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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공간을 세상에 공유한 '사유공간에서 사유공간으로' 전시회 인사동에는 사진전문 갤러리가 2곳 넘게 있고 최근에는 많은 갤러리들이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냥 사진전시회 소식을 알고 가기 보다는 인사동에 가면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럼 그냥 보고 나옵니다. 좋은 사진전도 있고 그냥 그런 사진전도 꽤 많습니다. 사진 전문 갤러리에서 사진전을 보고 나오는 길에 항상 기대한 이상의 재미를 주는 토포하우스로 향했습니다. 갤러리나우 근처에 있어서 항상 들리는 곳이죠. 토포하우스는 지하1층 지상 2층으로 되어 있는 갤러리로 총 3관을 운영합니다. 전시회는 조각전도 하고 단체전도 하고 미술전, 사진전 등 시각예술을 다양하게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이 토포하우스에서 하는 사진전들은 유난히 단체전이 꽤 많아 보였습니다. 여기서 본 인상 깊은 단체 사진전은 '민족사관고'.. 2014. 10. 18.
에어하키 하다가 돌리면 당구대로 변신하는 에어하키/당구대 테이블 86아시안 게임과 88올림픽 때 큰 인기를 끌었던 종목은 탁구입니다. 현정화 유남규 같은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서 온 국민이 즐거워했습니다. 이 즐거움은 탁구 광풍을 불게 했는데 동네에 있는 탁구장은 줄을 서서 탁구를 해야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한국 스포츠가 엘리트 스포츠라는 한계를 넘어서는 사회체육의 붐까지 일으켰습니다. 마당에 탁구대가 있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게 어찌나 부럽던지 30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의 한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탁구대는 아니지만 여전히 인기 있는 당구대가 집에 있었으면 한다는 친구도 참 많았습니다. 당구 싫어하는 남자 보기 힘들 듯 당구대가 집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당구대를 살 돈은 있지만 그걸 놓을 자리가 없는 것이 더 큰 문제겠죠. 당구대를 마당에 놓을 수도 없.. 2014. 10. 18.
대한극장에서 영화보고 <반 고흐, 10년의 기록전> 무료 관람도 하고 대한극장 팬입니다. 80년대부터 팬이였지만 최근에는 광팬이 되어버렸습니다. 대한극장이 좋은 이유는 꽤 많습니다. 먼저 다른 멀티플렉스관과 달리 다양한 영화를 상영합니다. 총 11개 관에서 무려 15개의 영화를 상영합니다. 이게 가능하냐고요? 교차 상영하면 가능합니다. CGV나 롯데시네마라면 인기 있는 한 두개의 영화를 10개관의 반 이상을 채워서 관객의 선택권을 앗아가지만 대한극장은 그러지 않습니다. 대형체인 영화관에서 발로 차버린 독립영화나 저예산 영화를 적극 품어줍니다. 그래서 대한극장은 문화의 향기가 납니다. 시설은 최신식 영화관보다는 못합니다만 편의 시설은 최고입니다. 옥상 정원 및 온갖 테이블을 배치해서 편하게 쉴 수 있고 담소를 나누게 해 놓았습니다. 영화는 영화를 보는 시간을 넘어서 영화를 .. 2014. 10. 18.
장애인을 위한다면 장애우 대신에 장애인이라고 불러주세요 수년 전에 동네에 있는 장애인복지건물 건립 때문에 근처에 사는 주민들이 심하게 반대를 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장애인 관련 건물을 우리는 집 값 떨어진다면서 혐오시설로 바라보는 것이 일상다반사입니다. 전 그 모습을 제 블로그에 신랄하게 비판 했습니다. 그런데 한 댓글러가 장애우가 아닌 장애인으로 불러달라고 하더군요. 장애우는 비장애인들의 일방적인 시선이 담긴 단어댓글 내용은 이랬습니다. 장애우(友)는 비장애인의 일방적인 시선이라는 것입니다. 좀 쉽게 설명하자면 장애인은 비장애인의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그건 비장애인처럼 장애인도 주체적신 선택권이 있습니다. 그러나 장애우는 장애인은 무조건 친구라는 일방적인 시선의 폭력이 있습니다.예를 들어 지나가는 사람이 나를 보고 우리 친구합시다!.. 2014. 10. 18.
황금시대. 탕웨이에 대한 호감과 샤오홍에 대한 반감이 공존하는 영화 대륙의 여신이라고 불리는 '탕웨이'가 분당댁이 된 후 급격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얼마 있으면 제주도댁이 된다고 하는 탕웨이가 김태용 감독과 결혼을 하면서 탕웨이가 출연한 영화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보게 된 영화는 '만추'입니다. 영화 만추는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를 연결해준 영화이죠.이 만추에서 탕웨이는 늦가을의 쓸쓸한 풍경을 얼굴에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참 매력적인 마스크를 가진 배우 탕웨이. 눈이 선해서 뭘해도 용서가 될 것 같은 배우입니다. 탕웨이의 최신작인 황금시대의 개봉을 기대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걱정도 있었죠. 이 탕웨이가 연기한 중국 천재 여류작가 샤오홍를 처음 들어 봤습니다. 보통 실존한 인물을 영화화 하면 그 실존인물에 대한 어느 정도의 정보를 가지고 봐.. 2014. 10. 17.
귀신, 간첩, 할머니라는 아시아의 공감대를 전시한 2014 미디어시티서울 서울시립미술관은 현대미술관 서울분관보다 좋습니다. 좋은 전시회를 무료로 전시하는 것도 좋고 마음 껏 촬영도 할 수 있고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11월에는 사진축제도 하기에 더더욱 좋습니다. 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지난 9월부터 11월 23일까지 SeMA 비엔날레 2014 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이 전시회는 2000년도부터 시작해서 올해로 8회가 된 전시회입니다. 2014 미디어시티서룰은 미디어아트 전시회입니다. 미디어아트는 저도 정확하게 이거다라고 말할 수 없지만 사진, 영상 첨단 기계를 이용해서 작품을 만드는 것을 미디어아트라고 알고 있습니다. 크게 보면 시각예술전시회인데 조각 같은 조형 예술이 아닌 비디오 같은 영상 매체와 사진 매체를 주로 이용하는 전시회입니다. 그렇다고 꼭 영상이나 사진만 전시.. 2014. 10. 16.
안양예술공원, 예술은 퇴화되고 공원으로 변질되고 있다 누구나 나만의 아지트가 있고 필요로 합니다. 특히 남자들은 자신만의 공간을 만드려는 습속이 있습니다. 작은 공간이라도 나만 들어올 수 있고 아무도 들어올 수 없고 들어 올 수 있어도 이 공간에서는 타인의 영향력을 느낄 수 없는 공간을 가지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남자들이 서재나 나만의 공간을 만드려고하죠저 같은 경우는 집 근처에 있는 안양예술공원이 제 아지트입니다. 안야예술공원만 가면 마음이 정화 되는 느낌입니다. 그 이유는 숲이 있고 예술품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시로 카메라에 담고 있습니다. 특히, 가을과 겨울의 안양예술공원은 정말 보기 좋습니다. 가을이 다른 곳보다 먼저 개봉한 안양예술공원 초입의 한 여관 담벼락입니다. 전봇대 위애 항아리가 있다고 여행가방이 있다고 놀라시면 안 됩니다. .. 2014. 10. 16.
세계 각국의 음악을 년대 별로 들을 수 있는 음악 서비스 Ridiooooo 요즘은 음악이 시대를 가리지 않고 들립니다. 유행가요가 분명 있긴 하지만 mp3 때문에 비선형적인 음악듣기를 많이 합니다. 예를 들어서 아이유의 음악을 듣다가 다음 곡으로 비틀즈나 롤링스톤즈 또는 마돈나의 80년대 히트곡을 듣습니다. 이렇게 좋은 음악은 세대를 가리지 않고 널리 오래 사랑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노래들을 연도별로 정리해서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특히 전 세계 음악들을 년도 또는 년대 별로 듣는 다면 그 나라의 그 년대에 어떤 음악들이 히트를 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년대별로 전세계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라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Radiooooo 는 전 세계의 지나간 노래들을 라디오 채널처럼 들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상단에는 slow, fast, weird, none.. 2014. 10. 16.
2014년 전자전의 음향기기와 미니빔이 돋보이는 LG전자 부스 시장이 포화 상태이고 이렇다할 새로운 시장 창출도 못하다 보니 2014 전자전은 2013년을 다시 재현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LG전자 부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OLED TV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2012년 그리고 2013년은 커브드 OLED TV를 내새웠습니다. 그런데 2014년도 2013년과 크게 다른 것이 없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스마트워치인데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G와치R은 둥근 다이얼을 사용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OLED를 사용해서 둥근 디스플레이를 갖춘 스마트워치로 최첨단 기술이 들어간 제품입니다. 모토360과 함께 둥근 다이얼의 스마트워치는 그 디자인 자체는 꽤 흥미롭고 꽤 좋습니다 다만 둥근 것을 빼면 투박한 베젤이나 용두를 활용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점과.. 2014. 10. 15.
렉스턴W와 함께 한 백두대간 설악산의 주변의 가볼만한 명소 설악산은 갈 곳도 많고 볼 곳도 많습니다. 특히 속초시에 있는 설악산 한화 리조트와 리조트와 함께 있는 설악 워터피아는 여름에 큰 인기를 끄는 곳입니다. 시간이 허락되면 속초시를 돌아다니고 싶었지만 1박 2일 만에 설악산 주변 명소를 다 둘러 볼수는 없었습니다. 좀 더 여유롭게 여행을 한다면 갈 곳이 무궁무진한 게 설악산과 속초시입니다. 쌍용자동차 후원으로 렉스턴W와 함께 하는 백두대산 여행기 그 마지막 여행인 설악산 주변의 가볼 만한 명소를 1부에 이어 2부로 나누어서 소개합니다. 전국을 여행하다 보면 항상 걱정이 되는 곳이 숙소 문제입니다. 모텔은 저렴하긴 하지만 시설이 호텔보다 좋지 못 합니다. 펜션이나 호텔이 시설이 좋긴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죠. 모텔의 저렴함과 호텔의 편의 시설을 모두 느낄 .. 2014. 10. 15.
렉스턴W와 함께 한 백두대간 설악산의 주요 명소와 가 볼만한 곳 지난 5주 동안 쌍용자동차 후원으로 백두대간의 주요 명산을 다녀왔습니다. 5주 동안 지리산, 속리산, 소백산, 오대산, 설악산을 다니면서 한국 국토의 70%가 산이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백두산에서 시작해서 금강산,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을 지나 소백산, 월악산, 속리산을 지나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이 백두대간은 한국 지형의 정체성이자 삶의 정체성이기도 합니다. 높은 산 깊은 계곡에서 많은 이야기와 한국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 같은 대도시가 한국의 모든 것이라고 말하는 듯하지만 국토의 크기로 따지면 한국은 험준한 산악지형이 한국의 정체성입니다. 그래서 수십 년 전에 한국형 휴대폰을 개발했다는 한 회사는 한국의 산이 많은 지형에서도 잘 터지는 휴대폰이라고 광고를 했습니다.. 2014. 10. 15.
꽤 유용할 것 같은 LG전자 키즈온 핸드폰, 너무 늦게 나온 와인스마트폰 전자전 LG전자 부스에는 G3 같은 인기 스마트폰도 많이 전시되고 있지만 새로운 아이디어가 탑재 된 스마트폰도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키즈온입니다. 키지온은 아이들을 지켜주는 안전 지킴 밴드입니다. 아이들 손목에 차서 아이들이 엄마나 아빠에게 연락하거나 통화를 하고 경보음 등을 위험을 알릴 수 있습니다. 생긴것은 장난감 밴드 같습니다. 액정도 없어서 전화 통화를 할 수 없을 것 같아 보이지만 마이크와 스피커가 있어서 엄마와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가운데 버튼을 꾹 누르면 엄마 꾹꾹 두번 누르면 아빠 등으로 총 10개의 전화번호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10번째 전화번호부는 꾹꾹 10번 눌러주면 전화가 걸립니다. 이 키즈온은 전화를 걸기 보다는 전화 받기가 더 많이 사용될 것입니다. 엄마가 전화를 하면.. 2014.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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