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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61

야경 촬영하기 무척 편리한 캐논 미러리스 EOS M3 보통 DSLR을 보유한 분들은 미러리스 제품을 서브 카메라로 활용합니다. 미러리스가 시장에 선보이기 전에 DSLR을 구매한 분들을 제외하면 DSLR을 구매했다는 자체가 휴대성 보다는 화질을 중요시 하는 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화질 추종하다가 무겁고 큰 DSLR을 항상 휴대하지 못해서 집에 놓고 나오는 일이 잦아집니다. 이런 분들이 해결책으로 찾는 것이 서브 카메라로 미러리스를 구매합니다. 미러리스는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DSLR보다 휴대하기 편합니다. 휴대하기 편하기 때문에 카메라 가방이 아닌 일반 가방이나 핸드백에 넣고 다닐 수 있어서 좋습니다. 특히 팬케익 단렌즈를 끼면 컴팩트 카메라 크기 정도로 줄어듭니다. 하지만 미러리스 제품 중에는 이미지센서가 작은 제품들이 꽤 있는데 이 제품들은 편.. 2015. 7. 11.
나이트크롤러의 원조였던 사진작가 위지(1899~1968) 사건 사고는 대부분 야간에 일어납니다. 해가 지고 어두워진 거리 속에서 온갖 추잡한 욕망들이 스물스물 기어나옵니다. 이 어둠을 이용해서 남의 물건을 강탈하고 사람을 죽이고 술을 먹고 음주운전을 하다가 큰 사고를 냅니다. 영화 '나이트크롤러'는 이런 야간에 일어나는 사건, 사고, 화재를 소방차보다 경찰차보다 빨리 현장에 도착해서 사진을 찍는 프리랜서 방송 기자를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영화 속 주인공은 다른 프리랜서 방송 기자를 보고 캠코더와 경찰 무전 주파수를 도청할 수 있는 장비를 차에 달고 사고 소식이 경찰 무전에 잡히면 한 달음에 달려가 사고 현장을 촬영합니다.타인의 고통을 취재해서 돈을 보는 어떻게 보면 비윤리적인 행동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런 사건 사고 사진과 영상을 보고 우리는 음주운전을 덜.. 2015. 3. 6.
아이폰, 아이패드를 이용한 라이트 그래피티를 그릴 수 있는 Glowee 앱 요즘 라이트 그래피티가 꽤 인기가 있습니다. 어두운 밤 빛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쓰는 라이트 그래피티는 빛으로 그리는 그림입니다. 그런데 이 빛으로 그림을 그리려고 해도 램프 같은 것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아이패드나 아이폰으로 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어플이 있습니다. Glowee라는 이 앱은 https://itunes.apple.com/app/id680273062 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미리 밝히자면 공짜는 아니고 1.99달러입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Glowee라고 입력하면 나옵니다. Glowee는 4가지 모드를 지원 합니다. 먼저 단색 컬러로 특정색을 고른 후에 허공에 휘두르면 이렇게 특정 색으로 된 빛이 그려집니다. 조명 보다는 빛의 세기가 약해서 안개처럼 나오네요 그라데이.. 2013. 9. 10.
도쿄 도심의 도로를 흐르는 강처럼 표현한 Tokyo End 보통 도심 야경을 촬영하면 화려한 건물의 불빛과 자동차의 램프 궤적을 담아서 화려한 도심을 담는데 프랑스 사진작가 Gabriel De La Chapelle는 도쿄의 도심을 흐르는 하나의 강 처럼 담았습니다. 장노출이 아닌 차량이 지나가지 않을 때 촬영 했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도로에 묻은 빗물이 하나의 반사판이 디어서 도심의 불빛을 반사하고 있습니다.촉촉히 젖은 도로들. 장노출로 촬영 한 듯 한데요. 이런 야간 장노출 사진도 아주 흥미롭습니다. 도쿄를 지나가는 거대한 강 같네요. 이런 건 어떻게 촬영 했을까요? 차량 통제를 했을까요? 아님 후보정을 한 것일까요? 출처 http://delachapelle.net/#!serie/TOKYO_END 2013. 5. 25.
낮보다 더 화려한 벚꽃 십리길의 벚꽃 행렬 인생도 타이밍, 사진도 타이밍, 벚꽃도 타이밍, 피곤하지만 이때가 아니면 벚꽃을 촬영할 시간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12시가 살짝 넘은 새벽에 집근처에서 벚꽃 야경을 촬영 했습니다.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금천구청역까지 이어지는 약 4km에는 길 양쪽에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서 벚꽃이 피는 요즘에는 가장 화려한 자태를 만들어 냅니다. 벚꽃이 약 한 달 정도만 피어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1주일 만에 모든 것을 피우고 떨구기 때문에 생각난 김에 야간 촬영을 했습니다. 독산역에서 금천구청역 가는 길입니다. 여기에는 조명시설이 되어 있어서 연두 빛 분홍빛 벚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금천구청역 뒷쪽 나무 벤치입니다. 서부간선도로 고가도로 밑인데 경치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여긴 독산역 인근의 롯데 알미늄 앞 입.. 2013. 4. 19.
철솜으로 만드는 환상적인 라이트 그래피티 출처 http://content.photojojo.com/diy/diy-steel-wool-lightpainting-for-under-10/ 정말 환상적인 사진입니다. 물론, 제가 찍은 것은 아닙니다. 포토조조라는 사진사이트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보면 불꽃 같은 사랑이라는 제목이 딱 떠올라요. 정말 멋지지도 멋지지만 위험해 보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촬영을 했을까요? 다행히 사이트에 그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준비물철솜, 휘어지는 와이어, 거품기(Whisk), 니퍼, 라이터, 우산, 고글, 모자 가 필요 합니다 재료 설명을 좀 더 자세히 하자면 이 철솜은 불을 붙이면 철이 산화철이 되면서 강한 빛과 불꽃을 냅니다. 라이트 그래피트를 할때 많이 사용하는데 저는 그냥 불나는 폭축인 줄 알.. 2013. 2. 16.
밤에 피는 장미 같았던 방화수류정의 야경 제가 사는 곳에서 종로가는 시간이나 수원을 가는 시간이나 비슷합니다. 그러나 종로는 심리적으로 이웃 동네 같고 수원은 여행을 간다는 느낌이 납니다. 거리상으로는 오히려 수원이 더 가깝습니다. 물리적 거리는 더 가깝지만 심리적 거리는 먼 수원, 요새 수원에 큰 사건이 터져서 꺼려하는 분위기도 있지만 그건 다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일부의 문제를 확대 해석해서 생각할려는 인간의 공포심이 만든 헛것들이죠 수원은 화성이라는 보물이 있는 곳입니다. 지난 봄 그 화성성벽 여행을 한 후 꼭 다시 찾아보고 싶었던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방화수류정입니다 방화수류정 앞에는 이런 용연이라는 둥그런 연못이 있습니다. 정조때 화성을 만들면서 큰 연못을 만들었는데 둥근 연못이 이채롭네요. 이곳은 왕이 노닐던 연못입니다. 이 .. 2012. 5. 4.
야경이 아름다운 샛강다리 제12회 길사진 공모전 http://way.expresswaycontest.co.kr/ 에 참여하기 위해 머리를 굴리고 있습니다. 길사진이란게 참 쉽게 찍을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또 생각해보면 쉬운게 아닙니다. 누군가 쉽게 찍을 수 있기에 고만고만한 사진들이 대부분입니다. 어안렌즈과 같은 장비의 힘을 빌려서 찍을 여력도 없는 저는 창의적인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딱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네요. 그래도 5월 29일까지이니 천천히 그러나 세심하게 길사진을 담아볼까 합니다. 얼마전 개통(?)한 한강 샛강다리를 갔습니다. 야경포인트라고 생각했던 곳이죠. 1호선 신길역에서 내려서 출구로 나와서 바로 오른쪽에 있습니다. 여의도와 바로 연결되는 인도교입니다. 매직아워인 해질녘 30분전에 도착했습니다. 요즘 해넘이는 .. 2011. 5. 24.
골목이 가득한 철산동의 가을밤 요즘은 카메라 때문인지 몰라도 낮보다는 밤에 카메라 메고 동네 근처에서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낮보다는 밤의 몽롱한 색감이 참 맘에 드네요. 철산동에 갔습니다. 언덕이 높은 곳에 올라가서 철산동을 내려다 보고 싶었습니다. 미국은 언덕에 있는 집이 가격이 비싼데 한국은 반대의 모습이죠. 평창동만 빼면 한국은 언덕에 있는 집들이 집값이 쌉니다. 이런 언덕배기 집들은 재개발조함을 만들어서 언덕을 평탄화 하고 거깅 아파트라는 말뚝을 박습니다. 어제 놀란것은 철산동에 엄청나게 높은 아파트 숲에 놀랐습니다. 공사하는 과정을 지켜본적이 있는데 이젠 다 완공되어서 철산동 자체가 아파트 숲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골목을 간직하고 있는 동네도 있습니다. 골목을 좋아하지만 이런 어두운 골목은 범죄위험도 있죠. 저.. 2010. 11. 17.
꿈결 같은 전주 한옥 마을의 밤 유난히 더웠던 낮의 햇살을 뒤로한채 태양이 전주 전동성당 뒤로 사그라 듭니다. 거리에도 하나 둘 씩 불이 커지기 시작 했습니다. 하늘엔 불새가 날아가는듯 하네요. 하루중 가장 감성적이고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매직아워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렸을때 해가 뉘엿뉘엿지고 불이 커진 마을을 보면서 마을 어귀에서 축구를 하다 보면 매번 어머니가 마을어귀에 나와서 제 이름을 부르던 그 시간이 생각나네요. 어머니 손을 잡고 채근을 당하면서 올라가는 골목길에서 맡던 밥냄새들 전주 한옥마을을 뷰포인트에서 내려다 보니 그 시절 밥내음이 떠오릅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저 뒷편의 현대식 건물만 없다면 타임머신을 타고온듯한 느낌을 주죠. 다행히 지방이라서 그런지 아파트 같은 흉물스러운 건물이 안보입니다. 이 길만 보면 가회동 오르막길 .. 2010. 10. 27.
니콘 D3100으로 담은 응봉산에서 바라 본 서울야경 니콘 D3100은 이전에 쓰던 D40과 생긴것은 비슷하지만 동영상 촬영(풀HD 촬영이 가능)과 함께 ISO100을 지원하여 참 좋습니다. 제가 야경촬영을 좋아하는데 D40은 최소 ISO가 200까지여서 쨍한 사진을 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D3100은 ISO100까지 지원되는 모습에 최근엔 야경 촬영을 일부러 많이 하게 됩니다. 뭐 요즘은 대부분의 DSLR이 ISO100은 기본이죠. D40이 워낙 저가(최저가 DSLR이었음) 제품이라서 어쩔 수 없는 모습이긴 하죠 중앙선 응봉역에 내려서 응봉산으로 향했습니다. 응봉산은 봄이 가장 아름다워지는 산 입니다. 응봉산둘레를 개나리 병풍이 둘러치면 많은 생활사진가들이 그 자태를 카메라에 담습니다. 그러나 지난 주말에는 밤에 찾아 갔습니다. 응봉산은 응봉역에서 걸어.. 2010. 10. 15.
우주인이 찍은 서울의 밤 세계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도시 서울. 정말 사람들 스트레스 많이들 받죠. 그러나 하늘에서 보면 서울이 웃고 있네요. 이 사진은 우주정거장에 있는 일보인 우주인 Soichi 가 찍은 서울의 밤사진입니다. 그런데 사진이 거꾸로 되어 있죠. 이 사진을 180도 돌리면 정확한 서울의 모습이 보이실 거예요. 저기 여의도도 보이네요. 안양시내도 보이구요. 평촌도 보입니다. 이 사진들은 Astro_Soichi 라는 곳에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놀랍지 않나요. 우주에서도 트위터를 하니까요 호주상공에 뜨는 월출모습도 지구를 병품삼아 기타를 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2010.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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