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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1346

지구 종말론자를 멋지게 날려버린 길라드 호주 총리 한국 사람들은 예전 보다는 잘 웃고 자연스럽게 웃는 분들이 많아졌지만 여전히 경직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명 꼰대들이라고 하죠. 이런 경직된 사고방식 때문에 공식석상에서 가벼운 농담도 쉽게 하지 못하고 상당히 불쾌해하며 명예훼손 운운합니다. 조금만 비꼬고 풍자를 해도 참지 못하고 너! 고소를 날리는 정치인들을 보고 있노라면 이 한국이라는 나라에서는 농담 했다가는 잡혀가는 나라구나를 느낄 수 있습니다.60,70년대 동네 막걸리집에서 막걸리 자시면서 박정희 욕하면 쥐도새도 모르게 끌려갔던 그 시절이 떠오를 정도로 세상이 살벌해졌습니다. 실제로 얼마전 한국의 국가보안법을 비꼰 트위터리안과 북한이 운영하는 트위터를 리트윗(RT)를 했다고 수사를 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꼰대강국임을 새삼스럽게 .. 2012. 12. 7.
중력을 거스르는 자. 스톤 발랜싱의 대가 Michael Grab 등산을 하다 보면 중간중간 돌 무더기를 볼 수 있습니다. 그 돌 무더기를 만나면 자연스럽게 근처에 돌 하나 주워서 나도 올려 놓거나 돌 무더기에 던지죠. 돌 무더기 주변에는 작은 돌맹이들을 3,4층으로 만든 작은 석탑들이 있습니다. 인간은 돌을 쌓아 올리는 독특한 문화가 있습니다. 인종과 대륙을 초월한 문화죠. 아무래도 돌을 쌓아 올린다는 것은 신을 향한 인간의 기도와 같은 의미일 것 입니다. 그런데 이 기도를 너무 잘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Michael Grab은 중력을 거스르는 자! 입니다. 돌 쌓아 올리기의 달인입니다. 그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사진들입니다 Michael Grab은 호기심으로 이 일을 시작 했는데 정신수양을 위해서 자주 하고 있습니다. 돌을 쌓아 올릴때는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고 .. 2012. 12. 7.
러시아의 지역축제에 등장한 51미터 짜리 트렘폴린 러시아 Nikola-Lenivets의 지역축제인 Archstoyanie에 거대한 트렘폴린이 등장했습니다. 이 트렘폴린의 이름은 'Fast Track'으로 길이가 무려 51미터나 됩니다. Salto라는 디자인 회사가 디자인하고 만들었는데요. 걷는 것 보다 트렘폴린에서 방방거리면서 앞으로 가면 더 빨리 가지 않을 까 하는 생각에 만들었습니다. 정말 인도가 트렘폴린으로 되어 있으면 출근길이 좀 더 빨라지긴 하겠네요. 별거 아니지만 이 거대한 트렘플린은 지역 축제의 명물이 되었습니다 여기저기서 방방 거리는데요. 어른이라고 체면 차리지 않네요. 트렘폴린은 사람의 몸을 뜨게 만들지만 마음도 뜨게 만듭니다. 2012. 11. 30.
블랙프라이데이의 아마존 영국 물류센터 풍경 미국은 추수감사절 다음날 부터 크리스마스 때 까지 엄청나게 쇼핑을 합니다. 돈이 많은 나라이고 모자르면 윤전기 돌려서 달러 찍어내면 되기 때문에 펑펑 쓰죠. 소비가 미덕인 나라가 미국인데요. 미국인들이 소비를 하지 않으면 한국이나 중국 같은 제조업이 강한 나라는 큰 타격을 받습니다. 따라서 윤전기 돌려서 달러 찍어내고 그 찍어낸 달러로 미국인들이 소비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중국이 미국 국채 매 주 안 사주면 미국은 지금 망해도 벌써 몇번은 망했을 나라입니다. 미국이 좀 부럽기는 합니다. 기축통화국이라서 돈을 찍어내서 소비를 하는 모습을 보면 한국이 미국처럼 기축통화국이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추수감사절 다음날은 '블랙 프라이데이'라고 합니다. 이 날은 미국의 쇼핑몰과 상점들이 큰 할인을 .. 2012. 11. 27.
중국 농부가 직접 만든 홈메이드 잠수함 인구가 많아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중국 농부들을 엄청난 것들을 직접 만듭니다.2009/08/07 - [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 중국 농부가 만든 나무로 만든 헬리콥터2011/09/23 - [물건너온 소식/신기한제품] - 하늘을 날고 싶은 중국 농부가 만든 프로펠러 8개 짜리 비행체2011/06/26 - [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 중국인이 집에서 직접 만든 틸팅 날개의 항공기 헬리콥터, 비행체, 틸팅 항공기를 직접 만드는데요. 이번에는 잠수함을 만들었습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사는 37살의 Zhang Wuyi는 지난 11월 14일에 새로운 잠수함을 하나 또 만들었습니다. 이 사람은 몇년 전에도 잠수함을 만들어서 화제가 되었는데 그 잠수함은 다렌시에 사는 사업가에게 1천 7백만원에 판매를.. 2012. 11. 25.
디즈니에서 만든 고품질의 주사위 보드게임 Disney Vacation Club Getaway Your Way Sweepstakes 다른 토건사업은 다 반대하지만 아이들과 식구들이 좋아하는 테마파크 건설은 반대 안합니다. 특히 캐리비안베이 같은 여름용 테마파크 말고 롯데월드나 서울랜드 에버랜드 같이 사시사철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가족용 테마파크는 좀 더 생겼으면 합니다. 사람들의 소비수준은 올라가는데 테마파크는 30년 수준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화성시에 유니버셜 테마파크 만든다 어쩐다 하더니 결국 없었던 일로 하나 보던데요. 아쉽기만 하네요. 디즈니랜드의 테마파크가 뙇 들어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매판자본이라고 비판들을 하겠지만 롯데월드나 에버랜드로 양분되는 테마파크 시장에 긴장감을 주기 위해서라도 들어왔으면 합니다만 현재로써는 거의 불가능하겠죠. 행복은 하나의 감정입니다. 이 감정을 상품화하는 회사가 바로 디즈니.. 2012. 11. 20.
아이들에게 사주면 좋을 리모콘으로 움직이는 앵그리버드 풍선 요즘은 좀 뜸해 졌지만 앵그리버드는 아이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은 캐릭터이자 장난감이자 스마트폰 게임입니다. 친근감을 무기로 많은 캐릭터 상품이 나오고 있고 실제로 뽑기인형들 대부분 앵그리 버드로 채워지고 있죠. 이 앵그리 버드는 스스로는 날지 못하고 새총의 탄력을 이용해서 포물선 비행을 합니다그런데 앵그리 버드에 모터를 달아서 하늘을 스스로 날 수 있는 장난감이 나왔습니다. 작년에 물고기 모양의 헬륨 풍선에 간단한 도구를 달아서 하늘을 둥둥떠서 유영하는 리모콘 장난감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리모콘 장난감의 앵그리 버드 버젼이 나왔네요. 이름은 앵그리 버드 에어 스위머~~ AA배터리 4개가 들어가고 리모콘으로 상하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360도 회전도 가능한데요. 아이들에게 선물로 주면 아.. 2012. 11. 20.
네덜란드 Zundert 꽃축제에서 선보인 꽃으로 만든 거대한 퍼레이드. 저는 크리에이티브한 사람은 아니지만 크리에이티브한 이미지나 사건 사고나 전시회등 다양한 창의적인 이야기를 좋아하고 그런 것들을 이 블로그에 많이 소개합니다. 저에게 이 지구상에서 가장 창의적이면서도 진보적인 나라가 어디냐고 물어 본다면 1초안에 '네덜란드'라고 말할 것입니다. 히딩크 감독의 나라 네덜란드는 히딩크 감독이 5개국어를 하는 만큼 네덜란드 사람들은 다양한 언어를 잘 구사하며 생각들이 아주 깨어 있습니다. 이런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종교적인 이유도 있겠죠. 구교의 박해를 받아서 신교도들이 모여든 곳이 네덜란드이기도 하고 척박한 나라 덕분(?)인지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진보적인 성향을 가진 국민들이 많습니다. 꼰대들이 많지 않는 나라 네덜란드. 이 네덜란드에서 눈이 휘둥그레지는 거대한 퍼레이득.. 2012. 11. 9.
스티브 잡스가 디자인 한 요트의 통제실에는 아이맥이 가득 스티브 잡스는 애플 제품의 디자인에만 관여한 것이 아닙니다. 그는 죽기 전까지 요트 디자인을 선박 설계자인 Philippe Starck와 함께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완성된 모습을 보지 못하고 2011년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2012년 10월 스티븐 잡스가 디자인한 요트가 세상에 공개 되었습니다.애플의 심플 디자인 답게 간결하고 날렵한 디자인이네요. 곡선보다는 직선이 가득하네요. 요트 이름은 비너스(Venus)입니다. 길이는 79미터이고 실내에는 거대한 생활 공간이 있는데요. 길이는 12미터에 높이 3미터입니다. 이곳에서 파티를 하고 술을 마시고 요리를 하고 책을 읽고 하겠네요. 바다위의 별장이라고 보면 되는데 아쉽게도 잡스가 죽고 난 뒤에 완성이 되었네요.맥북 프로 처럼 외관은 알류미늄으로 만들었고 실.. 2012. 10. 31.
CG가 아닐까 의심이 될 정도의 신기한 비행기들의 행렬 관악산을 구글 어스로 들여다 보고 있는데 거대한 원형판이 보이더군요. 이곳은 무엇을 하는 곳인가 추적해보니 그곳은 타칸(TACAN)이라는 항공 무선 표지시설이었습니다. 이 타칸은 하늘의 등대로써 여객기들이 이 타칸에서 나오는 무선 신호를 받고 자신의 위치를 조정하고 고도를 맞춥니다. 이 신호를 받으면서 여객기들은 김포공항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래서 관악산에 올라가면 비행기를 아주 가깝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관악산에 여객기 지나가는 것을 지켜보면 한 3분에서 5분에 한대씩 지나갑니다. 집에서도 그런 비행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밤에 보면 관악산 위에 반짝이는 것들이 보여서 처음에는 별인가 했는데 유심히 보니 그게 다 비행기 더군요. 그 불빛이 연달아 계속 오는데 아주 신기하게 보입니다언제 그 여객.. 2012. 10. 30.
자신이 직접 개조한 악기를 가지고 연주를 한 커스텀 오케스트라 원맨밴드라고 하죠.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것을 우리는 원맨밴드라고 합니다. 지금은 보기 힘들지만 예전엔 약장수들이 등에 큰 북을 메고 다리로 북을 치면서 앞에서는 아코디언 연주를 하고 입으로 하모니카를 불던 원맨밴드가 있었지만 그런 원맨밴드 말고 가수가 직접 드럼치고 기타치고 피아노치면서 노래를 만드는 것을 원맨밴드라고 합니다. 각각 연주해서 섞으면 원맨밴드죠. 이게 쉽지 않지만 원맨밴드를 하는 가수가 있긴 했습니다. 바로 신해철이 원맨밴드 앨범인 신해철2집을 내놓았습니다. 자신이 직접 연주한 피아노나 건반 기타연주와 드럼까지 들어가 있는데요. 신해철이 직접 드럼까지 친 것은 아니고 당시 유행햇던 신디사이저나 샘플러로 연주를 했기 때문에 건반을 이용해서 드럼 연주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소프라노 섹.. 2012. 10. 27.
시민이 직접 007 제임스본드가 되는 재미있는 코카콜라 마케팅 007 시리즈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하지만 무한도전이 언젠가는 막을 내리듯 007도 언젠가는 사라지겠죠. 하지만 아직은 아닙니다. 어려서 부터 본 007 시리즈. 긴장감을 유발시키는 배경음악이 깔리면 첩보원인 007이 대활약을 펼칩니다 첩보영화의 대명사 007, 이제는 아빠와 아이가 대를 이어보는 시리즈가 되었네요 007이 다시 옵니다. 이번주에 007 스카이폴이 개봉을 하죠. 한때는 제이슨 본 시리즈에 밀려보이기도 했지만 여전히 왕성한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007 스카이폴과 코카콜라가 독특한 마케팅을 했습니다 007 스카이폴과 코카콜라 제로가 개봉에 맞추서 기차역에서 일반시민을 007로 만드는 아주 기발하고 재미있고 독특하고 창의적이고 세련되.. 2012.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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