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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2459

G20 행사가 뭐라고 시민들을 불편하게 하나? 88올림픽때 기억하시나요? 판자촌이 성화봉송로 주변에 있다고 다 때려부스고 부슬수 없으면 가리고 , 차량 2부제를 해서 서울의 지독한 교통체증을 한방에 해결하고 88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개통했다고 근처 중학교 학생들 수업 다 끝나고 한강변에 모이게 해서 쓰레기 줍게 했던 모습들 그뿐 아니라 대통령 해외순방한다고 혹은 해외에서 영국수상이 온다고 도로변에 학생들 강제동원해 놓고 군데 군대 태극이 뿌려주며 흔들라고 했던 모습들. 그나마 제 친구들은 태극기도 얻지 못했다면 투덜거렸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어처구니 없는 모습들이지만 그 시대는 그렇게 살았습니다. 나라의 큰 행사에 적극적으로 국민들이 동참했고 그게 애국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008년 NYT "베이징 올림픽 주도면밀한 연극" 이라는 기사는 우리를 참.. 2010. 10. 11.
광화문 앞에서 본 10.4 제2차 남북정상회담 사진전 남과북의 관계는 지난 10년간 반짝 햇살이 비쳤을 뿐 다시 얼어붙은 관계가 되었습니다. 천안함 사태로 인해서 남한은 북한을 의심하고 북한은 적대시하는 남한과의 관계를 다 끊어 버렸습니다. 개성공단도 솔직히 지금 같아서는 없애는게 더 낫죠. 그냥 개성공단 마저 폐쇄된다면 완벽하게 지는 80년대로 회귀하게 되는 남북관계입니다. 언론들은 김정일의 후계자 김정은이 김일성과 닮았다느니 성격이 어떻다느니 하는 관상학자 적인 이야기만 쏟아냅니다. 닮으면 뭐 그 속에 악마의 근성이 있다고 생각하는지요. 전형적인 이분법적이고 편협스러운 사고방식이 가득한 남한에서는 결코 통일이라는 단어가 쉽게 나오긴 힘들것 입니다. 국가의 품격을 높히자고 외치는 위정자들이지만 정작 한국의 대표적인 이미지인 전쟁과, 분단국가에 대한 이미지.. 2010. 10. 11.
불꽃축제의 시민의식도 문제지만 서울시의 무신경은 더 큰 문제 뉴스를 보다 보면 뻔한 뉴스가 있습니다. 해마다 똑같은 내용을 토씨만 바꿔서 지적하는 뉴스, 예를 들어 한글날에 욕쟁이가 된 중고등학생들이나 외계어를 쓰는 요즘 현실을 질타하는 기사가 대표적이죠. 해결도 대안도 내놓지 않고 그냥 지적하고 지나가는 기사들이 있는데 오늘 뉴스를 보니 비슷한 뉴스가 나오더군요 바로 서울불꽃축제 후 쓰레기가 가득한 여의도를 보여주면서 시민의식을 지적했습니다 한 초등학생이 쓰레기를 치우면서 뭐라고 지적하는데 이런 기사도 정말 뻔하 기사입니다. 어제 120만명이 여의도 한강공원과 이촌지구에 몰렸고 저도 갔다 왔습니다. 저는 화장실 가기 귀찮아서 남들이 놀고 먹을때 꾹 참았습니다. 먹을것을 가져가지 않았으니 쓰레기도 나올게 없었죠.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저와 다릅니다. 먹고 마시고 .. 2010. 10. 10.
타진요를 지지하는 사람들과 휴거를 믿는 사람들의 공통점 전 타진요를 한때 지지했습니다. 그들의 주장이 상당히 그럴싸 했습니다. 전 이 타블로 학력사건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타블로라는 연예인을 별로 좋아 하지 않습니다. 한때 타진요의 주장에 혹해서 한동안 이들의 주장을 찾아보고 글을 읽어 봤습니다. 특히 그 국적세탁의 진앙지라는 지금은 강이 된 용답동 xxx번지는 좀 충격적이더군요 그렇게 좀 관심을 가지다가 내가 왜 이런것에 관심을 가져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한동안 블로그스피어가 온통 타블로와 타진요로 덮일때도 애써 외면했습니다. 그래도 워낙 큰 사건이라서 귀동냥으로 듣게 되네요 그러나 오늘 경찰의 발표와 지난 MBC스페셜을 보고 모든것을 접었습니다. 타블로를 의심했던 모습도 사그라들었죠. 한편으로는 제2의 황우석 사건이 되나? 막판뒤집기가 되나?를 기.. 2010. 10. 9.
존 티토의 예언에 좋아하면 안되는 이유 이렇게 복잡하고 흥미꺼리가 많은 세상인데 사람들은 그래도 심심한가 봅니다. 비과확적인 해외괴물에 열광하며 검증되지도 않는 해외 UFO에 열광합니다. 아무리 세상이 복잡하고 별별사건이 다 있다고 하지만 이 UFO와 괴물은 정말 단골 소재네요. 딱히 검증받은것도 아니고 카더라통신에만 열광하는 모습. 어떻게 보면 좀 천해보이기도 하죠. 뭐 저 또한 이런 음모론과 별별 이야기에 푹 빠져서 지냈던 적이 있습니다. 리바이스 청바지가 UFO연관되어 있다는 글을 하이텔시절 PC통신에서 읽고 여자친구에게 말했던 기억도 나네요. 뭐 지금 생각하면 쪽이 좀 팔리긴 합니다. 허무맹랑한 이야기였어요. 그 PC통신의 이야기는 지금 생각하면 하나도 맞는게 없었어요. 그러나 이런 예언들을 우린 너무 좋아합니다. 초등학교 시절 노스트.. 2010. 10. 8.
동작문화원의 아나운서 채용은 관기모집인가? 왜 이리 상식이 없는 모습들이 자주 보이는건가요? 왜 권력자들의 상식과 일반 시민들의 상식이 왜 이리 다른지요 유명하신 전 외교부장관 유명한은 "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딸에게 특혜를 주겠냐고" 큰소리 쳤다가 사퇴까지 했습니다. 그 사퇴의 충격때문에 심신이 피곤해서 국정감사 자리에도 나오지 않았더군요. 그런데 몸이 아픈 사람이 국정감사는 안나오면서 일본의 특강하러가는 괴이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떤 분은 풍수지리강좌 들으러 가야 한다고 안나오고 아주 국회를 호구로 보고 있나 봅니다. 아무리 못난 국회의원이 많다고 해도 국민의 대의들인 국회의원을 무시하는 전직 현직 행정부 고위공직자들 이런 못난 고외공직자를 벌 줄 사람은 없나요? 내부비판시스템도 없고 견제시스템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현재의 행정부로는 국.. 2010. 10. 7.
진성호 의원의 트위터글들은 궤변덩어리 한나라당에는 인재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 이유로 한나라당은 인기 최고 1위의 당입니다. 얼마나 인재들이 많은지 한번 말을 했다하면 기사화 되고 그 기사에 국민들은 뒷목을 잡고 쓰러집니다. 며칠 전에는 배추값이 비싸니까 15일만 김치먹지 말자고 했던 분도 한나라당에 계시고 서울 물난리가 나니까 반지하를 없애겠다는 시장분도 한나라당 소속입니다.. 여기에 한나라당을 쥐락펴락하면서 청와대 식탁에 배추김치대신 양배추김치를 식탁에 올리라고 했던 분도 한나라당이며 그런 발언의 문제점을 세밀하게 체크하지 못한 보좌진도 한나라당출신들입니다. 이 한나라당 인재들은 오늘도 발군의 실력으로 또 뒷목잡게 하고 있다. 이번 스타는 진성호의원입니다. 이 진성호의원이 이외수라는 파워트리터리안이자 작가를 물어 뜯었습니다.. 요지는 이.. 2010. 10. 5.
김연아에게 휴학을 권고한 고려대 교수가 바로 용자다 여왕 김연아 왜 대학교에 갔나? 이전에도 누누히 말했지만 한국은 재미있는게 한국의 탑이 되기전에는 바지끄댕이 잡고 늘어서면서 정상에 올라가지 못하게 수많은 태클들이 들어 옵니다. 그 태클을 물리치고 정상에 오르면 그 때부터는 홍위병이 붙기 시작하고 민간 보디가드들이 철저하게 정상에 선 인물을 철저하게 보호합니다. 비단 황우석 사태를 거론하지 않아도 한국에서 정상에 오르면 정당한 비판조차 할 수 없는게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죠 김연아는 여왕입니다. 벤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피켜 퀸입니다. 자랑스러운 한국인입니다. 하지만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라고 해도 비판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피겨여왕 김연아. 왕권제가 아닌 대한민국에서 여왕의 위치에 있는 유일한 스타가 아닐까 합니다.그런 이유로 김연아가 조금만.. 2010. 10. 5.
서울시의 깨방정 행정에 쓴웃음이 나다 오세훈 시장의 깨방정 사례 1 (반지하을 없애겠다) 지난 추석연휴에 기습폭우로 서울에 물난리가 나자 이명박 대통령은 말실수 아닌 말실수를 하게 된다. 폭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수해민에게 '이왕 이렇게 된거' 라는 말을 해서 구설수에 오른다. 어떻게 보면 큰 문제될것은 아니지만 언어선택의 부적절함은 문제가 있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 이후 터저나온 오세훈시장의 발언도 문제가 된다 지난 21.22일 침수 피해를 겪은 주택이 9319채인데 이중 8500채가 반지하 주택인것을 보고 앞으로 반지하를 규제하겠다고 말한다. 아니! 곰팡내 나는 그곳에 누가 살고 싶어서 사는 사람이 어디있나. 갈곳이 없고 그 만한 가격에 거주공간을 구할 수 없기 때문에 사는거지. 반지하 없애면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경기도로 이주 할 수 .. 2010. 10. 5.
대중교통에서 아기엄마에 대한 서울과 시골의 다른 모습 사진작가 Tomoyuki Sakaguchi 는 Mado 씨리즈중에서 지난 토요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을비속에 지하철을 탔습니다. 신길에서 탄 지하철은 한적했습니다. 그런데 구로역에서 사람들이 엄청나게 타더군요. 거기에 열차는 바로 출발하지 않고 환승객들을 다 받고 있었습니다 어느새 열차안은 꽉차게 되었고 덥고 습기때문에 짜증이 나더군요 이런 열차내의 모습을 아는지 모르는지 무심하고 건조한 승무원의 발차 멘트와 함께 열차는 출발했습니다. 전 더운것 특히 덥고 습한것 정말 못참습니다. 땀은 흐르고 구로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가는데 무려 10분이나 걸리더군요. 이때 참기힘덜었던 아기가 울기 시작했습니다 시선은 그 아기와 아기를 안고 있는 엄마에게 쏟아졌고 엄마는 난처한듯 계속 아기를 달랬습니다. 그러나.. 2010. 10. 4.
SBS뉴스의 저질스러움을 드러낸 앵커마무리멘트 방송3사는 스타급 뉴스앵커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중 가장 질 떨어지는 앵커가 바로 SBS 8시뉴스 앵커입니다. 드디어(?) 신동욱 앵커가 어제 일을 한껀 터트렸군요. "요즘 김치대란이 일어나고 있다는 말을 듣고 대통령이 김치 대신 양배추 김치를 식탁에 올리라고 했다는 말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이 논란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대통령이 물가를 잘 모르고 엉뚱한 말을 했다는 건데, 설혹 그렇게 했다고 하더라도 과연 그렇게까지 해석하고 논란으로 볼 일인지는 의문" 이라는 멘트를 했습니다. 이 정도면 청와대 홍보비서관 정도가 아닐까요? 정당한 비판도 꾸지람을 하는 저질 앵커의 멘트를 보고 있노라니 화가 나네요. 신경민 전 MBC 앵커의 책을 읽어보면 앵커의 꽃은 클로징멘트입니다. 신경민 전 앵커의 책을 읽어보.. 2010. 10. 1.
이마트의 피자판매, 우리가 착한소비를 해야 하는 이유 한국의 파워트위터리안은 몇 안됩니다. 며칠 전 기사에도 나왔지만 팔로워가 많다고 파워트위터리안은 아니죠. 파워트리안은 저 같은 소시민이 아니고 유명인 즉 대기업 사장이나 부회장이나 유명작가가 되야 파워트리워터안이죠. 즉 팔로워숫자와 영향력은 크게 연관관계가 없습니다 2시의 데이트 박명수입니다를 즐겨듣는 저이지만 최근에 푹 빠져서 듣는 라디오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시골의사 박경철의 경제포커스 입니다. 아이팟터치로 틈나는 대로 듣고 있는데 듣고 있으면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경제이야기가 쏙쏙들어 옵니다. 시골의사 특유의 혜박한 지식을 바탕을 나오는 적절한 비유와 관점이 너무 좋습니다 오늘도 팟캐스트로 방송을 다운받아서 전철에서 들었습니다. 오늘 이야기중에 파워트위터리안인 신세계 부회장 정용진씨의 이야기가 .. 2010.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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