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의 향기934 거대한 조각들이 심어져 있는 뉴질랜드 갑부가 만든 깁슨 농장 뉴질랜드의 최고의 돈 많은 기업가 알렌 깁슨(Alan Gibbs)은 다양한 사업과 특이한 제품을 만들기도 합니다. 다 방면의 사업을 하는 모습은 '버진 그룹'의 '리차드 브랜슨'과 비슷하기도 합니다. 이 돈 많은 70대 사업가 알렌 깁슨은 신좌파 클럽 활동도 하는등 사회 정치적인 활동도 잘 합니다. 이런 진보적인 성향 때문인지 알렌 깁슨은 깁슨 농장을 사서 거기에 거대한 조각품들을 심어 놓았습니다. 깁슨 농장은 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에서 6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1천 에이커의 땅에 심어 놓았습니다. 세계적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푸른 들판위에 심어 놓았는데 그 광경이 장관입니다. 카이파라 항도 근처에 있어서 절경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한 번 감상해 보시죠. Dawson의 작품 Vandeneijkel 작품.. 2013. 2. 19. 스페인 아티스트 그룹이 만든 찬란한 Portable River 집에 어항이 하나 있고 그 안에 금붕어 4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키우고 싶어서 기운 것이 아닌 마트에서 우연찮게 어머니가 받아온 금붕어를 죽일 수 없어서 급하게 마트에서 어항을 사서 지금까지 키우고 있습니다. 1년을 지나 2년 째가 되어가고 있는데 금붕어가 생명력이 좋아서 크게 관리 하지 않아도 잘 큽니다. 금붕어 키우는 것에 관심이 없다보니 어항에 투자도 안 합니다. 그러나 물고기 잘 키우는 분들은 어항에 램프를 달아서 밤에도 빛이 나게 합니다. 어항의 아름다움은 낮이 아닌 밤입니다. 형형 색색의 열대어가 밝은 조명 안에서 노는 모습은 정말 황홀경이죠. 그러나 그렇게 하기에는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스페인의 익명의 아티스트 그룹인 ‘Luzinterruptus’ 는 한 축제에 재미있는 것을 시민들에게 나눠.. 2013. 2. 9. 놀이기구를 타면 뇌가 더 활성화 된다는 Centrifuge Brain Project 저는 배 꺼지는 느낌이 너무 싫습니다. 그래서 놀이 기구 타는 것을 좋아 하지 않습니다. 롤러 코스트는 그나마 낫지만 바이킹은 최악입니다. 하지만, 놀이 기구 너무 좋아하는 분들도 참 많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좋은 놀이기구가 위 놀이 기구입니다. 엄청나죠? 이 페리스 휠은 어떤가요? 어마어마합니다. 이 자이로드롭은 어떤가요? 이 모든 것은 Centrifuge Brain Project 라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과학자 Les Barany 박사가 설계 개발한 놀이기구입니다. 이 박사님은 우리의 뇌는 중력 때문에 제 힘을 다 발휘하지 못하는데 놀이기구를 타면 중력으로 부터 어느정도 자유로워지고 그때 폭발적으로 뇌가 활성화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놀이 기구 탈 때 짜릿한가 봅니다. 네~ 눈치 빠른 분들은 이 모든.. 2013. 2. 7. 나도 그릴 수 있을 것 같은 10억원 이상의 추상화 10점 위 그림을 보고 있으면 초등학교 입학하자 마자 공책에 그렸던 줄긋기 같습니다. 지금은 유치원에서 가르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딱 보면 초등학생이 공책에 낙서 혹은 그리기 연습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그림은 미국 화가인 툼블리(Cy Twombly)의 언타이틀이라는 작품으로 25억원에 경매장에서 팔린 작품입니다. 아무리 그림을 모른다고 해도 이 가격은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림 가격은 그 이유가 있기 때문에 비싸게 판매 됩니다. 하지만, 일반인의 시선으로 보면 납득이 안가는 가격이기도 합니다. 뭐 어차피 콜렉터 리그에서 팔리기 때문에 그 가격에 제가 왈가왈부 할 것은 아닙니다. They Paid What?! Top 10 Absurd Paintings that Sold for Millio.. 2013. 2. 7. 올해 트랜드를 알고 싶으면 트렌드 코리아 2013년을 읽어라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베스트 셀러 저자인 김난도 교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가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난도입니다. 그러나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를 매년 내는 김난도 교수는 좋아합니다. 물론, 같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제가 양가적인 입장을 취하는 이유는 김난도 교수가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로써 책을 쓰는 책들은 좋습니다. 매년 제가 찾아볼 정도이고 책 내용도 쉽고 깔끔하고 재미도 있어서 매년 1월이 되면 찾아 읽습니다. 그러나 '아프니까 청춘이다'류의 청춘에 대한 훈계 어린 책들은 좋아하지도 읽어 보고 싶지도 않습니다. 소개할 책은 제가 좋아하는 부류의 김난도 교수가 쓴 '트렌드 코리아 2013'입니다 소비자학과 교수와 박사과정의 저자들이 쓴 트렌드 코리아 2013.. 2013. 2. 6. 자신이 노동자인지도 인식 못하는 노동자들을 위한 인식서 날아라 노동 대학 1학년 겨울 방학 때 집에서 할 일도 없고 해서 운동 삼아서 시작한 것이 아르바이트였습니다. 인덕원 근처에 있는 빵 공장에 저녁에 가서 전국 편의점에 배달할 빵을 배달처 별로 포장해서 넣는 것이었습니다. 일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2달의 일을 하고 난 후 월급봉투를 받았습니다. 어리숙한 나이이고 처음으로 내가 노동을 해서 번 돈이라서 꾸벅 인사를 하고 받았습니다. 지금이야 돈이 맞는지 그 자리에서 확인해 봤겠지만 당시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지금도 누가 감히 어른 앞에서 빤히 돈을 넘기면서 맞혀볼 생각을 할 20대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 월급봉투를 받고 집에 오는 길에 확인해 보니 돈이 비는 것입니다. 그것도 10일 치인 10만 원이 모자른 것입니다. 다음 날 학교 끝나고 그 공장에 찾아갔습니다.. 2013. 2. 5. 해변과 눈밭을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리는 아티스트들 세상에서 가장 큰 그림이라고 할 수 없지만 규모가 어마어마한 이미지를 생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아티스트들은 해변가와 눈밭을 거대한 캔버스 삼아서 그림을 그립니다. 위 사진은 Jim Denevan의 작품입니다. 해변가에 갈고리를 가지고 기하학적인 그림을 그리는데요. 이 아티스트는 북 캘리포니아 해변가에서 작업을 주로 합니다. 비슷한 지역에 비슷한 작업을 하는 아티스트가 또 있습니다. Andreas Amador 는 비슷한 기하학적인 문양을 해변가에 그리지만 자세히 보면 좀 다릅니다. 기하학적이기도 하지만 구체적이고 구상적인 이미지를 그리기도 합니다 이 작가분은 MBC TV특종 놀라운 세상에 소개도 되었네요. 비법을 보니 밑 그림은 중심을 잡고 끈을 연결해서 밑 그림을 그린 후에 작업을 하네요. 혼자 .. 2013. 1. 30. 도서정가제 찬,반을 넘어서 출판시장은 결국, 활성화 되지 못할 것이다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디스플레이 공학 책을 샀습니다 한 10년 만에 오프라인 서점에서 책을 산 것 같네요. 책 값은 1만 5천원이었습니다. 2007년에 나온 책인데 책 가격을 다 받네요. 한 10분 서서 계산을 했습니다. 계산을 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아니! 할인 전혀 안 해주고 줄도 이렇게 서야하고 왜 내가 이런 오프란인 서점에서 사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오프라인 서점에서 책을 사지 않았던 이유는 책 가격 때문입니다. 온라인 서점이 기본 10% 저렴하고 마일리지라는 편법 할인까지 합치면 보통 20% 할인 된 가격에 각종 이벤트 응모도 할 수 있고 배송도 무료입니다.하지만 제가 디스플레이 공학 책을 산 이유는 급했기 때문입니다. 서점에서 읽다가 다리도 아프고 책 내용도 좋아서 그냥 훅~.. 2013. 1. 25. UFO,유령,심령술 등의 사이비 과학을 비판한 '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 며칠 전 한 페이스북 이웃 분께서 폭스TV의 다큐멘터리를 보고 달에 인간이 가지 않고 모든 것은 조작이라는 말을 썼습니다. 그 글에 제가 그건 오해라고 말했지만 쉽게 믿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네 이해합니다. 그 다큐를 저도 2천년대 초반 보고나서 술자리에서 친구들에게 1시간가량 설파를 했습니다. 다큐의 내용은 달에 인간이 가지 않았다는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해주고 있었고 그 이해가 안 가는 모순 속에서 저는 그 다큐를 철석 같이 믿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제 믿음은 완벽한 증거로 허물어졌습니다. 그 증거란 유럽연합에서 쏘아 올린 달 탐사 위성과 일본에서 쏘아 올린 달 탐사 위성이 보내온 달 착륙선이 달에 있는 사진을 보내왔기 때문입니다. 그 증거 하나로 달에 인간이 가지 않았다는 믿음은 깨졌습니다. 그 페.. 2013. 1. 23. 책을 읽는 태도에 대한 귓속말 `삶을 바꾸는 책 읽기` 책을 나름 많이 읽는다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1년에 100여권을 넘게 읽으니 많이 읽는 편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내가 책을 제대로 읽는 걸까? 왜 읽는 걸까? 책을 통해서 뭘 얻는 것일까? 왜 나는 책을 읽으면 다 까먹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그럴 때마다, 스스로 답을 내리곤 하지만 한번쯤은 다른 사람의 생각도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삶을 바꾸는 책 읽기'는 그런 대답을 담은 책입니다. 책 읽는 기술서가 아닌 책 읽는 태도와 자세에 관한 이야기를 가득 담은 '삶을 바꾸는 책 읽기' 책이 좋은 점은 수많은 간접경험들을 언제든지 쉽게 꺼내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경험을 돈을 주고 사기도 하고 혹은 경험을 하면서 돈을 벌기도 합니다. 또한, 우리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하나의 경험이 되.. 2013. 1. 13. 구글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 볼 수 있는 구글드 이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책은 존 바텔이 쓴 '구글 스토리' 때문입니다. 2006년경에 읽게 되었는데 이 책을 읽고 처음으로 애드센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애드센스가 뭔지도 몰랐고 다만 블로그에 광고를 붙여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소리에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2007년 4월 티스토리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구글은 저에게 돈이었고 그 돈이 열정이 되어서 이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삶의 일부가 되어서 구글 애드센스가 얼마를 벌어 다 주는지도 한 달에 한 번 들춰보네요. 시작이 어찌 되었건 이제 이 블로그는 저의 분신과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구글 스토리'는 단출한 검색창만 하나 딱~~ 있는 구글이라는 이제 막 세계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신생 회사에 대한 처음부.. 2013. 1. 12. 빛 설치 예술가 James Nizam의 Trace Heavens 2013년 새해입니다. 새해 일출을 볼까 하다가 그냥 잤습니다. 날도 춥고 눈도 온다는 말도 있고 새해를 보지 못했습니다. 밖을 보니 새해 일출을 본 사람들이 많을 듯 하네요. 눈도 안 왔나 봅니다. 같은 빛이지만 새해를 맞는 빛이기에 우리가 그 높은 산에 오르고 바닷가를 가서 가장 먼저 그 새해의 빛을 맞을려고 하죠. 이게 다 기복적인 모습이기도 합니다. 빛에 무슨 영혼이 있겠습니까만, 우리는 그 새해의 빛에 복이 있길 바라면서 기복적으로 새해 일출 맞이를 합니다. 새해의 빛을 떠나서 우리는 빛을 악마를 물리치는 성스러운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성스러운 빛을 조각하는 예술가가 있습니다. James Nizam은 빛 조각가 혹은 빛 설치 예술가입니다. Drill Holes Through Studio Wal.. 2013. 1. 1.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7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