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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사진21

달을 크게 찍을 수 있는 90배 광학줌의 코닥 Pixpro AZ901 코닥은 사진계의 강자였지만 잘못된 선택으로 폭삭 망했습니다. 디지털카메라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지만 필름에 애착을 갖다가 시대의 흐름을 놓쳤습니다. 그럼에도 코닥은 여전히 디지털 카메라를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하이엔드 카메라 쪽에서 눈여겨 볼만한 제품들이 좀 있네요 90배 광학줌의 코닥 Pixpro AZ901어떤 분이 달을 크게 찍고 싶다면서 어떤 카메라를 사야 하냐고 물었습니다. 달을 크게 촬여하려면 DSLR에 600mm 줌이나 망원렌즈를 끼고 거기에 텔레컨버터를 끼면 크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망원렌즈에 DSLR까지 구매하면 가격이 무척 비쌉니다. 사진전시회 할 것도 아니고 취미로 달을 크게 찍고 싶은 분들이면 하이엔드 카메라 쪽이 좋습니다. 하이엔드 카메라는 컴팩트 카메라에서 사용하는 이미.. 2018. 7. 1.
달 앞을 지나가는 국제우주정거장(ISS)를 촬영한 17세 소년 천체 사진은 쉽게 도전하기 쉬운 사진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촬영 장비가 좋아야 합니다. 그리고 경험도 있어야 하고요. 그러나 플로리다에 사는 17세 소년 '존 크라우스'는 시속 약 2만 8000km로 하늘을 지나가는 국제우주정거장 ISS이 달 앞을 지나가는 장면을 촬영했습니다. 존 크라우스가 촬영한 사진입니다. 자세히 보면 하단 왼쪽에 검은 물체가 보입니다. 확대해보면 태양광 전지판이 펼쳐진 국제우주정거장 ISS가 보입니다. 촬영된 시간은 2017년 11월 4일 오전 4시 19분입니다. 촬영 장소는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가까운 플로리다 타이터스빌입니다. 지상에서 400km 떨어진 곳에서 초속 7.7km로 날아가는 ISS입니다. 달 앞을 지나가는 시간은 0.9초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순간을 잘 잡아냈네.. 2017. 11. 12.
별 사진에 특화된 소형 디카 Tiny1 서울에서 별 볼일이 거의 없습니다. 빛 공해가 워낙 심한 도시라서요. 그래서 그런지 은하수 사진을 보면 참 오랫동안 보게 되네요. 군대에서 처음으로 은하수를 보고서도 그게 은하수인지도 몰랐습니다. 지금은 잘 알죠. 눈으로 봐서 아는것이 아닌 사진으로 보고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카메라가 워낙 발달해서 눈으로 본 것보다 더 선명하고 또렷하게 은하수를 담습니다. 육안으로 안 보이는 별로 약간의 장 노출로 잡아 내니까요. 그래서 별 사진 찍으러 지방 출사를 많이들 갑니다.이런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하나 들려왔네요. 천체 사진에 특화된 프로들을 위한 소형 디카 Tiny1클라우드 펀딩사이트 인디고고에 올라온 소형 디카 Tiny1은 113 x 69 x 22mm의 작은 크기에 디카입니다. 액정은 4.3인치.. 2016. 6. 22.
도심에서 별사진도 촬영할 수 있는 캐논 파워샷 G5X 캐논 파워샷 G5X의 다양한 촬영 모드 캐논 파워샷 G5 X는 컴팩트 카메라입니다. 컴팩트 카메라지만 성능은 고성능인 하이엔드 카메라입니다. 크기는 컴팩트이지만 이미지센서를 컴팩트 카메라에서 많이 사용하는 1/1.7인치 보다 2.7배나 큰 1인치 CMOS 이미지센서를 사용한 제품입니다. 컴팩트 카메라 치고는 화질이 상당히 좋은 카메라죠. 2.020만 화소에 F1.8까지 지원하는 밝은 렌즈로 쉽게 아웃포커스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광학 4.2배 디지털 줌 4배, 총 42배 줌으로 먼 거리에 있는 피사체도 당겨서 촬영할 수 있습니다. 3인치 회전 터치 액정으로 어떠한 앵글도 쉽게 조작하고 터치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 보면 왼쪽에 모드 변경 다이얼이 있고 오른쪽에는 노출 다이얼과 전원 버튼, 줌 버.. 2015. 11. 22.
왕립 그리니치 천문대가 선정한 2015년 올해의 천체사진 밤 하늘을 기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별의 일주라는 장노출 사진만 촬영했는데 요즘 디지털 카메라들이 ISO 수치가 개선되면서 정지된 밤하늘을 촬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은하수를 촬영한 사진과 타임랩스 영상을 보면서 감탄을 하게 됩니다.밤 하늘을 촬영한 천체 사진을 보면 이 지구 상에서 아웅다웅하고 살아도 우주에서 보면 하나의 터럭도 되지 못하는 인간이라는 존재에 겸손해집니다. 매년 영국 왕립 그리니치 천문대와 스카이나이트매거진은 올해의 천체사진 사진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그리고 올해 2015년 천체사진 수상작이 선정 되었습니다. 왕립 그리니치 천문대가 선정한 2015년 올해의 천체사진 대상 및 하늘 풍경 부문 1등Sassendalen위의 개기일식, 사진작가 Luc Jame.. 2015. 9. 21.
2015 천체사진 콘테스트 수상작들 천체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별의 일주'를 촬영하는 시도도 있을 정도로 천체사진은 점점 흔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천체사진이 많아지는 이유는 디지털 카메라의 발달 때문일 것입니다. '별의 일주' 사진이야 장노출로 여러 번 끊어 찍어서(오래 노출하면 이미지센서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프로그램으로 이어 붙이면 되고 필름 카메라 시절부터 봤던 사진이라서 큰 느낌은 없지만 최근 들어 고감도 ISO를 지원하는 카메라가 늘면서 별의 일주가 아닌 우리가 눈으로 보는 밤 하늘의 초롱초롱한 별과 은하수를 촬영한 사진과 그걸 타임랩스로 만드는 사람들이 늘면서 천체사진의 제2의 전성기가 도래한 듯 합니다. 이런 천체사진 콘테스트가 국제 지구 & 하늘 사진 콘테스트입니다. TWAN(Th.. 2015. 7. 2.
그리니치 왕립 천문대가 선정한 2014년 올해의 천문 사진 카메라가 좋아지면서 요즘은 별의 일주가 아닌 총총한 별들이 ISO를 높혀서 찍고 그걸 이어 붙인 타임랩스 영상이 많이 제작되고 인기도 좋습니다. 그래서 천문 사진이 인기도 많아지고 많이도 찍습니다. 아마츄어들도 천문사진에 많이 도전하는데 그 천문사진 중에 최고의 천문 사진들을 소개합니다. 영국 그리니치 왕립 천문대와 스카이나이트 매거진 그리고 플리커가 공동 주체한 올해의 천문사진 2014 수상작을 발표 했습니다. http://www.rmg.co.uk/whats-on/exhibitions/astronomy-photographer-of-the-year 대상카테고리 : 지구와 우주 제목 : 빙하군 위에 오로라 사진가 James Wooded(영국) 각 카테고리 별 우승작카테고리 : 우리의 태양계 제목 : 연못의.. 2014. 9. 21.
한장의 사진에 담은 달과 금성의 근접조우 사진 구름의 가장자리가 밝게 빛나는 것을 실버 라이닝이라고 하죠. 위 달 사진은 실버라이닝 같습니다. 위 이미지에서 큰 초승달 모양의(?)은 실제 낮에 뜬 초승달입니다. 거의 보일락말락 할 정도입니다. 그 뒤에 있는 것이 바로 금성입니다. 위 이미지는 합성이 아닌 천문사진가가 찍은 사진입니다. 헝가리 천문사진사 Ivan Eder가 2004년 헝가리 부다페트스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위 사진을 똑딱이 카메라인 니콘 쿨픽스 4300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셔터속도 1/100초, F11과 ISO100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그냥 똑딱이 카메라로만 촬영한 것은 아니고 천체 망원경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천체망원경에 카메라 마운트를 연결해서 촬영한 사진인데 환상적이네요. 이 작가는 2007년에도 비슷한.. 2013. 2. 15.
달에서 찍은 최초의 지구사진 사진의 역사를 뒤적여보면 한 획을 긋는 일들이 많죠. 처음으로 필름을 개발한 이스트만이 있겠구, 칼라사진도 사진이라는 강줄기에 큰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도 사진의 역사에서 빼놓을수 없는 사진입니다. 우리가 우리가 사는 지구를 담은 사진은 충격적이었죠. 인간이 자기 자신의 얼굴을 수시로 볼수 있었던 거울의 발명과는 비교 할 수 없지만 우리가 사는 지구를 객관화 해서 본 이 사진은 흥미롭습니다. 이 사진은 1946년 10월 24일 2차대전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았던 그 때 미국은 폰브라운 박사를 독일에서 데려와 V2로켓을 뉴멕시코에서 쏩니다. 그 V2로켓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좀 흐리고 흑백이라서 감동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 사진은 좀 다릅니다. 완벽한 구에 파란 눈동자를 닮은 지구, .. 2009.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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