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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25

(창경궁 야간개방) 봄빛 가득한 창경궁의 밤 부지런한 사진가는 정보를 빨리 알아야 합니다 우연히 창경궁의 밤개방을 알았습니다. 5월 1일까지 매일밤 10시까지 부분 개방을 하는 창경궁, 저는 창경궁이 참 좋습니다. 규모는 경복궁에 비하면 초라하지만 경복궁이 시멘트 냄새가 가득하다면 창경궁은 소박하면서 인간적입니다. 게다가 아기자기한 구성이 참 맘에 듭니다. 또한 네모 반듯한 호수보다는 곡선이 가득한 춘당지가 너무 좋죠. 아쉬운게 있다면 작년까지는 종묘로 들어가서 창경궁으로 넘어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종묘가 가이드 관광화 되고 창경궁과 이어지는 구름다리를 막아버렸습니다. 천상 홍화문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홍화문이 지하철에서 먼 곳에 있어서 이전 보다 참 불편해졌습니다. 창경궁의 밤 풍경을 카메라로 담았습니다. 오후 6시30분이 되면 방송이 나옵니다. .. 2011. 4. 28.
외국인의 사진매너에 무안해지다 창덕궁은 5대 고궁중에 가장 아름다운 고궁입니다. 최근에 자유관람이 되었지만 창덕궁은 지금까지 보존의 이유때문에 가이드 투어만 했습니다. 아무래도 자유관람으로 해 놓으면 관람객 관리가 힘들어지죠. 수년 전 창경궁에 불을 지르는 것을 지나가던 관람객이 발견하고 소화기로 끄는 장면은 간담을 서늘하게 했습니다. 창덕궁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궁이지요. 며칠 전 갔다온 후원의 절경은 아직도 눈이 얼얼할 정도로 가득 담고 있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단풍이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외국인들이 참 많이 오는 곳이 창경궁입니다. 도심 한가운데 세속와 단절된 공간이 있다니 시간과 공간이 조선시대로 워프 하는 느낌가지 줍니다 인정전을 카메라에 담고 있었습니다. 구도를 이리저리 조정하고 있었죠. 옆에 백인 남자분이 있더군요.. 2010. 11. 12.
창덕궁의 후원의 황홀한 가을색에 취하다 고궁매니아라서 여러 고궁을 다 다녔지만 안 가본 곳이 딱 한군데 있습니다. 바로 비원입니다. 예전에는 비원이라고 불렀지만 지금은 창덕궁 후원으로 불리우죠. 창덕궁 후원을 못간 이유는 가격 때문이었습니다. 후원관람료가 무려 1만 5천원이나 했기 때문이죠 2010/11/10 - [내가그린사진/니콘 D3100] - 창덕궁, 가을단풍으로 물들다 (자유관람지역 편) 에 이어집니다. 오후 1시에 출발하는 창덕궁 후원 가이드 투어를 기다렸습니다. 창덕궁 후원가이드 투어를 참여할려면 먼저 입장료 3천원을 내고 후원 관람료 5천을 더 내야 합니다. 합계 8천원을 내고 1시간에 한번씩 출발하는 가이드 투어를 따라가야 합니다. 인기가 많으니(가을이라서 인기가 더 많음) 미리 예매하면 좋고 평일일 경우 1시간 전에 예매해야 .. 2010. 11. 11.
대한민국 노인분들 공공질서 좀 잘 지킵시다 노인들의 공공질서 파괴 행위들 "할아버지 사진을 찍으시더라도 같이 이동하셔야 합니다 제발 부탁인데 함께 이동해주세요" "아니 미리 가겠다는데 그걸 왜 막어" "그래도 함께 이동하셔야 합니다. 사진 찍더라도 같이 이동해 주세요" 할아버지는 말을 듣는척 하다가 1분후 자기 혼자 창덕궁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한국은 동방예의지국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깡패라고 어떤 사건사고가 나면 나이를 거들먹 거리는 나라죠 "너 몇살이야" "넌 어미 아비도 없냐?" 는 식으로 윽박지르지요. 자신의 논리가 딸리고 자기주장이 먹히지 않으나 나이는 더 많아 보이면 몇살 타령을 합니다. 참 못난 모습이죠. 스스로 자기주장이 일리가 없다는 이유고 상대방의 주장이 맞다고 하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노인분들중에 공공질서 무시하는 분들 꽤 있.. 2010. 11. 11.
창덕궁, 가을단풍으로 물들다 (자유관람지역 편) 창덕궁이 변했습니다. 입장료가 변했고 입장절차가 변했습니다. 먼저 창경궁과 종묘가 구름다리로 이어졌던 모습에서 종묘를 가이드투어로 전면적으로 바꾼 후 창덕궁을 가이드투어에서 자유관람지역과 가이드투어 지역으로 구분했습니다 또한 창덕궁과 창경궁을 연결해서 창덕궁에서 창경궁으로 넘어갈 수 있게 했습니다. 창덕궁을 들어가자 마자 탄성을 질렀스빈다. 너무 예쁜 단풍나무가 카메라를 유혹하네요. 이 단풍나무가 좋은것은 낮은 위치에 까지 단풍잎이 내려와서 단풍을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아주머니들이 저에게 뭐라고 하시네요. 뭔가 했습니다. 귀에 이어폰을 꽂고 있어서 잘 못들었거든요. 사진 좀 찍어 달라고 했는데요. 아주머니 키들이 작으셔서 뒤에 단풍이 병풍처럼 안담기네요. 로우앵글로 찍어보고 아이레벨 .. 2010. 11. 10.
G20행사 때문에 창덕궁 임시휴관임을 당당히 밝혀라 창덕궁이 공사한다고 하네요 11월 11일 12일 공사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공사를 하는 기간과 이상하게 G20 기간이 겹치네요 G20 정상들의 일정은 이미 다 보도자료로 배포되었고 일정표에 다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일정표에는 창덕궁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이미 블로거들도 많이 알고 있죠. 각국 정상들의 배우자(브루니도 오나?)들이 창덕궁 관람을 할 예정입니다. 그런 이유로 어제 찾아간 창덕궁에서는 골프카트차량 20대 이상이 운전연습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창덕궁 홈페이지는 무슨 공사 운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매표소에도 이런 공지사항을 알리고 있죠. 한 할아버지가 입구를 막고 있는 직원에게 묻더군요 할아버지 : 11일, 12일 여기 G20 영부인들 오지? 직원 : 어.. 2010. 11. 10.
창경궁의 가을단풍, 그 색에 취하다 너무 불편해 졌습니다. 이게 다 종묘가 변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창경궁 갈려면 종로3가 전철역에서 내려서 종묘로 들어가서 구름다리를 건너면 됐습니다 1+1이었죠. 입장료 1천원으로 종묘와 창경궁을 볼 수 있는 기회, 그러나 이젠 달라졌습니다. 종묘는 구름다리를 막아버렸고 1시간에 한번씩 재미도 없는 해설과 함께 자리이탈을 하면 안됩니다. 종묘는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안드네요. 그래도 포기못하는 곳이 창경궁입니다. 창경궁의 춘당지는 천하제일 쉼터이자 아늑한 보금자리 같은 곳 입니다. 경복궁 경회루나 향원정이 너무 직선적인 모습에 인공미가 가득하다면 곡선이 많은 창경궁 춘당지는 여인의 몸매 같습니다. 창경궁에 들어가니 단풍이 다 들지는 않았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은 단풍이 어느정도 절정을 이루고 있.. 2010. 11. 7.
눈이 내린 아름다운 고궁 창덕궁 제가 틈나는대로 가는 고궁은 창경궁입니다. 아름다운 경치도 일품이고 조용하고 기품있는 춘당지도 있구요. 볼거리도 많은 고궁입니다. 경복궁은 왠지 고풍스러운 이미지가 없어요. 궁의 규모만 컸지 왠지 정이 안가고 덕수궁은 동서양의 건축물의 조화가 좋은데 너무 작은게 흠이구요. 그렇다면 가장 아름다운 고궁은 어디일까요? 저는 창덕궁을 꼽고 싶습니다. 창덕궁은 가이드관광과 함께 자유관광을 매주 목요일에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장료가 비싼게 좀 흠이고 큰 호수가 없어서 좀 밋밋합니다. 하지만 부용지와 같은 한국화에 그려질만한 단아한 풍경들이 많이 있습니다. 눈오는 날 그곳을 다녀 왔습니다. 자연을 닮은 창덕궁 창덕궁은 1405년 태종때 건립된 궁궐입니다. 경복궁이 임진왜란때 소실된후 터가 불길하다는 말이 돌아.. 2010. 1. 2.
오색찬연한 단풍 담요를 덮은 창경궁 이제 가을은 그 뒷모습을 보이면서 서서히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거리의 가로수에 나뭇잎에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11월 초에 창경궁에 갔다온 사진을 게으름과 함께 올려 보겠습니다. 요즘 새삼 느끼는 것이지만 담쟁이넝쿨도 단풍이 아주 곱게 드는 식물중 하나더군요. 연두색에서 붉어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하나의 파레트 같아 보이기 까지 합니다. 창경궁은 언제 찾아가도 좋은 휴식처 같은 곳 입니다. 도심에 있으면서도 자동차 경적소리나 엔진음이 들리지 않는 곳이죠. 단풍은 가을이 되면 하늘의 붉은 별이 됩니다. 연두에서 시작되어 붉은색으로 끝나는 그라데이션. 이 색의 향연은 제가 가을이란 계절을 가장 좋아하게 만듭니다. 고궁의 감나무들의 감은 일부러 따지 않는듯 합니다. 새들이 청솔모가 먹게 나두는듯.. 2009. 11. 22.
창경궁에 불어온 단풍물결 해마다 단풍철이 되는 10월말에서 11월초에 항상 찾아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창경궁입니다. 서울에서 가장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 두곳 있는데 그 한곳은 창덕궁이고 또 한곳은 그곳과 이웃한 창경궁입니다. 올해도 그곳을 찾았습니다. 창경궁은 종로3가 종묘를 통해서 들어갈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저렴한 1천원인데 무척 싼 편입니다. 거기에 종묘와 창경궁 둘다 둘러 볼수 있죠. 종묘에 들어가면 이런 연못이 반겨줍니다. 한국의 고궁들은 작은 연못들을 가지고 있는데 종묘에는 두개의 작은 연못이 있고 창경궁은 춘당지라는 호수같은 못이 있습니다. 10월 말에 찾아간 고궁은 전체적으로 단풍이 다 들지 않고 이제 막 단풍옷으로 갈아 입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몇몇 나무들은 일찍 단풍이 들어 관람객들의 사진병풍이 되고 있습니.. 2009. 11. 2.
무한도전의 5대 궁궐을 담은 내 사진들 무한도전에 아주 반가운 특집을 했습니다. 무한도전의 재미는 뭐니뭐니해도 1박2일과 패밀리가 떴다가 가지지 못한 다양한 포멧을 소화할수 있다는 것 입니다. 초콜렛 상자에 어떤 초콜렛이 들어있는지 열어보기전에는 알수 없듯이 무한도전은 그 다양한 주제와 소재를 발굴해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궁 밀리어네어를 진행했습니다. 1주일전 비오는 가운데 촬영한 서울안 5대 궁궐을 퀴즈를 풀면서 현장체험한 멤버들이 영화 슬럼독 밀러어네어 형식으로 퀴즈를 푸는것입니다. 총 6명의 멤버가 11문제를 풀면 최대 5백만원을 받을수 있는 궁 밀리어네어는 독특한 기획력과 형식으로 흥미를 유발하더군요. 다만 비가 많이 와서 흠이였고 카메라를 자동모드로 해놓았는지 렌즈앞에 붙은 빗방울을 오토포커스하는 화면등은 좀.. 2009. 6. 6.
정조의 휴식터였던 창덕궁 부용지 창덕궁은 서울의 4대 고궁중 가장 아름다운 고궁이자 역사가 서려있는 고궁입니다. 경복궁이 가장 우람하고 웅장해 보이지만 실제로 많은 조선왕들이 기거하고 나라를 운영했던곳은 창덕궁입니다. 이 창덕궁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서 다른 궁보다 보살핌이 세심합니다. 그래서 아무때나 들어가는게 아닌 시간별로 가이드 안내를 받아야 들어갈수 있습니다. 이 문을 통하면 부용지가 나옵니다. 궁궐의 돌담도 이렇게 아름다울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곳이 부용지입니다. 제가 부용지를 처음본게 아마 드라마 대장금에서 였을것입니다. 대장금과 왕이 거니는 모습을 보고 있는데 그 배경이 궁금해 지더군요. 연못앞에서 담소를 나누는데 제가 궁이란 궁은 다 가봣지만 처음 보는 장소라도 어딘가 했었죠. 조사해보니 창덕궁 부용지라고 .. 2008.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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