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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23

문화융복합 축제 문화역서울284의 페스티벌284 미친 광장 서울역은 한국의 근현대사의 핵심 장소입니다. 지방분들이 서울에 올라오면 첫 번째 도착하는 곳이 서울역입니다. 저도 할머니, 외삼촌과 이모가 서울로 올라 올 때 먼저 서울에 정착해 결혼해서 저를 낳은 어머니가 동생들을 맞이하기 위해서 기다렸던 곳이 서울역이었습니다. 전 아무 기억도 없지만 그 풍경은 가끔 그 시절 영상과 사진을 보면서 짐작합니다. 일제 강점기에 세워진 서울역은 한국의 근현대사를 무뚝뚝하게 지켜본 건물로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몇 안 되는 건물입니다. 이 서울역은 기차역의 본분을 다 하고 수년 전에 문화역서울284로 변신을 했습니다. 한국의 오르세 미술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문화역서울284는 다양한 전시 공연을 수시로 하고 있는데 대부분이 양질의 전시회와 무료 관람 전시가 많아서 많은 .. 2015. 10. 10.
서울역에서 만난 SKT의 T포켓파이 LTE라우터 저는 SKT의 가장 싼 스마트폰 요금제인 34요금제를 사용합니다. 통화보다는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사용패턴이지만 데이터가 가장 작은 요금제를 씁니다. 이렇게 적은 데이터 요금제를 쓰면서 데이터를 1달에 3기가나 씁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안심옵션제 때문입니다. 가족 3명이 SKT를 사용하고 SKB를 사용하고 있어서 온가족할인으로 묶어서 요금을 낮췄습니다. 온가족할인으로 묶으면 안심옵션이 무료입니다 .안심옵션은 300Kbps로 속도가 뚝 떨어지지만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옵션 요금으로 1달에 1만원이지만 온가족할인으로 묶으면 무료입니다. 이 안심옵션만 믿고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나 웹검색과 포털 뉴스와 페이스북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34요금제로 한달 3기가 정도를 쓸 수 있습니다.그런데 이 안심옵션은.. 2015. 8. 27.
빛을 이용한 예술을 담은 문화역서울284의 은밀하게 황홀하게 : 빛에 대한 31가지 체험 광복과 사진의 공통점은 뭘까요? 눈치 빠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답은 빛입니다. 일제강점기라는 암흑의 시대에 해방이라는 빛을 드리운 광복과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라는 사진의 공통점은 빛입니다. 이 빛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옛 서울역인 문화역서울284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아직도 옛 서울역으로 기억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옛 서울역은 현재 문화역서울284로 변신을 했습니다. 프랑스 오르세미술관처럼 기차역을 거대한 미술관으로 변신시켜서 다양한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전시가 무료이고 전시 품질의 퀄리티가 꽤 높아서 자주 찾는 곳입니다. 참고로 서울시에는 이 문화역서울284와 서울시립미술관 그리고 현대미술관 서울관을 쭉 둘러보시면 문화 충전을 하루 만에 다 할 수 있습니다. 입가심으로 인사동 갤러리도.. 2015. 6. 18.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화 당선작 서울 수목원 서울역 고가도로는 가끔 버스를 타고 지나가면 서울역 전경을 볼 수 있어서 아주 상쾌합니다 약간의 고소 공포증을 느끼게 하는 이 서울역 고가도로가 노후되어서 철거가 예정 되었습니다. 돌아가는 삼각지 고가도로도 사라진지 꽤 오래 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이 서울고가도로를 기존의 관습대로 철거하려고 했습니다. 대신 충무로 쪽으로 가는 신호를 좀 더 길게 주어서 교통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게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서울시는 이 서울역 고가도로를 해체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서울시가 해체하지 않게 한 이유는 이 뉴욕 하이라인 파크 때문입니다. 이 하이라인 파크는 80년까지 고가 철로로 활영 되었습니다. 총 2.3km인 이 철로를 멋진 고가 공원으로 만들었습니다. 서울시는 이 뉴욕의 하이라인 공원을 벤치마킹해서 서울역.. 2015. 6. 5.
유쾌한 칼라파워를 보여주는 서울문화역 최정화 총천연색 전시회 구 서울역은 서울시청과 달리 파괴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일제가 만든 것이라면 무조건 부셔 버려야 직성이 풀리는지 거의 다 부셨습니다. 그러나 전 일제 시대에 만든 건물이라고 해도 그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서라도 근대 문화 유산을 보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같은 시선으로 산다면 전 세계의 그 많은 문화 유산들 중 많은 부분은 파괴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일제를 싫어하면서 친일파 재산 환수법에 전원 반대를 한 새누리당에 담뿍 사랑을 주는 나라? 이걸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여야 할까요?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구 서울역은 파괴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 구 서울역도 파괴하자는 목소리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문화재적인 가치도 크고 오르세 미술관처럼 미술관으로 바꾸자는 소리가 있었고 그렇게 되었습니다... 2014. 9. 14.
구 서울역에서 본 서울역 이야기(트래블 로그) 아직도 구 서울역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한지 모르는 분들도 있습니다. 구 서울역은 우리 현대사를 그대로 목도한 몇 안남은 일제시대의 건축물입니다. 2004년 KTX민자역사가 새워진 후 구 서울역은 그 목적성을 상실하고 부유하다가 2년전인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수해서 전시공간으로 탈바꿈 시켰습니다 서울역을 지나가다가 잠시 그 전시공간을 들어가 봤습니다 구 서울역 2층에 가니 서울역이야기 트래블로그라고 써진 곳이 있습니다. 블로그? 라는 소리에 솔깃 했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문맥을 따져보니 '트래 블로그'가 아닌 '트래블 로그'였습니다. 여행 기록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전시장은 한 방을 미로 처럼 한 두사람만 지나가게 배치 했습니다. 그 미로는 골판지로 만들었습니다. 골판지로 만든 전시통로가 참 이색적이네요.. 2012. 5. 9.
옛 서울역사가 문화역으로 변신하다. '문화역 서울 284' COUNTDOWN전 서울역은 몇 남지 않은 일제강점기때 지어진 근대건물입니다. 우리에게 있어 부끄러운 역사이고 서울역과 중앙청 서울시청을 볼때 마다 일제강점기가 떠오른다면서 사람들은 부끄러워 했습니다. 아시겠지만 한국인들은 무척 자존심이 강한 민족이로 이런 이유로 다른 식민지 경험이 있는 남미나 동남아시아와 달리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건물을 많이 부셨습니다. 중앙청이 사라졌고 서울시청도 사라졌습니다. 중앙청은 부스길 잘했지만 부스기 보다는 이전해서 후세들에게 있어 아픈 역사를 영원히 기억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하네요. 그래도 서울역이나 한국은행등 일제강점기의 건물들이 남아 있긴 하네요. 이 서울역사는 역사적인 의미가 큰 건물입니다. 한때 서울의 유명 문인들이나 모던보이나 신여성들이 2층 레스토랑에서 커피를 홀짝 .. 2012. 2. 5.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에 분향소에 왔다는 방명록글 덕수궁 분향소와 함꼐 추모열기가 뜨거운곳이 바로 서울역 분향소입니다. 서울역 분향소는 시민들이 설치한 덕수궁 분향소와는 다르게 경찰들이 강압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평상 정복을 입고 시민을 보호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방명록글을 쓰는 책에는 많은 시민들이 글을 적고 있습니다. 저도 그곳에서 행복하시라구 당신을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썼습니다. 추모객들이 많아서 한번에 약 50명씩 한꺼번에 추모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큰절을 올리시는분 묵념을 하시는분이 계시더군요. 휠체어를 타고 오신 분도 계십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4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씨가 봉하마을에서 장애인들에게는 아버지 같은 분들이었다고 서럽게 우는 장면이 보이더군요.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대선전에 구설수에 오른 현 대통령과.. 2009. 5. 28.
한치 흐트러짐 없이 하루종일 조문을 받는 유시민 전의원 상을 당한 친구의 상가집에서 일도 해보고 직접 상을 치뤄도 봤지만 장례식은 정말 힘이듭니다. 유족들은 3일동안 한숨도 자지 못하고 3일내내 뜬눈으로 밤을 세워야 합니다. 경황도 없지만 체력이 고갈될 정도로 힘이 듭니다. 가족을 잃은 슬픔도 육체적 피곤으로 깜빡깜빡 합니다. 그런데 유족도 아니면서 유족보다 더 힘든 상주역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 서울역에서 본 유시민 전 의원은 종교인의 그 경건함 마져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유시민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비를 맞을때 옆에서 그 비를 같이 맞아준 사람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제자라는 소리까지 듣던 사람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남들이 극구 말려도 한나라당 깃발만 꽃으면 개도 당선된다는 보수도시 대구에서 출마합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떨어집니다... 2009. 5. 28.
구 서울역 언제쯤 시민들 품으로 돌아올까? 구 서울역은 일제가 만든 대표적인 건물중에 하나입니다. 어렸을때 서울역을 지나가면서 느낀것은 특이하다 아름답다였습니다. 70,80년대 건물들이 실용성위주 경제성을 이유로 정말 밋밋한 외형을 가진게 대부분이었지만 서울역은 그런 모습이 아니였죠 뭐 일제시대의 건물이라고 욕하는 어른들도 많았구 허물어야 한다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일제시대를 치욕적으로 생각하는 국수주의자분들에게는 서울역과 한국은행 시청건물은 역사의 오점이 남긴 아이콘으로 느껴질것입니다. 하지만 근현대사건물이 거의 없는 한국에서 서울역같은 독일풍의 근대건물이 가지는 건축학적인 가치는 많이 있을것입니다. 쯔카모토 야스시(塚本靖)가 설계한 서울역은 1922년에 착공하고 1925년에 완공됩니다. 이 역사가 들어저기 전에 서울역에서 조선총독을 폭탄으.. 2008. 9. 12.
졸속행정의 표상인 광명역을 가다 자전거를 타고 밤에 광명역을 가봤습니다. 너무나도 화려한 곳이라 야간에 촬영겸 어떻게 생겼나해서 자전거를 몰고 가봤습니다. 구글어스에서 보니 집에서 그렇게 멀지 않더군요. 자전거로 한 40분정도만 밟으면 도착할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제가 자전거로가는 또 하나의 이유는 광명역으로 가는 대중교통이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지금은 1호선 시흥역과 광명역을 운행하는 지하철이 생겼지만 광명역이 처음 생기던 99년도에는 그런게 없었습니다. 광명역을 건설하던 모습을 예전에 차를 몰고 가면서 봤었는데 광명시 허허벌판에 커다란 건물이 우뚝 서있었습니다. 처음엔 뭔가 했습니다. 논밭에 무슨 저런 커다란 생뚱맞은 건물인가 했는데 그게 광명역이더군요 광명역은 4천억을 들여서 99년에 완공됩니다. 광명역은 KTX의 시발역으로써.. 2008.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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