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미국쇠고기수입반대 가두시위를 취재하는 일본기자

by 썬도그 2008. 5. 27.
반응형
2008/05/27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미국쇠고기 수입반대 가두시위 현장을 담다 1보
2008/05/27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명동으로 향하는 시위대들의 가두행진 2보

에 이어집니다

어제 9시50분경부터 시작된 가두시위는  청계2가를 돌아  소공동 롯데백화점을 지나 신세계백화점을 끼고
명동으로 갔습니다. 충무로길을 따라가던  시위대는  다시 명동성당쪽으로 향했구

다시 종로2가를 돌아 종로로 향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는 도중에 이렇게 응원하는 시민들이 계셨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쿠터를 타고 함께하는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시위대는 민주시민 함께해요를 외쳤구  처음시작할때의
시위대규모보다 더 많이 불어났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종로로 가고 있는 시위대들입니다. 종로에서는 회식이나 술자리를 한 시민들이 응원을 했습니다.
연도에선 시민들은 한마디씩 하더군요.

대부분 이명박에 대한 쌍욕에 가까운 이야기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경찰들은 2중3중의 바리케이트를 쳤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종로를 돌던 시위대는 이곳에서 경찰과 부딪히게 됩니다. 시위대는 비켜라~~ 평화시위 보장해라를 외쳤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떄가 11시가 넘었습니다. 그런데 시민들은 집에갈 차편을 생각하지 않고  구호를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경찰이 시위대의 가두시위를 막지 않았던것도   청와대로 향햐는것만 차단할려고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일본말이 들리더군요. 일본기자가 시위대를 담고 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 어쩌고 말하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본 언론도 이 모습을 관심있게 담고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경찰들은 기합을 넣어가면서 시위대에 대처하는 모습입니다.
KBS카메라 기자가 이 모습을 스케치하자 어느 시민이 잘좀 찍어달라고 부탁을 하더군요

몇몇 사람들은 80년대의 모습과 같다고 하기도 하고  다음에 시위를 또 하면 그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분도 계시더군요.

오늘 아침에 뉴스를 보니 또 많은 분들이 연행당했습니다.
매일 30명에 가까운 분들이 연행당하다니 답답해지네요. 이런 국민들의 모습을 대통령은 보고 있을까요?
그는 중국으로 떠난다고 하네요.  시국이 이런 상황에서  외국순방이 뭐가 중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현대건설에 다녔던 분이 하루는 이런말을 하더군요.
이명박대통령 현대건설 다녔을때  현대직원들 다 욕했다구.  폭군같은  지시형 CEO였으며
남의말도 잘 듣지 않는다구요.  더군다나 무슨 문제가 발생하면 근본부터 해결하지 않고 무조건 덮고보자는
것이었습니다. 무조건 덮다가 곪을대로 곪아서 터지면 그때가서 수습하는데  직접 수습하는게 아니고
밑에 있던 사람들이 처리했다구요. 그런 경영스타일이였다고 하네요

그의 그런 스타일이 대통령이 되어서도 변하지 않네요. 곪을대로 곪아서  청와대 유리창에 누군가가
돌맹이 던져서 유리창 꺠야  쳐다볼것 같기도 하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