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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신기한제품1146

스크류드라이버 바퀴로 가는 옛 소련의 기괴한 차량 Zil 4904 옛 소련은 미국과의 냉전시대를 거치면서 기괴한 무기와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지금도 거대한 헬기나 위그선들을 보면 어마어마 합니다. 그런데 그 보다 더 쩌는 옛 소련의 기괴한 차량 Zil 4904이 알려졌습니다. 이 차량의 괴기스러움은 바퀴에 있습니다. 고무바퀴도 그렇다고 무한궤도도 아닙니다. 바퀴의 정체는 바로 스쿠르드라이버 같은 것 입니다. 이게 어떻게 움직일까요? 일단 동작 화면을 보시죠. 화면아주 쩝니다. 늪, 눈, 숲등 전처후네요. 웃긴건 이 스크류드라이버 바퀴를 가진 이 차량은 앞뒤로도 움직이지만 게처럼 옆으로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차량은 1972년 우주개발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얼음이 가득한 행성에서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차량을 연구하다보니 이런 모양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우주개발.. 2011. 4. 11.
좁디 좁은 일본 아파트의 공간 활용법 도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영화. 도쿄를 보면 한 가난한 영화학도 연인이 나옵니다. 변변한 집이 없어서 정말 코딱지 만한 아파트에 남자친구랑 엊혀 삽니다. 도쿄라는 도시는 정말 거대하지만 그 속에 사는 도쿄시민들은 고시텔 같은 작은 아파트에서 삽니다. 도쿄는 서울과 비슷한 도시지요. 1천만명이 넘는 도쿄시민들. 비싼 부동산 가격에 사람들은 누에고치가 된듯 작은 집에서 삽니다. 이런 도쿄 아파트의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이 나왔습니다 2층 침대처럼 우리가 거의 활용하지 않는 윗공간을 활용 하는 것 입니다. 지금은 그러지 않지만 예전엔 2층 침대 갖고 싶은게 소원이었죠. 그 2층 침대의 확장판 같다고 할까요? 2층 공간을 아이들이 뛰어노는 공간 혹은 공부방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공부하고 피곤하.. 2011. 4. 10.
서울 모터쇼에서 본 혼다의 개인동 이동수단 UX-3 서울 모터쇼는 모터걸만 볼거리가 아닙니다. 다양한 신제품과 멋진 자동차들이 볼거리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업체들이 기존의 제품들을 들고 나와서 좀 식상하기는 합니다. 뭐 서울 모터쇼가 국제적인 규모면에서는 좀 떨어지는게 현실이지만 2009년과 달리 2011년은 많은 외국자동차 업체들이 참여했습니다. 2009년은 정말 썰렁했죠. 얼마나 썰렁했으면 제주도에 있는 자동차 박물관의 자동차를 경기도 일산까지 공수했겠습니까. 올해는 좀 달랐습니다. 대부분의 업체가 기존 제품을 소개했지만 랜드로버나 르노 삼성 같은 경우는 신차발표까지 했습니다. 이런 신차 발표와 함께 보고 싶었던 유명 콘셉트카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BMW의 비젼은 실물을 직접 보고서 한참을 그 주위에서 사진을 찍었네요 그리고 또 하나의 제품이.. 2011. 4. 8.
3W 저전력으로 일반 선풍기보다 강력한 바람을 만드는 그린팬2 어제 집앞 벚꽃을 보면서 무척 놀랐습니다. 아침에만해도 벚꽃이 필 기미조차 안보이던 나무가 어느새 터질듯한 기세로 벚꽃을 품고 있었습니다. 매서운 겨울날씨에 봄은 안올것 같더니 이렇게 봄이 또 우리 곁에 다가왔네요. 올 봄은 유난히 기다려지네요 봄이 온 후 여름이 오면 좀 짜증이 납니다. 집에 에어콘이 있지 않아서 천상 창문을 열어놓고 지내야 하는데요 에어콘이 없어서 불편한 것 하나도 없습니다. 워낙 통풍이 잘 되서 아파트 베란다와 창문을 열면 황소바람이 지나갑니다. 거기에 선풍기 하나 키면 되죠. 하지만 선풍기 바람은 오래 쐬면 좀 물린다고 하나요? 나중엔 얼굴을 피하게 되는데요 그럼에도 선풍기가 에어콘보다 더 좋은 이유는 전기료가 싸게 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선풍기 전기마져 절약할 수 있는 선풍.. 2011. 4. 6.
욕실 고무 오리 모양의 무선 스피커 iDock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피곤에 쩐 몸을 욕조에 담그면 피로가 싹 풀리죠. 그러나 욕조에 몸을 담구고 반신욕을 하다보면 좀 심심합니다. 이럴 때 음악이나 라디오를 틀면 좋으나 문제는 욕실 특성상 습기와 물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아이폰을 스피커에 연결해서 들을려고 하면 좀 무리가 가죠. 이런 분들을 위해 나온 방수기능이 있는 스피커 iDock입니다 이 iDock은 생긴게 욕실이 거주지인 러버 덕키와 닮았습니다. 아니 그 모습을 일부로 본 딴 건데요. 완벽 방수가 되어 있는 스피커입니다. 또한 물에 둥둥떠서 반신욕할때 훌륭한 친구가 되기도 합니다. 음악은 무선으로 전송을 받는데 아이폰이나 mp3플레이어의 3.5mm 오디오잭에 연결하면 10미터정도까지 무선으로 전송 가능합니다. 무선 송신기가 알 .. 2011. 4. 5.
비만 개와 고양이를 위한 쳇바퀴 GoPet 인간만이 비만이 있는 줄 알았는데 요즘 동물들 특히 인간이 키우는 동물들도 비만이 있습니다. 야생동물들은 자기가 먹을 만큼만 먹고 먹을것이 있어도 더 먹지 않죠. 뚱뚱하면 포식자가 쫒아와도 잘 도망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비만인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운동기구입니다 마치 다람쥐 쳇바퀴 같죠. GoPet 이라는 이 운동기구는 애완동물용 운동기구입니다 인간의 트레드밀(러닝 머신)과 비슷 합니다 그러고 보니 인간도 전기동력이 아닌 이런 거대한 쳇바퀴 운동기구가 있어도 될듯 한데요. 인간은 2족보행이라서 좀 힘들긴 하겠네요. 그래도 손잡이 달고 거대한 원통형을 설치하면 전기 필요없이 활용할 수 있겠네요.. 흠 그러는것 보다 그냥 집 주변 도는게 낫겠군요 고양이 용도 있습니다. 이 제품은 다른 회사 제품인데 크게.. 2011. 4. 5.
아우디에서 만든 나무자전거 듀오 시티 모토쇼에 갔다 왔습니다. 2년마다 열리는 2009년 모토쇼는 미국발 세계 금융위기에 해외 유수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참여하지 않으면서 썰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2011년 모토쇼는 달랐습니다. 오후 1시에 초대장을 받고 지인과 함께 갔는데 오후 7시 폐장시간에 나왔습니다. 참여한 자동차 업체도 많았지만 규모도 훨씬 커졌습니다. 평일인데도 5만여명이 왔는데 주말인 내일은 미어 터질것으로 예상됩니다. 갈려면 아침 일찍 후딱 가시길 바랍니다. 꼼꼼하게 본다고 봤는데 아우디 부스를 보지 못했습니다. 신기하네요. 두바뀌나 돌았는데 제가 못본 부스가 있다니 하기야 폐장 무렵 푸조와 시트로앵 부스를 발견하기도 했는데요 아이디 부스를 보지 못했습니다. 또 갈 기회가 있는데 다시 찾아 봐야 겠습니다. 자동차 메이커.. 2011. 4. 2.
줄만 쳐서 간단한 메세지를 표시할 수 있는 선물포장지 선물을 정성껏 포장해서 직접 전달했던것이 언제였는지 모를정도로 가물가물하네요 그냥 택배로 보내기도 하고 선물보다는 현금이나 상품권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물이 주는 의미는 그 선물의 물질적 값어치보다 큽니다. 선물안에 살포시 꽂아둔 선물카드는 선물의 값어치를 증가시킵니다 그러나 그런 선물카드를 따로 사고도 그렇고 급하게 보낼때는 쪽지에 써서 같이 보내기도 합니다. 그런 바쁜 분들을 위한 선물포장지가 나왔습니다 디자이너 Fabio Milito와 Francesca Guidotti가 디자인한 단어 퍼즐 유니버셜 선물 포장지입니다 이 제품은 자신이 보내고 싶은 메세지를 위와 같이 빨간 칠이나 눈에 들어오게 칠만 해주면 됩니다 위 메세지는 메리 크리스마스네요. 자신이 원하는 메세지를 찾아서 싸인펜으로 둘러주면.. 2011. 3. 28.
신용카드등을 저장할 수 있는 아이폰 케이스 CandyShell 여름이 되면 걱정이 되는게 하나 있죠. 여자분들은 항상 지갑을 넣을 수 있는 가방을 들고 다니지만 남자들은 어디 그런가요 반팔에 반바지 입고 휴대폰 하나 주머니에 꽂고 다니죠. 지갑도 가지고 다니지만 급하게 나가거나 귀찮으면 카드나 현금 몇만원 들고 나가죠 휴대전화는 꼭 들고 나가지만 지갑은 놓고 나올때가 많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나온 아이폰 케이스가 있습니다 CandyShell은 아이폰케이스입니다. 기존 아이폰케이스와 다르게 신용카드과 현금을 살짝 꽂을 수 있는 케이스입니다 남자들 지갑에 뭐 많이 들어가나요? 신분증, 현금, 신용카드죠 디자인은 좀 투박하네요. 디자인이 좀 세련되었으면 하는데 그런대로 아이폰에 지갑기능까지 있어서 만족할 만한 수준입니다.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와 현금 몇만원.. 2011. 3. 27.
NuVinci의 무단변속기와 보쉬의 배터리가 만나서 만든 전기자전거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기름값에 골치가 아파집니다. 이런 고유가에 빛을 발하는게 바로 자전거입니다. 요즘도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전기자전거는 고가라는거. 그래서 대중성이 떨어진다는게 큰 문제입니다 이 글에 소개하는 전기자전거도 4백만원이 넘는 고가제품입니다. 가격은 아쉽긴 하지만 기존 전기자전거와 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이 전기자전거는 이번 대만 자전거전시회에서 소개된 제품입니다. 이 자전거는 NuVinci의 무단변속기 허부가 들어간 제품입니다. 먼저 기존의 체인과 다른 벨트 형식의 체인이 눈에 들어오네요 그런데 자전거 기어변속을 해주는 거대한 톱니바퀴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 대신에 아주 단출하죠. 그렇다고 무단 자전거는 아닙니다. 비밀은 N360이라는 무단변속기에 있습니다. .. 2011. 3. 23.
둘둘 말아서 들고 다닐 수 있는 태양전지 GSR - 110B 후쿠시카 원전사고를 보면서 아이러니 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기를 발전하는 발전소가 전기가 끊겨서 대형 사고가 났습니다. 뭐 해수로 가솔린 발전기도 보조 발전기도 다 고장났다고 했는데..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지진해일을 미리미리 대비를 했어야죠. 그 전기 공급이 안되서 대형 배터리로 전기를 공급했다는 말을 들으면서 차라리 대형 태양광전기가 있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태양광전지는 아직까지는 효율이 낮아서 많이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또한 설치도 어렵죠 뭐 미래에는 베란다나 창문에 부착하는 태양광전지가 나올 것이라고 하지만 그때가 언제가 될지 모르겠네요 일본 후지전기에서 개발한 휴대용 태양광 전지 GSR-110B입니다. 이 태양광전지는 기존의 제품과 다르게 돌돌 감을 수 있습니다. 따라.. 2011. 3. 22.
트위터 마스코트 짹짹이(Ollie) 피규어 해외 서비스들이 한국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언제 한번 날 잡아서 한국 포털들의 문제점을 적겠지만 한국의 포털들은 한국의 대기업과 똑같습니다. 좀 장사 된다 싶은 서비스 있으면 그 서비스업체를 인수해버리거나 비슷하게 만들어서 포털파워로 밀어 부치죠 이런 진상극 속에서 솔직히 지난 3년간 한국에서 히트친 인터넷 서비스가 있습니까? 그나마 주목할 만한게 티켓몬스터 정도인데 이것도 미국에서 시작한 서비스입니다. TGIF라고 해서 트위터, 구글, 아이폰, 페이스북 공습에 한국은 정신을 못차리고 있습니다. 특히 트위터 광풍은 2010년을 장식했죠. 역차별도 좀 있긴 합니다. 트위터는 뉴스나 방소에서 자연스럽게 묵음 처리하지도 않고 하나의 대명사로 취급하면서 한국의 비슷한 서비스는 방송에서 N모 포털, D포.. 2011.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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