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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열풍이 완전체가 될려면 일본문화도 완전개방해야 한다 연예계의 1년은 일반인의 10년인듯 합니다. 2008년 충무로 영화제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클래식 명화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지만 그 보다 더 좋았던 것은 유명인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기 때문이죠. 지금은 망해가는 영화제인 충무로 영화제, 하지만 2년전만해도 장동건등 많은 영화배우들이 개막식을 빛내 주었습니다. 여기에 소녀시대가 참석했죠. 참 격세지감이예요. 2008년만 해도 소녀시대는 이렇다할 빅 히트곡이 없었습니다. 소녀시대의 '소녀시대'만이 좀 히트를 했는데요. 이 당시만 해도 그냥 그런 걸그룹이었습니다. 이름도 다 모르던 이때 외우고 있던 멤버는 윤아와 티파니 정도였죠. 뭐 지금은 다 외웁니다. 하도 많이 들어서이기도 하고 지금은 한국의 대스타가 되었으니까요. 이렇게 빅스타로 클줄 알았다면 저 .. 2010. 10. 17.
서민을 외면하고 기업을 우선시 생각한 한은의 금리동결 한국은행은 특수은행입니다. 한국에서 유일한 돈을 찍어 내는 발권은행이죠. 한국은행은 돈을 찍어내고 회수하면서 물가를 조정하고 경기를 인위적으로 부양하기도 합니다. 경제의 피인 돈이 시중에 마르면 경제경색을 막기 위해서 돈을 찍어내어 인위적으로 경기를 부양시킵니다. 최근 미국이나 일본이 윤전기 돌려서 돈을 왕창 찍어내어서 경기를 끌어 올리겠다라는 것도 다 한국은행같은 통화 발권기관에서 돈을 마구잡이로 찍어내겠다는 것이죠. 예전같은 금본위시대가 아니기에 가진 금만큼 돈을 찍어내는 시대가 아닙니다. 전세계 대부분의 화폐가 불환지폐입니다. 돈을 많이 찍어내면 시중에 돈이 넘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어제 100원하던 볼펜이 돈이 넘치다 보니 110원으로 올라가게 되죠. 어제 3억하던 아파트.. 2010. 10. 15.
산에서 테이크 아웃 커피를 먹는 방법, 까페모리 1년중 생활사진가들이 가장 바쁜 달이 9,10월입니다. 그 이유는 전국에서 축제가 벌어지고 산들은 때떄옷인 단풍으로 물들기 때문입니다.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산이나 거리는 카메라만 갖다 되면 작품이 나오죠 우리 눈으로 보면 원색이 가득하면 촌스럽다고 느끼지만 사진은 다릅니다. 좀 더 다양하고 풍부한 색이 들어갈 수록 사진에 빠져들죠 그런 이유로 단풍이 든 산들은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갑니다. 저 또한 단풍든 산을 찾아가기 위해서 여행정보를 찾고 있습니다. 집근처 관악산은 매주 한번 이상씩 올라갈 생각입니다. 등산화 다시 먼지 털고 꺼내 놓아야겠네요. 등산화 살때는 매주 올라갈 것 처럼 했지만 산행이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어제 김제동이 이효리와 등산하는 과정및 여러 연예인과 등산하는 모습을 쇼프로그램에.. 2010. 10. 13.
유명 소설가들이 포털과 인터넷 서점에 공개연재하는 이유 이해가 안갔습니다. 유명작가인 공지영이 포털 다음에서 '도가니'라는 소설을 연재할 때만 해도 이해가 안갔습니다. 아니 소설을 저렇게 만인에게 공개하면 누가 사서보나? 아니 소설책으로 낼 생각없이 다음과의 계약으로 글을 쓰나보네? 이제는 소설도 웹툰처럼 공짜시대가 되었구나 하고 좋아 했습니다. 포털이 인세를 주고 독자는 공짜로 보고 공짜 책시대가 도래했구나 좋아했죠. 그러나 제 예상은 틀렸습니다. 도가니라는 지방도시의 거대한 짬짜미를 고발한 소설이 오프라인인 소설로 나오자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응? 뭐야. 다음에서 다 연재한걸 책으로 낸것도 이상한데 그걸 또 사서보는 사람이 저렇게 많어? 이런 풍경은 낯설었습니다. 이후 신경숙이라는 내가 가장 좋아하느 소설가는 인터넷서점 알라딘에서 소설 하나를 연재했습.. 2010. 10. 13.
운영시간 전에 퇴근한 황당한 도서관 직원 제가 사는 동네엔 3개의 도서관이 있습니다. 2005년경만 해도 꼴랑 1개 밖에 없었죠. 그것도 산 꼭대기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쉽고 편하게 즐겨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무료로 책을 신청하고 대여해서 볼 수 있어서 1달에 3권씩 꼬박꼬박 빌려다 봤습니다. 그리고 2006년과 2009년 작은 도서관이 생기면서 이제는 3곳이나 됩니다. 거기에 운영시간을 연장해서 오후 10시를 넘어 지금은 오후 11시까지 운영하는 도서관도 생겼습니다 고생하는 도서관 직원분들에게 고마움을 남깁니다. 그러나 오늘 정말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한일전 축구를 보고 있었습니다. 안중근의사와 이순신 장군의 그림이 올라가는 모습에 좀 짜증스러웠습니다. 언제까지 내셔럴리즘으로 축구를 봐야하는지 그 짜증스러움에 도서관이나 가자고 준.. 2010. 10. 12.
주부 맘 블로그는 왜 네이버에 많은걸까? 제 닉네임은 썬도그입니다. 맘에 들어서 하는것도 아닌 그냥 우연히 하나 주웠습니다. 하늘의 기상현상인데 채운현상을 썬도그로 잘못 알고 4년째 썬도그라고 살고 있습니다. 맘에 드나구요? 도그가 들어가는데 맘에 들겠어요 그래도 4년내내 바꾸지 않는 이유는 단 하나 독특하기 때문입니다. 절대로 이와 비슷한 닉네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싼도그나 썬독도 보지 못했습니다. 가끔 태양개라고 절 비아냥거리기 위한 악플러의 손길을 받아 봤지만 정말 비슷한 닉네임 하나 못 받아봤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우리는 또 다른 이름 하나를 가지게 됩니다. 그게 바로 인터넷에서 쓰는 닉네임이죠. 우리의 본명은 부모님이 지어주었지만 우리의 온라인 닉네임은 우리가 정합니다. 부모님들이 우리의 이름을 지어줄 때의 고민처럼 우리도 우리.. 2010. 10. 11.
G20 행사가 뭐라고 시민들을 불편하게 하나? 88올림픽때 기억하시나요? 판자촌이 성화봉송로 주변에 있다고 다 때려부스고 부슬수 없으면 가리고 , 차량 2부제를 해서 서울의 지독한 교통체증을 한방에 해결하고 88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개통했다고 근처 중학교 학생들 수업 다 끝나고 한강변에 모이게 해서 쓰레기 줍게 했던 모습들 그뿐 아니라 대통령 해외순방한다고 혹은 해외에서 영국수상이 온다고 도로변에 학생들 강제동원해 놓고 군데 군대 태극이 뿌려주며 흔들라고 했던 모습들. 그나마 제 친구들은 태극기도 얻지 못했다면 투덜거렸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어처구니 없는 모습들이지만 그 시대는 그렇게 살았습니다. 나라의 큰 행사에 적극적으로 국민들이 동참했고 그게 애국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008년 NYT "베이징 올림픽 주도면밀한 연극" 이라는 기사는 우리를 참.. 2010. 10. 11.
광화문 앞에서 본 10.4 제2차 남북정상회담 사진전 남과북의 관계는 지난 10년간 반짝 햇살이 비쳤을 뿐 다시 얼어붙은 관계가 되었습니다. 천안함 사태로 인해서 남한은 북한을 의심하고 북한은 적대시하는 남한과의 관계를 다 끊어 버렸습니다. 개성공단도 솔직히 지금 같아서는 없애는게 더 낫죠. 그냥 개성공단 마저 폐쇄된다면 완벽하게 지는 80년대로 회귀하게 되는 남북관계입니다. 언론들은 김정일의 후계자 김정은이 김일성과 닮았다느니 성격이 어떻다느니 하는 관상학자 적인 이야기만 쏟아냅니다. 닮으면 뭐 그 속에 악마의 근성이 있다고 생각하는지요. 전형적인 이분법적이고 편협스러운 사고방식이 가득한 남한에서는 결코 통일이라는 단어가 쉽게 나오긴 힘들것 입니다. 국가의 품격을 높히자고 외치는 위정자들이지만 정작 한국의 대표적인 이미지인 전쟁과, 분단국가에 대한 이미지.. 2010. 10. 11.
모래인형과 눈사람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애니매이션 보틀 우연히 보게된 애니메이션 보틀을 소개합니다. 물에 닿으면 사라지는 모래사장에서 사는 모래인형과 마찬가지로 물에 닿으면 사라지는 눈사람과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 입니다. 넋을 놓고 미소지으면서 봤네요 꼭 보시고 참고로 720P 고해상도로 감상하세요. 전 그것도 모르고 그냥 재생버튼 눌렀는데 HD로 보니까 느낌이 또 다르네요 2010. 10. 10.
우리 주변의 공공시설물의 디자인을 생각해 보셨나요? 누군가가 나를 보고 넌 xx다 라고 한문장으로 묘사하면 참 기분이 나쁘죠. 니가 뭔데 날 판단해 그것도 니가 뭘 안다고 한 문장으로 날 판단해. 사람의 정체성은 수 많은 인자들로 구성되어 있고 그걸 다 지켜봐도 판단하기 힘든게 사람의 정체성입니다. 그러나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알더라도 한 사람의 일부의 행동을 가지고 섣부르게 판단해서는 안될 것 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런가요. 한두모습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죠 도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사는 서울의 이미지를 이루는 것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먼저 다가오는것은 건물들이죠 생각해보면 서울같이 정말 볼품없는 건축물이 많은 나라도 없고 그 원흉은 아파트입니다. 아파트가 서울 이미지를 다 망쳐놓고 있죠. 그러나 정작 그곳에서 사는 우리는 그걸 잘 모르고 .. 2010. 10. 10.
불꽃축제의 시민의식도 문제지만 서울시의 무신경은 더 큰 문제 뉴스를 보다 보면 뻔한 뉴스가 있습니다. 해마다 똑같은 내용을 토씨만 바꿔서 지적하는 뉴스, 예를 들어 한글날에 욕쟁이가 된 중고등학생들이나 외계어를 쓰는 요즘 현실을 질타하는 기사가 대표적이죠. 해결도 대안도 내놓지 않고 그냥 지적하고 지나가는 기사들이 있는데 오늘 뉴스를 보니 비슷한 뉴스가 나오더군요 바로 서울불꽃축제 후 쓰레기가 가득한 여의도를 보여주면서 시민의식을 지적했습니다 한 초등학생이 쓰레기를 치우면서 뭐라고 지적하는데 이런 기사도 정말 뻔하 기사입니다. 어제 120만명이 여의도 한강공원과 이촌지구에 몰렸고 저도 갔다 왔습니다. 저는 화장실 가기 귀찮아서 남들이 놀고 먹을때 꾹 참았습니다. 먹을것을 가져가지 않았으니 쓰레기도 나올게 없었죠.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저와 다릅니다. 먹고 마시고 .. 2010. 10. 10.
studiokmo에서 만든 종이를 잘라서 만든 지도 위에 들고 있는 것은 지도입니다. 지도는 지도인데 좀 이상한 지도입니다. 저 지도는 아티스트가 일일히 종이를 커팅해서 만든 종이로 만든 지도입니다. 위 도시는 베를린입니다. 위 지도는 샌프란시스코입니다. 서울과 달리 바둑판형으로 되어 있네요. 저런 도시가 교통이 편한데 서울은 산이 많아서 구불구불하죠. 그런데 이 종이지도를 온라인상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무려 1천1백달러에 팔고 있는데 아티스트의 손길이 닿아서 비싼가요? 작업이 쉽진 않아서 비싼것 같기도 하구요 사장실에 하나 걸어놓으면 좋긴 하겠네요 출처 http://www.etsy.com/shop/studiokmo# 2010.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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