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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2459

방글라데시 봉제공장 붕괴로 돌아보는 배금주의 세상 이 사진 때문에 찾아 봤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 건물 붕괴로 많은 사람이 죽었다는 뉴스를 듣긴 했는데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진 보고 이건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될 일이구나 하는 생각에 뉴스를 찾아 봤습니다. 위 사진은 허밍턴포스트에 게재된 사진으로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5개가 있던 라나플라자 붕괴사고 때 숨진 사람의 모습입니다. 이 사진은 타슬리마 아크흐테르씨가 촬영한 사진으로 죽은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사이인지는 모르지만 죽음의 순간에도 사랑하는 사람을 보호 하려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4월 23일에 일어난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붕괴 사고로 방금 뉴스를 보니 사망자만 900명이 넘는 대 참사였습니다. 삼풍 백화점 붕괴로 건물 붕괴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한국 사람들에게는 .. 2013. 5. 9.
왜 우리는 남양유업에만 분노하는가? 포스코 에너지 왕상무 사건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한국의 임원들 중에 왕상무 같은 사람이 또 없을까? 더 확대하자면 한국의 좀 잘 나간다는 회사의 임원이나 고위직 중에 왕 처럼 군림하는 사람이 또 없을까? 아니 중소기업이라도 사장이나 부사장 정도 되면 왕 처럼 지내는 사람이 없을까?솔직히 까놓고 말하자면 한국이라는 나라는 병영 국가입니다. 군대에서 처럼 회사에서도 계급이 깡패이지요. 따라서 직급이 높은 사람이 일과 별개인 일을 부탁하면 안 들어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앞에서는 원숭이마냥 비유 맞춰주면서 삽니다. 이게 다 처자식 먹어살리기 위한 처세술 아닙니까? 드라마에서 미스김처럼 공과 사를 구분하고 업무시간 외의 일은 무조건 일당 처리 하는 모습은 한국에서 찾아보기 힘듭니다. 낮이나 .. 2013. 5. 6.
지도로 표시한 한국 전쟁 이후 발생한 남북한 관련 사건 평생 이 한민족은 서로 으르렁 거리고 살아야 하는 운명인가요? 어려서 부터 북한을 미워하고 강력한 적으로 간주하면서 살아야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운명인가요? 그 적이 다른 이민족도 아닌 같은 민족이라는 사실이 더 잔혹스럽습니다.물론 지난 역사를 천천히 살펴보면 북한을 같은 민족이라기 보다는 우리의 절대적인 적으로 볼 수 밖에 없지만 지금 이 민족간의 갈등은 정말 짜증스럽기도 합니다. 지금 3대를 넘어서 4대 째 서로 총뿌리를 겨누고 있는데 문제는 앞으로 수십년 간은 남북 통일의 길은 막힐 듯 하네요. 남한도 북한도 이제는 통일을 원하지 않는 국민들이 더 많다는 것이 더 문제죠올해는 한국전쟁 이후 최고의 긴장 모드의 연속이고 이 긴장 모드는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나마 이번 주에 남한과 미국이 대화 제스.. 2013. 4. 13.
현대 자동차에서 만든 1 인용 이동 도구 E4U 많은 자동차 메이커들은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기에 위해서 콘셉트 차량을 만듭니다. 실용성이나 상용화 하기 힘들지만 그 콘셉트 제품이나 차량을 통해서 특정 기술을 진화 시키고 그 진화 된 기술을 자동차에 적용을 합니다일본 혼다 자동차가 인간 형태의 휴머노이드 아시모를 만들었을 때, 왜 저 회사는 로봇 회사도 아닌데 아시모를 만들까 했습니다. 잘 모르시겠지만 혼다는 아시모를 만들 때 사용한 기술과 노하우를 혼다 자동차 제작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국 NASA의 우주 공학 기술이 우리를 편리하게 해주듯 기술을 개발해 놓고 그걸 상용화 시키거나 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 회사들은 다양한 콘셉트 제품이나 기술을 선보입니다. 현대 자동차의 1인용 이동 도구 E4U 2013년 서울 모터쇼에서 현대 자동차는 달걀 모.. 2013. 4. 8.
포토샵으로 공기부양정 늘리는 포토샵 강국 북한 이 사진은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3월 25일 북한군의 상륙작전 훈련이라면서 공기부양정 8척이 동시에 상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잘 몰랐는데 북한에 공기부양정이 있었네요. 북한이 아무리 재래식 무기 그것도 구식 재래식 무기라고 해도 저런 무기를 보면 재래식만 있는 것이 아닌 듯 하네요. 아무튼 좀 놀랐습니다.최신 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걸 숙달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하면 구식 무기로도 신신 무기 군대를 이길수도 있습니다. 칼빈 소총을 가진 부대라고 해도 잘 훈련된 부대가 K2 부대를 이길 수 있죠.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그 부분입니다. 우리가 너무 신식 무기 있다고 거드름 피는데 북한은 정예부대라는 것입니다. 군생활을 10년 이상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게 참 무섭죠. 아무튼 이 공기부양정.. 2013. 3. 29.
과다노출 단속부활에 대한 진실 포털 뉴스를 보니 오늘 국무회의에서 과다노출 단속을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에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흥분 상태에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70년대로의 회귀를 외치는 것이라고 비판을 했습니다. 나이드신 분들을 아시겠지만 70년대에는 남자는 장발단속, 여자는 미니스커트 단속을 했었습니다. 얼마 전 성룡이 한국에서 생활할 때 명동에서 장발단속에 걸려서 경찰차를 타고 끌러 갈 뻔 했었다고 '무릎팍 도사'에서 말 했습니다. 지금은 전혀 이해 안가는 행동들이 70년대는 종종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은 국민을 계몽의 대상으로 여기는 군부정권의 후질근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걸 다시 부활시킨다는 내용에 사람들은 흥분 했습니다.요즘 기사 내용도 기자들이 잘 알지도 않고 혹은 알아보지도 않고 기사를 쓰기에 .. 2013. 3. 11.
얘들아! 공부도 중요하지만 우정보다는 중요하지 않아! 사진작가 Romain Laurent의 Where was I 줄무늬 애벌레는 나무에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거대한 기둥을 보게 됩니다. 그 기둥은 수많은 애벌레들이 쌓아 올린 기둥이었습니다. 어쩌면 내가 찾고 있는 것을 찾아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줄무늬 애벌레는 그 애벌레기둥을 기어 오릅니다. 애벌레기둥을 기어오르면서 다른 애벌레의 머리를 밟고 어께를 밟고 올라가면서 애벌레는 연신 미안 미안! 을 말했습니다. 그러다 노란애벌레를 만납니다. 줄무늬 애벌레는 묻습니다. 꼭대기에는 무엇이 있니?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거지? 라는 불안한 목소리로 물었고 노란 애벨레는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아무도 걱정하지 않는 걸 보면 틀림없이 그곳은 좋은 곳일 거야 라고 대답해 줍니다 그말에 안심이 되긴 하지만 .. 2013. 3. 5.
평생을 타율적인 삶을 사는 한국 학생들 부정부패는 자율적? 얼마전 올림픽에서 레슬링이 퇴출되었다고 레슬링 협회 회장이 사퇴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씁쓸했습니다. 아니! 레슬링을 올림픽 금메달 딸려고 하는 운동인건지 묻고 싶네요. 네 압니다. 양궁, 레슬링, 배드민턴, 핸드볼, 펜싱 등등은 올림픽 금메달만이 유의미한 종목이자 생활 체육인들이 경합을 벌여서 올림픽에 나갈 대표를 뽑는 것이 아닌 준 프로들이 시청이나 기업 소속으로 하루 종일 운동만 하는 아마츄어라는 이름을 쓴 프로들입니다. 이런 체육을 바로 엘리트 체육이고 한국의 체육은 이런 엘리트 체육입니다.레슬링 경기를 보다보면 이런 소리가 들립니다. 저 이란 선수는 학교 선생님이예요. 저 러시아 선수는 경찰입니다 그러나 한국 선수는 취미로 하는 것이 아닌 직업선수이기에 저 선수는 태릉에서 어쩌고 저쩌고 합.. 2013. 2. 19.
한국의 슈퍼 을인 알바생들을 이용해 먹는 못된 고용주 어른들 살인적인 노동 강도에 깜짝 놀란 커피전문점스타벅스 잘 안 가지만 가끔은 찾습니다. 잘 안가는 이유와 가끔 찾는 이유는 간단 합니다. 경품이나 이벤트 응모하면 대부분 스타벅스 쿠폰을 주기 때문입니다. 생길 때 마다 여행이나 이동 할 때 글을 급하게 써야 하거나 지칠 때 찾습니다. 스타벅스가 좋은 점은 와이파이도 무료로 쓸 수 있고 전원 콘센트도 테이블 마다 있으면 1인이 쓸 수 있는 창가가 있기 때문입니다.특히 창가는 향상심을 증폭시켜주기에 영감을 많이 떠오르게 하기도 합니다.그러나 내 돈 내고 찾아가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커피 값이 좀 비싸잖아요. 하지만 대부분의 커피숍들이 비슷한 가격이기에 지금은 딱히 비싼 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동네 커피숍이 약 1천원 정도는 더 싸더라고요. 스타벅스는 미국 과.. 2013. 2. 9.
점점 무연고 사회로 변해가는 한국의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들 잠을 잘려고 했는데 한 뉴스 때문에 잠이 안 옵니다. 이 글을 쓰고 자야 제 마음이 다스려질 듯 해서 두서없이 시작합니다. 2004년 칸 영화제에서 한 일본 영화가 남우 주연상을 받습니다. 그 영화의 제목은 '아무도 모른다'이고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는 90년생의 당시 10대 소년이었던 야기라 유아가 받습니다영화 '아무도 모른다'는 '고레에다 하로카즈' 감독이 만든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무연고 사회가 되어버린 일본의 어두운 단면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아이들 4명은 배다른 형제들입니다. 이 4명의 아이들을 엄마 혼자서 키웁니다. 엄마는 방값을 아낄려고 4명의 아이가 있지만 1명만 있다고 집주인을 속이고 집에 세들어 삽니다. 그런데 이 엄마가 사라져 버립니다. 돈을 벌러 나가서는 매달 통장으로 생활비만.. 2013. 1. 31.
블룸버그가 정리한 세계 최고 부자 TOP100 리스트 여러분! 부자 되세요가 새해 덕담이 되어버린 요즘, 돈은 한국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습니다. 돈의 맛을 안 아이들은 10억을 준다면 1년간 감옥에도 갈 수 있다고 한 학생이 초등학생은 12%, 중학생은 28%, 고등학생은 44%나 되었습니다.개탄스러운 한국의 모습이지만 아이들이 이렇게 돈만 준다면 감옥이라도 갈 수 있다고 하는 이면에는 못난 기성세대들이 있습니다. 돈에 중독 되어서 돈을 상전으로 받드는 풍토가 만연한 것이 한국입니다. 그러니 친구가 타고 다니는 차에 부러워하고 친구가 가지고 다니는 명품 백에 질투를 느낍니다. 이런 물질 만능주의는 천민 자본주의로 이어져서 돈이 돈을 버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자수성가하고 노력과 열정과 아이디어로 성공한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버는 것을 누가 뭐라고 하.. 2013. 1. 26.
왜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매너가 없어지는 걸까? 사례1. 도서관에서 전화를 소리 죽여서 받음 사례2. 도서관에서 복사하면서 큰소리로 떠들다가 직원에게 제지 받음 사례3. 영화관에서 전화를 받음 사례4. 뒤에 사람이 따라가는데 좁은 길거리에서 소리내서 방귀를 뀜..위 사례는 어제 하룻동안 제가 경험했던 일입니다. 공교로운 것인지는 몰라도 위 비매너 행위는 모두 40대 이상의 중노년층 사람들이 한 행동입니다. 도서관에서 소리를 죽여서 전화를 받은 분은 한 50대로 보이는 남자분이였고 복사를 하면서 큰 소리로 떠든 분은 60대가 훌쩍 넘어보이는 노인분이었습니다. 영화관에서 전화를 받은 분은 50대 여자분이었고 길거리에서 소리내서 방귀를 뀐 사람은 50대로 보이는 남자분이었습니다. 제가 편견을 가지고 보는 것일 수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보면 중년 이상의 나이를.. 201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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