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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27

군인 얼굴의 변화, 입대전 전쟁중 전쟁후 군 전역 후에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1년만에 본 친구도 있고 군입대 후 처음 본 친구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21개월의 군복무기간이지만 제가 군대 있을 때만 해도 공군 30개월 육군 26개월이었습니다. 21개월이라 세월 참 좋아졌네요. 한때 공군 복무기간이 36개월이던 때도 있었는데요 군 전역 후 본 친구들의 얼굴은 팍 늙었습니다. 일명 노땅 얼굴에 세월의 흐른 흔적이 보이던데요. 청년에서 아저씨로 훌쩍 변했습니다. 같은 나이라도 예비역과 현역의 얼굴은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뭐 짬밥을 많이 먹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그거 보다는 군인의 삶 때문에 그러겠죠. 보습 크림대신 위장크림을 바르고 뙤약볕 아래서 보초를 서고 군인의 삶이란 원초적인 삶이 많습니다. 거기에 겨울에도 밖에서 자기도 하고요. 사진작가 Cla.. 2011. 12. 17.
구타 가혹행위가 만연한 군대. 조폭과 뭐가 다른가? 지금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한국 남자들 군대 전역했으면 말끔하게 민간이 되면 좋으련만 뭐 군대 갔다온게 자랑이라고 야상입고 군화신고 학교 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입을 옷이 마득치 않아서 입는 예비역도 있겠지만 군대갔다온것 티낼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군대 갔다온 경험자로써 말하지만 군대 안갈수 있으면 안가는게 좋습니다. 뭐 군대갔다오면 사람된다느니 남자가 된다느니 하는 것은 그때뿐이죠. 단체생활과 협동심 길러준다는 좋은 모습이 있다고 하지만 가보세요. 그런것 보다는 짜증의 연속입니다. 스트레스를 얼만큼 참을 수 있나 테스트 하는 곳이죠. 남자에게 군대란 무엇일까요? 여자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남자들은 군대에 대한 공포심이 있습니다. 한창 연예하고 공부하고 친구들하고 뛰어놀 나이에 군대에 끌려가는 공.. 2011. 7. 11.
미군이 개발중인 헬리콥터와 자동차의 결합된 플라잉카 얼마 전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시험운전을 마치고 상용화 채비를 갖추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평상시에는 자동차로 달리다가 활주로에서 도움닫기를 해서 하늘을 나는 비행기가 되는 날으는 자동차에 이를 재미있는 플라잉카가 나올 듯 합니다. DARPA(국방 고등 연구 기획청)의 의뢰로 텍사스주에 있는 AVX 항공기제작사에서 개발중인 플라잉카는 헬리콥터와 자동차가 합체된 모습입니다. 평상시에는 미군의 험비차량처럼 4명이 동승해서 주행을 하다가 프로펠러 두개를 펴서 수직이륙할 수 있는 헬리콥터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최대 항속거리 400km 최고 시속 128km 최대적재량 450kg의 이 플라잉카는 변신하는데 60초가 걸립니다. 이 플라잉카가 미군에 보급된다면 미군은 더 무시무시해지겠네요 또한 이 군용 기술이 .. 2010. 7. 14.
군대 안갔다 온 사람이 더 잘사는 더러운 세상 먼저 서두에 말하겠습니다. 확고하고 정당한 이유로 군면제를 판정된 분들에게는 이 글에 해당사항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오늘 포털의 메인뉴스를 보니 착찹하네요. 광역단체장 후보 8명중 1명이 전과자이고. 무려 38%가 군면제자입니다. 3%가 아닙니다. 38%입니다. 대한민국 평균 군면제율이 얼마인줄 아십니까? 2~3%입니다. 즉 100명중 2~3명만 군면제입니다. 공익이나 예전 방위도 군면제라고 안합니다. 출퇴근 솔저라고 현역들이 무시했던 방위도 군면제는 아니죠. 사실 부러웠습니다. 6시 정도에 칼퇴근 하는 방위들이 부러웠습니다. 그렇다고 대놓고 무시하고 그런것은 없었습니다. 그냥 좀 부러웠죠. 똑같이 일해도 집에서 잔다는게 어딘데요. 군대의 반은 잠자리이라고 할수 있죠. 그 자기전에 얼차려나 구타. 참 .. 2010. 5. 13.
폭탄테러와 맞서는 소년병사. 2010년 풀리쳐상 수상작 2008년 여름 경찰의 물대포작전에 시위대도 근처 소화전에 소방호수를 연결해서 물대포 맞불작전을 벌였습니다. 정말 치열한 전쟁이었죠. 저는 촛불시위를 지지하지만 적극적으로 구호를 외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그 역사적 현장을 관찰자 입장에서 카메라를 들고 멀찍히 서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차벽 뒷편을 들어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물대포를 맞아 저체온증으로 거품을 물고 있는 전의경들을 봤습니다. 시위대에 쌍욕하는 전경. 방어하라고 준 방패를 공격용으로 쓰는 모습. 저항이나 공격할 의사도 없는 시민을 곤봉으로 찍는 경찰들은 정말 싫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하면 그들도 불쌍해 보입니다. 꽃다운 청춘시절에 못난 분단국가에 태어나서 2년에서 2년 반동안 국가에게 국방의 의무라는 강제할당된 의무노동의 희생.. 2010. 4. 14.
드라마 파스타 속의 소위 길들이기를 보다 예상하지 않았는데 드라마 파스타 정말 재미있습니다. 빅재미는 아닙니다. 대장금식의 음식드라마 같으면서도 사랑놀음같은 드라마입니다. 그래서 좀 평가절하 했습니다. 그런데 은근히 재미있습니다. 이태리 식당 주방에서 일어나는 권력다툼도 재미있구요. 오늘 최현욱(이선균분) 쉐프와 또 한명의 우두머리인 오세영(이하늬분)이 주방에서 으르렁거리다가 이태리 유학파 직원들이 사보타주(태업)을 합니다. DMB로 마트질을 하면서 스킵하면서 봐서 정확하게는 묘사하기 힘들지만 대충보니 최현욱라인인 이태리파들이 오세영이라는 새로운 소대장을 길들이기 위해 태업을 했습니다. 한마디로 땡땡이 아니 그냥 엿먹으라고 도망쳤습니다. 그런데 최현욱 쉐프가 불같이 화내서 이 사포타주(태업)은 금방 끝났습니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이태리파.. 2010. 2. 3.
대통령, 국무총리가 모두 군대 안간 대한민국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기 전에 전방부대에 가서 찍은 이 한장의 사진은 역사에 길이 남을 사진이 되었습니다. 개머리판을 눈앞에 대고 가늠좌를 보면서 쏘면 광대뻐 함몰이 되빈다. 개머리판은 어깨에 견착하여 총기의 반동을 줄이는것인데 군대를 안갔다온 대통령은 그런것을 알리가 없습니다. 이 사진은 이명박대통령이 군대에 가지 않았다는 증거물로 길이 길이 남을 것입니다. 한나라의 대통령이 군대에 갔다오지 않았다는 것은 치명적인 결함입니다. 자신은 군대에 가지 않았으면서 국민들 그것도 한창 일할 나이의 20대 초반의 남자들에게 군대에 가라고 하면 그 20대들은 기분이 좋을까요? 뭐 기분이 좋고 안좋고를 떠나서 군대는 끌려가는 것이니 군소리 없이 가겠죠. 안가면 감옥가야 하니까요. 또한 군대를 갔다온 어르신들이 .. 2009. 9. 11.
군입대축하하는 카드광고의 3가지 오류 차세대 CF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꽃남의 이민정이 구설수에 올랐나 보네요. 다름아닌 모 CF에서 군대가는 친구에게 국방의 의무를 축하한다면서 파티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모 식품회사의 노이즈 마케팅이다 아니다 라는 소리도 들리고 무개념CF라는 소리도 들립니다. 사실 군대가는일이 축하할일은 아닙니다. 적어도 현재 지금 이 시간 한국에서 군대가는일은 절대로 NEVER축하할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면제가 축하할일이죠. 면제는 좀처럼 되기 힘드니 공익요원정도가 축하할일인듯 합니다. 신체등급은 1,2등급이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결혼하는데 살아가는데 큰 지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군대가는게 축하할 일이 아니다. 군대가면 정말 개고생합니다. 공군나온 제가 이런 소리를 하니 육군은 공수부대는 더하겠죠. 이민정이 남자친구에게 군.. 2009. 6. 20.
역시 한국에서 건드리면 안되는 성역중 하나는 군대 가수 유승준은 지금 한국에 못오고 있습니다. 천인공노[天人共怒]할 군입대를 놓고 전국민을 상대로 구라를 쳤기 때문입니다. 성난 국민들 특히 예비역과 남자들은 유승준을 질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유승준이 피치못할 사정으로 잠시 한국에 왔을때도 예비군복을 입은 염색을 한 예비군이 유승준의 뒤통수를 칩니다. 이 모습은 방송카메라에 잡혔죠. 어떻게 보면 구타로 고소대상이지만 유승준은 묵묵히 그냥 들어갑니다. 자신의 잘못을 알고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 대국민 병역사기극은 지금도 유승준을 한국에 못들어게 하고 있습니다. 정부까지 나서서 입국을 불허하고 있습니다. 이건 좀 형평성에 맞지 않습니다. 수백억을 비자금으로 횡령하고도 사회봉사명령만 받는 대기업 재벌을 용납하는 한국사회이고 군대 안갔다온 미국적자이면서.. 2008. 10. 2.
강의석씨의 국군의날 알몸시위 그 신념에 박수를 보낸다 오늘 쉬는 날이라서 국군의 날 행사에 참가해볼까 했습니다. 그래서 몇일전에 국군의 날 행사 참가신청을 했고 몇일전에 메일이 왔더군요. 올림픽 주 경기장 위치가 적힌 좌석표였습니다. 그러나 가지 않았습니다.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 가고 싶었지만 최근들어 군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고 언제까지 이런 소모적인 군 퍼레이드로 우리 이만큼 강한 군대있어 과시적인 모습도 별로 더군요. 더구나 얼마전에 국방부가 불온서적을 지정한 모습, 교과서 수정하라고 요구하는 모습, 일조,일석점호 부화시켜서 긴장감을 팍팍 넣어야 강한 군대라는 모습은 참으로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올림픽 주 경기장에 안갔습니다. 멋진 사진꺼리가 되었을텐데 라는 아쉬움도 약간 있지만 국방부의 헛발질에 참지 못하겠더군요. 더군다나 군대도 안간 대통령.. 2008. 10. 1.
내글이 다음메인에 노출된후 몰려온 악성댓글때문에 편두통까지 어제 제글이 다음 메인화면에 올라서 많은 방문자가 왔습니다. 2008/05/24 - [세상에 대한 쓴소리] - 몸만 제대하고 영혼은 영원히 제대하지 못하는 한국남자들 이 글인데요. 그렇게 잘 쓴글은 아닙니다. 10분만에 쓴글이니 논리적이지 못한면도 있구 많은 사람의 공감을 하지 못한것도 있습니다. 제 글쓰기의 가장 큰 흠이죠, 여러 논리를 다 따져보고 쓰기보단 내 주장만 하다 끝나니까요. 보통 하나의 포스트 쓸때 노력해서 써봐야 20분에서 30분입니다. 그 이상 시간을 투자하면 쓰다가 포기합니다. 열정이 식어버리거든요. 그래서 쓰다가 만 포스트 100개는 됩니다. 제 글은 대한민국 군대의 존재를 거부하는 글은 아닙니다. 군대는 있어야 합니다. 없으면 좋겠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으니 있어야 하고 군대꺼져라는.. 2008. 5. 25.
GP 506 전대원 몰살사건 실제로 많았다 대학 1학년때 너무나 따르던 선배한명이 군대에 간다는 사실에 많이 울적했습니다. 1년후에 나도 가야하는 신세라서 남일 같지 않다는 생각도 들고 술도 먹고 해서 울적함이 폭발했습니다. 선배앞에서 엉엉 울어버렸네요. 그 선배가 6개월후에 휴가 나오자 마자 학교에 왔습니다. 그러더니 의례 그렇듯 군대이야기를 했습니다. 다 나 까로 끝나야 하는 군대말투로요. 신기하더군요. 아주머니 여기 술한병 주시겠습니까?. 고맙습니다. ㅎㅎㅎ 정말 인간개조가 이런식으로 되는구나 하는 생각마져 들더군요. 그런데 그 선배가 군이야기를 하는대 수색대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북한군과 만날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이해가 안갔습니다. 철조망의 휴전선이 있는데 무슨 북한군과 조우를 한다는것인지 아직도 전방에서는 북한군과 서로 수색하고 다.. 2008.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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