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2014/0879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진작가 30명(1/3) 다른 건 몰라도 예술 작품이나 작가에 TOP10, TOP3 등 서열화 하는 것을 좋게 보지 않지만 그럼에도 대중들에게는 이런 전달 방식이 아주 적절할 때가 있습니다. 다만 그 TOP10이라는 랭킹 또는 서열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기 보다는 그냥 하나의 정보라고 너그럽게 봐준다면 담백한 정보라고 느껴질 것입니다.IPA(Invisible Photographer Asia)라는 아시아 사진작가를 세계에 소개하는 그룹이 있습니다. 2010년에 세워진 이 그룹은 다양한 아시아 작가를 세계에 소개하고 발굴합니다. 이 IPA에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아시아 사진작가 30명을 선정했습니다. 선정은 비공개로 진행 했습니다. 이 30명은 아시아 사진시장에서 가장 작품성도 좋고 영향력도 좋은 사진작가를 선정 했는데.. 2014. 8. 28.
부모님의 사랑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두근두근 내인생 영화 초반에는 진행 형식이나 소재가 안녕! 헤이즐과 비슷해서 한국판 안녕! 헤이즐인가 했습니다. 조로증에 걸린 시한부 인생을 사는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최루성 영화인 줄은 알았지만 그 눈물을 전달하는 방식이 안녕! 헤이즐과 여러모로 비슷합니다. 그래서 웃기는 장면에서도 시니컬한 태도로 시무룩하게 봤는데 이 영화 결국 후반에 예상치 못한 주제에 절 울게 만들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전합니다. 시종일관 웃기는 장면이 많은 최루성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 불치병인 조로증에 걸린 아름이는 16살 나이의 소년입니다. 그러나 원인을 알 수 없는 일반인보다 늙는 속도가 10년이나 빠른 조로증에 걸려서 80살의 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상황이라면 부모는 얼굴에 그늘이 져 있고 아픈 아이는 긴 한숨을 달고 살아야 합.. 2014. 8. 27.
흑백 필름 촬영 인화를 고집하는 대학 사진동아리들, 이제는 변해야 하지 않나? 흑백 사진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가장 짜릿했던 것은 사진 출사가 아닙니다. 사진 출사는 그냥 놀러 나가는 기분만 들었죠. 정작 제가 사진 동아리에서 가장 큰 기쁨을 얻은 곳은 밝은 방이 아닌 어두운 방인 암실이었습니다. 암실에서 배운 현상 인화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진의 즐거움이었습니다.특히 인화액에 담근 인화지 위로 스물스물 흑백 이미지가 물안개처럼 피어 오를 때는 짜릿함 그 자체입니다. 하나의 세상이 완성 되는 느낌 깊은 산고 끝에 얻은 자식 같은 느낌이 바로 사진 인화의 매력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시대가 달라졌습니다. 디지털 카메라가 주류가 되고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매니아층으로 불리게 되면서 암실 문화가 사라졌습니다. 암실에서 필름케이스 까서 현상하고 인화하는 그 매력은 사라졌.. 2014. 8. 27.
디지털 기기로 그린 그림을 전시하는 제 1회 디지펀아트 디지털 기기를 1,2개씩 들고 다닙니다. 아이패드, 아이폰, 안드로이드 폰 등등 대 화면의 디지털 기기로 수 없이 많은 일들을 합니다. 그 중에서도 그림을 그리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저도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려볼까 몇 번 생각을 해 봤지만 그림 실력도 좋지 않고 무엇보다 아이패드가 아무리 좋아도 종이 위에 그리는 그림의 묘사력보다는 떨어져서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제 그림 실력의 문제지 그림 잘 그리는 분들은 붓을 탓하지 않습니다.종위 위에도 액정 위에서도 미끄러지듯 붓이나 스타일러스 펜으로 다양한 그림을 그립니다 서울도서관에서 열리는 제 1회 디지펀아트8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서울도서관 지하층에서 6층의 복도 등에서는 제1회 디지펀아트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습니다. 지하층에 들어가니 .. 2014. 8. 27.
카메라 바디와 렌즈를 분리해서 촬영할 수 있는 카시오 EX-FR10 소니 QX100과 QX10은 아주 신기한 카메라였습니다. 렌즈 모양의 이 카메라는 렌즈 형태에 렌즈 및 카메라 바디도 넣어서 스마트폰에 껴서 사용하는 카메라였습니다. 액정창이 없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액정을 의탁하는 카메라였죠. 아주 신기한 카메라였지만 워낙 특이한 카메라라서 대중성은 좀 떨어졌습니다.그런데 이러 혁신이 일어난 후 카시오가 비슷하지만 또 다른 카메라를 선보였습니다 카메라 바디와 렌즈를 분리해서 촬영할 수 있는 카시오 EX-FR10카시오 카메라 EX-FR10은 원터치로 카메라 바디와 렌즈가 분리가 가능한 카메라입니다. 첫 이미지는 소니의 QX100/QX10과 비슷하지만 다른 점은 스마트폰에 의탁하는 카메라는 아닙니다.액정이 있는 바디와 렌즈가 분리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입니다. 버튼 한 .. 2014. 8. 27.
인사동의 밤은 낮 보다 더 아름답다 인사동을 처음 찾아간 게 90년대 후반이었습니다. 군 동기 녀석이 인사동 경인미술관이 자기 아지트라면서 인사동 예찬을 엄청나게 하더군요. 그렇게 찾아간 인사동은 전통의 거리, 문화의 거리였습니다. 수 많은 진귀하고 정감 있는 한글 문장으로 된 간판을 단 전통찻집이 참 많았습니다. 모깃불에 달끄스릴라. 새. 오! 자네 왔는가 등 정말 다양한 색을 가진 찻집 음식점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인사동이 뜨면서 변했습니다. 인기 연예인이 그렇듯 관심이 많아지고 사람들이 많이 찾게 되면 돈이 함께 몰려 옵니다. 이 돈이 몰려오자 인사동은 민낯의 수수함을 버리고 꽃단장을 하기 시작합니다. 소녀의 불그스런 볼과 같던 인사동은 교포 화장을 한 20대 여자의 얼굴로 변했고 그 변해버린 모습에 인상을 쓰게 되더군요. 그럼에도 .. 2014. 8. 26.
지난 30년간 음악 소비 매체의 변화를 담은 그래프(LP-CD-MP3-Stream·ing) 요즘은 음악을 잘 듣지 않습니다. 새로운 인기가요가 나와도 찾아서 듣기 보다는 틀어놓은 라디오나 비트앱 같은 라디오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앱을 통해서 랜덤하게 듣습니다. 그러다 다시 듣고 싶은 곡이 있으면 유튜브에서 검색해서 듣습니다.하지만 80년대에는 음악을 하루 종일 귀에 달고 살았습니다. 가사 하나 하나를 음미하면서 음악에 푹 빠져서 살았던 기억이 나네요. 분명, 80년대는 음악의 시대였습니다. 당시는 비쥬얼보다는 오디오 시대라서 라디오와 음악 시장이 아주 강세였죠. 그러나 90년대 케이블tv 시대가 되고 비쥬얼 시대가 되면서 음악을 듣는 것이 아닌 보는 시대가 되면서 시대가 변해가기 시작합니다. 그때부터 제가 음악을 멀리 한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돌 가수들이 나오고 졸렬한 가사들이 난무한 음악이.. 2014. 8. 26.
서울도서관의 또 다른 매력인 옥상 정원 옛 서울시청 건물이 서울도서관으로 변신 했습니다. 이 서울도서관은 많은 책 특히 서울에 관련된 서적이나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서울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얻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이 서울도서관은 옛 서울시청 청사 건물을 리모델링 한 건물이라서 큰 옥상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곳이 개방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에 우연히 들렸다가 이 옥상이 개방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울도서관 옥상은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갈수는 없고 밑에 층까지 올라온 후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옥상에 올라가보니 작은 카페가 있네요. 서울신청사 꼭대기층도 카페가 있던데 여기도 생겼네요. 가격은 일반 커피숍보다는 약간 저렴합니다. 빵도 팔아서 간단한 요기도 할 수 있습니다. 테이블은 많지 않고 아주 작은 공간.. 2014. 8. 25.
대학 사진동아리 연합회 SNAP의 제 1회 연합 사진전 가끔 사진학과 학생들이 저에게 조언을 구한다는 메일이 옵니다. 그럴때마다 난감합니다. 제가 사진을 좋아하는 사진애호가이지만 남들에게 조언을 해주거나 충고를 해주기에는 제 사진 능력이나 실력 특히 이쪽 생태계에 깊에 몸 담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서 조언을 해주기 힘듭니다. 몇번은 철없이 해 준적이 있긴 하지만 앞으로는 사진 애호가 즉 아마츄어나 동호회 수준의 분들에게는 제 경험을 소개하고 알려드릴 수는 있지만 사진을 전문적으로 하고 업으로 하는 분들의 조언은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이 사진을 단순히 취미로 할때와 이 사진을 업으로 할 때는 시선의 차이도 차이지만 삶의 태도가 확 달라지기 때문에 제 조언이 무용지물이기 때문입니다. 전 사진애호가입니다. 사진으로 사진공모전에서 입상을 한 적은 있어도 .. 2014. 8. 25.
흥미로운 비싼 카메라 vs 싼 카메라 사진 대결 비싼 카메라가 비싼 사진을 만들까요? 사진작가 Brian Spencer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다가 한 분이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이런 사진을 찍는데 얼마나 많은 돈을 카메라와 카메라 장비에 쓰세요?"이 댓글을 보자 Spencer는 이베이에서 오래되고 아주 싼 니콘 D40을 구입해서 자신이 쓰고 있는 니콘 D810이라는 최신 DSLR사진과 비교해 보기로 합니다. 위 사진을 보고 어떤 사진이 3810달러의 돈을 쓴 카메라와 렌즈로 찍은 것이고 어떤 것이 단돈 190달러의 카메라로 찍은 것인지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사진이 더 좋아 보이나요? 왼쪽 사진은 니콘 D810과 삼양의 14mm f/2.8 렌즈로 ISO 200에 20초의 노출을 준 사진으로 총 3810달러가 들어간 장비로 촬영한 사.. 2014. 8. 24.
조용한 도서관으로 변신한 듯한 안양 파빌리온 안양예술공원은 공공예술이 가득한 공원입니다. 그래서 제가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안양예술공원에 예술이 들어간 것이 좀 특이하지 않나요? 그 이유는 이 안양계곡에 조성된 공원 주변에 수 많은 야외조각과 조형물들이 설치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진 동호회의 인기 출사지가 되었습니다만 이 안양예술공원의 주 사용 고객층은 20,30대가 아닌 50대 이상 중노년층입니다. 왜냐하면 주로 등산객들의 하산 코스로 애용 되기 때문입니다. 주말에 안양예술공원에 가면 하산하는 등산객 인파로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이 중노년층에게 예술은 그냥 하나의 눈요기일 뿐이죠. 요즘 같이 문화를 섭취하고 자란 세대도 아니라서 문화에 대한 소양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만큼 악착같이 앞만 보고 살았.. 2014. 8. 24.
트위터로 나를 괴롭히는 사람을 차단할 수 있는 Block Together 사랑과 미움은 같은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사람에 대한 에너지가 똑같기 때문입니다. 다만 좋은 방향으로 흐르면 그게 사랑이 되고 나쁜 방향으로 흐르면 미움이 됩니다. 둘 다 어떤 특정인을 향한 자신의 에너지를 쏟는 것인데 사랑은 세상을 아름답게 하지만 미움은 세상을 지옥으로 만듭니다.그러나 세상이 사랑과 미움이 딱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나에게는 미움이고 괴롭힘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사랑의 다른 표현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랑하다가 미워하는 사람도 있고 미운 정이 사랑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수 많은 로멘틱 코메디 영화의 클리세가 바로 그런거죠하지만 명확하게 날 싫어 하는 사람을 계속 만나는 것은 삶의 큰 고통 중 하나입니다. 싫어하는 혹은 나를 싫어하는 사람과 수년을 같이 지내야.. 2014. 8.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