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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27

군대에 소풍간듯하다고 한탄하는 동아일보기자. 주적없는 군대, 편히 쉬는 군기…병사들 전투력 녹슨다 기사보기 이 기사를 읽고 군대 정말 편해졌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예비역이라면 다 하는 생각이지만 병끼리는 서로 반말하는 모습에 참 센세이션하다 라고 느꼈다. 나 때는 하루먼저와도 고참대접 받을려는 모습이 많았는데 하지만 기사를 쓴 기자는 그 모습에 군기가 빠졌단다. 이게 무슨 도박판에서 다 잃고 본전생각난다는 소리인가. 에라이 퉤 반말하는 모습이랑 군기랑 무슨상관인가 방독면도 벗고 싶은사람만 벗고 미친사람이 행패부리는 걸 띄어볼려고 두번이나 언급 하는 모습은 군기빠진 군실생활을 적나라하게 까발렸다고 스스로 흐뭇해할 기사놈의 모습이 선하게 보인다. 병끼리 서로 말놓고 지낸다고 한것은 예전에 들어서 그렇게 놀랄일도 아니다 그게 비합리적이지도 않다... 2007. 6. 29.
군대에서의 아저씨란 호칭 이거 어떻게 안되는지 말입니다. 식당서 일하는 분 좋은 호칭 없나? 기사보기 이 글을 일고 생각해보니 우리나라에 남을 부르는 호칭이 너무 없거나 애매한 게 많다 식장 종업원을 부르는 호칭은 여자들이 언니, 이모도 친근감의 표시이긴하나 정확한 단어는 아니고 그런 친근감에서 혹시나 남보다 더 친절하게 써비스 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을 것이다. 언니들이야 그렇지만 남자들은 딱히 뭐하고 할게 없다. 난 그냥 여기요로 몇십년을 지냈던 것 같다. 여기요~~~ 높임말도 그렇다고 낮춤말도 아닌 아무 감정 없이 자기에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단어인듯하다. 술자리에서 술이 떨어지면 여기요로 시키지만 그러 때마다 어색한 건 어쩔 수 없다. 아줌마라고 했다가 그분이 혹시 아가씨면 괜한 실수를 하게 되는 것이고 그렇다고 어이.. 이런 건 내 죽을 때까지 .. 2007. 5. 30.
한반도가 통일되어야 할 가슴에 와 닿는 한가지 젊은 시절 그것도 가장 꽃다운 시절 2년 이상의 시간을 구속받는다는 것은 엄청난 고통입니다. 만나고 싶은 사람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은 그 싱그러운 젊은 시절 저렇게 무작정 서있고 기다리고 한다는 것은 대한민국 남자라면 분통 터뜨릴 일이죠. 그래도 평일날은 그런대로 참겠습니다. 주말이나 일요일 군대에서 보초를 서고 근무 나가보신 분 들은 알겠지만 한숨만 쉴 때가 많죠. 오늘 종로로 촬영 나갔다가 연합뉴스 뒤편에서 전경버스 뒤에서 근무 서시는 의경분을 찍었습니다. 모자이크 처리해 드려야 하겠지만 카메라 덕분에 누군지 알 수가 없겠네요 그런 생각도 해봤어요. 왜 20대 초반이냐. 저 40대나 늙어서 2년 이상 국가에 봉사하면 안 되나 분명히 한국은 엄청난 젊음을 비생산적인 곳에 소비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2007.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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