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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1346

미방위고등연구계획국에서 만든 1.8기가 픽셀의 무인 정찰기 ARGUS-IS 미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는 기술의 최첨단을 달리고 있는 곳입니다. 군사목적의 기술 개발을 하는데 이 군사 기술 중 일부가 상업용으로 변해서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도 하죠. 이 미방위고등연구계획국은 한국의 국방연구원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이 곳에서 아주 가공할 만한 무인정찰기를 만들었습니다이 무인정찰기 이름은 ARGUS-IS이며 무인공격이 드론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드론과 비슷하게 생긴 무인정찰기 하단에 368센서가 달려 있는 디지털 카메라로 25킬로 평방미터에 움직이는 모든 물체를 동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15cm 이상의 물체를 모두 식별할 수 있는 이 무인 정찰기의 해상력은 무려 1,8기가픽셀입니다. 공중 약 6km 상공에서 도심의 움직임을 꼼꼼히 기록 할 수 있는데 2대를 띄우면.. 2013. 2. 28.
지구상에 떨어진 운석의 장소와 크기를 표시한 지도 러시아 체라빈스크에 떨어진 이번 운석은 많은 사람을 공포에 떨게 했습니다. 처음에는 400여명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해서 뭐? 라고 했다가 1천명이 넘는 부상자가 나왔다고 해서 아주 크게 놀랐습니다 언론은 경악! 이라고 낚시질을 시작했죠. 솔직히, 경악은 아닙니다. 운석 파편에 직접 맞은 것도 아니고 공중 폭발 충격음으로 유리창이 깨졌고 유리창이 깨져서 다친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즉 직접 타격이면 놀라운 상황이지만 간접적인 피해라서 경악할 수준은 아닙니다 나사는 이번 운석이 100년 만의 가장 큰 운석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운석 낙하의 모습은 이전에도 많았습니다. 2006년 노르웨이를 강타한 운석도 있었고 수시로 운석은 떨어집니다. 대부분은 하늘에서 낙하하다가 소멸하고 소멸하는 운석은 멋진.. 2013. 2. 19.
한번 쯤은 살고 싶은 세계의 숲속의 오두막들 미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집 앞 마당의 큰 나무에 아이들 아지트인 작은 오두막집을 만들어 놓던데요. 그 모습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만화영화 심슨 가족에서도 바트의 아지트로 나오고요. 또한, 숲속에 오두막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는 모습도 참 부럽더군요. 숲속의 오두막이라는 영화 '케빈 인 더 우드'가 있을 정도로 숲속 오두막 문화가 많은 것인 미국입니다. 한국에도 숲속 오두막이 있긴 합니다. 전국의 휴양림에 가면 작은 오두막들이 있습니다. 이 숲속 오두막에서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참 상쾌합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적극 추천하지만 워낙 경쟁이 쎼서 예약을 잘 해야 합니다. 선착순과 추첨 방식(여름 성수기)이 있는데요. 만약 평일날 시간이 되면 휴양림 사이트에서 오두막 하나 예약하서 하루 정도 묶으면 정말 기분.. 2013. 2. 19.
도난방지와 보관이 용이한 접는 전기 스쿠터 MOVEO 자전거 중에는 폴딩이 되는 접이형 자전거가 있습니다. 접이형 자전거의 장점은 작은 부피로 접을 수 있어서 집안에 보관하기 용이합니다. 요즘 고가 자전거를 아파트 자전거 거치대에 놓아도 훔쳐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집안에 보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폴딩 자전거를 사지만 폴딩 자전거는 기본적으로 속도가 느립니다. 고가 제품은 폴딩이라도 속도가 나긴 하지만 같은 가격이라면 폴딩 자전거 보다는 일반형이 더 속도가 좋고 효율성은 좋습니다. 문제는 보관과 도난입니다. 스투터도 마찬가지입니다. 스쿠터도 도난을 많이 당하죠. 또한, 공간도 마땅치 못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때 자전거 처럼 접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서 나온 것이 바로 MOVEO입니다. 이 접는 스쿠터는 Antro그룹과 헝가리의 비영리단체가 함께 만.. 2013. 2. 11.
노숙자들이 자는 공간을 호텔로 만든 Faktum Hotels 오늘 같은 명절이면 노숙자 분들은 더 큰 고통을 받을 것입니다. 안양천을 자전거로 달리다 보면 노숙하는 분들을 가끔 볼 수 있는데 그 분들을 볼 때면 이 추운 날씨에 어디서 주무시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올 겨울 유난히 추웠죠. 눈도 참 많이 내리고요. 추위는 가난한 사람을 괴롭힙니다. 노숙자 뿐 아니라 난방비 걱정을 해야 하는 가난한 분들에게는 강추위가 두렵습니다. 이런 노숙자 분들을 돕는 호텔이 있습니다. 바로 Faktum Hotels 입니다. 이 Faktum 호텔은 스웨덴 소셜 활동 잡지인 Faktum에서 만든 콘셉트 호텔입니다. 이 호텔은 진귀하게도 노숙자들이 사는 곳을 예약하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 처럼 일반 벤치나 폐허가 된 건물 혹은 다리 밑의 공간을 호텔로 만들어서 14달러만 내면.. 2013. 2. 10.
잘생긴 모델만 모델이 아니다. 못생긴 모델을 관리하는 Ugly Models Agency 아무리 3B가 광고 모델로 인기라지만 한국은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3B란 Beauty, Beast, Baby 라고 해서 미녀, 동물, 아기 나오면 사람들이 관심있게 본다고 하잖아요. 하지만 너무 미녀나 아름다운 것에 탐닉하는 광고들이 너무도 많습니다이렇게 탐미적인 광고가 많은 이유는 우리가 무조건 예쁜 것을 원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렇게 예쁜 것만 추종하니 한국은 성형강국이 되었습니다. 이런 글을 쓰면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겠죠"예쁜 것 싫어하는 사람도 있나?" 그러면 이런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예쁜 것을 좋아하는 것은 인지상정이지만 그렇다고 못생겼다고 왕따시키고 손가락질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잘 생기고 못 생긴 것은 그 사람 잘못이 아니니까요. 예쁜 얼굴만 광고에 나오지만 때로는 엽기적인.. 2013. 1. 28.
북한 사람들이 가지고 싶어하는 10가지 제품 북한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뭘까요? 자유? 아니면 맥도날드 햄버거, 콜라? 아니면 맥북? 뭘까요? 북한소식을 가장 많이 그리고 빠르게 소개하는 NK뉴스가 아주 흥미로운 내용을 소개 했습니다 THE 10 THINGS NO NORTH KOREAN CAN LIVE WITHOUT 북한 사람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10가지 제품 아래 리스트는 북한과 중국의 국경지대에서 서영석씨가 지난 2주간 북한으로 들어가는 물건들과 상인들에게 물어봐서 작성한 리스트입니다. 직접 설문조사를 할 수 없으니 북한으로 들어가는 물건들을 조사했나 봅니다. 아시겠지만 북한으로 들어가는 외국물건은 중국의 한 곳에서만 대량으로 들어가기 떄문에 자료의 신빙성은 높다고 생각되어집니다. 휴대용 DVD플레이어저는 이 제품을 본적이 없지만 이 휴.. 2013. 1. 19.
남자친구와 함께 만든 컬러 이글루 연일 한파 속에 파묻혀 사는 듯한 느낌이네요. 수일 째 냉동고 안에서 생활하는 느낌, 추워도 어느정도 추워야죠. 이제는 녹지 않는 거리의 눈이 더 짜증스럽게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맹추위를 이용하는 마음만 있다면 보다 즐겁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을거예요. 예를 들어 빙어 낚시를 하러 간다든지 썰매나 스키장에 간다든지 하는 것이죠. 뉴질랜드에 지난 겨울 맹추위가 왔습니다. 영화 25도 까지 내려가는 날씨가 계속 되자 Brigid Burton은 기발한 생각을 합니다. 컬러로 된 이글루를 앞 마당에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였죠. 그리고 그 아이디어를 지난 10월 딸인 Kathleen Starrie와 딸의 남자친구인 Daniel Gray가 컬러 이글루를 완성시켰습니다.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먼저 빈 우유팩을 많이 .. 2013. 1. 6.
허리우드 영화에서 군중씬에서 CG대신에 활약하는 풍선인형들 군중씬을 촬영하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닙니다. 먼저 그 많은 엑스트라를 고용할려면 돈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스포츠 영화들은 텅빈 관중석을 보여주기 싫어서 묘한 각도에서 투수와 타자를 담습니다.80년대 중반 개봉한 '이장호의 외인구단'은 엑스트라를 대규모로 고용해서 촬영을 했습니다만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같은 임청정 고소영이 나온 영화는 도둑 촬영을 했습니다. 실제 야구 경기장에서 야구 경기 시작전에 양해를 구하고 촬영을 했습니다하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CG로 칠해 버리면 되니까요. 영화 '퍼펙트 게임'은 CG로 관중석을 채워버렸습니다. 그렇다고 모두 CG로 한 것은 아니고 일부의 관중을 촬영하고 복사 & 붙여넣기로 관중을 늘려버립니다. 그런데 CG는 CG티가 확 납니다. 자연스러운 .. 2012. 12. 17.
호빗 촬영지에 생긴 푸른 용 호프집 뉴질랜드는 영화강국이 아닙니다. 하지만 단 하나의 작품으로 관광수익을 꾸준히 올리고 있습니다. 그 영화는 바로 '반지의 제왕'입니다. 반지의 제왕은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풍광을 화면 가득 담았고 그 풍경에 빠져든 전 세계 사람들이 뉴질랜드에 관광을 하러 갑니다. 이번 주에 개봉한 영화 '호빗'에서도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풍광이 가득 했습니다. 2,3편에는 더 많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그 풍광만 봐도 시원한 느낌이 납니다.그런데 저는 그런 풍광보다 더 눈길이 갔던 장면이 있습니다. 빌보 배긴스가 담배피던 그 호빗 마을이죠. 잘 꾸며진 마을은 하나의 지상 낙원 같았습니다. 그 호빗 마을을 영화 촬영이 끝난 후에 푸른 용 호프집(Green Dragon Pub)으로 만들어서 개장을 했습니다. 뉴질랜드 총리인 '존 .. 2012. 12. 15.
5천개의 도자기 접시로 만들어진 크리스마스 트리 올 연말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잘 나지 않습니다. 지구 종말 이야기도 있고 무엇보다 대선이 있죠. 대선에서 제가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되지 않으면 연말은 술로 지세울 듯 싶네요. 대선이 아니더라도 시내의 크리스마스 트리들은 매년 똑같은 디자인에 똑같은 모습에 더 흥미도 없습니다. 올해는 청계광장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더 볼품이 없어졌는데요. 카메라로 담기도 싫을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서울광장에 있는 트리도 별로입니다. 색다른 트리 혹은 여러 사람의 함께 만드는 트리 만들면 안될까요?여기 그 대안을 소개합니다. 벨기에의 디자인 회사인 Mooz는 Hasselt라는 지역 마을 광장에 거대한 트리를 세웠습니다. 이 트리는 기존의 트리와는 다른 트리입니다. 무려 5천개의 도자기 접시로 만든 높이 9미터의 트리입니다 .. 2012. 12. 12.
3천개의 곰 젤리(Gummy Bears)로 만든 상들리에 쿠미 베어는 인기있는 곰 모양의 젤리입니다. 저도 가끔 먹어보는데 입에서 씹히는 쫄깃함이 너무 좋습니다. 아티스트 Kevin Champeny는 이 쿠미 베어 3천개를 이용해서 거대한 샹들리에를 만듭니다. 곰 젤리로 만든 이 상들리에를 작가는 Candelier라고 명칭했습니다. 아이들 선물로 주고 싶을 정도로 달콤한 상들리에네요 이 작품은 18인치와 31인치 작품으로 나왔는데 18인치 짜리는 2,400달러로 한화 약 260만원입니다. 31인치 작품은 6,500달러로 한화 7백만원입니다. 하나 따 먹었다가는 엄마에게 디지게 맞겠네요. 그냥 눈으로만 봐야 합니다. 그래서 상들리에로 만든 것 같네요. 손에 닿지 않게 높은 곳에 매달아 놓아야겠네요출처 http://kchampeny.tumblr.com/ 201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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