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기/한국여행176 안양천의 기적을 노래하는 '안양천 생태이야기관' 안양천은 한강의 지류천으로 서울 서남부와 안양시와 의왕시까지 연결된 하천입니다. 안양천에 대한 첫 기억은 똥내였습니다. 아는 후배가 석수역 근처에서 하숙을 했었습니다. 그때가 1997년 경으로 기억됩니다. 그 후배 집 근처에 가면 갈수록 구린내가 진동을 하더군요. 근처에 쓰레게 하치장이 있나? 뭐지 이 냄새는? 후배에게 말은 못했지만 그 추악한 냄새는 아직도 기억납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그 냄새는 쓰레기 처리장이 아닌 안양천에서 흘러 나오는 냄새였습니다. 바로 둔치 너머에 안양천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안양천에 자전거길이 생기면서 2천년 대 초 자전거를 타고 그 안양천을 달려 봤습니다. 그러나 그 90년대의 그 똥내 보다는 덜 했지만 호흡하기 좋지 못한 냄새가 계속 맡으면서 자전거를 타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2013. 9. 30. 수원 생태교통의 핵심 가치는 벽화가 아닌 벽돌로 된 길 이전에 쓴 글 2013/09/24 - [여행기/니콘 D3100] - 자전거 천국. 수원 생태교통을 찾아가다 이 글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수원시 행궁동은 수원 화성 성곽 바로 앞에 있는 동네입니다. 벽화 마을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하죠. 이 동네는 재개발이 불허된 공간입니다. 문화재인 화성 성곽이 있기 때문에 불쑥 높은 건물을 짓기 힘듭니다. 때문에 주택들은 노후 되어도 맘대로 재건축을 하기 힘듭니다. 서울 북촌 한옥마을과 비슷하죠. 땅 값이나 건물이 비싸면 리모델링이라고 할텐데 그럴만한 여유가 있는 동네도 아닙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떠난다고 하네요. 낙후지역이라고 하던데요. 그런데 이 행궁동에 놀라운 변화가 있었습니다. 9월 한 달 동안 차량을 통제하고 자전거와 사람만이 다니는 한적한 동.. 2013. 9. 24. 자전거 천국. 수원 생태교통을 찾아가다 선입견인지 형태의 종속물인지 이상하게도 물리적 거리는 비슷해도 제가 서울 변두리에서 서울 중심인 종로 가는 일은 많아도 경기도로 내려가는 일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작년에 지하철로 30분 거리에 있는 수원 화성 여행 아닌 여행을 한 후에는 달라졌습니다. 이 정도의 풍부한 이야기와 볼거리라면 인사동 가는 것 이상의 재미를 주는 수원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수원 화성! 정말 추천하고 추천하고 싶은 반나절 여행지입니다. 작년에 수원 화성의 성곽을 둘러보면서 왜 이런 곳을 몰랐을까? 하는 후회도 있었죠. 팔달문을 지나서 수원 화성 성곽길을 걸으면서 이게 과거로의 여행이구나 느꼈고 시간과 여유가 된다면 앞으로도 계속 찾아 볼까 합니다. 수원은 서울 시민이 느끼지 못하는 감흥을 주는 도시입니다. 수원 중심가는.. 2013. 9. 24. 한국 만화의 역사와 흐름을 가득 느낄 수 있는 한국만화박물관 너무 많은 사진 그리고 많은 이야기를 소개 하고 싶지만 너무 많다 보면 그 무게에 질려버려서 포스팅을 하지 않아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한국 민속촌 방문기도 그렇고 2012년 만화 축제 때 본 '한국만화박물관'도 그렇습니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성인 입장료가 5천원이지만 부천만화축제 기간에는 사전등록한 분들에 한해서 무료로 개방을 합니다. 작년에 한 번 갔다가 너무 알찬 박물관 모습에 다시 찾아가 봤습니다. 작년에는 부대 행사가 꽤 재미있는 것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올해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작년의 부대행사에 비해서 큰 재미는 없었습니다. 그냥 밍밍하고 지루한 부대행사로 인해 괜히 왔구나 하는 후회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한국만화박물관은 다시 찾아가도 참 보기 좋네요. 한국만화박물관은 부천에 있습.. 2013. 9. 13. 관곡지 연꽃테마파크에 핀 다양한 연꽃과 수련 경기도 시흥시 관곡지 옆에 있는 연꽃테마파크는 유명한 출사지가 되었습니다. 서울 근교에 이렇게 큰 규모의 연꽃을 촬영할 수 있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고 사진을 찍을 만한 아기자기한 연꽃은 일부분이고 대부분은 사진 촬영꺼리는 아닙니다. 저 멀리 나무가 심어져 있는 그린웨이 중간까지 연이 가득한데 문제는 연꽃이 듬성 듬성 피고 접근할 수도 없어서 사진 촬영할 꺼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뭐 이런 연의 바다로 대상을 받은 사진작품도 있긴 하지만 연의 핵심은 꽃이고 그 어떤 사진보다 아름다운 것이 연꽃입니다. 연꽃은 7~9월 사이에 피고 오전에 만개하고 오후에 진다고 하니 오전에 들려 보세요. 연꽃을 촬영할 곳은 이런 아주 작은 풀장 같은 곳에 집중적으로 핀 그리고 다양한 연꽃과 수련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 2013. 8. 1. 관곡지 연꽃테마파크의 연꽃과 찾아가는 방법 자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릇이 물의 모양을 만들 듯 장소가 사진을 만듭니다. 아무리 수백 만원 짜리 카메라를 가지고 있어도 좋은 촬영 장소나 때를 놓치면 그냥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반대로 열악하고 조악한 카메라라고 해도 좋은 촬영 장소와 때를 잘 만나면 아주 멋지고 아름다운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연꽃이 피었습니다. 연꽃은 7월에서 9월까지 핀다고 하네요. 그리고 새벽 혹은 아침에 폈다가 오후 들면서 서서히 오므라든다고 하는데요. 이런 간단한 저보만 챙기고 집 근처 그러나 교통편이 별로 좋지 않은 경기도 시흥 관곡지로 향했습니다. 관곡지는 연꽃테마파크가 있고 시흥 그린웨이라는 멋진 자전거 도로가 있어서 서울에서 소래포구까지 자전거 라이딩을 하는 분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2013. 7. 31. 월성과 안압지(동궁과 월지)에서 옛 추억에 젖다 경주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입니다. 도시 자체는 그냥 평범한 지방 도시의 풍경을 다 갖고 있지만 다른 도시에 많지 않은 문화 유물이 노천에 가득하게 깔려 있습니다. 노천 박물관이라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 이 경주 여행기를 계속 이어갑니다. 경주 향교와 교촌 치킨과 큰 관계가 업는 교촌 마을을 나와 월성을 찾아 갔습니다. 사진 오른쪽 언덕 같은 곳이 월성입니다. 이 월성은 신라의 궁궐이었습니다. 좀 초라한 궁궐입니다. 그렇게 보이는 이유는 현재 남아 있는 궁궐의 흔적이 전혀 없고 그냥 터만 남아 있습니다. 월성이라고 지어진 이유는 반달 모양으로 생겼기 때문입니다. 반달 모양은 남천과 해자를 만들어서 적군이 쉽게 쳐들어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궁궐의 크기는 첨성대까지 주출돌이 남아.. 2013. 5. 10. 주문진에 가면 꼭 들려봐야할 소돌아들바위 동해를 많이 돌아다녀 본 것은 아닙니다. 동해, 속초, 삼척 정도만 다녀봤습니다. 주문진도 몇년 전에 가 봤네요. 강릉 무박 2일 여행을 했다가 주문진 어시장만 잠시 들렸다고 왔었습니다.주문진, 주문진은 강릉시에 포함된 곳이고 여행 정보를 뒤져봐도 딱히 가볼만 한 곳이 많지 않았습니다. 해변이 있다는 것 말고는 주변 명승지가 전혀 없더군요. 심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이 생각은 소돌 아들바위를 보고 사라졌습니다. 그 어떤 명승지 보다 즐거움을 주는 곳이 소돌 아들바위입니다. 주문진은 자동차가 없는 분들에게 편리한 곳이기도 합니다. 택시비 2,3천원 정도의 기본요금만 주문진의 곳곳을 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긴 해변가가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소돌 아들 바위는 돌이 가득한 바위덩어리가 가득한 곳.. 2013. 4. 27. 경주 향교, 경주 교촌마을 그리고 경주 최부잣집 그리고 박정희 2013/04/24 - [여행기/니콘 D3100] - 경주 첨성대와 계림에서 신라인의 숨결을 느끼다2013/03/29 - [여행기/니콘 D3100] - 거대한 무덤들이 가득한 신라 대릉원2013/03/04 - [여행기/올림푸스 팬 E-PM1] - 금관총이 있는 노서리. 노동리 고분군 속 거대한 봉황대 고분에 이어집니다. 유서 깊은 지방 도시에 가면 꼭 있는 것이 향교입니다. 향교는 지금으로 말하면 공립학교입니다. 나라에서 세운 공립 기관이교 서원은 사립 교육기관입니다. 경주 항교는 서기 682년 신라 신문옹 때 국학을 세운 뒤 고려, 조선시대에는 향교로 바뀌었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교육기관입니다. 신라시대에 지어진 건물이 지금까지 보존이 되고 있는 건지 아니면 다시 지어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신라시대.. 2013. 4. 26. 경주 첨성대와 계림에서 신라인의 숨결을 느끼다 지난 2월에 경주에 여행을 갔었는데 아직도 여행 포스팅을 다 끝내지도 못했네요. 여행의 시작 부분만 열어 놓고 방치하고 있었습니다. 여행기를 뭐 거창하게 쓸 것은 아니지만 나름 정보도 넣고 여러가지 느낌도 녹여서 쓸려고 했더니 차일피일 미루다가 똥이 되어가고 있네요. 아끼면 똥되는 것은 포스팅도 마찬가지네요. 그냥 졸필이라도 일단 쓰고 나중에 수정하고 보강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인 듯 하네요 2013/03/04 - [여행기/올림푸스 팬 E-PM1] - 금관총이 있는 노서리. 노동리 고분군 속 거대한 봉황대 고분 2013/03/29 - [여행기/니콘 D3100] - 거대한 무덤들이 가득한 신라 대릉원 에서 이어지는 포스팅입니다. 신라는 거대한 고분이 많아서 곡선이 참 많은 도시입니다. 대릉원도 왕의 무덤들.. 2013. 4. 24. 거대한 무덤들이 가득한 신라 대릉원 경주여행을 갔다온 것이 2월 말인데 그동안 바빠서 여행기를 다 쓰지 못했네요. 좀 여유가 생겨서 다시 이어갑니다. 2013/03/04 - [여행기/올림푸스 팬 E-PM1] - 금관총이 있는 노서리. 노동리 고분군 속 거대한 봉황대 고분 글에서 이어집니다. 노서리 노동리 고분군은 길거리에 있는 거대한 고분군입니다. 그냥 하나의 시민 공원같아서 누구나 쉽게 드나들 수 있고 아침 출근길로 이용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바로 옆에 있는 대릉원은 담장이 둘러쳐져 있어서 관리자의 손길이 있고 입장료도 내야 합니다. 노서리 노동리 고분군을 다 둘러보니 길 건너편에도 거대한 고분군이 있기에 바로 길을 건넜습니다 저는 아침에 가서 저녁에 올라 왔지만 경주를 다 둘러볼려면 한 1박 2일 혹은 2박 3일 머무르면 꼼.. 2013. 3. 29. 내집 같이 편하고 실용적이었던 주문진 더블루힐 리조트 주문진을 두번 째로 찾았습니다. 3년 전에는 혼자 왔지만 이번에는 식구들과 함께 왔습니다. 3년 전에는 주문진 항 근처만 배회하다가 다시 강릉으로 돌아갔는데 이번에는 시간도 넉넉하고 해서 주문진 항 근처를 지나서 방파제 까지 가 봤습니다. 3년 전에는 정동진을 밤기차 타고 와서 강릉과 주문진을 잠시 스치듯 들렸는데 이번에는 준비를 좀 하고 스마트폰으로 주변을 보고서 긴 방파제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식구들과 방파제로 달려 갔습니다. 역시 동해는 이 쪽빛 바다 보는 즐거움으로 갑니다. 나이들수록 서해의 뻘이 좋다고 하지만 전 아직까지 동해가 더 좋아 보이네요. 주문진 방파제에 바다바람을 좀 쐬다가 택시를 타고 숙소인 '더블루힐 리조트'로 향했습니다. 택시를 타고 약 5분만에 도착을 했습니다. 더블루힐은 거대.. 2013. 3. 25. 이전 1 ··· 3 4 5 6 7 8 9 ··· 1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