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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사진작가27

강렬한 색의 힘을 보여주는 사진작가 tim simmons tim simmons라는 작가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너무나 황홀스럽더군요. 그리고 바로 떠오르는 한 작가가 있습니다. 국내 사진작가인 박형근씨의 작품인데요 2007/05/13 - [국내사진작가] - 박형근의 사진세계(펌) 두 작가의 작품속에는 강렬한 색채의 힘이 있습니다. 너무나 강렬한 색에 그림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tim simmons 사진작가는 해가 질때 어두워지는 배경을 뒤로하고 강렬한 빛을 도로에 거리에 숲속의 길에 쏟아냅니다. 저 사진을 어떻게 찍었을까 무척 궁금하네요 인공광을 쓴것 같기도 하구요. 아니면 장시간 노출을 통해서 얻은 결과 같기도 하구요. 사물의 질감이 손만 대면 묻어나올듯 합니다. http://www.timsimmons.co.uk/intervention/index.php 2008. 7. 17.
미움이 난무한 전쟁터에서 사랑을 담는 사진작가 유진 스미드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총성이 울리고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전쟁은 영웅을 탄생하게 하는데 최근의 전쟁에서는 영웅은 탄생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전쟁의 참혹함을 고발하는 종군사진기자들이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종군사진기자들의 사진들이ㅣ 전쟁의 긴박함과 참혹함을 카메라에 담는것이 대부분이었다면 사진작가 유진스미스는 참혹하고 미움의 감정이 쏟아져나와 비린내를 진동하게 하는 전쟁터에서 역설적이게도 사랑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1944년 7월 7일 미군은 태평양전쟁의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었습니다. 일본의 요충지인 사이판을 공격한 미군은 일본군들이 파놓은 동굴때문에 곤혹스러워 합니다. 미군은 화염방사기를 메고 다니면서 동굴이란 동굴은 다 뒤지고 동굴안에서 항복을 하지 않으면 화염방사기를.. 2008. 6. 22.
사진작가 Samantha Contis 사진작가 Samantha Contis 의 풍경사진입니다. 작가에 대한 정보는 없네요. 출처 http://www.samanthacontis.com/ 2008. 5. 19.
눈으로 둘러쌓인 세상 사진작가 리사 로빈슨 리사 로빈슨(LISA M ROBINSON) 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할말이 많아진다. 뭔가 말하고 싶다. 왁자지껄 외치고 싶기도 하고 떠들고 싶다. 하지만 온통 눈으로 둘러 쌓인(Snowbound) 곳에서 떠들어봐야 그 목소리는 눈속에 묻히고 만다. 그래서 내 목소리는 목안에서만 맴돈다. 어렸을때는 참 눈이 많이 왔었다. 자고 일어나면 혹시나 눈이 내려있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창문을 열어 본적이 많다. 눈이 좋아 했떤 이유중에는 지저분한 것들을 모두 덮어버리는 마술과도 같은 모습이 있기 떄문이다. 그리고 하얀 눈에 쌓인 곳에서 홀로 발자국을 만들어가면서 가장 깊은 홀로됨을 느끼게 해주기도 한다. 리사 로빈슨은 눈에 쌓은 모습을 통해 인간의 존재감과 자연의 경외감을 카메라에 녹여낸다. 그의 사진엔 사람.. 2008. 4. 19.
필름카메라를 고집하는 사진작가 Gus powell 사진작가 Gus powell “Our Secret,” 저 여인은 누군에게 꽃을 선물할려고 저렇게 아름다운 꽃을 뒤에 숨기고 걸어가고 있으까요? 이 한장의 사진속에 뒷모습만 보이는 저 여인의 수줍은 미소까지 투영되어 보입니다. 비내리는 뉴욕거리를 우리의 비밀스런 둘만의 장소로 가고 있을 저 여인을 담은 사진작가는 Gus powell 입니다. 요즘 이 사진작가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그 놀라운 색감에 흠뻑 빠져듭니다. 이 작가는 뉴욕의 브르클린에서 살면서 뉴욕을 배회합니다. 마치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처럼 카메라 하나메고 이리저리 어슬렁 거리다가 느낌이 오는 장면 있으면 포수와같이 정조준하여 그 장면을 담아내죠. 그가 담아내는 사진은 다름이 아닌 뉴욕의 일상들입니다 최근에 맨하탄의 점심이라는 전시회를 뉴욕에서 .. 2008. 2. 29.
점프하는 모든 것은 가볍다. 사진작가 필립 할스만(Phillipe Halsman) 이 사진 기억하시나요? 많이 보셨을 듯 합니다. 유명한 사진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저 콧수염을 기른 사람은 그 유명한 초현실주의작가인 살바도르 달리입니다. 뉴욕지하철에서 아르마딜로를 끌고 나오는 장면으로도 유명하죠. 몇년전엔 낸시 랭이 따라하지만 달리의 아우라에는 근접할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 사진을 찍은 사람은 달리가 아닌 필립 할스만(Phillipe Halsman)이란 사진작가 입니다 필립 할스만은 라이프지에 10번이상 표지사진이 걸릴만큰 인물사진에는 탁월한 재능을 타고 납니다 그가 찍어준 허리우드스타, 유명인사들 사진은 우리들에게 눈에 익은것들도 많습니다 아 위의 사진 설명을 더 해 볼까요 달리가 점프하고 있을때 조수 두명이 고양이를 던지고 다른 한사람이 물을 뿌리고 할스만의 아내가 의자를 한쪽.. 2008. 1. 6.
소련의 로버트 카파 드미트리 발테르만츠 로버트카파는 사진계의 신화적인 인물입니다. 보도사진계의 큰별이 된 로버트카파 하지만 카파는 서방세계의 시선을 담는 사진작가였습니다. 구소련에도 로버트 카파와 같은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바로 드리트리 발테르만츠(Dmitri Baltermants)가 바로 소련의 로버트 카파입니다. 발데르만츠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러시아에서 대단히 인상적인 사진을 찍었습니다. 1942년에 크림반도 케르치 부근에서 전투(17만 6천명사망)를 비롯해서 여러 전쟁사진을 찍습니다. 그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로버트카파에서 느낄수 없는 전쟁의 참혹함이 많이 담깁니다. 또한 그는 슬픔에 젖어 있는 사람들을 따스하게 그려 인간의 본질에 대한 질문도 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그러나 소련의 프로파간다(체제선전용) 사진들도 담기기도 합니다.. 2007. 12. 13.
연속사진의 대가 듀안 마이클(Duane Michals) 이 사진을 처음본게 싸이월드에서 봤습니다. 너도나도 스크랩했던 인기사진. 참 재미있으면서도 잊혀지지 않는 사진이었죠. 작가가 누군지 알수도 없었구 언제 찍은것도 알수도 없었습니다. 유럽이나 미국사진작가가 최근에 찍은줄로만 알았던 이 사진은 듀안 마이클이라는 노익장이 70년대에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이 진실을 말할까요? 대부분 사람들은 사진은 진실하다고 말합니다. 저 또한 그렇게 믿고 있지요. 하지만 살짝 더 깊게 생각하면 사진은 진실하지 못합니다. 때론 현실을 왜곡 전달하는 훌륭한 도구가 될수도 있습니다. 듀안 마이클은 젊은날 행복했던 시절 아내와 침대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그리고 사진밑에 이렇게 적습니다. 이 사진이 보증한다. 분명히, 우리는 좋은 관계가 있고, 그녀가 나를 안고 있고, 우리가 너무도 .. 2007. 12. 6.
사진에 기술은 필요없어 느낌이지 (사진작가 윌리엄 클라인) 매번 사진은 어떻게 찍어야 하고 어떻게 찍으면 좋은 사진이 나온다는 글을 많이씁니다. 제 경험을 공유하고자 이렇게 제 개인 블로그에 적기도 합니다. 노출은 어떻게 맞추고 구도는 황금분활혹은 3분활이고 회화처럼 사선구도 집중구도 원형구도등을 써야하며 피사체가 움직이는 방향에 큰 여백을 두어 보는이로 하여금 답답함을 느끼지 않게 하며 아이앵글보단 하이앵글이나 로우 앵글로 사물을 달리 바라보라고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기술적이고 정형화된 ~~~ 잘 찍는법은 평범한 그러나 실패하지 않는 사진을 찍는 요령을 알려줄뿐 자기만의 사진.. 자신만의 사진찍기의 정체성을 주지 못합니다. 남의 잘 찍은 사진을 모사하고 흉내낼뿐이고 잘 흉내낸후 스스로 자기만족감에 심취해서 자기잘난맛을 챙겨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진의 .. 2007. 12. 6.
파리 뒷골목의 수줍은 영상시인 으젠느 앗제 으젠느 앗제를 알게 된것은 사진가에 대한 책에서 였습니다. 사진이 막 태동하던 18세기 후반 빛바랜 파리뒷골목 사진들을 보면서 묘한 아우라를 느꼈습니다. 파리의 옛모습을 보는 즐거움도 있었구 파리하면 화려한이란 단어가 가장 먼저 떠 올랐는데 전혀 그런 분위기의 사진이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블로그에서 만난 사진학과를 다니는 여학생에게서 가장 좋아하는 사진가로 으젠느 앗제를 뽑더군요. 그리고 몇년전에 한국에서 사진전을 한 만레이와 친구들전에서 다른 사진작가들보다 으젠느 앗제 사진을 한참을 바라보던 기억도 나네요. 만레이의 사진보다 앗제의 조촐한 조연급 사진 몇점앞에서 한참을 서성였습니다. 으젠느 앗제 (Jean Eugene Auguest Atget) 1857년 2월 12일 (프랑스) - 1927년 8월 4일 .. 2007. 11. 16.
루이스 하인(Lewis Hine) 이 한장의 사진을 처음본게 당구장에서 였을것입니다. 시쳇말로 이발소 그림처럼 카페나 당구장등등 벽이 허전한 곳에 이런 사진이나 그림드을 걸어놓았죠. 그땐 이 사진이 아니였구 허리우드 스타 들이 그려진 그림이었습니다. 너무나 강력한 그 그림한장으로 여기저기 자료를 찾다가 루이스 하인이란 사진작가가 찍은 사진이란걸 알았습니다. 작년에 이 사진을 두고 사람들이 그림이다 사진이다 말들이 많았죠. 너무나 아슬아슬한 모습인데도 천연덕스럽게 점심을 먹고 있는 모습에 경악에 가까운 느낌을 받았을테니까요. 위의 사진은 Charles C. Ebbets사진작가의 작품입니다. 댓글로 지적이 들어와 긴급히 수정합니다. 하지만 이건 사진이고 저 분들은 실존인물들입니다. 1930년대 지금은 명물이된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츠빌딩의 건.. 2007. 6. 13.
로베르 드와노 파리 시청앞에서 키스하는 두 연인 뒤에 무심히 지나가는 행인들 작가는 카페의 야외 테이블에서 캔디드(candid)사진처럼 즉흥적이고 몰래찎은듯한 사진을 찍었다. 이 사진을 커피숍에서 처음 봤을때 받은 느낌은 한마디로 강렬했다. 이 사진을 찍은 작가가 바로 로베르 드와노였다. 카르티에 브레송과 절친한 친구였구 그 당시 수많은 예술가와 친분이 두터웠던 작가이자 그 어느 누구보다 파리의 일상을 감각적으로 담았다. 하지만 저 사진이 연출이었다면? 저 사진은 연출사진이었다. 작년에 저 가짜 연인은 당시포즈를 재연했는데 둘다 모르는 사이였던것이다. 로베르 드와노가 연출을 부탁했던것이다. 작년의 지하철 결혼식 동영상에 전국민이 감동을 받고 그게 연출임이 밝혀졌을때 받은 충격과 분노와 마찬가지일것이다. 물론 로베르 드.. 2007.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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