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독일27

전세계인들의 한달 식료품비는 얼마? 세상은 절대로 공평하지 않습니다. 특히 음식분야는 더 심각하죠. 전세계의 식량은 전세계인이 먹고도 남을 양의 식량이 있습니다. 식의 작물이라는 옥수수 때문에 이렇게 어느때보다 풍요로운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지만 그 넘치는 식량이 전세계에서 굶은 사람들에게 모두 돌아가지 않습니다. 아직도 세계인구중 10억명 굶고 있습니다. 사회구조적인 문제 독재정권 부패등이 그런 굶은 인구를 계속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평등하지 않는 세상. 그렇다고 기계적인 평등을 인위적으로 한다는것도 큰 해별방법이 되지 않을 것 입니다. 그건 그렇구요. 전세계인들의 한달 식료품비는 얼마나 들어갈까요? 아주 재미있는 조사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한달동안 먹는 식료품을 꺼내놓고 사진을 찍었네요 Japan: 317.25 $ Italy: .. 2009. 12. 6.
권총만 소음기가 있는게 아니다. 전차, 자주포용 소음기 총소리만 들어도 이 게 첩보영화인지 전쟁액션 영화인지 알수 있습니다. 드르르륵 소리가 나오면 전쟁, 액션물이고 뾱! 하는 소리가 나오면 첩보영화입니다. 권총에 소음기를 달면 소음은 병따는 소리로 축소되고 옆방에서 누가 죽어도 소리가 작아 알지 못합니다. 그런데 이 소음기가 권총이 아닌 전차용 소음기가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http://www.ww2incolor.com/forum/showthread.php?p=117739 2차대전 포럼에 올라온 재미있는 글이 하나 올라 왔네요 큰 자주포가 앞에 이상한 것 곳에 대고 포를 쏩니다. 이게 뭘까요? 이게 바로 자주포용 소음기 입니다. 독일의 중화기 제조업체인 라인메탈사와 음향공학 연구소인 IfL사가 개발한 소음기인데 이 소음기를 만든 이유는 주변에 사는 사람들에게.. 2009. 10. 18.
이탈리아에서 개발중인 연을 이용한 풍력발전 우리는 풍력발전하면 해안가나 대관령 같은 높은 산위에 프로펠러를 돌리는 풍력발전만 연상합니다. 하지만 그런 풍력발전은 단점도 많습니다. 먼저 산위에 짓는 풍력발전은 환경파괴와 소음공해로 사람들과 동물들에게 안좋습니다. 또한 산을 깍기 때문에 환경문제도 심각하죠. 친환경발전이라면서 오히려 환경을 파괴하는 모습이 한국의 풍력발전의 현주소 입니다. 몇달전 뉴스에 보니 사업성도 별로 없이 녹생성장이라는 새로운 국시에 따라서 만든듯한 풍력발전기는 뉴스에서 크게 다루며 욕을 많이 먹었죠. 환경을 생각한다면서 희귀식물 군락지를 파괴하는 모습은 이율배반적이기 까지 합니다. 오늘 풍력발전주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서해안에 대규모 풍력발전단지를 만든다는 정부 발표가 있었는데 한국은 풍력발전에 대한 연구개발보다는 상상력 .. 2009. 10. 17.
문자로 시간을 알려주는 독특한 시계 QLOCKTWO 보통의 시계는 시침,분침이 있는 아나로그 시계나 숫자로 알려주는 디지털 시계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문자로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가 있습니다. 독일 디자이너 Biegert & Funk가 만든 QLOCKTWO는 시간을 숫자나 시침,분침이 아닌 문자로 알려줍니다. 백라이트에 들어온 문자만 읽으면 됩니다. 지원되는 언어는 영어, 독일어, 이태리, 프랑스, 스페인어를 지원합니다. 한글을 지원할려면 알파벳보다 많아야 하겠네요. 완성형이면 깨알같아질듯 하구요. 조합형이라도 쉽지 않겠는데요. 그러나 시간만 다루는 한시, 두시, 십오분 이런식의 단어만 쓴다면 가능도 하겠는데요. 시간은 아주 정확하게 원자 싱크 방식이라서 어느 시계보다 정확합니다. 다만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무려 1565달러입니다. 색깔은 바꿀수 있습니다.. 2009. 8. 21.
혁명을 꿈꾸는자가 꼭 봐야할 영화 바더 마인호프 난 혁명을 꿈꾼 적이 없습니다.. 체 게바라는 테러리스트일 뿐입니다. 그러나 요즘 난 요즘 20대에도 없던 혁명을 꿈꾸고 있습니다. 사람은 나이 들수록 혁명보다는 안정을 원합니다. 특히 아이를 가지게 되면 혁명정신은 요단강 건너갑니다.. 우리들 선배들이 그랬고 우리들이 그랬습니다. 혁명이란 단어는 어쩌면 만년 20대 일 것이다. 20대의 가진 것 없음이, 자신이 책임질 가족이 없음이 혁명을 일으키는데 큰 요건이 됩니다. 우리는 언제 혁명을 꿈꿀까? 우리가 추구하는 유토피아와 현실이 너무 동떨어져 있을때? 아님 우리 편의 힘이 너무 미약하여 거대한 힘을 가진 정부를 전복시킬 수 없을 때? 우리의 주장을 대중들이 개무시할 때? 촛불 들고 수십만 명이 모였는데 정부가 콧방귀도 뀌지 않을 때? 혁명에는 두 가지.. 2009. 7. 26.
독일인들의 고효율 사랑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 전혜린 지음/민서출판사 요절한 작가 전혜린의 필생의 역작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는 전혜린이 홀홀단신으로 독일로 유학간 유학기를 담고 있습니다. 독일의 슈바빙거리에서 낭만과 예술을 들이마시면서 작가로써의 기반을 다지고 있던 시절의 이야기가 주로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제 기억으로는 60년대 독일을 배경으로하고 있는데 이 책 중간에 아주 재미 있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독일인들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인데 쿨한 사랑의 원조가 독일인이더군요. 독일인들은 우리같이 은유법으로 접근하지 않습니다. 지금이야 한국사람도 직설적 몸과 언어로 이성을 만나지만 독일인들은 한발짝 더 나갑니다. 밀고 당기기 같은것 없이 맘에 들면 다가가서 난 니가 맘에 든다라고 말하면 여자가 나도 그렇다라.. 2009. 6. 19.
매달려 있는 굴절버스같은 독일의 모노레일 예전 서독지역에 있었던 부퍼탈시는 1901년에 모노레일을 설치했습니다. 그러나 그 모습은 사진으로 남아 있지 않구요 독일의 Wupper 과 Oberbarmen시를 왕복하는 13.3킬로미터 길이로 강폭이 12미터인 구간을 달렸습니다. 이 모노레일은 지금의 모노레일과 좀 생김새가 다르죠.지금의 모노레일은 열차가 위에 달려 있는데 예전 모노레일은 모 놀이공원에 있는 독수리요새처럼 밑에 달려 있네요. 차량은 동유럽국가에서 봤음직한 전기로 가는 굴절버스 같이 생겼습니다. 이 모노레일은 48개의 좌석와 130명 정도의 승객을 싣고 최고속도 60키로 달릴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현대식으로 바뀌었네요. 이 도시의 명물이겠는데요. 우리나라도 모노레일 설치 계획이 상당히 많던데 정작 실제로 된것은 아직 없습니다. 경.. 2008. 12. 21.
도시의 풍경을 담는 재미있는 조형물 시티스코프 독일에 아주 재미있는 설치예술이 선보였는데요. 바로 시티스코프라는 조형물입니다. 이 시티스코프는 기묘한 모양인데요. 여러각도로 조각조각 붙여진 반사될수 있는 재질로 만들어져서 주변 도시의 풍경을 담아 시민들에게 보여줍니다. 이 삼각형조각을 이어붙인 시티스코프는 그 안데 또 많은 삼각형이 담겨져 있습니다. 밤에는 불빛도 내는군요. 2008. 11. 29.
구 서울역 언제쯤 시민들 품으로 돌아올까? 구 서울역은 일제가 만든 대표적인 건물중에 하나입니다. 어렸을때 서울역을 지나가면서 느낀것은 특이하다 아름답다였습니다. 70,80년대 건물들이 실용성위주 경제성을 이유로 정말 밋밋한 외형을 가진게 대부분이었지만 서울역은 그런 모습이 아니였죠 뭐 일제시대의 건물이라고 욕하는 어른들도 많았구 허물어야 한다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일제시대를 치욕적으로 생각하는 국수주의자분들에게는 서울역과 한국은행 시청건물은 역사의 오점이 남긴 아이콘으로 느껴질것입니다. 하지만 근현대사건물이 거의 없는 한국에서 서울역같은 독일풍의 근대건물이 가지는 건축학적인 가치는 많이 있을것입니다. 쯔카모토 야스시(塚本靖)가 설계한 서울역은 1922년에 착공하고 1925년에 완공됩니다. 이 역사가 들어저기 전에 서울역에서 조선총독을 폭탄으.. 2008. 9. 12.
8월15일인 광복절이기도 하지만 2차대전 종전기념일 8월 15일은 우리나라 종전 기념일이기도 하지만 2차대전이 막을 내리는 종전기념일이기도 합니다. 2차대전때 독일의 나치에게 가장 큰 타격을 준 나라는 미국도 있지만 소련이 엄청난 타격을 주었죠. 독소전은 2차대전시 최악의 전쟁터였습니다. 2차대전 다큐멘터리를 보면 독일군들은 탱크로 죽은 소련군을 깔아버리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하지만 그 이유는 바로 소련의 빨치산이 게릴라 작전을 쓰면서 독일군의 참혹하게 살해했기 때문입니다. 독일은 소련침공을 했구 소련은 나폴레옹이 러시아에 쳐들어 왔을때처럼 초토화작전으로 독일군을 괴롭힙니다. 초토화작전이란 독일군이 소련의 마을을 점령해도 얻을것이 하나도 없게 마을 전체를 불태우거나 무기 식량을 후방으로 이송하거나 가져갈수 없으면 불태워 버립니다. 점점 독일은 소련내륙을 .. 2008. 8. 15.
공중부양 퍼포먼스를 보이는 독일의 거리공연자 Johan Lorbeer는 거리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입니다. 그가 유명해진것은 “Still-Life” 라는 퍼포먼스를 하고나서 부터인데요. 공공장소에서 벽에 한손을 기댄채 공중부양을 하는 하고나서부터 독일에서는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저렇게 공중부양을 하는 모습은 이목을 확실히 끌듯합니다. 그렇다고 와이어나 투명한 받침대가 있는것도 아닙니다. 비밀은 벽에기댄 손에 있는듯하네요. 그의 다른작품들입니다. 어떻게 저런 자세가 가능할까요? 비밀은 여기 한장의 사진에 있네요. 벽에 붙은손은 진짜손이 아니네요. 아마 저 가짜손의 긴막대가 달려서 등뒤까지 오고 그 바에 매달려 있는듯 합니다. 2008. 5. 2.
식료품들의 겉포장사진과 실제음식사진 예전에 안성탕면을 미국에 수출할려다가 라면겉봉지에 있는 조리예 사진과 실제 라면을 조리한 모습이 너무 다르다고 수출금지당한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게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식료품 살때 겉포장지에 있는 조리예와 실제 음식이 다름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달라야지 아주 딴 음식이면 낚였다라는 느낌을 받게되고 화가 납니다 독일의 웹싸이트인 Pundo3000.com에서는 이런 사실을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실제 개봉후 모습을 인터넷에 올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웹싸이트 하나 있으면 좋겠습니다. 뭐 기업 후렌들리한 정부의 정서 때문에 힘들겠지만요 2008. 4. 2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