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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41

촛불시위보다 북한 미사일 발사가 더 중요한 동아일보 오늘 아침에 동아일보 앞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요즘 동아일보가 어떤 말을 하나 한번 읽어 봤습니다. 북한이 서해서 미시일을 또 쐈다고 하네요. 그게 뭐가 중요한지 모르겠습니다. 몇일전에 이상희 국방장관이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군사위협에 노출되었다고 어느강연에서 말했다는데 국방장관 참 멋진분 두셨네요 가장 높은군사위엽에 노출된지 50년도 더 되었습니다. 하도 무찌르자 공산당해서 이제 북한에서 미사일 쏴서 서울에서 터져야 전쟁이 났나보다 아는 시대입니다. 그런 말 한다고해서 국민들이 무찌르자 공산당이라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리고 촛불시위에 대해서 찾아봤습니다. 딱 한꼭지 있더군요. 촛불 순수성 지키자 커지는 자정 목소리 라는 기사인데 오히려 반대입니다. 제가 지난주까지 순수성 지키자라고 목소리를.. 2008. 6. 1.
시위가 끝난 광화문 거리에는 생채기들만 가득 지금 너무 졸리네요. 어제 밤을 새고 집에와서 포스팅 할려니 졸리지만 참고 써봅니다. 어제 밤에 오마이뉴스를 보고서 도저히 보고만 있을수 없어 첫버스를타고 광화문으로 갈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새벽4시에 있다는 첫버스는 4시30분되도 안오더군요. 그래서 지하철을 타야겠다 생각하여 마을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탔습니다. 아뿔사 일요일은 전철이 5시34분에 첫차가 있더군요. 1분 1분이 정말 지옥같더군요. 지금 물대포를 맞고 있는 그들에게 힘이라도 되어줘야 할텐데 안타까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그 시간을 달랬습니다. 전철역에서 20분정도 기다려 첫전철을 타고 3호선 경복궁역에서 내렸습니다 도착한게 6시 조금 넘었는데 이미 시위는 끝난듯 합니다. 허무하더군요. 도대체 몇명이 연행이 되고 누가 다쳤.. 2008. 6. 1.
첫차타고 청와대 효자동갑니다. 잠이 안오네요. 잘려고 했는데 오마이뉴스의 생중계를 보고 있으니 잠이 안옵니다. 요즘들어서 촛불시위 글을 자주쓰는데 이해해 주십시요. 시국이 시국이니 만큼 또한 제 건강권과 관련이 되어서 안쓸수가 없네요 잠도 안오고 어제 촛불시위에서 찍은 사진과 설명을 올릴려고 했는데 그럴 기분이 아닙니다. 지금 생중계를 보고있으니 살수차로 마구 뿌려되는군요. 무고한 시민들에게 이게 뭔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느 시민은 전경차위에 올라가서 태극기 흔들다가 물대포를 온몸으로 다 맞으면서도 계속 흔드시다가 연행되었습니다. 피가 꺼꾸로 솓는군요. 어제 2시부터 종로거리를 휘젔더니 다리에 쥐기나서 10시쯤 먼저 집으로 왔습니다. 도저히 다리가 받쳐주질 않더군요. 다리튼튼하다고 자부했는데 그리고 집에오는 길에 술좀 사가지고 왔습니.. 2008. 6. 1.
동학의 사발통문과 광우병 시위대의 공통점 이쯤이면 민란입니다. 매일 수만명의 국민들이 거리에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저도 27일 화요일밤에 청계광장을 출발하여 소공동 명동을 거쳐 다시 종로 거리로 가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90년대 시위가 주도자의 지시에 따라 일싸불란하게 이루어지고 전경의 진압이 있을떄 스크럼을 짜고 저항을 했던 모습이라면 2008년 5월의 시민들의 봉기는 주도자라고 말할수 있는 부분이 별로 없더군요. 청계광장을 떠난 시위대는 고시철폐, 협상무효를 외치는 목소리로 진군했습니다. 어느 여성분이 메가폰으로 고시철페, 협상무효를 외쳤지만 그녀가 행진의 진격을 주도하는 모습은 아니였습니다. 시위대는 그떄그때 상황에 따라 진격로를 다듬었습니다. 그래도 27일 화요일의 진격에는 어렴풋이 주도가가 있구나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메.. 2008. 5. 30.
6월4일 재보궐선거때 이명박정권을 심판해주세요 이명박대통령과 한나라당은 지금 국민들의 분노에 눈감고 귀막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틈만나면 이념전쟁으로 희석시킬까 미국님 화나게 하는 반미구호 들릴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배후세력 운운하는 경찰도 참 딱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옛말이 이런말이 있었죠. 군중의 앞에 있으면 침투세력 가운데에 있으면 핵심세력 맨뒤에 있으면 배후세력 왼쪽에 있으면 좌익빨갱이 오르쪽있으면 의심세력 이 말은 어떻게든 구속시킬 구실을 찾는 지난 80년대의 공안경찰의 모습을 빗댄말이죠 최근의 경찰의 모습을 보면 80년대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히 실망스러운 모습입니다. 정말로 질서유지를 위한다고 딱뿌러지게 행동을 했다면 왜 촛불문화제를 처음에는 불법이라고 했다가 이제는 해도괜찮다라고 하는지 원칙도 없어 보이는 경찰입니다. 한마디로 여론에 휘.. 2008. 5. 30.
미국쇠고기수입반대 가두시위를 취재하는 일본기자 2008/05/27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미국쇠고기 수입반대 가두시위 현장을 담다 1보 2008/05/27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명동으로 향하는 시위대들의 가두행진 2보 에 이어집니다 어제 9시50분경부터 시작된 가두시위는 청계2가를 돌아 소공동 롯데백화점을 지나 신세계백화점을 끼고 명동으로 갔습니다. 충무로길을 따라가던 시위대는 다시 명동성당쪽으로 향했구 다시 종로2가를 돌아 종로로 향했습니다 가는 도중에 이렇게 응원하는 시민들이 계셨습니다. 스쿠터를 타고 함께하는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시위대는 민주시민 함께해요를 외쳤구 처음시작할때의 시위대규모보다 더 많이 불어났습니다. 종로로 가고 있는 시위대들입니다. 종로에서는 회식이나 술자리를 한 시민들이 응원을 했습니다. 연도에.. 2008. 5. 27.
철탑시위하는 여공들에게 쌍소리를 하는 50대아저씨 일요일날 청계천사진전에 제 사진이 입선을 하여 보러가는 중이었습니다. 휴일이고 연휴라서 그런지 버스안에는 사람들이 무척 많더군요. 괜히 버스를 탔다고 자책하면서 너무나 도 덜컹거리고 사람이 많은 버스에서 한정거장이라도 빨리내리자 생각하여 시청앞에서 내렸습니다. 시청앞 건널목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건널목 반대편이 굉장히 소란스러웠습니다. 하이서울 페스티벌때문에 틀어놓은 음악떄문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요. 경찰들과 엠블런스 고가사다리가 동원되어 있더군요. 뭔가 했습니다. 무대셋트 설치하다가 사고가 난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경찰들이 보이더군요. 한참을 들여다보고 알았습니다. 시위중이시더군요. 저 시위하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극박했으면 저랬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인터넷으로 보고.. 2008. 5. 13.
한국의 고등학생들을 어린애 취급하는 정부와 경찰 고등학생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고등학생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선것은 좋은 모습은 분명아니다. 하지만 오죽했으면 그들이 거리에 나왔을까 하는 생각부터 먼저해야 하는게 우리 어른들의 도리일것이다. 어른들이 세상을 엉망으로 만들어가고 있는데 고등학생들이 나선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고등학생들이 거리에 나서는것을 정치적음모라는 생각은 고등학생보다 못한 수준이하의 어른들이 참 세상에 많은듯하다. 그들이 나온것보단 그들이 나온 이유부터 따져보고 반성후에 그들을 탓해도 탓해야할것이다. 4.19때 고등학생들이 거리에 나서지 않았다면 미완의 혁명으로 마무리 되었을지도 모른다. 이승만정권또한 고등학생까지 나온 모습에 누구보다 놀랬을 것이다. 지금 경찰이 서울시 고등학교에 시위참가를 하지 말도록 학교에 협조를.. 2008. 5. 8.
미국 쇠고기수입반대 청계천 촛불시위 현장스케치 2보 2008/05/02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미국쇠고기 수입반대 청계천 촛불시위 현장스케치 1보 에 이어집니다. 사람들이 아무것도 안해서 지루해 하고 있을때 시민들이 스스로 촛불을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보니 해가 졌는지 거리에 내리는 어둠의 발걸음이 빨라졌습니다. 제 옆에 있던 회사원들도 촛불을 붙이시더군요.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끼리 이렇게 촛불을 붙여주고 있더군요. 이날 풍경은 정말 풍경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앉아있으니 엉덩이가 시릴까봐 무가지를 가져와서 주변사람에게 나눠주는 풍경도 있었구 이런 유모차를 끌고온 부모님들도 있었습니다. 시내까지 유모차 끌고 오기 힘들었을텐데 저 아이의 부모님은 아이에게 이런것도 교육이라고 데리고 온듯합니다. 이날 유모차를 끌고온 부모님들이 참 많더군요. .. 2008. 5. 3.
광우병시위마저도 정치적이라는 청와대 청와대의 반응이 나왔네요. 李대통령 "광우병, 정치논리로 접근해선 안돼" 미디어다음 3분전 이동관 대변인은 이와관련, "이번 수입재개는 국제수역사무국(OIE)이 지정한 조건이 충족되면 쇠고기수입을 재개하겠다는 전 정권의 약속에 따른 것"이라며 "광우병과 관련한 여론몰이는 상당한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예상은 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은 취임후에 자기에게 불리한 여론이나 기사 정책실수가 나오면 정치적의도가 숨어있다고 했었습니다. 한마디로 모든 면피성 멘트로 정치적의도가 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물타기에 이렇게 좋은 멘트가 없습니다. 뭐든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고 해놓고 국민들이 대통령이 피해자라고 알아주길 바라는 것입니다. 조잡한 짓이죠.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면 대통령이 한나라당적을.. 2008. 5. 2.
무서운 중국의 민족주의 남의나라와서 행패라니 오늘 성화봉송 촬영해볼까 했는데 어제 먹은 음식이 뭐가 문제가 있는지 하루종일 괴로워하다가 이제 좀 진정이 되네요. 지금 성화봉송길 영상이 하나하나 들어오는데 참 가관입니다. 출처 저는 중국 올림픽을 보지 않겠습니다. (이 영상은 티벳인을 구타하는 중국인들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제가 예상했던 그림은 탈북자단체나 북한인권문제를 다루는 시민단체및 티벳사태등을 지원하는 인권단체들의 기습시위였습니다. 중국은 티벳을 자국의 땅이라고 주장하면서 자국민인 티벳인을 까고 팹니다. 너무 사랑한 나머지 이혼하자는 사람에게 껴안고 구타를 하는군요. 경찰은 백골단및 특수부대를 투입해서 성화봉송 방해를 하면 바로 즉결심판을 하겠다고 불호령을 내렸는데요. 그 불호령은 한국인에게만 해당되나봅니다. 오늘 기자와 시민단체등 한국인이.. 2008. 4. 27.
티벳 사건은 베이징 올림픽 이후가 더 큰 문제다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사건조작과 숨김으로 인해 티벳사건은 점점 사태가 커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중국인들의 천박한 민족주의까지 가세해 더 천박해 지고 있습니다. 몇일후면 일본에 성화가 도착하는데 4월 19일에 일본에서도 티벳독립을 지지하는 시위가 있었습니다. 또한 말레이시아의 성화봉송에서는 한 일본인 가족이 프리 티벳을 외치면서 티벳국기를 흔들다가 성화봉송을 호위하는 중국인들에게 심하게 밀쳐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27일에 한국에 오는데 카메라 메고 올림픽공원에 가봐야겠습니다. 저는 티벳독립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하고 있어서 티벳독립을 요구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티벳에 대한 중국 한족의 비이성적인 행동과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이라기보단 지배층 피지배층의 관계로 티벳을 바라보는 중국정부는 각성해야 .. 2008.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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