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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54

꼴찌의 명문대 합격 실화를 담은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 전교 꼴찌가 1년 만에 일본 최고의 명문 사립대인 게이오 대학에 합격한 사건 아닌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을 영화로 만든 것이 입니다. 이렇게 결과를 알려주는 이유는 이 영화는 결과를 알고 봐도 큰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 설마 전교 꼴찌가 게이오 대학에 낙방한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 수 있을까요? 이런 영화들은 이미 잘 알려진 유명한 실화를 영화로 만들기에 합격 여부를 알 수 밖에 없습니다.따라서 이 영화는 스포가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결과를 알고 봐도 재미있는 영화냐? 그건 좀 갸우뚱하게 되네요. 그냥 저냥 볼만한 성공 스토리입니다. 그럼에도 제가 리뷰를 쓰는 이유는 몇 가지 흥미로운 점과 메시지가 좋기 때문입니다. 전교 꼴찌인 불량소녀 사야카 전혀 염색을 해도 불량스럽지 않은 모범.. 2017. 2. 22.
반복과 차이을 담은 최원진 사진전 '가족사진(닮음과 다름)' 딱 보면 압니다. 이 사람이 저 사람과 가족인지 아닌지 딱 보면 알 수 있죠. 그래서 그런 사람들을 우리는 붕어빵 가족이라고 합니다. 가족과 나는 닮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DNA가 더 비슷하니까요. 그게 내가 가족을 더 친밀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아빠와 엄마와 닮았다는 것이 거북스러운 사람도 있습니다. 좋던 싫던 우리는 아빠 엄마와 닮았습니다. 그건 주어진 운명과 비슷합니다. 이 가족의 닮음을 사진으로 담은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최원진 사진전 '가족사진(닮음과 다름)'삶이 차이와 반복의 연속이죠. 가족 얼굴도 그렇습니다. 반복과 차이가 존재하죠. 아버지와 아들이 닮았지만 다릅니다. 이는 어머니의 얼굴이 들어가기 때문에 달라집니다. 따라서 복제가 아닌 새로운 합성이죠. 이렇게 다른 사람.. 2017. 2. 21.
루마니아에 감옥에 있는 수감자와 애인이 만날 수 있는 '은밀한 방' 한국은 감옥 시설이 아주 열악하죠. 다큐 '다음 침공은 어디?'에서는 노르웨이의 감옥을 보여줬습니다. 노르웨이에서는 최소한의 관리인만 배치하고 우리들의 원룸보다 좋은 가정집 같은 곳에서 살인자가 편하게 기거하고 있었습니다. 시설도 엄청나게 좋고 자유로워서 저래도 되나? 할 정도였죠. 노르웨이는 범죄자들을 가두는 것이 목적이 아닌 사회에 적응하는 교화가 우선이었습니다. 그래서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가 다른 범죄자들과 함께 요리를 만들고 다양한 교육과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출소 후에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었습니다. 한국의 감옥에 비하면 천국이 따로 없죠. 유럽 전체가 인권을 무척 중요시하고 처벌보다는 포용으로 범죄를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유럽의 분위기를 동유럽 국가인 루마니아도 따라야.. 2017. 2. 21.
카페에서 틀어 놓기 좋은 무료 재즈 스트리밍 사이트 재즈라디오닷컴 어떤 커피숍이나 카페(둘 차이가 뭐지?)에 가면 멜론 TOP100을 틀어 놓은 곳이 있습니다. 음악이 흘러 나와서 좋긴 하지만 성의 없는 모습입니다. 카페 주인이 음악을 직접 선곡하거나 카페 분위기에 맞추거나 손님에 맞게 적절한 노래를 틀어주면 그 선곡에 반해서 다시 찾을 수 있는 데 세심하지 않은 카페 주인은 자기가 듣고 싶은 곡을 틀어 놓습니다. 그게 멜론 TOP100이라면 무미건조함이 가득하죠. 카페는 커피 맛도 중요하지만 인테리어와 함께 노래 선곡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음악에 문외한인 카페 주인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도 뭐 음악을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잠깐 들렸다 나가는 테이크 아웃 커피숍이 아니라면 최소한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이나 대화를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조용하면서도 흥도 살짝 있.. 2017. 2. 21.
우리가 사는 세상을 사진으로 담은 2016 세계보도사진 수상작들 여러 사진 콘테스트가 있지만 제가 가장 눈여겨 보는 사진 콘테스트는 퓰리처상과 세계보도사진상입니다. 네덜란드에 있는 세계보도사진재단(World Press Photo Foundation)은 매년 2월에 작년에 촬영되어 출품된 보도 사진 중에 가장 뛰어난 사진에게 상을 수여합니다.다큐멘터리 보도 사진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가장 관심이 가는 사진 공모전입니다. 올해도 수상작들이 발표 되었습니다. 싱글 부문은 1장의 사진이고 스토리 부문은 여러 장의 사진으로 평가합니다. 대상 제목 : 터키 암살 사진가 : Burhan Ozbilici(터키) 어떤 사진은 보자마자 이 사진은 올해의 보도 사진상에 오르겠구나 하는 사진들이 있습니다. 이 사진은 너무나도 참혹하면서도 강렬한 사진입니다. 2016년 12월 19일 터키 앙.. 2017. 2. 20.
인스타그램을 하는 여친을 둔 남자들의 괴로움 예전에는 숨어서 셀카를 찍는 여자 분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길거리에서 카페에서 수시 때때로 셀카를 찍는 여자 분들이 참 많아졌습니다. 이런 사진들은 대부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많이 올라갑니다. 특히 인스타그램은 초상권 무풍지대인지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기 좋아하는 분들이 엄청 많네요.아마도 사진 허영심이 초상권을 이기는 곳이 인스타그램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이런 사진 허영심을 도와주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바로 남자 친구들입니다. boyfriends_of_insta 계정에 올라온 사진들을 소개합니다. 남자 친구 노릇하기 여건 힘든 게 아니네요. 그래도 한 번 고생으로 멋진 사진 남긴다면 해볼만 한 가치가 있죠 출처 : https://www.facebook.com/Boyfriendsofinstagram.. 2017. 2. 20.
캐논 미러리스 매크로 렌즈 EF-M 28mm F/3.5 사용법 및 사용기 캐논 미러리스 제품에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캐논이 미러리스 시장에 과감한 투자를 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이에 미러리스 전용 렌즈도 계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어뎁터를 사용하면 DSLR 렌즈인 EF렌즈를 사용할 수 있지만 전용 렌즈가 편의성이 더 좋기 때문에 미러리스 렌즈인 EF-M 렌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캐논 미러리스 매크로 렌즈 EF-M 28mm F/3.5 외모는 침동식 표준 광각 줌렌즈와 비슷합니다. 크기도 그와 비슷한 45.5mm입니다. 렌즈 직경은 60.9mm이고 묵네느 130g입니다. 스펙을 보면 초점 거리는 28mm로 35mm 환산 45mm입니다. 최대 개방 조리개는 f/3.5까지 지원합니다. 최소 초점 거리는 0.097m(일반 촬영 모드시)이고 최대 배율(슈퍼 매크로 사용 시) 1.2.. 2017. 2. 19.
캐논의 새로운 준중급기 EOS 77D 캐논이 올 봄에 출시할 카메라를 대거 선보였습니다. 어제 소개한 캐논의 새로운 미러리스인 EOS-M6와 함께 엔트리급 DSLR인 EOS 1300D와 같은 보급기 라인이지만 스위블 액정이 들어간 EOS 800D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준중급기인 EOS 77D도 선보였습니다.캐논 EOS 800D와 EOS 77D의 공통점은 둘 다 '듀얼 픽셀 CMOS AF'가 탑재되었다는 것입니다. 캐논은 이 '듀얼 픽셀 CMOS AF'를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확대하고 있네요. 다시 또 말하지만 캐논은 이 새로운 AF 시스템으로 한 3년 이상 킬러 기능으로 애용할 것입니다. 그 정도로 매혹적인 기능입니다. 0.03초의 빠른 AF. 반셔터 누르면 바로 띠릭 소리가 나는 기능이죠 캐논 EOS 77D는 준중급기 라인의 제품입니다... 2017. 2. 18.
2420만화소 듀얼 픽셀 CMOS AF가 장착된 신제품 캐논 EOS-M6 캐논이 미러리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려는지 최신 제품을 여러 개를 내놓고 있네요. DSLR의 외모를 지닌 전자식 뷰파인더가 내장된 캐논 EOS-M5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캐논 EOS-M6를 선보였습니다. 캐논 EOS-M6는 EOS-M5와 다른 외모입니다. 딱 보면 EOS-M3가 생각나는 외모입니다. 실제로 이 제품은 EOS-M3의 후속 기종입니다. 아마도 캐논은 EOS-M10 같은 보급기와 EOS-M3 라인을 중급기 그리고 EOS-M5를 고급기로 분류해서 접근하나 봅니다. 아무튼 이 제품은 EOS-M3의 후속 기종입니다. 외모는 EOS-M3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유효화소수는 2,420만 화소입니다. 무게는 343g입니다. EOS-M3가 366g이니 23g 줄었네요 크기는 112 x 68.. 2017. 2. 17.
블랜딩 음료의 2가지 맛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빨대 맥도날드 STRAW 커피에는 블랜딩 커피가 있습니다. 이 블랜딩 커피는 여러 원산지의 원두를 섞어서 새로운 맛을 내게 하는 커피입니다. 음료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에 여러가지 맛을 섞은 블랜딩 음료수가 많이 나오고 있네요. 맥도날드도 마찬가지입니다. 맥도날드는 햄버거 패스트푸드지만 커피와 다양한 음료도 합니다. 맥도날드는 새로운 세이크인 '샴록 세이크(Shamrock Shakes)'를 선보였습니다. 기존의 샴록 세이크가 한 가지 맛을 냈다면 이번엔 2가지 맛을 섞었습니다. 요즘 민트맛이 대유행이라고 하죠. 민트맛과 초콜릿 맛 세이크를 섞었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새로운 샴록 세이크 위에는 민트 아래는 초콜렛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빨대로는 2가지 맛을 한 번에 느낄 수 없습니다. 이렇게 빨대를 밑으로 넣으면 초콜렛 맛만 위로 .. 2017. 2. 16.
<맨체스터 바이 더 씨> 얼음장 같은 슬픔 밑으로 흐르는 따뜻한 온기 어떤 영화는 영화관 안에서 눈물 콧물 다 흐르게 하지만 영화관 문을 열고 나가면 그 감정이 다 휘발되는 영화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영화는 영화관 안에서 큰 눈물을 흐르게 하지 않지만 영화관을 나선 후 주인공의 아픔이 서서히 전염되는 영화가 있습니다. 이런 영화들의 결말은 집으로 가는 길에 술을 사서 집에서 마시게 합니다.이 영화가 그랬습니다. 영화관 안에서도 주인공의 슬픔이 전달되어서 눈물을 주룩주룩 흘렸지만 집에 도착한 후 그 슬픔이 더 커지고 있네요. 보스턴에서 잡역부로 일하는 삼촌이 아버지를 떠나 보낸 조카를 만나다 주인공 '리 챈들러(캐시 애플렉 분)'는 미국 보스턴에서 다세대 주택의 잡역부로 일을 합니다. 반지하 집에서 살면서 건물의 배관이나 전기 심지어 변기가 막혀도 뚫어주는 잡다한 일을.. 2017. 2. 16.
가격이 싼 이케아 제품을 더 싸게 살 수 있는 할인코너 이케아 광명이 가까워서 가끔 걸어서 갑니다. 이케아는 가구 회사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가구가 아주 싸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게다가 조립해야 하는 번거러움도 있고요. 오히려 생활용품, 일상용품 같이 완제품이 쌉니다. 그것도 다이소보다 더 쌉니다. 이런 이케아 제품을 더 싸게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2층 계산대에서 계산을 마치고 집으로 가시는데 2층 계산대를 정면으로 보고 오른쪽 끝에 가면 알뜰코너가 있습니다. 이 알뜰코너는 디스플레이를 했다가 파손이 된 제품이나 반품 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이케아는 3층에 쇼룸이 있습니다. 쇼룸은 제품을 디스플레이 한 공간으로 소비자가 직접 이리저리 만져보고 촬영하고 체험한 후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렇게 체험을 하.. 2017.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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