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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영화창고2156

한국 영화계는 망해가는데 배우들만 신난 청룡영화제 연극의 3요소는 배우, 관객, 희곡입니다. 그럼 영화의 3요소는 뭘까요? 그건 없습니다. 그런 3요소는 없어요. 영화는 3개로 정의할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합니다. 연극이 생방송이라면 영화는 녹화 방송이고 편집이라는 기술을 통해서 관객을 혹하게 하는 기술이 들어갑니다. 또한 무한 복제가 가능해서 동시 상영이 가능합니다. 영화는 종합 매체이자 종합 예술입니다. 영상, 음향, 시나리오, 연출, 편집이 다 들어갑니다. 그래서 뛰어난 영화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 받죠. 그리고 연극처럼 배우가 꼭 들어갈 필요는 없지만 대부분의 영화들은 배우가 등장합니다. 사람이 이야기를 이끌어야 하고 그게 대부분의 영화의 룰이기도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영화의 3요소는 감독, 시나리오, 배우입니다. 이중에서 제가 더 중요시.. 2025. 11. 28.
영화인들이 외면하는 서울영화센터 또 오세훈이 망치다 봉준호, 박찬욱, 김지운 감독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들은 영화광이기도 합니다. 영화가 업이지만 수많은 영화들을 봅니다. 그 영화를 통해서 자신의 영화에 자양분으로 삼기도 하고 영향을 받기도 하죠. 이외에 수많은 영화감독들이 영화를 참 많이 봅니다. 그런데 이 감독들이 해외 영화들을 어떻게 봤을까요? 이분들의 20,30대에는 비디오 가게가 있었지만 비디오 가게에 모든 영화가 있는 것은 아닌데요. 또한 수입이 안 되는 예술 영화들도 참 많습니다. 이분들이 이용했던 것은 독일문화원, 프랑스문화원, 일본문화원처럼 각국의 문화원에서 영어 자막 또는 그 나라의 언어로 쓰여진 영화를 봤습니다. 뭔 소리인지 몰라도 봤습니다. 소설가들에게 해외 소설이 영향을 주거나 자양분이 되듯 영화 감독이나 영화 관련 일을.. 2025. 11. 19.
핵 전쟁에 대한 실질적 공포를 아주 잘 담은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 우리에게 가장 큰 실질적인 공포는 뭐가 있을까요? 바이러스? 기후 변화? 소행성 충돌? 아닙니다. 가장 실질적인 위험은 핵전쟁입니다. 젊은 분들은 모르시겠지만 70,80년대는 냉전 시대라서 하루하루 핵전쟁 공포에 살았습니다. 실제로 영국 다큐 영화인 가 방영된 다음날 친구들은 실제 핵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하루 종일 했습니다. 그때 그 공포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1980년대 후반 소련 서기장 고르바초프가 개방 정책을 하면서 소련연방이 붕괴되고 독일이 통일되면서 냉전은 끝나는 것 같았습니다. 아닙니다. 2025년 현재 다시 핵전쟁 공포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중국과 미국이 으르렁거리고 러시아는 다시 제국을 꿈꾸고 있습니다. 한국은 더 위험해졌습니다. 북한이 핵무기가 무려 20개 이상 있습.. 2025. 10. 26.
미국을 역사 포함 통째로 깐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요즘 미국을 보면 이게 세계 경찰국가인지 깡패 국가인지 구분이 안 갑니다. 아무리 민주주의가 3권 분립의 정교한 정치 시스템이고 이걸 가장 잘 발현하고 확장 전파한 국가가 미국인데 이 미국의 대통령이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하는 모습이 독재국가라는 느낌도 듭니다. 물론 미국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우리는 지난 내란 사태를 통해서 입법부가 있었기에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를 막는 것을 생생하게 봤습니다. 보는 내내 조지아 ICE 사태를 떠올리게 하는 영화 영화가 시작되면 16년 전의 미국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미국은 이민자 세관 단속국(약자로 ICE)가 이민자를 감금 구금시킨 후 추방시키고 있습니다. 다만 그걸 민주당 정권에서는 느슨하게 하고 공화당 정권 특히 트럼프 정권에서는 모든 악의 근본은 .. 2025. 10. 16.
생성형 AI 크리처가 등장하는 영화 중간계 시기상조가 아닐까? 10월 15일 CGV 단독으로 개봉하는 영화 는 한국 영화를 넘어서 세계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영화입니다. 왜냐하면 영화 전체는 아니지만 CG 부분이 들어가아하는 크리처를 CG가 아닌 동영상 생성형 AI로 촬영했습니다. 범죄도시 1편의 강윤성 감독의 영화 중간계감독은 범죄도시 시리즈 중 가장 잘 만든 1편을 연출한 강윤성 감독입니다. 이분은 연출력이 엄청나게 좋은 건 아니지만 나쁘지도 않죠. 주로 느와르 물을 잘 만드는 감독으로 디즈니플러스의 , 을 연출한 감독입니다. 명성이 아주 높지도 낮지도 않습니다. 배우는 변요한과 요즘 뜨는 방효린이라는 신인 배우와 양세종과 이무생, 김강우 등등의 튼튼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함께 합니다. 이야기는 범죄 조직과 형사, 변호사 등등이 추격전을 하다가 자동차 충돌 사고.. 2025. 10. 15.
영화를 재미있게 보는 간단한 방법 3가지 감독 박찬욱은 신사 또는 선비 같은 사람입니다. 딱 2번 정도 봤는데 볼 때마다 신사답고 여유롭고 말 조근조근 잘하시더라고요. 가장 인상 깊었던 모습은 2015년인가 상암동 영상자료원 지하 시네마데크에서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라는 고품격 스파이 영화를 보고 나올 때 박찬욱 감독을 우연히 봤습니다. 아내 분하고 같이 관람하고 나오는 모습을 봤습니다. 평상시에도 영화를 참 많이 보시고 즐겨 보시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솔직히 이런 공공장소나 대중들이 함께 하는 장소에 유명인이 출몰하기가 쉽지 않죠. 박찬욱 감독은 단 한 번도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없다많은 관객들이 추석에 볼만한 영화가 없다면서 '깐느 박'이라는 애칭을 가진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 3대 장인 봉준호, 이창동, 박찬욱 중 박찬욱 .. 2025. 10. 11.
영화 사마귀는 액션 영화가 아닌 졸작 창업 드라마 보면서 이런 졸작을 누가 만들었나 검색을 해보니 감독이 이태성입니다. 이게 입봉작입니다. 이전에는 여러 영화의 조감독을 했네요. 각본에도 참여했습니다. 각본은 이 영화의 원본 같은 영화 을 연출한 변성현 감독도 참여했네요. 결과부터 말하면 올해 본 넷플릭스 영화 중에 최악의 작품 중 하나네요. 연상호 감독의 과 막하막하할 정도로 참 드럽게 못 만들었습니다. 영화 의 스핀오프 누가봐도 시리즈의 변형물 같은 영화 은 청부 살인을 기업화 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MK라는 회사가 킬러들의 세상에 룰을 제시한 후 킬러들의 세상이 기업화 사업화 되었습니다. 그 룰을 만든 차민혁이 길복순에 의해 죽습니다. 이 세계관에서 나온 스핀 오프 영화가 넷플릭스에서 만든 입니다. 초반 기세는 좋았습니다. MK 소속이.. 2025. 9. 29.
어쩔수가없다는 시의성과 주제는 좋으나 공감 형성력은 낮다 대학입시 결과 발표에서 내 이름이 예비 번호에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내 앞에 1~2명만 사라지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그런 일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등록하죠. 학력고사 시절에는 그랬습니다. 이런 일은 어디 대입에서만 일어날까요? 수많은 면접시험에서도 일어나죠. 그렇다고 우리는 내 경쟁자를 죽이려고 하지 않습니다. 누구도 안 하죠. 이게 문제입니다. 영화 에서 주인공인 유만수는 25년 제지공장 경력직이지만 종이밥만 먹고살아서인지 안온한 온실에서 나올 생각을 안 합니다. 어쩔수가 없다의 가장 큰 패착은 공감이 가지 않는 이야기에서 최광희, 거의 없다, 라이너 모두 극찬을 했습니다. 특히 배운 변태라면서 비난을 했던 최광희의 박찬욱 극찬은 낯설기만 합니다. 평론가들도 해외 평론가들도 모두 극찬을.. 2025. 9. 27.
초심 찾은 연상호 감독의 영화 얼굴 추천을 안 할 수가 없다 9월 24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정부 쿠폰 6천 원을 먹여서 단돈 1천 원에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2편을 봤습니다. 한편은 이고 또 하나는 연상호 감독의 이었습니다. 은 볼까 말까 했습니다. 집에 가서 프로야구나 볼까 하다가 평도 그런대로 좋고 1천 원에 볼 기회가 흔치 않기에 별 기대 안 하고 봤습니다. 그런데 전 이 더 좋았습니다. 아니 올해 본 한국 영화 중 가장 좋았습니다. 연상호 감독을 좋아했다가 최근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가 재미없는 영화들이 많아서 기대 안 했습니다. 넷플릭스 은 끔찍스럽더라고요. 그런데 은 으로 절 팬으로 만든 연상호가 보였습니다. 드디어 초심을 찾았습니다. 연상호 감독이 잘하는 걸 다시 찾은 느낌입니다. , 같은 초능력이나 좀비물 말고 사회성 짙은 영화로 다.. 2025. 9. 25.
은중과 상연이 가장 빛나던 사진동아리 시절을 떠올리게 하다 피칠갑과 좀비와 괴물 아니면 소재가 없다고 할 정도로 넷플릭스 드라마와 영화들은 너무 표피적인 자극만 추구합니다. 그게 또 대중들이 좋아하니 그런 영화나 드라마만 만드는 것도 있겠죠. 자극 없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세상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 넷플릭스가 이렇게 감수성 충만한 드라마를 요즘 많이 내놓고 있네요. 에 이어서 을 보면서 넷플릭스가 이런 감수성이 풍부한 드라마를 만들 수도 있구나 할 정도로 아주 빼어난 드라마를 선보였네요. 우리가 겪었던 찐한 우정과 갈등을 담은 은 유명 작가도 유명 연출가가 연출한 15부작 드라마는 아닙니다. 그러나 아주 탄탄한 드라마이자 기존의 드라마 특히 요즘 드라마들이 담지 않은 두 여성 사이의 우정과 갈등을 아주 세밀하고 섬세하게 잘 담고 있습니다. 은중(김고은 분).. 2025. 9. 16.
케데헌을 꺾은 넷플 영화 고백의 역사 야무진 청춘 멜로극 케데헌을 한번 이상 본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엄청 봅니다. 이러다 보니 을 넘어서 가장 많이 본 넷플릭스 콘텐츠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역주행까지 해서 빌보드와 넷플릭스 영화 순위를 꾸준히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 를 꺾은 영화가 나왔네요. 전 세계 넷플 4위에 오른 영화 고백의 역사 한 번에 봐지지는 않습니다. 보다 말다 보다 말다 했습니다. 이유는 이 넷플 영화의 스토리가 너무 잔잔하다는 겁니다. 너무 흔한 구도와 설정이 안 봐도 뻔하겠구나 생각에 보다 말다 했네요. 그러나 후반부는 뻔함을 이겨내는 정갈한 감정선이 드리우면서 끝까지 다 봤습니다. 2025년 9월 5일 현재 넷플릭스 인기 영화 순위에서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뭐 높은 순위가 꼭 좋은 .. 2025. 9. 6.
이선균 인격 살인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실화 영화 리차드 쥬얼 추천 영화는 걸러도 매불쇼 시네마 지옥은 거르지 않습니다. 아주 좋은 영화들을 많이 추천해 주는 코너가 주말 추천작입니다. 특히 '라이너', '거의없다', '최광희' 추천작은 아주 좋은 추천작들이 많습니다. 지난주에 최광희가 추천한 영화가 2019년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 연출한 입니다. 국가 폭력과 언론에 무너진 국가 영웅을 다룬 영화 은 사람 이름입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이 열리던 중 한 공원에서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있었고 사람들이 그 공연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폭탄이 터져서 100여 명의 부상자와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저도 기억하는데 폭탄 테러가 올림픽 기간에 터져서 크게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이 폭탄 테러는 더 큰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었으나 한 경비원이 발견하고.. 2025.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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