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블룸버그가 정리한 세계 최고 부자 TOP100 리스트

by 썬도그 2013. 1. 26.
반응형



여러분! 부자 되세요가 새해 덕담이 되어버린 요즘, 돈은 한국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습니다. 돈의 맛을 안 아이들은 10억을 준다면 1년간 감옥에도 갈 수 있다고 한 학생이 초등학생은 12%, 중학생은 28%, 고등학생은 44%나 되었습니다.
개탄스러운 한국의 모습이지만 아이들이 이렇게 돈만 준다면 감옥이라도 갈 수 있다고 하는 이면에는 못난 기성세대들이 있습니다.

돈에 중독 되어서 돈을 상전으로 받드는 풍토가 만연한 것이 한국입니다. 그러니 친구가 타고 다니는 차에 부러워하고 친구가 가지고 다니는 명품 백에 질투를 느낍니다. 이런 물질 만능주의는 천민 자본주의로 이어져서 돈이 돈을 버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자수성가하고 노력과 열정과 아이디어로 성공한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버는 것을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문제는 자수성가가 아닌 부모가 물려준 재산으로 억만장자에 무임 승차한 사람들과 고리대금업과 같은 일로 큰 돈을 버는 사람들이 문제이지요. 
또한, 부모가 물려준 재산으로 억만 장자 된 사람치고 기부를 잘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세계 부자 2,3위에 있는 빌 게이츠나 워렌 버핏은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는 선행을 끊임없기 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자가 한국에 많았으면 좋으련만, 한국에는 자기 재산을 자식들에게 편법 상속하는 대기업 오너 일가들이 대부분이네요


블룸버그가 정리한 세계 최고 부자 TOP100 리스트

각설하고요, 블룸버그가 정리한 세계 최고 부자 TOP 100리스트입니다. 이 리스트는 성별, 국가별, 나이별로 정렬 할 수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또한, 자수성가 부자와 부모 재산 상속으로 부자가 된 리스트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본은 http://www.bloomberg.com/billionaires/2013-01-24/aaa/faaaa 입니다. 

원본 페이지에 가면 사람 얼굴에 커서를 올려 놓으면 이름과 재산을 말풍선으로 보여줍니다.

1위는 멕시코 통신재벌인 카를로스 슬림입니다. 무려 785억 달러로 한화로 하면 84조 3천백억원의 부자네요
2위는 빌 게이츠로 641억 달러로 68조 8천7백억원입니다.
3위는 'Zara'라는 패션 브랜드로 유명한 스페인 패션업체인 인디덱스의 회장인 아만시오 오르데가가 594억 달러입니다
4위는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으로 522억 달러입니다.
5위는 곧 국내에 상륙할 세계적인 가구업체 이케아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잉그바르 캄프라드로 490억 달러의 재산이 있습니다
6위는 비지니스 화학 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찰스 코가 438억 달러의 재산이 있습니다. 
8위에는 오라클의 래리 윌리슨으로 410억 달러가 있으며
9위는 월마트 창립자의 재산을 물려 받은 크리스티 윌턴이 336억 달러의 재산이 있습니다.
10위는 월마트 창립자의 막내아들인 짐 월턴이 321억 달러로 10위에 랭크 되어 있습니다. 


국내 최고 갑부이자 세계적인 IT기업인 삼성 그룹의 왕인 이건희 회장은 93위로 114억 달러 한화로 12조 2천5백원의 재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일본 최고 갑부는 81위에 '야나이'가 올라왔는데 이분은 125억 달러의 재산이 있습니다. 야나이는 유니클로 회장이죠. 


기술 업종 부자들

상단의 말림 버튼으로 각 분야별로도 볼 수 있는 관심 있는 IT와 테크놀러지 부분으로 정렬해보니 
2위에 게이츠, 8위에 엘리슨, 18위에 '제프 베조스'가 보입니다. 제프 베조스는 아마존닷컴 회장이죠. 이 아마존닷컴 회장인 베조스가 투자해서 성공한 구글의 두 창립자인 레리 페이지가 25위 세르게이 브린이 26위에 올랐습니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의 주인공인 '주커버그'는 61위로 143억 달러의 재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략 15조원의 재산을 가지고 있네요. 93위에 이건희 회장이 있습니다


한국 부자

한국에서는 이건희 회장만 보이네요


미국 부자들

미국 부자들은 참 많죠. 천조국이 달리 천조국이겠습니까?


여성 부자들

여성 부자들을 보면 월마트 상속녀가 9위에 가장 높은 랭킹에 올랐습니다. 


20대 부자들

20대에 억만장자가 된 사람은 단 한명, 마크 주커버그입니다. 


30대 부자들

남미의 재력가인 알레한드로 산토 도민고가 있고 구글의 두 창업자가 속해 있습니다.

60대 부자들

역시 부자들은 60대가 많아요. 나이가 들수록 돈도 늘어갑니다. 




자수성가 부자들

이 부분을 좀 눈여겨 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부자들은 부모 잘만나서 부자 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스스로 자수성가한 부자들이 있습니다. 이 두 부자 중에 더 존경 받는 부자들은 자수성가 형입니다. 무일푼에서 자수성가한 부자들이 성품들도 좋은 편이고 여러모로 사회지도층으로써 모범도 잘 보여줍니다. 그래서 빌 게이츠와 버핏이 그렇게 기부를 잘 하나 봅니다.

물론, 이걸 일반화 시킬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자수성가 부자들이 많은 나라가 역동성이 많은 나라입니다. 반면 부모 잘 만나서 부자 된 재벌2세, 3세들은 무일푼이 아닌 어려서부터 엘리트 코스를 받고 자란 왕족이나 귀족 느낌이라서 우리가 존경할 만한 인물들이 딱히 많지 않습니다. 물론, 재벌 2세 3세가 기업을 더 크게 만드는 모습은 좋게 보이지만 그런 기업들이 과연 사회적 책무나 도덕성이 좋으냐 따지면 딱히 좋지는 않습니다. 한국만 봐도 그렇죠. 재벌 2세 3세 치고 깨끗한 인물이 있습니까?


재산 상속으로 부자된 사람들

이건희 회장도 재벌 2세입니다. 물론 이건희 체제에서 더 큰 성장을 했다고 해도 이건희 회장의 도덕성은 아주 좋지 않습니다.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를 냈으면서도 법적 하자 없다면서 법의 잣대로만 행동하는 모습에서 우리가 이건희 회장을 존경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더구나 한국의 법까지 좌지 우지 하는 삼성 아닙니까? 불법 상속 의혹과 수 많은 노동탄압의 모습, 

아니 세상에 노조가 없는 회사가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아무튼 삼성이라는 회사는 세계 초일류 기업이 된다고 해도 존경 받는 기업 혹은 존경받는 기업가가 되긴 힘들 것입니다. 사회적 약자 차원에서 만든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수조원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이 한부모 가정이라고 하는 이유로 사회적 배려 입학 대상자가 되었다는 것만 봐도  왜 한국의 부자들이 국민들에게 사랑 받지 못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래놓고 반기업 정서가 많다고 이건희 회장은 한탄을 하죠. 스스로 행동 잘 해보십시요. 존경 보따리 싸들고 굽신거리고 엎드려 맞아줄텐데요. 남은 여생이라도 부디 국민들에게 존경 받은 부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