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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71

전국 창작공간 네트워크 프로젝트 '그 거리의 창의적인 자세' 마을버스를 타고 지나가다 보게 되었습니다. 금천예술공장에서 10월 25일 부터 11월 17일까지 '그 거리의 창의적인 자세'라는 전시회를 하더군요. 지난 주에 잠시 갔다왔는데 시간이 없어서 이제서야 올립니다. 입구에는 여전히 강철 로봇이 우뚝 서 있네요. 전시회 설명을 보니 '전국 창작공간 네트워크 프로젝트'라고 써 있습니다. 입구에 금천예술공장, 대안공간 눈, 대안공간 아트포럼 리, 대안예술공간, 문화살롱 공, 성미산마을공동체와 얼마전 간 인천 배다리길에 있었던 스페이스 빔도 보입니다. 뭘까요? 이 모임은요?대체적으로 추려보면 대안공간이 많이 눈에 들어오네요. 대안공간은 주류 미술계나 문화계인 갤러리와 유명화가와 사진작가의 시스템을 거부하고 주류의 대안형태로 생긴 예술공동체입니다. 제가 미술 생태계를 .. 2012. 11. 18.
IT액세서리,주변기기 전시회에서 본 손 모양의 아이이폰 케이스 올림픽이 여름 휴가를 대신해 줄 수 있을까요? 올림픽 경기 보면서 치맥 하는 것은 또 하나의 즐거움이겠죠. 올해는 새벽에도 경기가 많아서 술 소비량이 더 늘어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하나 추천해 줄만한 전시회를 소개해드릴께요 2012년 7월 26일(목)에서 7월 28일(토) 오늘까지 3호선 학여울역 옆에 있는 SETEC에서는 IT악세사리 주변기기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잠시 살짝 다녀왔는데요. 어제 빨리 소개해드려야 하는데 일이 좀 있어서 지금 공개합니다. 전체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하고 먼저 소개해드릴 곳이 있습니다제가 이 전시회를 추천하는 이유는 제 블로그에서 그 동안 소개한 IT주변기기 정확하게는 스마트폰 태블렛PC 주변기기를 많이 소개했는데 그 제품들을 실제로 만날 수 있어서 .. 2012. 7. 28.
니콘의 추잡스러움에 니콘을 다시 생각하게 되다 2012/05/24 - [사진정보/사진에관한글] - 니콘의 위안부 할머니 사진전 취소는 니콘정신의 배반이다일전에 니콘의 심하게 비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솔직히 비판이 쉬운것은 아니였습니다. 니콘 충성도가 높은 저이고 앞으로도 카메라는 계속 니콘을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있고 주변에 추천해 주는 카메라하면 보통 니콘을 추천합니다.하지만 하나의 사건 이후로 니콘에 대한 생각이 바뀌기 되었습니다 오늘 포털 메인에도 올라와서 아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니콘이 중국에 계시는 한국인 종군 위안부 할머니를 찍은 사진전을 도쿄 니콘 살롱에 전시를 금지 했기 때문입니다 사진작가 안세홍은 2차 대전때 일본군에 끌려서 중국에 갔다가 고국에 돌아오지 못한 군 위안부 할머니를 촬영한 안세홍 작가의 사진을 6월 말 부터 도쿄 니콘.. 2012. 6. 26.
요즘 뜨는 화가,사진작가 작품이 있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일우 스페이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울까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울 수는 있지만 모든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답지는 않습니다. 추악한 사람들도 많죠. 자살한 대구 고등학교 피해 학생을 3년간 협박한 가해자 학생은 아름답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 보다 더 아름답지 않느 사람은 그런 자식을 감싸고 답변 연습을 시킨듯한 그 가해자 부모들은 더 아름답지 않습니다. 아름답지 않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억지로 아름답게 하고 싶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아름답지 않습니다. 시니컬한 성격 때문이기도 하지만 세상이 점점 더 아름답지 않게 변하는 것 같습니다. 도덕이 마비된 세상, 남에게 손가락질 하면서도 그게 내 준거집단의 일이라면 비판하기 보다는 보호하고 감싸는 이성이 마비된 삶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이 .. 2012. 6. 9.
서울대 폐수영장에는 오리 잡아먹는 남자가 있다 서울대 폐수영장에는 오리 잡아먹는 남자가 있다 이런 낯선 문장에 이끌렸습니다. 제가 즐겨 찾는 예술 아카이브 웹 싸이트인 네오룩닷컴 에서 이 문장을 발견하고 바로 클릭해 봤습니다. 서울대 폐수영장에서 5월25일부터 6월 8일까지 블랙 아웃 전이 열린다고 하네요 서울대에 무슨 수영장이? 폐수영장이 있다고? 호기심이 절 서울대로 향하게 했습니다. 다음 지도로 미리 위치 확인을 했습니다. 역시 위성사진으로 보니 정확하게 어디 있는지 단박에 알 수 있네요. 폐수영장이 산 중간에 있네요. 집에서 마을 버스 타고 가는 거리에 있는 서울대, 많이 자주 들리지는 못하지만 서울대를 갈때 마다 느끼는 것은 거대함입니다. 대학교가 원래 거대하지만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서울대가 관악산 한쪽을 잡아 먹은 듯 정말 거대함 그 자.. 2012. 5. 30.
1년에 두번 열리는 간송미술관의 진경시대전 성북구는 참 재미있는 동네입니다. 삼청각과 같은 군부정권때의 비밀 요정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 청와대와 경복궁이 가까워서 그런지 많은 유명인들과 문인들이 살았던 곳 입니다. 종로구 못지 않게 많은 역사적인 장소가 많은 곳이기도 하죠.성북구는 골목도 많고 언덕도 많고 서울성벽도 지나가서 곳곳에서 만나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예전 서울이 종로구 일대만 서울이었을때 그 오래전 서울의 이야기를 많이 품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종로거리에서 불교의 제등행사가 있습니다. 주말에 비가 안왔으면 하는데요. 제등행사를 준비하는 사찰들이 많기에 어제 '길상사'에 갔다 왔습니다. 길상사의 연등은 작년에 처음 봤는데 올해도 찾아가 봤습니다. 가는길에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간송미술관'이 개.. 2012. 5. 14.
눈과 말이 뛰어노는 Snowland Horses -사진작가 리강- 말은 그 뛰어난 외모 때문에 많은 화가들이 소재가 되는 동물입니다. 말 근육의 미끈하고 힘이 느껴지는 모습은 화가를 넘어 사진작가의 소재가 되기도 합니다 캐논인가 니콘인가 몇 년전에 검은 말을 라이팅 하라고 그 말의 근육을 표현하는 사진을 담은 포스터를 봤는데 그 사진을 보면서 동물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동물이 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인사동 갤러리 나우에서는 '사진작가 리강'의 사진전 Snowland horses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참새 방앗간을 훌쩍 들어가봤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말사진에 바로 "사진 찍어도 되나요?" 라고 물어 봤습니다. Ok허락을 받자마자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피사체는 사진으로 남겨줘야 예의죠. 한 아주머니가 눈치를 살살 보다가 제가 .. 2012. 3. 24.
찰칵! 우리동네 숨은 풍경담기. 도하부대를 기록하다 금천구에는 거대한 육군 한강 도하부대가 있었습니다 금천구에서 보기 드문 평지가 가득한 곳, 금천구청역과 가까운 그곳은 금천구의 노른자였지만 거기에 부대가 떡 하고 있으니 금천구민의 골치꺼리였죠. 금천구에 이사오기전에 버스를 타고 지나갈때 마다 군대에 가면 저 부대에 배치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서울 안에 큰 부대가 있는게 신기했습니다. 금천구는 끊임없이 요구했습니다. 금천구 발전을 막는 도하부대를 이전해 달라고 국방부와 국토부등에 요구했고 드디어 그 도하부대가 경기도로 이전 했습니다 이 도하부대는 한강다리가 끊기면 잽싸게 출동해서 가교를 만들어서 탱크와 병력이 강을 넘게 해주는게 임무인 부대였습니다. 이 부대가 떠난 후 금천구는 엄청난 계획을 발표합니다. 2010년 국토부는 금천구청역 앞 일대인.. 2012. 2. 15.
해외 여행 기념품들의 변천사, 여의도 비행장에서 인천공항까지 해외 여행을 한번도 못 갔습니다. 한 때는 유럽여행을 꿈꾸기도 했지만 요즘은 유럽도 별로 가고 싶지 않네요. 그냥 HD 화질로 된 영상물 보는게 직접 가서 고생고생하는 것 보다 나을 것 같기도 하고요. 파리이펙트라고 해서 샤넬 넘버5 향이 거리 가득할 것 같은 파리지만 막상 가보면 더럽고 여기저기 개똥 천지라고 하잖아요. 그래도 이국의 느낌을 위하고 새로운 문화와 이미지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기에 해외여행은 국내여행보다 볼꺼리가 많습니다. 광화문 일민미술관에서는 '여의도 비행장에서 인천공항까지'라는 이색 전시회가 무료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2011년 동아미술제 전시기획공모 당선작인 이 전시회는 해외여행과 그 여행을 통해서 가져온 기념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1층 해외자유여행이 선언된 1989년 이후의 해.. 2012. 1. 15.
스위트 뮤지엄, 달달한 쿠키,설탕,초콜렛이 가득한 전시회 어렸을때 읽은 그림형제의 헨젤과 그레텔을 읽으면서 쿠키와 빵으로 만든 집이 있다는 내용에 밤새 동생들하고 그 집에 대한 이야기를 이불속에서 했습니다. 배가 고프면 집 벽이나 지붕을 뜯어 먹는 상상, 지금의 30,40대 부모님들은 어린시절 먹을게 넉넉하지 않았기에 항상 배가 고팠던 시절이었습니다. 군거질 하라고 어머니나 아버지가 100원을 주면 그 돈으로 하루종일 과자나 아이스크림 사 먹으면서 하루종일 즐거워 했죠. 지금 아이들에게는 그냥 그런 이야기겠지만 지금의 부모님들에게는 '헨젤과 그레텔'이 어떤 내용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 쿠키와 빵으로 만든 집에 대한 이야기는 잘 압니다 그 쿠키와 빵으로 만든 집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 '스위트 뮤지엄'에 갔다 왔습니다. 서대문구 홍은동에 있는 그랜드 힐튼호텔에.. 2011. 12. 23.
풍자 드로잉 유명화가인 '댄 퍼잡스키'가 바라본 한국은 어떤 모습일까? '댄 퍼잡스키'라는 유명 드로잉 화가가 있습니다. 사실 그를 잘 모릅니다. 61년생 루마니아 출신의 유명 드로잉 화가라고만 들었습니다. 미리 공부를 하고 가서 보면 좋긴 하지만 일단 그냥 보기로 했습니다. 아무런 정보 없이 느끼는 그대로 느껴보고 싶기도 하고요. 뭐 제가 그럴만한 능력자 즉 미술품을 보고 뛰어난 작품인지 아닌지 단박에 감별할 수 있는 감별 능력이 없긴 하지만 복잡하고 난해한 추상화를 그리는 화가가 아님에 일단 그냥 느껴보기로 했습니다. 댄 퍼잡스키의 전시회는 토탈미술관에서 2011년 12월 4일까지 전시됩니다. 9월 말 부터 12월 4일까지 장시간 전시를 하는데 뒤 늦게 찾아가게 되었네요. 평창동은 부촌이고 한국의 갑부들과 유명인들이 참 많이 사는 곳이죠. 유명작가인 신경숙도 여기 산다고.. 2011. 11. 27.
돌잔치 대신 엄마가 마련한 사진전에 감동 받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로버트 카파, 만레이, 으젠느 앗제, 풀리쳐상 사진전등 유명한 사진전이 국내에서도 많이 열리고 있고 너무 많이 열려서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은 사진전용 전시관이 된 것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사진전이 많이 열리는 이유는 사진에 대한 인프라가 풍부해졌고 사진을 취미로 하는 분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왜 그리 많이 하고 좋아할까요? 그 이유는 사진이라는 것에 대한 진입장벽이 무척 낮기 때문입니다. 미술이나 음악을 할려면 악기나 캔버스 물감등 들어가는 돈이 참 많습니다. 사진도 들어가는 돈이 참 많았죠. 필름이라는 소모성 제품과 인화지라는 거대한 지출이 기다리고 있어서 사진도 고급취미였습니다. 하지만 디카가 나온 이후 필름과 인화에 들어가는 돈이 사라진 후 사진은 대중.. 201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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