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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네덜란드 Zundert 꽃축제에서 선보인 꽃으로 만든 거대한 퍼레이드.

by 썬도그 201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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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크리에이티브한 사람은 아니지만 크리에이티브한 이미지나 사건 사고나 전시회등 다양한 창의적인 이야기를 좋아하고 그런 것들을 이 블로그에 많이 소개합니다. 저에게 이 지구상에서 가장 창의적이면서도 진보적인 나라가 어디냐고 물어 본다면  1초안에 '네덜란드'라고 말할 것입니다. 히딩크 감독의 나라 네덜란드는 히딩크 감독이 5개국어를 하는 만큼 네덜란드 사람들은 다양한 언어를 잘 구사하며 생각들이 아주 깨어 있습니다. 이런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종교적인 이유도 있겠죠. 구교의 박해를 받아서 신교도들이 모여든 곳이 네덜란드이기도 하고 척박한 나라 덕분(?)인지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진보적인 성향을 가진 국민들이 많습니다. 

꼰대들이 많지 않는 나라 네덜란드. 이 네덜란드에서 눈이 휘둥그레지는 거대한 퍼레이득 있었습니다. 
네덜란드는 꽃의 나라로도 유명하죠. 화가 고흐의 고향이기도 한 준데르트(Zundert)에서는 매년 꽃 축제인 Bloemencorso가 열립니다. 이 2만도 안되는 사람들이 사는 이 동네에서 서울시의 축제보다 더 화려한 꽃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말이 안 나올 정도로 거대하고 황홀하면서도 멋지네요.  아래의 꽃마차(?)들은 오로지 다알리아 꽃 하나로만 만들어졌습니다. 



















인구 2만도 안되는 Zundert에서 이런 퍼레이드를 하다니 불가사의 하네요. 이 퍼레이드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볼것없는 지방축제들,  어디서 많이 본듯한 축제들이 난무하는 한국이 좀 보고 배웠으면 하네요. 


행사 과정을 담은 동영상인데요.1시간 짜리입니다. 구조물들이 움직이는 모습에 더 놀라게 됩니다. 이런 저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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