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북의 관계는 지난 10년간 반짝 햇살이 비쳤을 뿐 다시 얼어붙은 관계가 되었습니다.
천안함 사태로 인해서 남한은 북한을 의심하고 북한은 적대시하는 남한과의 관계를 다 끊어 버렸습니다.
개성공단도 솔직히 지금 같아서는 없애는게 더 낫죠. 그냥 개성공단 마저 폐쇄된다면 완벽하게 지는 80년대로 회귀하게 되는
남북관계입니다.

언론들은 김정일의 후계자 김정은이 김일성과 닮았다느니 성격이 어떻다느니 하는 관상학자 적인 이야기만 쏟아냅니다.
닮으면 뭐 그 속에 악마의 근성이 있다고 생각하는지요. 전형적인 이분법적이고 편협스러운 사고방식이 가득한 남한에서는
결코 통일이라는 단어가 쉽게 나오긴 힘들것 입니다.


국가의 품격을 높히자고 외치는 위정자들이지만 정작 한국의 대표적인 이미지인 전쟁과, 분단국가에 대한 이미지를 지우기 위해서
무엇을 노력했는지 궁금하네요.  북한때문이라구요?  박수는 한손으로  허공에 휘두른다고 소리 나는게 아닙니다.
남한이 맞장구를 쳐줘야  성립이 되죠.  지난 수십년간 우리는 남북한 두 군사정권때문에 서로 으르렁 거렸고  자신의 정권 보위용으로
안보를 택했죠.  이명박정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좀 자기들이 고리되면 안보장사 하렬고 하는게 한국 보수들의 한계죠.

정작 친일청산은 미적거리는게 한국의 보수들이구요.

불과 3년전의 이야기 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 잊었습니다.  2007년 10월 4일 무슨일이 있었는지 우리는 다 잊었습니다.


지난 주에 광화문에서 본  10.4 남북공동선언 3주년 사진전이 조촐하게 열렸습니다.


보수세력들은 치욕적인  사진들이겠죠.  하지만 언제까지 북한과 아웅다웅 싸우고 지낼 수는 없습니다. 또 한번의 불행한 역사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계속 대화를 해야죠.


청와대에서 차를 타고  3시간도 안걸리는 북한과 평양. 1차 정상회담때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비행기를 타고 갔지만
이제는 차로가 연결되어 자동차를 타고 북한에 갔습니다.

선거가 얼마 안 남은 상태에서 북한에 갔다고 보수세력들은 입에 거품을 물고 비판을 했었죠.
다시는 이런 풍경 보기 힘들듯 합니다. 이렇게 글 쓰면 꼭  이분법으로 무장한 보수주의자들은 김정일 나라에서 살라고 합니다.

김정일을 칭찬한마디 하지 않았지만  한국정부를 비판하면 빨갱이라고 부르는게 요즘의 살 풍경입니다






배추값오르는게 4대강과 연관이 있을까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좀 더 객관적으로 따져 물어야겠죠.
하지만 민심은 이미 4대강과 배추값을 연관시켜 보고 있습니다. 이미 이명박 정부에 대한 민심이 등을 졌다는 소리죠

대기업은 살찌우고 중산층이 서민이 되는 모습.  이게 지난 3년간 일어난 일입니다. 삼성,LG,현대자동차는 사상 최고의 수익을 내고 있지만
정작 서민들의 삶은 더 퍽퍽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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