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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2492

자연이 만든 낙엽 카페트. 런던을 물들이다 2층버스가 있을걸 보니 영국이네요. 그런데 바닥에 낙엽이 카페트처럼 쫙 펼쳐져 있습니다. 마치 누군가가 칼로 도려낸듯 반듯하게 깔려 있습니다. 어느 예술가의 행위예술 같기도 하고요. 인공적으로 가을의 운치를 느끼게 할려고 하나 봅니다. 그러나 인도에 있는 낙엽을 보면 영국에 가을이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같은 도로지만 오른쪽 도로는 휑하니 깨끗합니다. 마치 장판지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모습은 예술가가 만든것이 아닙니다. 인공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고 자연이 만든 모습이죠. 자연발생적인 현상인데요. 갑작스런 무더위의 영향으로 아스팔트에 점착력이 발생해서 낙엽을 딱 달라 붙게 한듯 합니다. 왜 아스팔트 더운 여름에는 끈쩍끈쩍한 기운이 느껴지잖아요. 특히 새로 깐 아스팔트들이 더 심하죠.. 2011. 10. 7.
매트릭스 블렛타임의 판올림 동영상. Time Sculpture 영화 '매트릭스'같이 센세이션한 영화가 나오지 않습니다. 매트릭스는 내용도 내용이었지만 진보적인 화면구성과 스타일러쉬한 블렛타임이라는 영상미학을 창조해냈죠. 이 영상은 이후에 영화로도 만들어진 '맥스 페인'이라는 게임에 도입되기도 합니다. 블렛타임 탁 투르면 페인이 덤블링하면서 앞으로 뒤로 혼자 느린화면속에서 총을 쏴대는데 이게 참 감칠맛 났죠. 이 블랫타임은 주인공의 주변에 360도로 카메라를 설치하고 그걸 동시에 촬영한 후 약간씩 각도가 다른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편집해서 만든 것 입니다. 블랫타임이 그렇다고 워쇼스키 형제가 개발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1998년에 개봉한 로스트 인 스페이스에서 블렛 타임의 원조가 나오죠. 이 영상은 매트릭스처럼 동영상은 아니고 사진을 쭉 이어 붙인 정지화면이었습니다.. 2011. 10. 5.
거대한 다리에 줄로 매달고 온천욕을 하는 이상한 집단? 야밤에 암벽등반을 하나요? 암벽은 아니고 무슨 빌딩 옥상인듯 하네요. 널판지를 내려보냅니다. 빌딩이 아니고 거대한 다리네요. 수 많은 등산로프가 달려 있습니다. 이렇게 다리 난간에 밧줄로 촘촘히 묶었네요 욕조 같은 곳에 물을 채우네요 버너와 연결해서 물을 끊이고 있습니다. 헐 이 분들 다리 밑에 로프와 연결해서 널판지를 내리고 뭔 공간을 만드네요 여기서 뭘 할려고 아까 끊인 물을 내려보내고 큰 인공 욕조에 수영복만 입고 온천욕을 즐기네요. 왜 이런짓을 할까요 누가 생일을 맞았나보네요. 그러나 너무나 위험스러워 보이는 행동입니다. 그러나 이분들은 이런 온천욕을 하는게 취미인 사람들 같네요 이 사람들은 스위스 사람들인데 2010년 1월 1일부터 전세계에서 온천욕을 즐기는것을 하나의 행사로 이어가고 있는 분들.. 2011. 10. 5.
태양광으로 충전하는 Eton Mobius의 아이폰용 태양광 충전기 태양광이 미래의 에너지라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효율성이 떨어져서 대중화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얼핏 EBS에서 봤는데 태양광 모듈의 성능도 메모리처럼 같은크기에 얼마나 많은 소자를 심냐가 중요하다고 하네요. 집적능력이 좋을수록 좋은 태양광 모듈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이 분야에서 중국이 앞서가고 있습니다 삼성은 미래의 먹고 살꺼리중 하나로 태양광을 선정했고 삼성SDI는 이 쪽에 엄청나게 투자중입니다. 아직 걸음마 단계라서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런 이유로 삼성SDI가 수익이 아주 안좋습니다. 몇년 후에는 LCD가 아닌 태양광 모듈회사로 변신할 수도 있겠네요 Eton사는 태양광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이 회사에서 나온 Mobius는 아이폰에 부착해서 아이폰을 충전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기입.. 2011. 10. 3.
접고 펼쳐서 이동하기 편한 보트 원, 보트 투 한강을 보면서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를 타고 가다보면 저 넓고 넓은 한강에 그림 같은 풍경이 하나도 없는것이 좀 아쉽기도 합니다. 저 강을 가로 질러서 혹은 교통수단으로 활용한다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고요. 한강은 세계적으로도 강폭이 넓은 강인데 문제는 강에 대한 접근성도 떨어지고 교통수단으로 활용도 잘 안됩니다. 한강르네상스 하다가 튀어버린 오세훈 전 시장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했죠. 그래서 수상택시를 선보였는데 접근성도 떨어지고 연계 교통버스도 빈약해서 돈 먹는 하마가 되었습니다. 차라리 그런 것 말고 강북과 강남을 잇는 배를 하나 만들어서 다리로 넘는 불편함을 없애고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저렴한 배를 1시간에 한번씩 주말에만 운영하는 것은 어떨까요? 유람선은 강따라 움직이고 가격도 비싸서 좀 그렇.. 2011. 10. 1.
GM에서 개발한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센터 에어백 기억나실지 모르겠지만 93년도에 나온 데몰레이션맨이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웨슬리 스나입스가 냉동상태에서 깨어난 악당으로 나오고 같이 냉동인간이 되었다가 꺠어난 실베스타 스텔론이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여자주인공은 산드라블럭인데 이 영화가 기억이 남는 이유는 미래의 모습을 다룬 SF영화였기 때문이죠 SF영화가 재미있는 것은 미래의 모습을 그럴싸하게 포장하고 있는데 허리우드에는 실제로 과학기술을 분석하고 콘셉트 기술을 영화에 선보이고 연구하는 곳이 따로 있을 정도로 체계적입니다. 영화에서 나온 기술들이 허투루 담는게 아니죠 데몰레이션맨에는 미래의 자동차가 나오는데 이 자동차의 에어백이 아주 특이합니다. 자동차가 전복되거나 충격을 받으면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자동차 안에서 부풀어오르는 스트로폼으로 가득채워.. 2011. 10. 1.
노트북 사달라고 하는 유아에게 사주면 좋을 i-Wood 아는 분 딸이 3살인데 매일 엄마에게 돈을 타내서 저금을 합니다. 저금한 돈으로 콩순이 컴퓨터를 산다고 하네요 요즘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노트북하면 노트북 사달라고 하고 핸드폰하면 핸드폰 사달라고 하죠. 그렇다고 진짜를 사주면 안되겠죠. 그래서 노트북 모양의 콩순이 노트북을 사달라는 것 입니다 콩순이 컴퓨터도 좋지만 이 i-Wood는 어떨까요? 독일에서 만들어진 노트북 모양의 흑판입니다. 콩순이 컴퓨터 같이 뭘 누르고 그러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화가라고 그릴것만 준비되어 있으면 온 사방에 낙서를 하고 다니죠. 그런 아이들에게 있어 이 노트북 모양의 흑판은 좋은 그림도구가 될것입니다. 나무와 흑판으로 되어 있어서 가볍고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니면서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흑판은 상단과 하단.. 2011. 9. 30.
쓸데 없이 고퀄리티인 골판지 전쟁 전쟁은 싫지만 전쟁드라마나 영화는 참 좋아하니다. 그 이유는 베베 꼬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하기 때문이죠. 보통의 드라마들은 말싸움을 하지만 전쟁 영화들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명령을 완수하거나 실패하거나 하면서 선 굵은 이야기를 담아 냅니다. 전쟁영화는 이야기가 그렇게 복잡핮 않으면서도 액션들이 많아서 남자분들이 참 좋아하죠. 기승전결이 뚜렷한 전쟁영화. 그중에는 반전영화도 있긴 하지만 '밴드 오브 브라더스'같은 드라마는 희생정신이 가득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아서 남성팬들을 설레이게 했습니다 골판지 전쟁이라는 동영상이 있습니다. 줄거리는 고퀄리티가 아니지만 액션 장면만큼은 영화나 드라마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정확하게 어떤 자본으로 만들어졌는지 취미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고퀄리티입니다. 이 골판지.. 2011. 9. 30.
나오미 캠벨의 러시아 갑부 남자친구가 선물한 눈 모양의 에코하우스 나오미 캠벨은 악동입니다. 스타 모델이긴 하지만 가정부를 패서 법정에 서기도 했죠. 평소에 이미지가 좋지 않기로 유명한 이 모델이 올해로 40살이 되었네요. 캠벨은 모델일을 한지 25년이 되던 2009년에 러시아의 부동산 갑부인 남자친구 블라디슬라브 도로닌과 함께 러시아에 가서 살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에서가 아닌 터키에서 남자친구와 살것 같네요 터키의 Isla Playa de Cleopatra 라는 곳에 러시아 부동산 갑부 남자친구가 캠벨을 위한 거대한 저택을 지었습니다. 섬 중간에 거대한 눈동자가 있죠? 저게 바로 집입니다. 이 집을 만든 사람은 스페인의 환경을 생각하는 건축물을 만드는 Luis de Garrido 가 만들었는데요. 섬 자체가 코가 쭉 나오고 머리에 클레오파트라 모자 같은것 .. 2011. 9. 28.
주문한 단어대로 타이핑을 쳐서 칵테일을 만드는 칵테일 타자기 여기 '고통'한잔 주세요 여기 '슬픔'한잔 주세요 여기 '즐거움'한잔 주세요 칵테일 빠에 딱 한번 가봤지만 유쾌한 기분은 아니였습니다. 술 진탕먹고 친구들이 끌고 빠에 갔는데 친구녀석들이 어찌나 농을 던지는지 제가 술이 확 깰 정도더군요. 보통은 가볍게 위스키 마시면서 빠텐더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게 풍경이지만 취객에게는 칵테일빠가 어울리지 않죠 술은 적당히 마실때가 가장 좋습니다. 칵테일 빠에 가지 않지만 가끔은 날 전혀 모르는 낯선 칵테일 빠에 가서 칵테일을 한잔 하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싯적으로 여기 망각 한잔 주세요라고 하면 미친놈 취급하겠죠 하지만 이 칵테일 타자기가 있다면 제 말이 빈말이 아니게 될것 입니다 morskoiboy 가 만든 칵테일 타자기입니다. 투명 아크릴판으로 만들어.. 2011. 9. 26.
태블렛과 잉크젯 프린터가 하나로 합쳐진 SWYP 콘셉트 프린터 평소에는 거의 쓰지 않아서 집에 두지 않았다가 급할때 필요를 느껴서 나중에 집에 들여놓으면 자리만 차지하고 계륵같은 존재가 바로 프린터이고 스캐너입니다. 컴퓨터를 보고 있으면 이게 참 진화가 더딥니다. 데이터케이블도 최근에 SATA방식으로 바뀌었지 더디게 바뀌었죠. 프린터도 마찬가지입니다. 프린터도 참 진화가 느린 것 같습니다. 아직도 레이저와 잉크젯 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변한것이라고는 가격이 하락하고 레이저 프린터가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의 변화가 있을 뿐이죠. 뭐 모바일 프린터가 최근에 나오던데 아직까지 대중화 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디자인 회사 Artefact는 획기적인 디자인의 프린터를 선보였습니다. 아직 디자인단계라서 세상에 있는 프린터는 아니지만 그 콘셉트가 아주 기발하네요 이 .. 2011. 9. 25.
하늘을 날고 싶은 중국 농부가 만든 프로펠러 8개 짜리 비행체 중국은 인구가 많고 땅이 넓어서 그런지 별별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특히나 중국 농부들은 못 만드는게 없는 것 같습니다. 잠수함도 만들고 헬리콥터도 DIY로 만들고 로봇까지 만듭니다. 언제 중국 농부의 힘 특집을 다루어봐야겠네요 이 중국 농부의 또 다른 열정적인 모습이 있습니다. Shu Mansheng 라는 46살 먹은 중국 농부(정확하게는 농수산물 거래)를 직업으로 가진 이 분은 중학교 밖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기계공학과 항공역학을 공부해서 진귀한 날것을 만들었습니다. 8개의 오토바이 엔진을 붙이고 그 위에 프로펠러를 달아서 하늘을 날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핏보면 저게 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 정도로 조악하기만 합니다. 예상대로 이 특이한 비행체는 수번의 실패를 했고 위 사진의 .. 2011.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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