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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서울여행715

영원한 사랑을 기약하는 남산전망대의 사랑의 자물쇠들 남산에 올라가면 시원한 풍경이 들어옵니다. 맑은 날에는 서울의 전경이 보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1년중 먼거리까지 볼수 있는 가시거리가 확보된 날은 몇일 되지 않습니다. 바로 서울의 스모그 때문에 서울을 내려다보는 재미도 그저 그렇죠. 그나마 고유가로 차량통행이 적어지면서 예전보다 좋아졌다고 하네요. 남산타워에 올라가지 않으면 그냥 볼거리 없는 광장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최근에 재미있는 풍경이 하나 생겼어요 바로 사랑의 자물쇠라는 건데요 정확하게 언제부터 이게 시작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몇년전에 러시아여행프로그램을 보는데 거기서도 사랑의 자물쇠를 걸어놓더군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태리소설에서 처음으로 나와서 유행이 되었다고 하는데 국내에서만 이런 문화가 있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나라보다.. 2008. 7. 6.
국내최초 주상복합건물 세운상가를 걷다 세운상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인가요? 지금 30,40대 분들은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포르노테잎이 가장 먼저 떠 오를것입니다. 또는 공구상가도 또오를테구요 전자제품이나 전자부품이 떠 오르기도 하구요 세운상가에 대한 이미지를 가장 잘 나타낸것은 시인 유하의 세운상가 키드의 사랑이란 시가 대변합니다. 세운상가 키드의 사랑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지독한 마음의 열병, 나 그때 한여름날의 승냥이처럼 우우거렸네 욕정이 없었다면 생도 없었으리 수음 아니면 절망이겠지, 학교를 저주하며 모든 금지된 것들을 열망하며, 나 이곳을 서성였다네 흠집 많은 중고 제품들의 거리에서 한없이 위안받았네 나 이미, 그때 돌이킬 수 없이 목이 쉰 야외 전축이었기에 올리비아 하세와 진추하, 그 여름의 킬러 또는 별빛 포르노의 여왕 .. 2008. 6. 9.
촛불시위를 마친 월요일 새벽의 거리풍경 6월 2일 새벽 월요일 아침 4시는 너무나 청아했습니다. 강제진압에 의해 시위대들은 서울광장으로 이동했고 저는 하루를 시작해야 하기에 버스를 있는 정류장으로 갔습니다. 어제의 시위대가 남긴 흔적이 남겨져 있더군요. 저는 하루중에 이 해뜨기 바로전인 일출전 매직아워를 너무 좋아합니다. 저 프러시안블루의 하늘을 보고 있으면 지구가 아닌 우주에 있는듯한 황홀경에 빠집니다. 매일 보면 좋겠지만 가끔은 볼려고 노력합니다. 휴일날 알람 맞춰놓고 저 빛을 담을려고 카메라 메고 나간적도 몇번있었죠. 그리고 씯고 다시 자면 휴일이 이틀같은 느낌이 듭니다. 파란 하늘밑에 파란 침낭속에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들은 민노당당원분들인데 저렇게 수일째 철야농성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늘 비가 무척 왔는데 비 잘 피하셨는지 궁금하네요.. 2008. 6. 3.
삭막한 아파트벽이 거대한 캔퍼스로 변했어요 매일 지나가던 아파트 벽이 어느날 보니 거대한 캔퍼스로 변했더군요. 몇일전부터 아파트벽에 하얀 페인트로 불규칙하게 그림을 칠해서 장마철 다가와서 아파트벽에 방수공사 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러고보니 작년폭우때 토사가 밀려나온 적도 있구요. 그런데 토요일날 촛불시위 참가할려고 집을 나서는데 그 벽이 글쎄 큰 캔퍼스가 되어 있더군요 무지게를 그리는 아저씨더군요. 이분 어디서 나왔나 했더니 미술공방이라는 회사인데 이런 벽화만 전담으로 그리는 회사인가 봅니다. 1호선 시흥역 앞의 아파트 담벼락 그림도 이분들 작품인듯 합니다. 그 그림은 전원풍경이었습니다. 1호선 시흥력 아파트 담에 있는 그림 이 길은 벚꽃십리길이라고 벚꽃축제때 흐드러지게 벚꽃이 피어납니다. 그림은 다 완성되지 않았고 마무리 작업을 하더군요. 가로수.. 2008. 6. 3.
달동네 난곡이 아파트촌으로 변하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난곡은 난이 많이 자란다고 해서 난곡이라고 불리웠습니다. 이곳은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한국전쟁후 피난민들이 머물던 곳이 남산밑에 해방촌이었습니다. 해방촌은 미군들이 있던 곳이기도 한데 아무도 소유권이 없어서 많은 피난민들이 피난의 짐을 풀고 정착했습니다. 그 해방촌사람들과 88올림픽때문에 철거를 했던 상계동 철거민들이 난곡으로 많이 이주했습니다. 달동네라는 단어는 70년대 드라마 달동네에서 나온 말인데 땅값이 싼 산중턱에 무허가로 집들을 짓고 살기 시작하였구 높은곳에 집들이 위치하다보니 달을 가장 가깝게 본다고 해서 달동네라고 부릅니다. 실제로 달동네에서 보는 보름달은 유난히 커보이더군요. 이 난곡은 주민중 많은 분들이 생활보호대상자일정도로 가정형편이.. 2008. 5. 21.
코엑스에 새로생긴 피아노분수 코엑스에 잠시 들렸다가 피아노분수가 있더군요 올라가자 마자 사람들의 아쉬운 탄성이 나오더군요. 응?? 뭐했었나? 계단을 올라오다 본 안내문구가 생각이 나서 내려가봤습니다. 제가 도착한게 7시였는데 방금 분수쑈가 끝났나봅니다. 30분후에 다시 쑈를 하더군요. 해가지는 강남거리를 카메라에 담고 다시 올까하다가 책을 읽으면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피아노 분수는 평상시에도 저렇게 형형색색으로 지나가는 행인들의 시선을 잡고 있었습니다. 7시30분 드디어 쑈가 시작되네요 타임 투 세이 굿바이입니다 시민들이 너무들 좋아하더군요. 코엑스 가실일 있으시면 시간표 보시고 가보셨으면 하네요. 2008. 5. 12.
봉은사의 연등전시회에서 본 화려한 연등들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입니다. 저는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사진을 좋아하는 취미사진가로써 부처님오신날은 축복입니다. 그 축복의 이유는 칼라의 향연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연등의 그 고운빛과 등공예의 아름다운 야경은 매년 5월을 기다리게 합니다. 올해도 그 칼라의 숨결을 담았습니다 대부분의 사찰이 산속에 있지만 서울안에서 유명한 두 사찰이 있다면 종로에 있는 조계사와 강남 한가운데 있는 봉은사가 유명합니다 조계사는 낮에 찾아가서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2008/04/18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부처님 오신날이 다가오는군요. 오늘은 저녁늦게 봉은사에 가서 전통등 공예와 사찰의 분위기를 담아왔습니다 전통등공예품 전시회를 하는데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더 환상적입니다. 이 무당연등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2008. 5. 12.
연등축제를 준비중인 동대문운동장의 불교신도들 연등축제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불교신자들이 어디서 그 행사를 준비할까요? 바로 동대문 축구장입니다. 저곳도 곧 허물어질텐데 내년엔 어디서 준비할지 모르곘네요. 그 동대문운동장을 들어가 봤습니다. 커다란 스탠드엔 각 사찰별로 자리가 배정되어 있더군요. 2008. 5. 8.
5월4일 인사동 전통축제 5월 4일은 서울시내에서 축제들이 많았습니다. 종로2가는 연등축제, 종로일대에서는 하이서울페스티벌 그리고 인사동에서는 인사동 전통축제가 있었습니다. 인사동 전통축제라고 떡매를 치고 베를 짜고 전통혼례 행차가 있었습니다.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그 풍경이 정겹더군요.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2008. 5. 8.
사진으로 보는 연등축제 낮풍경 떄론 글보다 사진이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어제 연등축제 낮풍경들입니다. 세상의 모든색들을 잠시 빌려온듯한 한 모습들이네요 2008. 5. 5.
하이서울페스티벌에 나온 거대한 마리오네트인형 프랑스의 극단인 Royal de Luxe극잔이 선보인 7.5미터짜리 거대한 마리오네트입니다 칠레에서는 이 소녀를 볼려고 무려 10만명이 왔습니다.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죠. 그런데 하이 서울 페스티벌 만민대로락에서 가장 이목을 끌었던 것이 있습니다. 색동저고리를 입은 거대한 마리오네트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행사전에 쉬고있는것을 종로 4가에서 발견해서 담았습니다. 길을 가다가 거대한 인형을 보고 나도 모르게 몸의 진행방향이 바뀌더군요. 프랑스 극단이 만든 리틀 걸 자이언트(맨위사진) 보다는 작네요. 한 4미터에서 5미터 정도네요. 그리고 뒤의 차가 인상적입니다. 지게차에요^^ 행사가 진행되고 맨 선두쪽에 이 거대한 인형이 거러왔습니다. 하이서울페스티벌 만민대로락에서 가장 볼거리였습니다. 2008. 5. 5.
연등축제에 나온 둘리와 날아라슈퍼보드 어제 5월4일 일요일에 종로에서 연등축제가 있었습니다. 올해도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2007년 작년에는 가장 이목을 끈것이 로보트 태권브이가 금강저를 들고 나와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올해는 태권브이 대신에 둘리와 날아라 슈퍼보드가 인기를 독차지 했습니다. ^^ 연등축제는 오후 7시부터 열렸는데 비가 온다는 소식에 혹시 연등축제 취소되는것 아닌가 걱정도 되더군요. 그래서 연등축제전에 출발지인 동대문축구장 뒤편에 가봤더니 테스트중에 있더군요 ^^ 삼장법사와 손오공입니다. 왜 이러셩!!!! 드디어 슈퍼보드가 연등축제에 참가했습니다. 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오던비가 갑자기 연등축제를 하니까 멈추더군요. 시민들도 우산을 쓰다가 우산을 거뒀습니다 폰카로 동영상 촬영해서 화질은 썩 좋지 못합니다... 2008.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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