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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18

열린교실, 정신지체 아동 그리고 소설 도가니 세상엔 장애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장애인들을 예전에는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장애를 가진 아이를 낳으면 부모는 죄인이 되고 아이를 집에 가두어만 놓고 지냈던것이 지난 시절입니다. 뭐 지금도 그런 모습이 완전히 사라진것은 아니지만 예전보다는 정부에서 복지혜택이 많아졌죠. 초등학교에 가면 열린교실이라고 있습니다. 길다란 복도 양끝에 있는 표준규격이 아닌 김밥꼬다리 같은 앞뒤로 긴것이 아닌 계단때문에 옆으로 긴 교실 보통 과학실이나 음악실, 도서실로 활용되는 그 김밥꼬다리 같은 교실에 열린교실이라고 써 있었습니다. 네트워크 점검때문에 노크를 하고 그 열린교실에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면서 열린정부가 생기니까 열린교실도 초등학교에 생기는 구나 생각했엇습니다. 아무나 문열고 들어와서 방방뛰고 노는 교실인줄 알.. 2009. 1. 8.
실종장애인 정태영씨를 찾아주세요 산책을 하다가 전단지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자필로쓴 간단한 문구를 문방구에서 대량 복사한듯 합니다. 실종아동이나 실종노인에 비해서 실종장애인은 사람들의 선입견으로 찾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작년에 한 뉴스를 보니 과천경마장에 갔다가 길을 잃어 실종당한 한 분은 야산에 10일동안 먹지도 씯지도 못하고 있었다가 발견되었습니다. 지나가는 등산객들이 말도 어줍게 하고 이상한 모습을 하고 있으니까 말도 안걸어 왔다고 합니다. 이 청년의 부모님도 지금 혹시나 아드님이 큰 변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 심하신듯 합니다. 이 전단지를 보면서 제 블로그의 파워를 좀 이용해 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저 순수한놈도 착한놈도 아니고 선행을 하는 비단결같은 놈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렇게 애타는 모습을 보니 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요. 이 .. 2008. 11. 14.
초등생이 보낸 주소없는 편지 배달을 읽고서 무주서 초등생이 보낸 '주소없는 편지' 배달 기사보기 간만에 훈훈한 기사가 하나 올라왔네요. 10살짜리가 장애인부모님 대신에 우편을 보냈네요 기사 내용엔 우체부아저씨에 대한 칭찬이 자자합니다. 먼저 우체부아저씨에게 박수를 쳐 드립니다. 짝짝짝 그리고 저 사진 한장을 보면서 측은한 마음이 많이 드네요 10살짜리가 쓴 글씨치곤 맞춤법도 틀리고 글씨도 보기 좋지 않습니다. 마치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1학년 짜리가 쓴 글 같군요. 몇달전에 SBS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인가를 우연히 봤어요. 내용은 두 장애인 부모님 밑에서 자라는 아이를 다룬 내용인데 아이가 너무 말을 안들어요. 뭐든 보이면 사달라고 하고 안사주면 울어버리고 남이 놀던 장난감이 있으면 무조건 뺏어서 놀기 바쁘 더군요. 두 부모님은 정신지체가 .. 2007. 11. 21.
군가산점 제도에 대해 우리가 모르는 사실들 전원책씨 이안씨등 이 군가산점에 대한 국민적 감정의 공감대는 실로 어마어마하다. 이 감정의 거탑에 의해 전원책씨가 거성으로 뜨고 이안씨가 죽일년(?)이 되는듯하다. 나는 예전에 전거성이라고 까지 해도 군복무한 남자들의 울분은 풀어지지않는다. 라는 글에서 격정을 쏟아냈었다. 지금은 어느정도 감정이 사라진후 이 군가산점에 대해서 내가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나 생각해보았다. 그건 하나 있었다. 이대생들이 군가산점 제도를 폐지하는 헌법소원을 냈구 통과가 되었다는것이다. 여기저기 신문과 자료를 찾아보면서 과연 내가 모르는 사실은 없나 생각하게 되었구 조사를 해보니 이 군가산점제도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조금은 다른 양상으로 진행되었던 것이다. 몇가지로 정리해보겠다. 1. 이대생들이 군가산점 위헌소송을 낸것이 최.. 2007. 7. 13.
인형소녀로 본 우리의 장애인에 대한 이중적인모습 인형소녀가 오늘 하루 종일 다음, 네이버에서 상위권의 실시간 검색어로 올라와 있네요 원발성 왜소증이란 희귀병을 가진 캐나다 소녀인데 내일 잡지왕이란 프로그램에서 그 소녀의 일상을 방송한다고 합니다. 너무나 행복한 모습의 이 소녀에 네티즌들은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캐나다 엄지공주 `인형소녀`에 네티즌 격려 기사보기 이 소녀는 의사들이 말하길 오래살지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지만 두 부모의 지극정성으로 인해 의사들의 예상을 깨고 지금까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그 소녀의 부모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격려도 한몫했을 테죠. 하지만 그 소녀가 한국에 태어났으면 어땠을까요? 주위의 따가운 시선이 먼저 그 소녀를 방안에 가두어 놓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미녀들의 수다에서 외국미녀들이 한국.. 2007. 6. 16.
장애인을 보는 우리들의 시선 길을 지나가다 시뻘건 플랜카드들을 봤습니다. 주민은 통곡을 하신답니다. 주택가 한가운데 장애인복지관 세웠다고 통곡하신답니다. 그럼 어디다가 세워야할까요? 저 넓은 들판 한가운데요? 아니면 강가운데요? 아님 도로 한가운데 지을까요? 아이들이 볼까봐 겁난다구요? 그렇게 어린아이들 키워서 당신들같은 삐뚤어진 심성을 만드실려구요? 무슨 병균이나 벌레 취급 하지 마세요. 그들도 사람입니다. 창피하네요. 이런 사람들이 제가 사는 주변에도 있다니 말이죠. 주변건물보다 더 세련되고 멋집니다. 장애인복지관을 무슨 쓰레기소각장 정도로 보는듯 하네요. 그러지 마세요 이런분들에게 이 영상을 보여드리고 싶네요 마음이 병든 정상인들에게 언젠가는 파란불이 들어와 소통할수 있을까요 2007.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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