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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82

심야 학원교습의 치킨게임을 자율로 포장하는 한나라당 제임스 딘의 명성을 가져다준 영화 이유없는 반항이라는 영화에서 가장 명장면은 이성은 없고 감성만 만땅으로 채운 두 청춘이 절벽앞에서 자동차 치킨런 게임을 합니다. 먼저 차에서 뛰어 내리는 놈이 지는 이 경기는 한마디로 청춘의 객기가 만든 미친게임입니다 이 무모한 치킨런은 하나의 용어를 만들어 냈는데 어느 한 쪽도 양보하지 않고 극단적으로 치닫는 게임이 바로 치킨게임입니다. 정 대결하고 싶으면 목숨을 걸지 않고도 게임을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극단으로 치달으면 너죽고 나 살자 식으로 게임은 진행됩니다. 우리주변에 얼마나 많은 치킨게임들이 있나요. 과포화 상태인 자영업자들을 줄일 생각을 안하고 누가 오래 견디나 내기하는 모습도 많이 보이죠. 정부가 교통정리를 좀 해줘야 하는데 강한놈이 살아 남는거라면서 팔짱.. 2009. 5. 18.
한나라당 완패와 민주당 작은승리로 끝난 4.29 재보선 어제 4.29재보선 선거결과가 절묘하더군요. 한나라당이 5곳에 출마했으나 한곳도 승리하지 못한 완패입니다. 무소불위의 한나라당 수년째 지지율 1위를 달리던 한나라당의 완패로 끝났습니다. 특히 지지지역인 경주에서도 친박연대(이 정당은 무슨 팬클럽 정당인가 이런 정당이 전세계 어디에도 없을텐데 존재 자체가 대한민국 정치의 후진성을 여실히 보여주네요) 후보에게 밀려서 낙마했더군요. 경주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그 의원을 보니 박근혜의 은총을 받앗다고 선거유세를 하더니 결국은 승리했네요. 참 웃기는 모습이죠. 여왕과 같이 모시는 그 분은 한나라당소속 의원인데 그를 추종하는 지역국회의원이 된 분은 무소속으로 나와 한나라당을 엿먹이는 행동을 했으니까요 저는 이번 선거를 보면서 한나라당 완패와 민주당 패배라고 생각합니.. 2009. 4. 30.
청와대행정관 이두호씨 실명제 거부는 약자에 대한 배려입니다. 두호리닷컴이라고 하는 유명 블로그가 청와대 행정관이라는 약간은 당황스러운 시츄에이션이 터졌네요. 유명블로거이고 조선일보의 기사에서 밝혔듯이 이두호씨는 2006년에 한나라당 의원실에서 인터넷·PR담당 비서관이라고 인터뷰도 했으면서 왜 청와대 행정관이 된 사실은 그의 블로그에서 밝히지 않았을까요. 뭐 밝혀야할 강제성은 없지만 자신의 신분이 변하고 그것도 청와대 직원이 되었음은 어느정도 밝혀야 하지 않았을까요? 개인블로그 운영하는데 방해가 될까봐 숨겼나요? 뭐 그럴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청와대 직원이라고 하면 색안경 끼고 보니까요. 그렇다면 왜 지금 커밍아웃을 했나요? 그냥 끝까지 숨기고 살지. 그냥 조용히 살수 있었는데 유튜브와 구글을 비판하는 글을 써서 들통이 나 버렸네요. 손이 근질근질해서 썼을지는 몰.. 2009. 4. 16.
잠자는 숲속의 공주 박근혜의원의 파괴력 말 많던 미디어법이 여야의 합의로 100일뒤 표결처리 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극적인 합의는 한 의원의 뜬금없는 등장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어제저녁까지만 해도 민주당은 희색이 만연했습니다. 김형호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받아 들인다고 했는데요. 한나라당은 화가 불같이 났죠. 국회의장이지만 한나라당 소속인 김형호 국회의장이 너무 중도로만 갈려고 한다고 괘씸해 했고 결국 오늘 아침 호텔에 묵고 있는 김형호 국회의장을 찾아가 당내 분위기를 알려주며 압박을 합니다. 여기까지는 그렇다 치는데 왠 뜬금없는 캐릭터 한분이 등장합니다. 이 미디어법이라는 쪽대본드라마에 전혀 등장하지 않았던 캐릭터였죠. 바로 박근혜의원입니다. 이 박근혜의원이 한나라당 지도부를 편들자 민주당은 당활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우왕좌왕하고 있던 민.. 2009. 3. 2.
국회 공성전 보고 짜증내 하지 마세요. 중세시대 전쟁영화혹은 전쟁드라마의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공성전입니다. 공격하는자와 수비하는자의 머리싸움이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하죠. 한국드라마의 주된소재인 사극에서 공성전도 정말 재미있는 소재이자 하이라이트 입니다. 발석차를 동원하고 사다리를 동원하고 뜨거운 물을 붙고 행주치마에 돌맹이를 실어서 성벽을 올라오는 왜놈들에게 던졌죠. 영화 반지의 제왕이 제가 본 최고의 공성전이 아닐까 합니다. 성은 한번 뚤리면 쑥대밭이 되지만 뚫기가 너무 힘듭니다. MMORPG에서도 공성전은 최고의 재미입니다. WOW같은 온라인 게임에서 오그리마 원정대를 꾸려서 오르리마 공성전을 할때의 짜릿함은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좀 멀리 왔나요? 기수를 국회로 돌려 보겠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자전거를 타고 서울 한강변을 돌아 다녔습니다.. 2009. 1. 3.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가 다수결인줄 아는 한나라당 흔히들 그러죠. 친구들이나 회의할때 의견이 너무 분분할때가 참 많습니다. 여러가지 의견이 나오면 모르겠지만 찬성과 반대로 뚜렷하게 갈릴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우리는 보통 야!! 다수결로 해 라고 말하면 대부분 한숨을 쉬면서 그래 다수결로 하자라고 합니다. 그게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최대다수의 최대행복도 비슷한 내용이죠. 다수결로 좀더 많은 사람이 행복해 할수 있는 결정으로 따르는 것이지요. 하지만 모든 일을 다수결로 할수는 없습니다. 다수결의 단점이 너무나 크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서 난 동성애자들이 너무나 싫고 이 세상에서 사라졌으면 내가 더 행복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절대 다수인 사회에서 소수자인 동성애자들은 어떻게 살아갈수 있을까요? 야!! 다수결로 동성애자 퇴출결정 내리자 라고.. 2008. 12. 31.
연말 방송3사의 파업사태를 유발시킨 한나라당, 망(亡)년회 제대로 하는구나 하루하루가 퍽퍽한 2008년 입니다. 올해는 뭘해도 기분이 별로 좋지 않더군요. 올해 같이 짜증스러운 한해도 없었습니다. 뭔 희망이 있고 재미가 있나요.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없습니다. 거리에 캐롤도 죽었습니다. 연말 분위기도 잘 나지 않네요. 그나마 연말에 연말 분위기를 내게 하는것중 으뜸은 바로 방송3사의 시상식입니다. 방송연예대상, 연기대상등 연말 시상식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하는데요. 올해는 그것도 없어질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한나라당이 12월초에 발의한 미디어 관련법이 채 한달도 안된체 공청회같은 여론수렴도 하지않고 같은당인 한나라당 의원도 제대로 모른채 밀어부치기로 통과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법이 통과되면 삼성,현대,엘지,CJ같은 대기업들은 물론 조중동같은 언론재벌들이 공중파를 소유할수 있.. 2008. 12. 25.
사랑의 열매까지 따 먹으려는 이명박 정부 언젠가 부터 연말이 되면 아나운서들이나 유명인들이 가슴에 빨간 열매를 달고 다니더군요. 가끔 친구나 지인들도 가슴에 그 열매를 달고 다니던데 은근히 자랑질(?) 아닌 자랑이었습니다. 나 기부천사라고 내세우는 모습같이 보이니까요. 그렇다고 딴지걸것은 아닙니다. 기부의 손길이 있었다면 그정도 자랑정도는 가쁜하게 해주고 고깝게 보지 않고 그사람의 인격수양에 플러스 점수를 줘야 겠지요 이 사랑의 열매를 운영하는 곳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라는 곳입니다. 이 곳에서는 연말에 시청앞에서 사랑의 온도계 행사를 하는곳도 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입니다. 국내 유일의 성금 모금 단체인데요. 이곳은 생긴지 10년정도 되는 단체입니다. 연말 모금운동은 이곳에서 한다고 보면 됩니다. 이곳에서 모금한 성금은 민간단체에서 알아서 성금을.. 2008. 11. 21.
경복궁 근처에서 김은혜 청와대부대변인을 보다 몇일전에 종로에 나갔다가 어둑어둑해지는 하늘을 보면서 총총걸음으로 지하철을 타기위해 걷고 있었습니다. 걷다보니 올 6월1일 물대포를 쏘아대던 경복궁옆 길이더군요. 여전히 전경들이 철통같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신호등이 깜빡거리기에 좀 빠른걸음으로 건널목을 건넜습니다. 건너는 중간 커다란 버스가 신호등앞에 서더군요. 그리고 한무리의 사람들이 내렸습니다. 양복과 양장을 한 셀러리맨들인듯 합니다. 어디 연수갔다왔나 했죠 그리고 한명의 여성이 그 무리에서 내렸습니다. 그리고 얼굴을 살짝 봤습니다. 어 저 여자라고 하고 있을때 확인이라도 시켜주는듯한 모습으로 걸걸한 목소리로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하더군요. 바로 김은혜 청와대부대변인 이었습니다. 한때 아침마다 TV에서 보던때가 있었죠. 처음에 김은혜씨를 본것은 .. 2008. 10. 18.
아파트값 오르길 바라는 사람이 더 많다. 오늘 낮에 오랜만에 연락이 된 여자후배와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결혼한지 5년이 되어가고 아이도 둘이나 있다고 하더군요. 이런 저런 사는 이야기를 하다가 아파트값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오더군요. 요즘 뉴타운 때문에 아파트가격이 올라가고 있다고 약간은 한탄섞인 목소리를 내가 내자 자기는 더 올랐으면 한다고 하더군요. 혹시 아파트 샀냐고 했더니 얼마전에 대출받아서 겨우하나 장만했구 매달 대출이자 갚느라고 맞벌이를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고보니 서울시민중에서 집주인은 뉴타운같은 개발계획으로 아파트값이 올랐으면 바랄테고 아파트값 올려준 정권인 한나라당을 지지한듯 합니다. 한나라당이 무능하고 부도덕하고 갖은 추태를 벌여도 1년에 1억이상씩 아파트값을 올려주고 앉아서 돈 벌게 해준다면 그 정도 부.. 2008. 4. 23.
탄핵돌이에 이은 뉴타운돌이 의원들 똥줄타겠네 지난 17대 총선에서 탄생한 열린우리당 의원들을 한나라당이나 비아냥 거리는 목소리로 탄핵돌이라고 불렀습니다. 사실 어느정도 탄핵의 역풍을 맞아 한나라당 후보들이 탈락한것이 많긴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앞승하고나서 거만하게 그떄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과반을 할수 있었던것은 탄핵역풍이었구 탄돌이 들이 많았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이번 18대 총선에서 서울이 경상도 지역처럼 온통 파란색으로 칠해진것은 무엇떄문일까요? 바로 뉴타운 공약때문이었습니다. 관악구 한나라당 후보는 뉴타운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구 동작구의 정몽준의원은 있지도 않는 뉴타운 계획을 할수 있다고 떠들고 다녔고 동작구민들은 그걸 믿고 그를 지지했습니다. 뉴타운을 지정받은 지역은 빨리 공사 시작하라고 뉴타운정책을 전면에 앞세운 한.. 2008. 4. 14.
20대 그들이 보수화된 이유 20대들이 욕을 먹고 있네요. 어제 총선을 지켜보면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일이 바로 20대의 저조한 투표율보다 더 놀랐던것은 20대들이 50,60대와 맞먹는 수치의 보수정당(사실은 수구정당임)인 한나라당을 지지 하는것이었습니다. 지난달 말 등록금 인상반대 시위를 하던 3천명정도의 대학생들이 외치던 땡박이 맹박이를 죽일놈이라고 외치던 모습이 무색할정도 였습니다. 지난해 연말의 대선전에 40여개의 대학교 총학생회가 이명박지지선언을 한것을 부끄럽게 여기고 이번 총선에는 좀 달라지겠구나 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별로 다르지 않다는것입니다. 20대의 20대 초반의 나이에 있는 젊은이의 80%가 대학생임을 감안하면 대부분이 대학생일텐데 모여서는 이명박대통령 욕하면서 현실적으로 현정부에 대한 비판의사를 표출할수 있는 .. 2008.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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