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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41

세상 가장 밝은 곳을 찍은 'Lux' 씨리즈 2천년경인가요? 나사가 한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 사진은 지구의 야경을 담았는데 지구인들이 만든 인공의 빛이 가득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은 밤을 지배한 듯 불빛이 가득했죠. 한국과 일본 동북아시아도 마찬가지고요 참 아름다운 사진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참 끔찍한 사진입니다. 저 밝은 불빛만큼 우리는 별빛을 볼 수 없습니다. 뭐 별빛이 대수냐고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생각해도 아쉬워만 할 뿐 현재의 밝은 밤이 좋다는 사람이 많죠. 저 또한 그런 사람이지만 아주 가끔은 밝은 달빛 아래를 걸어보고 싶곤 합니다. 암스테르담 독일 퀼른 미국 캔자스 시티 일본 교토 스페인 마드리드 미국 뉴욕 미국 피닉스 미국 포틀랜드 일본 요코하마 사진작가 Rosecrans Baldwin는 5년전 나사의 지구를 찍은 야경사진을 .. 2011. 8. 24.
아시아 청년작가들의 오디션. 2011년 아시아프 그림그리고 노래 하는 것 좋아하면 어른들은 그럽니다. 그런거 하면 밥벌어 먹기 쉽지 않다고요. 실제로 제 친구가 성악과 나와서는 취직을 못하다가 노가다판을 뛰다가 영업사원을 하더군요. 노래 하는 모습은 딱 한번 봤는데 그 노래가 왜 그리 슬프게 들리는지 모르겠어요 많은 미대생들이 음악과 학생이 자신의 전공을 살리지 못하고 다른 일을 합니다. 저도 인생을 다시 살수 있다면 미술가가 되었으면 합니다. 나만의 독특한 소재나 나만의 독특한 시선과 세상을 재해석하는 느낌을 조각으로 미술로 사진으로 나타내고 싶어요. 하지만 이제는 돌아가기엔 너무 많이 지나왔네요 한해에도 수천명의 미술학도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옵니다. 거기에서 성공한 작가도 있겠지만 졸업작품 만든 후 사라진 예비작가들도 정말 많죠. 아시아프는 아시아.. 2011. 8. 23.
버려지는 군복으로 만든 반전 조형물들 전 군대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군대라는 정말 비합리적인 집단은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합니다. 하지만 있어야 할 당위성까지 거부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군대라는 조직문화는 저와 전혀 맞지 않습니다. 획일적이고 강압적인 군대. 군시절 떠올리고 싶지도 않네요. 그렇다고 그 시절 고통만 받고 산것은 아니고 다만 그 문화가 싫습니다. 그러나 군시절을 그리워하고 자랑스러워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전역한지 수십년이 되었는데 군복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분들도 많죠. 군 전역을 했지만 몸만 전역하고 영혼은 아직도 군대에 있는 분들. 그런 분들은 군복을 즐겨입습니다. 군복이 평화를 상징할까요? 아니면 폭력을 상징할까요? 평화도 상징할 수 있고 폭력과 전쟁을 상징하기도 합니다만 보편적으로는 전쟁이나 폭력을 상징하죠... 2011. 8. 9.
전 세계 아이들이 자는 곳은 얼마나 다를까? 세상은 분명 공평하지 않습니다. 태어날때부터 공평하지 못하게 태어나죠. 누군 부모 잘 만나서 평생 놀고 먹고 살지만 누군 부모 잘못 만나서 가난의 대물림을 받게 되죠. 이렇게 우리는 인생의 첫 출발선 부터 공평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출발은 공평하지 못하다고 해도 그 사회가 공평하면 가난한 집 아이도 공부 열심히 해서 부자가 될 수 있고 반대로 부자집 아이도 놀고 먹고 하다보면 망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는 '개천에서 용나던 시절'의 이야기고 한국은 점점 가난의 대물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널리스트이자 사진작가인 미국의 James Mollison씨는 "Where Children Sleep" 사진 씨리즈를 통해서 전 세계 아이들이 사는 방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세네갈에서.. 2011. 7. 6.
10대 소녀들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그녀들의 방 요즘은 아이들이 적기도 하고 한국이 이전 보다 잘 살아서 아이들 방이 다 따로 있습니다. 그러나 예전엔 아이들도 많이 낳고 방도 적어서 여자형제 따로 남자 형제 따로 몰아서 지내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뭐 소공녀 소공자들이 많죠. 요즘 10대 아이들 특히 여자 10대들의 방을 보면 정말 난감스러울 정도입니다. 좋아하는 연예인 포스터 온 방안 가득 붙여놓고 옷은 아무데나 벗어놓고 책들이 뒹굽니다. 뭐 손가락질 하긴 힘들죠. 저 또한 주윤발 장국영사진 붙여놓곤 했으니까요. 이런 10대들의 정체성을 그대로 담은게 방이 아닐까요? 사진작가 Rania Matar는 10대 소녀들의 방을 카메라로 촬영했습니다. 사진들을 보면 그 소녀의 성격, 취향 인성까지 살짝 엿보입니다. 한장의 사진으로 그 사람을 다 나타내기는 정.. 2011. 4. 28.
수백명의 관광객들이 찍은 유명관광지를 하나의 사진으로 만들면? 저는 출사를 가기전에 그 곳을 담은 곳의 사진을 미리 살펴봅니다. 그리고 뷰 포인트가 어디인지 알아봅니다.그리고 최근의 상황이 어떤지 알기 위해 블로그 검색중 최신순으로 정렬을 해서 봅니다 그러면 그 곳에 대한 대략적인 출사에 대한 정보가 대충 수습이 되죠 사진을 찍으러 여기저기 많이 돌아 다녔더니 이제는 서울안에서는 찍을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스토리가 있고 그 지역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다면 또 다르겠지만 서울은 카피 앤 페스트의 도시로 변모되고 있습니다. 아파트단지를 복사해서 서울 여기저기에 붙여넣기 하면 그게 바로 서울입니다 어딜 둘러봐도 아파트만 가득합니다. 서울의 구성요소는 연립,단독주택 + 아파트라고 할 정도로 비슷비슷합니다. 빌딩들도 왜들 그렇게 비슷한지요. 얼마전에 강남역에 새로 생긴 .. 2011. 2. 26.
미니어쳐 사진작가 Lori Nix 사진작가 Lori Nix는 미니어쳐 사진작가 입니다. 위 사진은 어떠한 포토샵 작업도 거치지 않고 미니어쳐 그대로의 사진을 담은 사진입니다. 작업사진은 3달에서 15달정도가 걸리기도 합니다. 조수까지 두면서 작업을 하는데 하루 일과의 반을 쪼개서 혹은 주말에 미니어쳐 작업을 합니다. 그녀의 놀라운 작업들을 보시죠 이 작품은 The City씨리즈입니다. 그녀의 홈페이지 http://www.lorinix.com/ 에는 이 외에도 재미있는 미니어쳐 사진들이 많습니다. 캔사스 사고 라는 연작씨리즈인데 캔사스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을 디오라마로 재현했네요 이런 사진을 보면 한편의 동화책을 보는 듯 합니다. 세상은 빅빅월드이지만 멀리서보면 소우주입니다. 2010. 12. 12.
포스트잇 작가 Don Kenn 작가 Don Kenn는 특이한 작가입니다. 자신의 작품을 포스트잇에 그립니다. 그래서 그의 그림은 노란색이 가득합니다. 포스트잇에 그리는 그림은 악몽을 소재로 하고 있나 봅니다. 온통 괴물들이 몰려 다니네요 약간 무섭기는 하지만 캐릭터들이 무섭게만 보이지는 않네요 배경이 노란색이라서 그런지 캐릭터들은 으스스 한데 그렇게 무섭게만 느껴지지 않네요 그림 출처 http://johnkenn.blogspot.com/ 2010. 11. 25.
스테이플로 그림을 그리는 스테이플 작가 Rob O’Brien 아름다운 그림이네요. 작품 이름은 “Debbie”입니다. 그런데 이 여인을 구성하고 있는 재료는 우리주변에서 흔히 보는 스테이플입니다 이런 스테이플 심으로 만든 것이죠 재료가 참 특이하죠. 이런 재료 찾은것도 하나의 창의력입니다. 픽셀아트중 하나인데요. 참 기발한 발상이네요 Rob O’Brien라는 아티스트 작품입니다. 2010. 11. 18.
파워블로거와 작가의 공통점. 줌인, 줌아웃을 잘한다 글 잘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같은 경험을 하고도 글 잘 쓰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감동과 느낌을 주는 글을 잘 씁니다. 파워블로거라는 단어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고 유명블로거라는 말을 쓰고 싶지만 통상적으로 유명블로그=파워블로그 라고 보는 시선이 있기에 이 글에서는 파워블로거라고 지칭하겠습니다 파워블로거들의 글을 읽다 보면 왜 이 사람들이 다른 블로거들과 차별화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 차별성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독점적이고 고급스러운 정보를 쓴다. 2. 정리를 잘하고 가독성이 높은 글을 쓴다 3. 같은 사건, 사고나 현상 사물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본다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같은 사물을 똑같이 바라보지만 그 사물,사건에 대해서 보통의 사람과 다르게 봅니다. 사진으로 쉽게 설명하.. 2010. 9. 19.
보다가 웃음이 나온 미디어시티 서울에서 본 가상도시 서경 미술과 조각 사진전을 즐겨 찾는 저에게 아주 좋은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현재 미디어시티 서울 2010이 서울시립미술관과 경희궁 안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이 최근들어 규모가 큰 그러나 무료인 전시회를 자주 개최하네요.무료라고 해서 전시회 수준이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거기에 음성해설기도 무료로 나눠줍니다. 현대사회의 이면을 다룬 현대미술과 사진 그리고 미디어아트 작품들이 가득한 '미디어시티 서울 전시회'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음성해설기에는 그림그리는 아나운서 김지은 아나운서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담겨 있습니다. 규모가 상당해서 일일이 다 설명드리지는 못하고 먼저 그 일부만 소개합니다. 한중일 작가의 재기발랄함이 가득한 가상도시 서경(시징)을 담은 시징맨 대부분의 작품들이 현대 사회의 이면과 .. 2010. 9. 15.
간판쟁이 - 사진작가 Jay B. Sauceda 어제 가 본 상암동 영상자료원 1층에는 영화박물관이 있습니다. 1년만에 다시 찾았는데 꾸준히 관리가 잘 되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영화 업데이트도 하고 괴물 영화 촬영 소품도 전시되고 있더군요. 그리고 이탈리아 영화포스터전시회도 하고 있었습니다. 르네상스의 나라답게 영화포스터들이 멋지더군요. 재미있게도 이탈리아 영화 포스터들 대부분은 일러스트 그림이었습니다. 사진이 발달하기 전에는 그렇다고 쳐도 80년대 영화에서까지 그림으로 포스터를 그렸는데 포스터만 전문적으로 그리는 화가가 있다고 하네요. 뭐 우리나라도포스터는 아니지만 극장 간판을 매주 그리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지방에서나 그림으로 그려진 영화간판을 볼 수 있는데 대부분의 극장에서는 사진프링팅된 대형 현수막으로 대신합니다. 그 영화간판을 그리는 .. 2010.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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