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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23

올림픽. 월드컵 SBS 단독 중계. 차라리 잘 됐고 환영한다. SBS 너무 싫어 합니다. 특히 SBS 8시 뉴스는 정말 최악의 저질 뉴스입니다. 10년 가까이 하는 여성앵커의 저렴한 멘트는 아주 짜증의 극치를 보여 줍니다. 하나의 사안에 대해서 분석하는 통찰력 있는 멘트가 아닌 단순한 시선으로 하나의 사안을 보고 대한민국 평균적인 시선으로 멘트를 칩니다. 대한민국 평균적인 시선이란. 자신에게 연관없는 뉴스에 관심 없는 시선이죠. 그러나 앵커는 다릅니다. 앵커는 뉴스의 핵심을 집어내고 여론을 이끌어야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면에서 SBS 8시 뉴스의 두 앵커의 멘트는 저질스럽습니다. SBS는 방송국 자체 색채가 보수적인 방송국 입니다. 지난 대선때 이명박 대통령을 모셔놓고 케익 커팅식을 했던 방송국이기도 하죠. 이런 SBS가 미국 현지법인을 세워서 올림픽과 월드컵 중.. 2010. 1. 26.
아이팟터치용 MBC라디오 라이트 설치하자마자 사용만료! 내가 1년동안 아이팟터치로 많은 앱스토어 어플을 설치했지만 오늘같이 황당한 경우는 처음입니다. MBC가 최근에 MBC라디용 수신용 어플을 앱스토어에 공개했다고 하여 부랴부랴 설치했습니다. 밤에 책 읽고 다는게 습관인데 라디오 들으면서 읽으면 더 재미있더군요. 이전에는 MBC 미니나 KBS콩과 같은 프로그램의 주소를 링크해서 듣는 편법용 어플이 있긴 했습니다. 하지만 수시로 주소를 변경시켜서 포기했고 그렇게 라디오는 저에게 다시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CBS가 라디오어플을 만들어서 가끔 듣기는 했지만 주로 듣는 라디오가 MBC 라디오라서 자주 듣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MBC에서 아이팟터치용 라디오 어플을 내놓았네요. 그러나 설치하자마자 사용기간 만료라고 메세지가 뜹니다. 뭐 이런 황당한 경우가 다 .. 2009. 9. 27.
너무 싱거운 돌아온 일지매 돌아온 일지매를 매일 챙겨보고 있지만 이런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뭔가 화끈한것을 보여줄듯 말듯 하면서 안보여준다는 느낌, 혹 이게 일지매의 전부인가 하는 생각도 동시에 들면서 이런식이면 애국가 시청률로 내달리겠네 하는 걱정도 듭니다. 제가 걱정이 드는 이유는 황인뢰 PD의 열혈팬이라면 팬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PD의 작품이라면 안보면 그만입니다. 재미없으면 채널을 돌리면 되니까요. 그러나 애정을 가지고 꾸준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화려한 영상미, 정교한 세트장, 그러나 정체를 모를 캐릭터들 이 돌아온 일지매는 고우영 만화 원작을 충실히 따라 한 드라마입니다. 개인적으로 SBS의 판타스틱한 이준기의 일지매를 좋아하지 않기에 더 열심히 본것도 있습니다. 또한 황인뢰 PD의 정교한 미장센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2009. 3. 6.
어용방송 KBS를 따끔하게 혼낸 MBC 9시뉴스 앵커 영화 트루먼쇼는 한 개인이 통제된 세상을 실제 세상인줄 알고 사는 주인공의 모습을 담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리얼리티 생중계드라마의 주인공인된 트루먼, 그 삶 자체가 드라마가 되었습니다. 이 드라마가 재미없을때는 작가는 갑자기 배우를 투입시켜 트루먼과 결혼을 시킵니다. 트루먼이 사는 세상은 모든것이 세트의 일부입니다. 심지어 해와 달마져도 세트죠. 하지만 트루먼은 그게 세상인줄 압니다. 얼마나 통제를 잘했는지 트루먼이 감쪽같이 속고 삽니다. 트루먼쇼를 보면서 섬뜩함을 느꼈습니다. 영화 왝 더 독은 언론통제를 통해 없던 전쟁도 만들어내는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대통령 재선을 꿈꾸던 대통령을 선거를 코앞에 두고 성희롱사건이 터집니다. 대통령은 재선은 날아갔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기발한 생각.. 2009. 1. 1.
유재석에게 상 주고 싶으면 방송연예대상을 네티즌투표제로 하자고 해라. 블로거뉴스는 하루종일 강호동에게 줘야 한다 유재석에게 줘야 한다 말이 참 많네요. 저는 어제 MBC 연예대상 보면서 이런 생각이 바로 들더군요. 골고루 상 나눠줄려고 애쓴다 애써!!!! 수상자들의 면면을 보면 정말 올 한해 활동을 잘했다기 보다는 그동안 수고했다는 의미로써 주는 상도 많고 섭섭해 하는 개그맨, MC에게 주는 모습 같아 보이더군요. 그리고 방청객에 앉아있는 수많은 방송작가군단과 기자들 스텝들을 보면서 이거 자기팀만 응원하는 10대들의 팬덤문화까지 보이더군요. 자기팀끼리 모여서 자기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모습, 예전에는 일반방청객들이 있었던것으로 기억되는데 언제부터 자기들끼리 모여서 하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나요? 어제 MBC 지난주 KBS 모두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수상.. 2008. 12. 30.
SBS가 언론파업 사실상 중단소식을 접하면서 이번 언론파업에 SBS가 참여했다는 소리에 많은 사람들이 놀란듯 합니다. 아니 정권의 시녀라고 자청하면서 지난 대선결과 발표날 청계천에서 케익커팅식을 하던 어용방송이 SBS가 아닌가요. 그런 SBS가 검은 옷을 입고 방송을 진행하면서 간접적으로 항의 표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 모습에 우리는 얼마나 열광을 했나요. 박수를 쳐주었죠. 저 또한 그런 모습에 힘을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오해하지 말아야 할것이 있습니다. 그런 SBS기자와 아나운서의 행동은 SBS의 전체의 모습이 아닙니다. MBC같이 거리에 나가서 적극적으로 하는것이 아닙니다 SBS의 사원 1100명중 80명만이 참여한것이라는 기사가 나왔네요 SBS "불법 파업·집회, 민영방송 정체성 거부행위" 대부분이 교대근무자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2008. 12. 27.
상주고 싶은 MBC 임명현기자 기자수난시대라고들 합니다. 기자들이 기자다운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정권에 아부하고 권력에 휘둘리며 세상을 왜곡하는 사이비기자들이 판을 치고 TV 연예오락프로그램 시청하고 발로 글쓰는 기자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개나소나 기자라고 나서는 세상, 이런 혼탁한 기자세상을 만든것은 기자되는데 일정수준의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는 자격증이 없다는것도 한몫하고 있구(좀 말이 안되지만) 기자가 너무 많아졌다는것도 한 몫 했습니다. 칭찬받는 기자보다는 욕먹는 기자들이 많은 시대, 군계일학처럼 보이는 기자분이 한분계시네요 바로 임명현기자입니다. 이 기자분을 처음알게되고 인지하게 된것은 바로 미 광우병쇠고기수입때 기자석에서 다른 기자들의 어버버 하는 질문과 확연히 다르게 똑부러진 질문과 조사를 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됩.. 2008. 10. 31.
진중권교수의 보수단체 시위에서의 인터뷰 시도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오늘 저도 여의도에 잠깐 들렸는데 보수단체들이 MBC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더군요. 잠깐 들린거라 한 10여분 지켜보다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보니 제가 도착하기 전에 다툼이 좀 있었군요 미디어 몽구님의 영상입니다. [영상] 진중권교수 위협하는 보수단체 회원들 진중권교수가 직접 MBC앞에 가서 보수단체분들과 인터뷰를 시도하다가 구타를 좀 당하고 개중권 소리좀 듣고 물러 났습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진중권교수의 단점이 확 드러나네요. 제가 이전의 포스트에서 말씀 드렸지만 우리나라에서 제가 인정하는 진보논객 3사람이 있는데 그 3명은 박노자, 진중권, 신해철입니다. 그런데 이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이 바로 진중권교수입니다. 이분은 한 4년전인가부터 TV에 자주 나오시더군요. 저는 무슨 시민단.. 2008. 6. 20.
MBC 이산의 이순재 이명박지지하고 선거하라고 하나? 얼마전 부터 방송3사는 12월 19일에 있는 대선방송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마치 신나는 축제를 중계할 모양인듯 모습 매년 선거의 결과보단 자사의 대선방송의 시청률이 얼마나 나왔느니 정확도가 얼마였느니 하는 쓸대없는 짓거리나 하고 있는 모습을 십수년 보아왔다. 올해도 방송3사는 자사 대선방송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데 몇주전부터 이산의 영조역으로 나오는 이순재가 선거날 MBC에서 만나자며 손을 흔드는 모습을 보왔다. 자사의 드라마도 홍보하고 대선방송도 홍보하는 1석2조의 효과가 있을테고 더군다나 왕이 직접 나와서 선거를 독려하니 뒷맛은 개운치 않아도 시청자들에 큰 어필이 되었을것이다 그런데 신동엽 등 연예인 38명 “이명박 적극 지지” 이 38명에 이순재도 있다. 정치인들도 정치선언을 .. 2007. 12. 6.
휠체어가 있는 대한민국 영화대상 이런게 영화제지 우리나라의 영화대상은 크게 3개가 있다 대종상영화제상 청룡영화상 그리고 오늘한 대한민국 영화대상이다. 대종상은 시청자와 관객들의 싸늘한 시선으로 가장 오래된 영화제 지만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 그 대종상이 흐물거림을 치고 올라온 영화제가 바로 청룡영화상이다. 지난 몇년간은 청룡영화상이 한국영화대상중 가장 화려하고 인기가 높은 영화제였다. 하지만 올해 청룡영화상에서의 베스트드레스상을 뽑는 추태를 보이면서 청령영화상 스스로 얼굴에 먹칠을 해버렸다. 그리고 최근 다크호스로 올라선 MBC 대한민국 영화대상 방금 시청을 끝내고 첫 느낌은 송윤아~~ 에게 아무상이나 주고 싶다는 생각 정준호, 김혜수가 6년간 진행하는 청룡영화제 사회보다 지난 몇년간 안성기, 송윤아씨가 진행하던 대한민국영화대상은 진행솜씨와 무대 구.. 2007. 12. 1.
디워는 극장에서 안봐도 그 주변의 얘기들이 더 재미있다. 디워 디워 디워 이렇게까지 한 영화가 사람들의 논란이 된적이 있었나요? 에전에 장선우감독이 만든 엉덩이가 이쁜여자라고 광고했던 너에게 나를 보낸다에서 선정적장면이 논란이 되긴했죠. 너무 적나라한 성적표현은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했구요 지금 생각하면 웃기는 일이지만 그땐 정말 센세이션했죠. 그후 또 장선우감독이 만든 거짓말이란 작품이 선정성으로 논란이 된적이 있었구요. 그런데 이 디워란 영화에 비하면 그 논란의 크기나 파장과 그 수위 그리고 그 기간이 이렇게 길지는 않았습니다. 전 디워 보지 않았지만 그 주변의 돌아가는 얘기와 하루하루 이슈들을 보는게 디워를 보는것 이상으로 재미가 있네요. 처음에는 동정심마케팅이다 애국주의 마케팅이다로 한참 시끄러웠구요. 처음에 평들은 디워스토리와 연출력은 최악이지만 그래도 .. 2007.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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