이 꾸준하게 만들어지고 꾸준하게 팔리고 있습니다.여행과 먹방이 있는 인기 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대리 만족이 가장 클 겁니다. 우리가 가장 하고 싶지만 돈과 시간이 없어서 못하는 여행과 먹는 행위를 HD 화질의 방송이라는 간접 체험으로 대리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는 대리로 하는 것이 참 많습니다. KBS 1TV 토요일 오후 7시에 하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올 여름 가뭄 속에 단비 같은 교양 프로그램이 파일럿 프로그램.. 2018. 12. 1.
보고나면 마음이 건강해지는 일드 <중쇄를 찍자!> 영화 는 영화광을 위한 영화로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은 영화 후반의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과 눈시울을 적시게 하는 힘이 있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일본 인기 배우 '아야세 하루카'를 보려고 봤는데 영화를 보고나서 남자 주인공을 연기한 '사카구치 켄타로'에 반했습니다. 소년의 맑은 얼굴을 가진 참 선한 얼굴을 가진 '사카구치 켄타로'는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배우입니다. 이 배우의 필모를 뒤적이던 중에 일드 가 있더군요. 마침 페북 이웃분이 이 일드 를 적극 추천하기에 볼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어둠의 경로로 다움 받아서 볼 수 있지만 그렇게 해서 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서 포기하려고 할 때 월정액으로 사용중인 푹TV에 이 일드가 업로드 되어 있었습니다. 푹TV는 지상파 3사와 JTBC 등이 함께 만든 온.. 2018. 11. 17.
재미와 감동을 다 잡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호주편 MBC의 2부 리그같은 MBC의 케이블 채널인 MBC every1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예능은 단연코 입니다. 얼마나 인기를 끄는지 목요일 오후 8시 대의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을 통틀어서 동시간대 시청률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뜨겁습니다.이 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로 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는 한국어가 능통한 외국인)이 자신의 가족이나 친구 등을 한국에 초대해서 한국을 구경하고 즐기는 예능입니다. 큰 카테고리로 보면 여행 예능이지만 다른 여행 예능과 다른 점은 한국인이 외국 여행을 하는 것이 아닌 외국인이 한국을 여행하면서 느끼는 한국 문화와 한국인, 한국 유명 명소를 다니면서 이방인의 시선으로 담은 한국의 진면목을 담고 있습니다.지금 시즌 2가 방영중으로 시즌 1 포함 총 14개 팀이 한국을 방문했습.. 2018. 11. 10.
고품격 토크 버라이어티 KBS 2TV의 대화의 희열에 물들다 가장 제작비가 싸면서도 쉽게 제작할 수 있는 방송 프로그램은 퀴즈쇼, 토크쇼, 여행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퀴즈쇼와 토크쇼는 지붕이 있는 스튜디오에서 제작되기에 제작비도 싸고 제작도 쉽습니다. 또한 시청률도 잘 나옵니다. 이런 것을 잘 알기에 방송사들은 토크쇼를 참 많이 만듭니다. 그러나 토크쇼가 많다 보니 레드오션이 되었고 너무 많은 토크쇼 때문에 웬만큼 주목을 끌거나 재미가 없으면 잘 안 보게 됩니다. 그러나 이 토크쇼는 재미있고 흥미롭습니다. 1명의 스타를 모시고(?) 다양한 겉과 속 이야기를 뽑아냅니다. KBS 2TV 토요일 10시 45분에 하는 대화의 희열우연히 봤습니다. 토요일 오후 10시 45분은 술에 취해 있는 경우가 많은 시간입니다. KBS 2TV를 켰더니 가수 유희열이 나와서 누군가와 토.. 2018. 11. 3.
문화에 대한 목마름을 채워주는 MBC 문화사색 인간은 빵 만으로 살 수 없습니다. 여기서 빵은 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돈만 벌고 살다가는 이 복잡하고 스트레스 많은 세상에서 견디기 어렵습니다. 이 복잡하고 스트레스 가득한 세상을 벗어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고 각자의 방법이 있습니다. 차를 몰고 여행을 떠나는 분이 있는 가 하면 책을 읽는 분도 계실 테고 영화를 보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아니면 낚시나 저처럼 사진 출사를 가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다양합니다. 돈 벌이를 하다가 쌓인 스트레스가 쌓이면 일단 밖으로 나갑니다. 그리고 이동하면서 밀린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케어를 하고 일상을 촬영하면서 스트레스를 풉니다. 그리고 카페나 볕 좋은 곳에서 밀린 책을 읽습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도구가 전 참 다양합니다. 다양한 도구를 .. 2018. 10. 26.
내 뒤에 테리우스. 코미디와 첩보 드라마의 절묘한 조합이 좋은 드라마 드라마 왕국이라는 소리는 이제는 옛말이 된 MBC입니다. 정말 한 때는 만드는 드라마마다 대박을 쳤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대박난 드라마가 드물 정도로 MBC의 히트 드라마가 많이 사라졌습니다. 이는 MBC 자체의 문제가 가장 크지만 지상파 3사 모두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tvN이나 JTBC 같은 드라마 잘 만드는 종편과 케이블TV가 가세하면서 경쟁이 심화 되었습니다. MBC는 정권이 교체되고 긴 파업을 통해서 사장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긴 호흡을 가지면서 정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간의 정비 끝에 내놓은 2개의 드라마가 장혁 주연의 와 소지섭 주연의 입니다. 코미디와 첩보를 섞은 드라마 독특한 드라마입니다. 보통 첩보물은 긴장과 스릴을 무장하지만 이 첩보물에 코미디를 섞었습니다. 사실 이런 .. 2018. 10. 20.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재미가 되살아난 성내동 만화거리 많은 사람들이 장사 안 되면 때리치라고 쉽게 말합니다. 말이 쉽죠. 장사가 잘 되기도 어렵지만 때리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때리치고 회사 다닐 수 있지만 40대가 넘은 나이에 다시 회사에 입사하기도 쉽지 않고 받아주는 곳도 많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은퇴 후에 자영업을 하는 분들은 자영업을 하다가 실패해도 갈 곳이 없어서 또 다시 자영업을 합니다. 현재 한국의 자영업자 비율은 564만 명으로 전체 경제 활동 인구의 20%입니다. 이는 OECD 국가 중에 미국, 멕시코 다음으로 많은 인구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주위를 둘러봐도 가게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게다가 24시간 돌아가는 한국이라서 아침 일찍 가게를 오픈하고 밤 늦게까지 운영하는 가게들도 많습니다. 이렇게 자영업자들이 많다 보니 자영업자들끼리 경쟁이.. 2018. 10. 12.
밝고 아픈 청춘을 잘 보여준 MBC 스페셜 청춘 다큐 다시, 스물 뉴논스톱편 어른들이 가끔 저에게 "좋을 때다 좋을 때야"라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당시는 몰랐습니다. 난 오늘도 아프로 쓰리고 힘든데 왜 좋을 때라는 것을요. 그리고 내가 그 어른들의 나이가 되자 자연스럽게 "좋을 때다 좋을 때야"라고 말하고 있네요. 젋다는 것 그 자체가 사랑 받아야 할 시간이자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관찰자의 시선 특히 중,노년이 된 어른들의 시선일 뿐 그 청춘을 지나는 20대 들에게는 길고 어두운 터널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고 보면 아픈 추억과 기억은 휘발되거나 달콤한 추억으로 덫칠이 되고 밝은 기억은 더 밝게 기억됩니다. 내 삶을 내가 돌아보게 되면 항상 아름다운 이유가 다 기억의 보정 때문이죠. 청춘은 돌아보면 항상 아름답게 보여집니다. 그러나 매일 청춘만 돌아.. 2018. 10. 5.
건강한 사진을 소재로 한 예능 <빅픽처패밀리>의 좋은 점, 바라는 점 한국 방송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장르는 드라마와 예능입니다. 이 2개의 엔진이 한국 방송사들을 먹여 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예능은 그 인기가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 예능들은 자기 복제는 기본, 타 방송사의 콘셉을 그대로 베낀 예능들이 참 많습니다. 베끼지 않았다고 해도 한국 예능의 3대 키워드는 관찰, 먹방, 여행입니다. 이 3개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그런데 몇 주 전에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사진을 소재로 한 예능이 나올 것이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제 블로그가 사진을 소재로 한 글이 많다 보니 황송하게도 사진을 업으로 하거나 취미로 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사진 예능이 나온다는 소식이 방송 전에 미리 전파가 되었습니다. 궁금했습니다. 어떤 예능일까? 무슨 이야기가.. 2018. 9. 28.
별 1개도 아까운 졸작 MBC 예능 <토크노마드 아낌없이 주도록> MBC를 정신적으로 지지하고 같은 값이면 더 값어치를 쳐주고 싶은 방송사입니다. MBC의 긴 파업 후에 예전의 영민하고 날카롭고 방송계의 트랜드를 이끄는 스마트함을 다시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지만 제 기대와 달리 최승호 사장으로 교체된 지 1년이 다 되어 가지만 여전히 MBC는 지상파 3사 중에 가장 인기 없고 신뢰도가 낮으며 여전히 재미없는 방송을 만드는 방송사 이마에 찍힌 낙인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거의 모든 MBC 드라마가 인기가 없고 예능도 '나 혼자 산다'와 '전지적 참견 시점'을 빼고는 딱히 기억나는 예능도 보고 싶은 예능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MBC 뉴스가 신뢰도를 회복한 것도 아닙니다. 'MBC FM 라디오'는 또 어떤가요? 후속 DJ도 선정하기 않고 어느날 갑자기 '푸른밤' 라디오 DJ인 .. 2018. 9. 23.
여행프로그램 홍수 속에 KBS 배틀트립만의 차별성 4가지 TV를 틀면 온통 여행과 먹방입니다. 남 먹는 것 쳐다 보는 것이 가장 추잡하다는 옛말은 말 그대로 옛말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남 먹는 것을 지켜보는 행동이 좀처럼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다 이해가 가는 것은 아니지만 먹방을 보면서 군침을 흘리는 내 모습을 보면서 이래서 먹방을 보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HD TV 시대의 최대 수혜주, 먹방과 여행 프로그램가끔 무한도전 재방송을 여러 매체를 통해서 봅니다. 2013년 부터 HD TV 방송 시대가 되었지만 2008년 전후의 무한도전은 SD 화질에 가로 세로 비율도 브라운관 비율인 4 : 3 이었습니다. 그러나 2013년 이후 지금까지 HD TV가 방송되면서 공중파 방송은 HD 화질에 가로 세로 비율이 16 : 9로 변했습니다. 이 16 .. 2018. 9. 19.
심슨 가족의 성우들의 1회당 출연료는 3억 4천만원 미국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은 '심슨 가족'입니다. 이 '심슨 가족'은 한국 공중파 방송에서도 방영을 했지만 워낙 미국적인 색채 및 농담이 강해서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요즘은 투니버스에서만 방영을 합니다. 그럼에도 전 이 '심슨 가족'을 참 좋아합니다. 매 에피소드가 미국 문화에 대한 유머가 강해서 미국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애니이자 정말 재미있는 애니입니다. 1989년 첫 방송을 한 '심슨 가족'이 30년이 되었네요. 가상의 도시 '스프링필드'에 사는 심슨가족의 코미디 시트콤 애니는 미국에서 '패밀리 가이'와 함께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애니입니다. 상도 많이 받아서 에미 상과 피바디 상을 수상하는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합니다. 시청자 수 6천만 명 이상이고 지금까지 10억 달러(1조 1240억.. 2018.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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