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전거 타고 산 타고/자전거여행기137 안양천변에 핀 아이리스와 바람개비 매년 구일역 부근 안양천 둔치에는 여러가지 작물들이 피어납니다. 구로구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유채꽃을 심었네요. 노란 물결을 그냥 지나 갈 수 없었습니다. 샛노란 아이리스 컴팩트 카메라가 그 색을 다 담지 못하고 흘러 넘칩니다. 최근에 안양천변은 자전거도로와 보행자 도로를 새로 설치해서 더 좋아졌습니다. 사진 오른쪽 위 나무들이 있는곳이 보행로이지만 산책하는 분들 자전거도로에서 동료와 양옆으로 서서 길을 방해하면서 사고위험이 참 많았고 실제로 사고가 많이 나는데 보행자 전용도로를 만들어서 사고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아이리스(분꽃)은 보라색도 보이네요. 제가 자전거를 멈춘것은 사실 아이리스라기 보다는 이 무지개빛 바람개비때문입니다. 요즘 바람개비들은 정말 시원한 청량감을 주는 바람개비가 많아요. 하나 뽑아.. 2010. 6. 14. 다운힐의 대가 Atherton형제. 브라질 빈민가를 다운힐 하다 관악산에는 임도가 있습니다. 산마다 거의다 있죠. 산 꼭대기까지 물자를 수송하는 길이기도 하고 벌목한 나무를 싣고 내려오는 길이기도 하구요. 그 임도는 평일날 MTB 사이클을 가지고 다운힐을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말에는 등산객 보호때문에 개방하지 않지만 주말에도 라이딩을 하는 분은 계십니다. 다운힐. 산꼭대기에서 브레이크로 속도조절만 하면서 내려오는 이 짜릿한 스포츠는 그 속도감 때문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다운힐의 대가인 Atherton 형제 ( Dan and Gee Atherton)가 브라질의 빈민가를 다운할 합니다.정말 이런 이벤트 진행하는 사람들은 정말 창의적이예요 한국도 골목길이 조금 남아 있는게 그곳에서 다운힐 대회를 하면 골목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 2010. 5. 29. 안양천 벚꽃길을 달리다. 올해는 벚꽃 사진 거의 올리지 않았죠. 올릴 기분도 아니고 날도 춥고 마음도 춥고 벚꽃 나들이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벚꽃 사진을 아예 안찍은것은 아닙니다. 벚꽃에서 꿀따먹고 있는 꿀벌 찍을려고 200미리 손떨림 무방지 싸구려 렌즈도 샀지만 꿀벌들 추위에 다 동사했는지 안보이네요. 제가 사는 근처에서 최고의 명물 벚꽃 거리는 가산디지털 단지역과 독산역 지점에 있는 안양천 둔치입니다. 이 벚꽃길은 목동까지 이어지는데 이곳이 가장 화려하고 울창합니다. 여의도 같이 북적이지도 않고 자전거 인라인도 편하게 탈수 있구요. 2010. 4. 24. 자전거 천국 안산 지난 주말 안산에 갔었습니다. 안산은 어렸을때 가보고 한 20년만에 찾았습니다. 안산에 대한 기억이 많지 않아 안산이 어떤곳인가 그림속에 그려 봤습니다. 안산공단이 떠오르고 딱히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네요. 뭐 요즘 한국의 지방도시들은 서울과 너무 흡사하게 생겨서 서울의 어느곳이라고 소개해도 구분하지 못할 것 입니다. 예전에는 서울에는 고층아파트 지방중소도시는 저층의 아파트라고 구분을 질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도 않아요. 지방중소도시도 고층아파트가 즐비해서요. 제가 안산을 찾은 이유는 경기도미술관때문입니다. 누군가가 귀뜸을 해주더군요. 경기도미술관이 그렇게 좋다구요. 그리고 주말에 카메라 메고 가봤습니다. 서울 서남부에서 살아서 안산이 생각보다 멀지 않더군요. 제가 사는 곳에서 시청 나가는 거리나 안산.. 2010. 4. 5. 티타늄 몸체의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 파나소닉 BE-ENV 삼성은 자동차부터 마우스까지 못만드는 제품이 없습니다. 그러나 삼성은 자전거를 만들지 않습니다. 삼성이 자전거 만들면 또 세계를 재패할까요? 삼성은 창의적인 제품은 잘 만들지 못하지만 단가후려치기등으로 납품업체 옥죄어서 가격대비 성능좋은 제품 만드는것은 세계 최고로 잘해서요. 이번에 보세요. 스마트폰같은 창의력이 필요로 하는 제품은 어버버 하잖아요. 뭐 삼성특유의 벤치마킹에 자본력 투입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선전할 것 입니다. 그러고 보면 삼성과 비슷하게 여러가지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가전제품회사로 잘 알려진 일본의 파나소닉이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 BE-ENV를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처음 만든 자전거는 아니고 파나소닉은 전동자전거를 이전에도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 BE-ENV는 내구.. 2010. 3. 23. 자전거도로 만드는것도 더 중요한건 자동차운전자의 배려 구글맵은 보면 볼수록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계속 기능이 업그레이되고 있고 전세계의 도시 거리를 360도 스캔하고 있습니다. 한국정부는 녹색성장을 외치면서 자전거 우선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자체들은 자전거도로를 많이 만들고 있죠. 제가 사는 곳에서도 자전거도로를 만들어서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도로다이어트를 해서 차도 한쪽 끝을 자전거도로로 만들 예정에 있습니다. 자전거선진국들 혹은 선진국들은 자전거도로를 어떻게 만들까요? 그게 궁금해서 좀 살펴 봤습니다. 이곳은 영국입니다. 특별히 자전거도로가 없어도 차도 끝을 달립니다. 우리는 보통 자동차가 무서워서 인도로 달리죠. 빅벤이 있는 다리 앞의 풍경입니다. 자전거가 자연스럽게 차도를 달리는군요. 이렇게 영국은 자전거도로가 특별히 없고 있어.. 2010. 3. 14. 평지에서 페달링하면 전기가 충전되는 산요의 SPL Eneloop 하이브리드 자전거 산요는 우리나라에서 가전제품회사로 유명한 회사죠. 최근에는 가전제품보다는 에너루프라는 충전지로 유명합니다. 요즘 디카 건전지형 충전지 대부분 에너루프를 사용합니다. 그 만큼 성능이 좋기 때문인데요. 이 산요가 자사의 배터리 기술을 활용해서 전기자전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산요 전기자전거 에네루프(Eneloop) 시리즈 에 산요 전기자전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산요의 기존 전기자전거 제품들은 다운힐과 같은 내리막길에서 오른쪽 브레이크를 잡으면 전기가 충전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사실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잡으면 좀 속상하죠. 힘들여서 오르막길을 올라 운동에너지를 위치에너지로 바꾸어 놓으면 내리막길에서 위치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바꾸면 좋은데 그 속도 때문에 브레이크를 잡게 되고 오르막길에 .. 2010. 3. 3. 추운겨울 자전거 탈때 유용한 손보온 덮개 barbra 자전거 타는것을 좋아하지만 겨울에는 자전거 타기가 좀 그렇습니다. 너무 춥기 때문이죠.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몸이 워밍되면 괜찮지만 그래도 올해같은 추위에 자전거 타기 정말 힘들죠. 특히 맨손으로 타면 자전거 타기를 포기해야 합니다. 그래서 장갑을 끼고 타지만 영화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에는 장갑을 껴도 손이 춥고 꽁꽁 업니다. 그럴때면 뜨거운 캔커피 하나사서 손난로 대신 하죠. barbra 라는 제품은 자전거 핸들바에 설치할 수 있는 손 보온용 덮게입니다 어디서 많이 본 풍경이죠. 맞아요. 퀵서비스하는 분들이나 오토바이 타는 분들 겨울에 이런 곳에 손 집어 넣고 타잖아요. 그것의 자전거버젼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분들이라면 모를까 레저용으로는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네요. 추우면 안.. 2010. 3. 2. 도림천 자전거도로 (신도림역에서 서울대 입구까지) 큰 지도에서 도림천 자전거도로 보기 한강의 지류인 안양천과 안양천과 신도림역 부근에서 합쳐지는 도림천 이 두 하천은 서울 서남부 지역을 흐르는 강입니다. 안양천은 의왕.군포. 안양. 구로. 금천. 양천구를 지나 한강으로 흐르고 도림천은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를 흐르는 하천입니다. 도림천은 제 어린시절 추억이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좋은 추억은 아니였습니다. 80년대 똥물이 흐르던 곳이였고 얼마나 하천이 썩었는지 설명하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자연형 호안으로 호안을 바꾸는등 노력끝에 적어도 냄새는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강 지천들이 으레 그렇듯 건천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물을 볼 수 없습니다. 또한 강폭도 강깊이도 없어서 물 흐르는 풍경을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조금만 비가와도 물이 넘쳐 .. 2010. 3. 2. 금메달을 들고 있는 김연아 그래피티등장 오늘 낮 정말 포근했죠. 초봄 날씨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추운날이 많아서 어느 해 보다 봄이 기다려집니다. 자전거를 타고 도림천을 달렸습니다. 신대방역을 지나서 서울대학교쪽으로 향했는데 신림동쪽에도 자전거도로가 설치되었습니다. 지금 한창 호안공사를 하고 있네요. 그런데 서울대를 향해서 올라가는데 그래피티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한무리의 대학생인듯한 청년들이 그래피티를 그리고 있더군요. 그런데 다른 그래피티와 다르게 눈에 익은 얼굴이 그려져 있네요 처음엔 누군가 했습니다. 그런데 옆에 그림을 보고 알았습니다. 멋진 스피드스케이팅을 하는 모습과 그 옆에 밴쿠버가 써져 있네요. 아 이제 알았네요. 아까 그 얼굴은 김연아선수였습니다. 그러나 대머리(?)여서 잘 몰라봤네요. 아직 머리를 그리지 않은 상태라 비.. 2010. 2. 21. 호수경치를 즐기면서 걸을수 있는 백운호수 트래킹코스 경기도 의왕시에는 작은 호수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안양천 자전거도로 학의천 도로 끝자락에 있는 백운호수입니다. 작년 가을에 한번 가본후 눈내린 백운호수가 보고 싶어서 또 찾아 갔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자전거를 타고 갔습니다. 어제 기사를 보니 울산시인가요 상류에는 똥물이 흐르는데 하류에 9백억을 투입한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윗물 오폐수 두고 아랫물에 900억 투입 전형적인 졸속행정이죠.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는다는 사실을 왜 그렇게 모를까요? 하지만 안양천은 상류가 무척 깨끗합니다. 이 안양천도 몇년전만해도 똥물이 흘렀습니다. 악취가 심해서 안양천 인근에 사는 분들 여름에 창문도 못 열어 놓았어요. 얼마나 악취가 심했는데요. 제 기억에도 2004년도인가 그해 자전거를 사고 처음 안양천을 달려 보았는데.. 2010. 2. 20. 자전거를 타면서 모바일제품을 충전할 수 있는 롤러젠 어렸을때 자전거들은 작은 발전기들이 있었습니다. 앞 바퀴 옆 줄에 살짝 걸쳐진 발전기와 연결된 전구가 자전거를 타면 빛을 내기 시작하니다. 빨리 밟을 수록 더 환하게 켜지죠. 그러나 요즘 자전거에는 이런 발전기를 거의 달지 않습니다. 어렸을때 보다 도로가 밝아졌기 때문인것 같기는 한데 왜 어렸을때 발전기를 쓰지않고 LED램프를 사용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단가 때문인가요? 어렸을때 자전거 바퀴 홈에 걸어서 전기를 생산했던 소형발전기를 이용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MP3나 핸드폰등등 모바일 기기가 많아 지는 요즘 자전거를 타면서 전기도 생산하는 모습 친환경적인 모습이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이런 고민을 한 회사에서 롤러젠이라는 제품을 시판했습니다. 자전거 뒷안장에 설치하면 되는데요. 설치는 간단합니다. 30.. 2010. 2. 8. 이전 1 ··· 4 5 6 7 8 9 10 ··· 1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