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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94

ABC가 선정한 2014년 가장 감동적인 사진 10장 사진작가들의 사진은 탐미적인 사진이 많습니다. 조형미와 시각적인 아름다움이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듭니다. 이중에서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는 조형적인 아름다움도 아름다움이지만 그 사진이 담은 이야기가 감동적입니다. 그래서 제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들을 좋아합니다. 예쁜 사진 말고 감동 스토리가 있는 사진 10장을 소개하겠습니다. ABC방송국에서는 에서는 2014년 연말에 가장 감동적인 사진 10장을 소개 했습니다. 그 사진들을 소개합니다. ABC가 선정한 2014년 가장 감동적인 사진 10장2013년 4월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가 있었습니다. 이 폭탄 테러로 제임스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 제임스를 크리스타라는 간호사가 극진히 간호를 하고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집니다. 그리고 2014년 8월 두 사람은 결혼을 합.. 2015. 1. 4.
독학으로 사진을 배운 거리 사진가 Tao Liu, 순간 포착의 대가 사진은 입문하기가 아주 쉬운 매체입니다. 카메라만 있으면 누구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한 장의 사진으로도 유명해 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명 사진작가가 찍은 사진과 일반인이 찍은 사진을 섞어 놓고 사진작가가 찍은 사진을 고르라고 하면 고르기 힘듭니다. 일반인과 사진작가의 구분점은 1장의 사진이 아닌 꾸준한 퀄리티입니다. 일반인은 어쩌다 3점 슛을 쏴서 들어갈 수 있지만 농구 선수는 30% 정도의 높은 3점슛 성공율을 보이기 때문에 일반인과 선수의 차이가 납니다. 사진도 마찬가지죠. 꾸준하게 높은 퀄리티를 내는 사람이 프로이자 사진작가입니다.사진을 배우려면 학원을 다니거나 사진학과에 가거나 사진작가의 조수로 들어가서 도급 시스템으로 배우거나 아니면 독학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기 독학으로.. 2015. 1. 3.
국제시장의 정치적인 논란으로 흥행에 도움을 주는 정치꾼들 "우물물은 항상 18도이지만 여름에 먹으면 시원하고 겨울에 먹으면 따뜻하다." 요즘 영화 국제시장에 대한 정치적 논란이 뜨겁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12월 초에 시사회로 미리 봤습니다. 보는 내내 눈물을 흘리고 봐서 그런지 이 영화 참 좋았습니다. 어색한 노인 분장이나 포레스트검프를 대놓고 따라해서 전체적인 영화 품질은 아주 좋다고 할 수 없지만 우리들의 과거를 코믹과 감동을 잘 섞어서 보여주셔 후한 점수를 줬습니다. 보는 내내 내 아버지와 외삼촌의 질곡의 세월을 촘촘하게 잘 그린 듯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꼭 보라고 추천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를 두고 정치적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승만도 박정희도 안 나오는데 왜 이 영화가 정치적인 영화가 되었을까?국제시장 시사회를 보기 전에 이 영화가 산업화 시.. 2015. 1. 3.
영국왕립건설협회가 주최한 건축사진 콘테스트 결선에 오른 사진들 인간이 만든 가장 큰 조형물은 토목과 건축입니다. 특히 아름다운 건물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그 도시의 랜드마크가 됩니다. 매년 영국왕립건설협회(CIOB)에서는 올해의 건축사진 콘테스트를 합니다. 2014년 올해의 건축사진을 뽑기 위해서 결선에 오른 건축사진들을 소개합니다. Photographer: Lisa ShalomTitle: Giuseppe Perugini BathroomPhoto taken in: Fregene, ItalyPhotographer from: California, USA 이탈리아의 유명 건축가인 Giuseppe Pergini는 모던 스타일의 집에서 살았습니다. 그가 죽은 후 집은 폐가가 되어서 방치되고 있습니다. 그 집에 한 여자분이 집에 있는 작은 창문을 통헤 밖을 응시하고 있.. 2015. 1. 3.
인터넷이 없던 세상과 인터넷이 있는 변화된 세상의 차이점 어떻게 보면 현재의 30대와 40대는 축복 받은 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날로그 세상도 경험하고 디지털 세상도 동시에 경험한 세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양쪽의 장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10,20대들은 태어날때 부터 인터넷이 있던 세상이었고 mp3와 컴퓨터가 생필품이 된 세상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아날로그의 불편함에서 오는 까끌까끌한 그 따뜻한 촉감을 잘 모릅니다. 하지만, 가끔은 그 시절 친구에게 전화를 걸기 위해서 공중전화 부스에서 한 참을 기다리지 않고 심심할 때 SNS나 카톡으로 놀자고 꼬실 수도 있는 그런 시대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Mary Meeker’s eye-popping annual Internet Trends report hits .. 2015. 1. 2.
일일이 사람을 지워서 사람이 없는 런던 거리를 만든 Miasmatic 동영상 낮에 서울역을 찍는데 한 사람도 없는 서울역 풍경을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타킴처럼 필터를 이용해서 인위적으로 셔터속도를 느리게 해서 움직이는 사람 모두를 사진에 담기지 않게 한다고요? 그럴 수도 있지만 장시간 서 있는 사람은 사진에 나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영화 28일이나 바닐라스카이에서처럼 사람들이 덜 다니는 새벽에 거리를 완벽하게 통제하고 촬영하면 된다고요? 네 가능합니다. 문제는 돈이 많이 듭니다. 세계적인 관광지인 런던은 항상 사람들이 북적이는 도시입니다. 더구나 랜드마크는 더더욱 사람이 붐비죠. 그런데 Miasmatic이라는 영상은 이 런던 거리를 텅 빈 도시의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사는 버킹검 궁과 런던 타워와 타워 브릿지도 텅빈 모습입니다. 워털루 역.. 2015. 1. 2.
해커가 훔친 개인 정보의 시세는 얼마일까? 한국은 IT강국이 맞습니다. 뛰어난 인프라로 전세계 해커들이 마음껏 놀수 있는 놀이터를 제공해주는 강국이죠. 이렇게 한국이 해커들의 놀이터가 된 이유는 인식 때문입니다. 옥션, 국민카드, 농협, 네이트 등등 해커들이 고객의 개인정보를 다 털어가도 특별한 대책도 없습니다. 옥션 같은 경우는 고객 정보 유출해도 법원에서 면죄부를 줬고 다른 해킹 사고도 큰 제재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해킹 사고가 많은 이유는 보안에 대한 정부의 제대로 된 인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업들은 보안 인력을 외주를 주는 등 비용에만 관심 있지 고객 정보에 대한 소중함을 모릅니다. 아니! 제 정신들이면 어떻게 보안을 외주를 줍니까? 그러니 외주업체 직원이 개인정보를 돈 받고 팔려다가 걸리죠. 솔직히 외부 유출이 없다고 하지만 이.. 2015. 1. 2.
내일을 위한 시간. 실업이라는 깊은 우울증에 대한 처방을 내리는 영화 역시! 다르덴 형제 감독이다라는 말이 툭 튀어 나왔습니다. 내가 아는 형제 감독이라곤 코엔형제 밖에 없는데 최근에는 벨기에 감독인 다르덴 형제 감독 영화들을 몇번 보면서 또 하나의 추종하는 감독이 되었습니다.이 형제 감독의 영화를 많이 본 것은 아닙니다. 2011년에 개봉한 '자전거 탄 소년'을 보고 그냥 반해버렸습니다. 아무런 꾸밈이 없는 우리들의 일상에서 마주치는 심각한 문제를 이렇게 명료하게 풀어내다니 그리고 그 해법까지 담는 모습에 반했습니다. 수많은 감독들이 화려한이라는 수식어를 훈장처럼 달고 있는데 반해 이 다르덴 형제 감독의 영화인 '자전거 탄 소년'은 다큐에 가까운 담백한 연출로 우리가 매일 마주치는 그러나 딱히 해법이 없어 보이는 문제를 명료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여기에 다르덴 형제 감독.. 2015. 1. 1.
런던의 50,60년대 거리를 촬영한 스트리트 포토그래퍼 프레데릭 윌프레드(Frederick Wilfred) 사진의 민주화가 일어나기 전에는 사진은 특정인들의 특권이었습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애호가나 사진기자 들의 전유물이었죠. 필름 카메라 시절에는 사진은 소풍이나 어떤 특정한 기념일이 아니면 찍지 않았습니다. 돈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과거를 기록한 사진은 항상 은총을 받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 만큼 과거를 담은 사진은 희소가치가 높고 그런 사진들을 통해서 우리의 과거를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거리를 찍는 사진가들이 있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까르티에 브레송'과 '로베르 드와노'가 있었고 한국에서는 임응식, 이형록, 정범태 등이 있었습니다. 인류 역사상에서 가장 큰 격동이 일어난 시기가 40,50그리고 60년대로 같기도 합니다. 특히 2차 대전이라는 거대한 병치레를 한 인류는 50년대에 거대한 과학전 발.. 2015. 1. 1.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관객 마음을 완벽하게 훔치는 영화 보는게 개이득 대부분의 영화들을 기대를 많이 하면 기대 이하의 재미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기대를 전혀 하지 않고 본 영화가 생각 외로 재미있으면 길에서 돈을 주운 느낌이 들죠. 그러나 기대를 하지 않는 영화는 보지 않습니다. 내 돈 내고 보기에는 돈이 아깝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영화는 기대를 하고 보게 되며 그중 일정 부분은 기대했던 영화가 기대 이하라서 실망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 가끔 기대를 했지만 기대 이상의 재미를 보여주는 영화가 있습니다. 그 영화가 바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입니다. 거의 완벽한 재미를 보여주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어린 아이를 무릎에 앉혀 놓고 동화책을 읽어주다가 동화에 감동해서 엄마 아빠가 눈물 뚝뚝 흘리는 귀여.. 2015.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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