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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2492

사용할 생각만 해도 빡치는 불편한(Uncomfortable) 디자인 프로젝트 우리는 어떤 제품을 디자인할 때 인간이 사용하기 편리하게 디자인을 합니다. 그게 정석이고 정답입니다. 아무리 화려한 디자인을 해도 그 제품이 불편한 디자인을 한다면 그 제품은 사용 목적이라기 보다는 전시용 제품밖에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좋은 디자인은 디자인적으로 매끈하고 매력적이면서도 실용성도 함께 갖추어야 합니다. 그런데 편리한 디자인이 아닌 아주 불편한 디자인을 모은 The Uncomfortable 디자인 프로젝트가 있네요.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제품을 다시 디자인을 해서 원래의 제품임을 인지할 수 있으면서도 사용하기 아주 불편하게 만든 디자인들입니다. 사용할 생각만 해도 열이 확 받을 듯한 디자인들이네요. 특히 덮개 있는 숟가락은 국 떠먹다가 확 던져 버릴 것 같네요 출처 http://www.kk.. 2014. 4. 6.
유명한 캐릭터를 팬티로 표현한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 PopCulottes 날이 더워지면 아담이 집집마다 등장합니다. 완벽한 아담은 아니지만 팬티만 입은 타잔 혹은 아담이 거실에서 웅크리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담은 사각 팬티를 입고 있지만 용감하게 삼각팬티를 입는 분들도 있습니다. 팬티는 자신의 정체성이기도 합니다. 70년대는 대부분이 남자들이 삼각 하얀 팬티를 입었지만 90년대 초반부터 컬러 팬티가 보급 되더니 이제는 팬티도 패션의 일부가 되어서 화려한 팬티들이 등장합니다. 이제는 숨겨야 할 팬티가 아닌 세미 누드처럼 살짝 드러내는 팬티 문화가 보급되고 있습니다.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Nekoto는 이 팬티에 유명한 영화나 만화 게임 캐릭터를 녹여낸 PopCulottes를 선보였습니다. 팬티들은 그 유명 캐릭터를 형상화 하고 있지만 혹시나 해서 이름을 팬티 밴드 부분에 적어 .. 2014. 4. 4.
대리석로 만든 건담 석상, 왜 무슨 이유로 만들었을까? 신도림 테크노마트에는 건담 프라모델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디오라마로 재현한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는데 언제 소개할께요. 70년대에 태어난 남자들이라면 건담에 대한 로망이 있습니다. 건담은 기존이 1세대 로봇 만화들이 로봇 히어로물이였다면 건담은 로봇이 주인공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병기의 모습으로 나온 소모재로 나오죠. 뭐 주인공이 타는 건담은 좀 더 특수하긴 하지만 모빌 슈트의 개념으로 나옵니다(정작 건담을 제대로 본 적이 거의 없긴 하네요) 아무튼 이 건담은 지금의 30,40대 남자들의 어린 시절 로망이었습니다. 미끈한 외모도 큰 역할을 했죠. 2012년으로 기억되는데요. 거대한 건담 로봇이 일본 오다이바에 세워져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금은 전국 순회를 하고 있을 듯 한데요. 2013년에는 도쿄.. 2014. 4. 2.
레고 심슨 가족 미니 피규어 공개 개당 4달러 아이들 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레고가 있습니다. 바로 심슨 가족 레고입니다. 2014/01/09 - [물건너온 소식/신기한제품] - 아이보다 어른들이 더 사고 싶어하는 레고 심슨가족 세트 라는 글을 통해서 레고와 심슨가족이 손을 잡고 심슨 레고 시리즈 출시를 알렸습니다.폭스사는 4월 4일 심슨 가족에서 레고 에피소드를 방영할 예정입니다. 레고와 심슨의 만남은 많은 어른들을 설레이게 하고 있는데요. 더 좋은 소식이 왔습니다. 레고 심슨가족에 더 많은 심슨가족 캐릭터들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이치와 스크래치까지 있네요. 개당 가격은 4달러입니다. 각 캐릭터들에게는 그 캐릭터에 맞는 들 것(?)이 있습니다. 뺐다가 낄 수 있는데 들고 있는 것들도 그 캐릭터의 개성을 잘 드러나게 하고 있습니다. 2014. 3. 29.
너무 정교해서 혐오감을 주는 춤추는 여성 댄서 로봇 로봇이 꼭 인간을 닮은 이유는 많지 않습니다. 로봇 다리가 꼭 사람처럼 2개일 필요가 없죠. 오히려 동물처럼 4개의 다리로 달리는 것이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입니다. 사다리를 못 탈 뿐이지 달릴 때는 4다리가 더 좋죠. 아니 캐터필러 형태가 더 안정적일 것입니다.그러나 로봇 중에 인간과 닮은 휴머노이드들이 있습니다. 이 휴머노이드는 일본이 아주 잘 만드는데 일본이 휴머노이드 강국이 된 이유는 아톰 때문입니다. 아톰을 통해 로봇을 배운(?) 일본 엔지니어들은 굳이 그렇게 인간처럼 만들지 않아도 되는데 휴머노이드를 만듭니다. 물론, 휴머노이드는 기술 완성도가 높아지면 우리의 훌륭한 조력자가 될 것입니다. 또한, 가장 인기 있는 로봇이고요. 비디오, 조각, 미디어, 사진, 설치 예술 작가인 David Zwirn.. 2014. 3. 27.
기동 경찰 패트레이버 실사판 로봇이 등장 남자들이라면 어려서 로봇 만화를 무척 좋아했을 것입니다. 지금도 많은 로봇 만화가 많지만 70년대 히트했던 마징가Z류의 히어로 매카닉 로봇물은 보이지 않습니다. 당시는 슈퍼맨처럼 거대한 로봇이 수 많은 악당 로봇을 상대하는 일당백 영화가 많았죠그러다 80년대에 들어서면서 건담이 등장합니다. 건담은 히어로 로봇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로봇 병기였습니다. 쉽게 말하면 전투기나 탱크 같이 그냥 흥한 양산형 로봇이었죠. 물론, 주인공이 타는 건담은 좀 더 기능이 뛰어나지만 그렇다고 월등하게 뛰어난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로봇 매커닉물의 변화는 로봇물들을 크게 변화 시켰습니다.로봇을 일상재로 활용하는 로봇만화 중에는 가 있었습니다. 기동경찰 패트레이버는 8미터 크기의 로봇으로 경시청 소속입니다. 날로 늘어가는 로봇 .. 2014. 3. 23.
정지 위성에서 본 지구의 춘분과 동지 하지의 타임랩스 영상 어제가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이었습니다. 앞으로 매일매일 낮의 길이가 하지까지 길어질 것입니다. 초등학교 과학 시간에 춘분 추분 하지 동지가 생기는 이유가 지구가 90도로 발딱 서서 돌아가는 것이 아닌 23.5도 기울어져서 낮과 밤의 길이가 달라서 겨울이 생기고 여름이 생긴다고 배웠습니다. 또한, 지구가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남반구와 북반구이 계절이 반대가 되었다고 배웠죠. 당시 선생임은 지구 모형을 들고 열심히 설명을 했고 칠판에 지구를 그려서 설명을 했지만 단박에 이해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당시는 시청각 자료들이 너무나도 부족했습니다. 교육용 전도 같은 것이 제공 되었지만 선생님들은 그걸 잘 이용하지 않더군요. 귀찮아서 그런 건지 아무튼 비디오도 없고 그렇다고 사진 자료도 없이 그냥 말과 그림.. 2014. 3. 22.
세계 최초의 수중 조각 공원 MUSA 전설의 대륙 아틀란티스는 대서양 어디 쯤에 가라 앉아 있을 것이라는 추측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그 아틀란티스 대륙이 아닐까 하는 해저 유물이 발굴 되곤 합니다. 최근 기사를 보면 이 아틀란티스 대륙이 북유럽 발트 해 인근 해저에 있지 않았을까 하는 기사가 나오던데요. 그 이유는 최근에 발트 해 인근 해저에서 고대 문명의 흔적으로 보이는 유적들이 발굴 되었습니다. 수심 16미터 해저에서 발견된 유물에는 작살, 농기구, 뿔피리, 가축 뼈 등이 보였는데 해당 유물이 약 1만 1천년 전의 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그런데 위 사진을 보면 마치 그 고대 유물인 듯한 착각을 들게 합니다 그러나 조각상들의 모습이 현대인들의 모습입니다. 위 조각은 영국 조각가 Jason deCaires Taylor가 만든 조.. 2014. 3. 18.
3월 17일 성 패트릭 데이를 맞아 초록색으로 물든 시카고의 강 3월 14일은 화이트데이지만 3월 17일이 무슨 날인지는 잘 모르실 것입니다. 뭐 알 필요가 있는 날은 아니지만 오늘 3월 17일은 성 패트릭 데이입니다. 가톨릭의 축제일로 아일랜드에 가톨릭을 전파한 성인 성 패트릭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천주교의 축제이고 아이랜드 공화국의 공휴일입니다. 성 패트릭 데이는 전세계에 있는 아일랜드인들이 거대한 축제를 벌입니다. 영화나 미국 드라마에서 많이 봐서 아는 분들이 많죠. 이 날은 거대한 퍼레이드가 진행되고 녹색옷, 녹색 모자, 녹색 치장 등 온통 녹색으로 도배하고 축제를 벌입니다. 이 아일랜드 축제인 성 패트릭 데이는 미국에서 다양한 행사를 합니다.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인데 아일랜드계가 상당히 많습니다. 미국인구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사람들은 영국계이고 그 다음이.. 2014. 3. 17.
해저 2만리를 테마로 한 프랑스 레몬축제에 나온 거대한 레몬, 오렌지 조형물 한 때 지방축제를 많이 찾아갔지만 한국의 지방축제는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딱히 볼만한 지방축제는 거의 없습니다. 그 이유는 급조한 지방축제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지방축제이고 자금을 끌어 들여서 대규모로 할 여력이 있으면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지방축제가 좋은 지방축제입니다. 프랑스의 남부 도시 망통은 해마다 2월부터 3월까지 '프랑스 망통 레몬축제'를 개최합니다. 매년 만화나 동화 특정 국가를 주제로 정한 후 레몬과 오렌지로 대형 조형물을 만들어서 사람들의 큰 관심과 환호를 끌어내고 있습니다. 올해도 이 프랑스 레몬축제가 2월 15일부터 3월 5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의 주제는 쥘 베른 원작의 소설 '해저 2만리'입니다. 제가 어렸을때 딱따구리 어린이 문고 10.. 2014. 2. 28.
다른 나라 군인들은 야전에서 뭘 먹을까? 전세계의 전투 식량들 얼마 전에 미군이 전투식량 메뉴에 피자를 추가 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메뉴 하나 추가하는데 많은 연구가 필요한데 그 이유는 전투식량은 장기간 보관할 수 있어야 하고 부피가 크면 좋지 않습니다. 최근에 인기리에 방영하는 '진짜 사나이'에서 이 전투 식량 먹는 모습을 보여주던데요. 한국군의 전투식량도 많이 변했습니다. 뭐 저야 공군출신이라서 전투 식량을 야전에서 먹어본 적이 없지만 육군 같이 야전군은 전투 식량이 친구와 같습니다. 불을 지피지 않고도 빠르고 간편하게 뜨거운 밥과 에너지를 충족 시켜야 하는 전투식량. 다른 나라 군인들은 어떤 전투 식량을 먹을까요? 전 세계 군인들의 전투 식량들 호주군은 여러 나라 전투 식량 중에 패키지 개수가 아주 많은 편입니다. 크기자 작아서 포장지 뜯는데 많이 걸리겠네.. 2014. 2. 27.
16세 뉴욕 소녀가 겨울왕국의 엘사 공주로 변신 한 라디오 영화 관련 소개프로그램에서 정신과 의사 패널이 엘사를 '자발적 은둔형 외톨이'라고 했다가 청취자들의 항의를 받았습니다. 생각해보면 엘사는 10여년 간 자발적으로 문을 걸어 잡그고 자발적으로 외톨이가 됩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마력 때문이죠. 손만 잡으면 얼어 붙는 그 마력을 혼자 지내면서 제어하려고 노력 했지만 제어가 되지 않았습니다.그렇게 은둔형 외톨이로 지내다가 자신의 마력에 놀라서 산으로 도망쳤는데 그 산에서 웅크리고 울고 있는 것이 아닌 자신의 마력을 십분 활용해서 거대한 얼음 왕국을 만듭니다. 그때 흘러 나오는 노래가 렛잇고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겨울 왕국'이 노래와 연출 그리고 CG 등 아주 좋은 요소들이 많긴 하지만 스토리가 좀 부실한 것이 아쉬웠고 스토리를 무척 중요시 여기는.. 2014.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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